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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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전남교육청 첫 추경예산안 심사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조옥현)는 지난 22일 교육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새롭게 출범한 주민직선 4기 전라남도교육청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이 제출한 추경예산안 규모는 당초 예산 대비 1조 2,382억원이 증액된 5조 5,712억원으로 전남교육 대전환을 뒷받침하는 교육회복 추진과 교육안전망 구축, 미래교육 기반 조성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이날 진행된 추경예산안 심사에서는 교육청 주요 사업 예산편성의 타당성과 합리성에 중점을 두고 불요불급한 사업비 4억4천578만 원을 감액하고, 학교 급식 식품비 지원을 위한 ‘지역농수축산물특식지원’사업비 19억9천870만 원을 증액하는 것으로 수정가결 했다. 계수조정소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김진남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5)은 “최근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식재료 가격이 폭등함에 따라 학교 급식의 부실이 우려된다” 며 “학교 급식이 아이들의 건강에 직결된 만큼 질 높은 급식과 지역 농수축산업체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교육위원이 한 뜻으로 급식비를 증액했다”고 밝혔다. 조옥현 위원장(더불어민주당·목포2)은“예산은 국민들께서 모아주신 정성을 우리 아이들에게 어떻게 보답할지에 대한 고민이다” 며 “특히, 이번 예산 심사는 시설투자를 위한 증액이 아닌 더 좋은 식재료로 우리 아이들의 올곧은 성장을 도와주고자 하는 교육위원들의 마음이 담겨있다”고 말하며,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집행될 수 있도록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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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민선8기 첫 주요업무 실행계획 보고회 개최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민선8기 시정 비전이자 목표인 ‘대한민국 생태수도 일류순천’달성을 위해 부서별 세부목표와 방향을 설정할 민선 8기 첫 주요업무 실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25일·26일 양 일간 진행되는 이번 보고회는 민선8기 4년간 순천의 방향을 결정하고, 대한민국 생태수도의 완성과 새로운 표준을 창조하는 일류순천으로 재도약을 위해 일의 의미를 찾고, 부서별 핵심업무와 하지 말아야 할 일 설정을 통해 전략적 집중을 위한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8기 공약사업 세부 이행계획, 민선8기 핵심사업 및 신규사업,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연관사업 추진 등 부서별 촘촘한 보고와 질의응답 및 토론으로 진행했다. 주요 핵심 내용은 ▲초광역 메가시티 구성 ▲멀티플렉스 스타필드 유치 ▲원도심 르네상스 프로젝트 ▲연향들 물의 도시 조성 ▲경전선 전철화 사업 대안 마련 ▲쓰레기 문제 광역화 추진 ▲농촌으로 출퇴근하는 억대 연봉 청년 육성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연관사업 보고 등으로 이루어졌다. 노관규 시장은 융복합 행정을 강조했다. ‘부서 간 칸막이’를 낮춘 협치 행정, ‘MZ세대와 기성세대 간 협력’을 통한 행정 시너지 발휘로 일류 시정, 일하는 시정을 만들어가야 함을 역설하며, 전부서가 박람회 개최에 적극 협력해줄 것을 다시 한 번 주문하였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업무 보고를 통해 대한민국 생태수도의 완성과 일류 순천으로 재도약을 준비하여야 하며, 각 부서에서는 민선8기 시정철학과 목표에 대해 충분한 소통과 학습의 시간을 갖고 실행하고 성과를 내주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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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 지원 특별위원회 구성순천시의회(의장 정병회)는 22일 제261회 순천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 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어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제1차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 지원 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위원장으로 오행숙의원이, 부위원장에 김태훈의원이 선출되었으며, 최미희·신정란·이향기·장경순·서선란·양동진·이세은·장경원·정광현 의원 등 총 11명이 2023년 12월말까지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 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오행숙 위원장은 “특위 구성을 통해 지난 10여 년간 축적된 모든 지혜와 역량을 다시 한번 결집하여,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순천시의회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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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30년 숙원 풀자” 소병철 의원, 27일 전남도 의과대학 유치 위한 토론회 개최전라남도의 30년 숙원인 도내 의과대학 유치를 추진하기 위한 토론회가 국회에서 개최된다.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는 전라남도, 순천시, 순천대학교와 함께 7월 27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전라남도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의대유치 방안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전라남도에 의대를 설립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전라남도는 환자 이송이 어려운 도서 지역이 전국에서 가장 많을 뿐만 아니라, 동부권의 여수산단 등 대규모 국가산업단지로 인한 인명사고가 다수 발생하고 있음에도 의료인 수급 불균형이 극심해 전국에서 가장 심각한 의료사각지대로 꼽힌다. 실제 전남도에서는 연간 도내 환자 70만명이 의료인 부족과 상급종합병원 부재로 수도권 병원으로 이동하는 등 도민들의 건강권 침해는 물론 1조 3천억원에 달하는 의료비 유출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포럼에는 ▲ 좌장으로 김진현 서울대학교 간호대학 교수가, ▲ 발제자로는 이태진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와 박기영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추진단장이, ▲ 토론자로는 유현호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과 범희승 전남대학교 교수, 조윤미 미래소비자행동 상임대표가 참석해 전남도 내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의대유치에 있어 그 동안 걸림돌로 지적되어온 전남 동서부 지역간 갈등을 극복하고 공동으로 의대를 유치하는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되게 된다. 지난 5월 전남 서부권인 국립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설치를 위한 특별법을 발의했던 김원이 의원과 국민의힘 순천시 당협위원장인 천하람 혁신위원도 포럼 축사를 통해 전남도 의과대학 유치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소병철 의원은 “같은 대한민국 국민이지만 전남도민들은 그간 불충분한 의료인프라로 인해 의료혜택 차별을 겪어 왔다”면서 “이번 포럼이 전남도민들의 30년 숙원인 의대 유치를 실현하기 위한 실마리를 풀어내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남 동서부는 의대 유치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경쟁이 아닌 상생하는 협력 관계가 되어야 한다”면서 “이른 시일 내 지역 역량을 결집하고 의대 유치를 구체화할 수 있는 공론화와 특별법 발의 등 단계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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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해룡애향회, 거붕그룹 의료법인 거붕백병원 방문23일 순천시 해룡애향회(양회국 회장)는 거제시 거붕그룹 의료법인 거붕백병원(백용기 회장)을 방문했다. 이날 해룡애향회원 40명은 거붕백병원을 방문, 거붕백병원이 운영하고 있는 프로젝트와 각종서비스에 대한 소개 행사를 가졌다. 거붕백병원 소천의 전당 3층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거제시장 박종우를 비롯해 각 기관장 및 백병원 직원 30여명이 참석해 해룡애향회원들을 맞이했다. 이어 양 회장은 백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고, 정유재란역사연구회 백재문 부회장도 백 회장에게 평소 고마움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양 회장은 “고향을 떠나서 성공하신 대표적인 분으로써 고향에 베푸신 여러 가지 도움에 대해고마움을 오래 기억하도록 하겠으며 신대지구에 계획중인 의료기관 유치가 하루속히 이뤄지길 해룡애향회는 물론이고 전남동부권 주민들은 기대한다.” 고 말했다. 백 회장은 환영사에서 “내고향 신성포를 중3학년에 떠나 상경해서 지금에 이르렀다. 거붕그룹을 이루기까지 서울에서 전라도라는 자존심 하나로 수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버텼다. 40년째 육영사업을 해 오던중 고향땅에 의료사업을 펼치기로 마음먹고 진행중이다. 순천사무실을 열고 현재 1만 6천여명의 시민들이 방문해 사업설명을 가졌다. 폭발적인 관심이다. 시민들을 실망 시키면 안된다는 생각이다.”고 유치 의지를 피력했다. 91년 1월 기존 재순해룡향우회에서 재탄생한 해룡애향회는 각 분야의 대표 기업인, 주민대표, 시.도의원 등 110여명의 구성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설립 목적은 상호 친목을 돈독히 하고,상부상조 정신으로 공동이익을 추구하며, 향토 발전에 큰 힘이 됨을 목적으로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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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최병배 의원 물 부족 현상 극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 촉구순천시의회(의장 정병회) 최병배 의원은 22일 제26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자유발언을 통해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뭄의 근본적 대책 마련과 물 부족 현상 극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전 세계적으로 환경오염이나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물 부족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연 강수량이 세계 평균 수치보다 높음에도 불구하고 국토가 좁고 인구 밀도가 높아 ‘물 부족 국가’로 분류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어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물을 담는 시설 용량을 키우는 것보다 새는 물을 막거나 물 사용량을 줄이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며, 노후 상수도관 개량 공사 및 각 세대 절수시설 보급 확대와 더불어 시민 인식 개선으로 절수 운동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물 부족에 대해 체계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물 절약 세부 실천 계획을 조속히 세워 미래 세대에게 좀 더 나은 환경을 남겨줄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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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대통령상 쾌거전라남도는 21일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인 ‘종합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고용부는 2010년부터 일자리창출에 대한 지역의 책임성과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해마다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대책의 계획․집행․성과와 고용지표의 증감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자치단체를 시상하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 2016년 종합대상에 이어 두 번째로 수상해 8년 연속 일자리 우수 자치단체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군에선 광양시·무안군이 최우수상을, 여수시·강진군·영광군·장성군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를 통해 도와 시군의 일자리 사업이 정부로부터 성과를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도와 시군과의 연계․협력이 정착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전남도는 전략산업과 연계한 블루 이코노미 청년 일자리 프로젝트를 통해 900여 개의 일자리와 200여 명의 청년이 전입․정착할 수 있는 일자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양질의 일자리는 좋은 기업으로부터 나온다는 원칙으로 민선7기 1천 개 기업유치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 지역인재 채용 목표관리제, 강소기업 지원 등 일관된 시책으로 일자리지향형 투자유치를 추진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906개 기업과 25조 원 규모 일자리형 투자유치를 이끌어 2만 9천 명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이를 포함해 도청 각 실․국에서 추진한 각종 일자리 사업으로 총 12만 명의 고용을 창출했다. 또한 22개 시군과 함께 해마다 ‘전라남도 일자리 한마당 행사’를 진행, 일자리 중심의 도정 운영을 시군과의 협업으로 확장하면서 인센티브를 지원해 일자리창출 시너지 효과를 높였다. 특히 민선7기 동안 124개 사업에 246억 원을 투입한 전남도 자체사업 ‘시군 동행 일자리사업’을 도와 시군이 주도적으로 추진한 결과, 일자리 4천248개를 창출하는 성과를 냈다. 이러한 노력으로 전남도는 지난해 코로나19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전년대비 고용률 0.7%P 상승(전국 2위), 실업률 0.1%P 하락(전국 하위 3위) 등 전국 최상위권을 유지해 정량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전남도가 꾸준히 추진한 지역 최적화 일자리 시책과 자치단체장의 일자리 대책 추진 의지 및 일자리 핵심사업 등이 이번 시상을 통해 빛을 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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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춘옥 전남도의원, 축산물 무관세수입 철회 촉구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한춘옥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2)이 19일 제364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정부의 축산물 무관세수입 결정 철회를 강력 촉구했다. 이는 지난 8일 정부의 제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결정한 쇠고기 10만 톤, 닭고기 8만여 톤과 돼지고기 5만 톤을 무관세 수입하기로 한 결정과 삼겹살 할당물량의 2만 톤을 추가 증량해 7월 20일부터 연말까지 수입하겠다고 발표한것에 대한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대변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FTA협정으로 인해 기존 40%에 달하던 쇠고기 관세율은 현재 기준 미국산 10.6%, 호주산 16% 수준밖에 되지 않아 수입축산물의 국내 시장 점유율에 이미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더욱이축산농가에서는 생산비의 40~60%를 차지하는 사료가격이 지난해부터각각 30%, 20%씩 두 차례나 올라 채산성이 극도로 악화되면서 경영불안이 극에 달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현실과는 달리 최근 정부에서는 축산물 무관세수입을 추진하며 축산 농업인 생존권 위협은 물론 국내산 축산업의 존립 기반을 송두리째 흔들고 있는상황이다. 이에, 한춘옥 의원은 “정부가 축산업 사료값 폭등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마련 등 다른 노력이 전혀 없이 수입축산물로만 의존하려는 폐단은 이제 중단해야 한다”며, “수입축산물 무관세 조치로 인한 물가안정 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축산업 생산기반을 뒤흔들 수도 있는 이번 결정은 당연히 철회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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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철 의원, 아동ㆍ청소년 대상 친족성폭력, 공소시효 폐지된다 ,「청소년성보호법」대표발의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은 20일 아동ㆍ청소년을 대상으로 저지른 친족성폭력에 대해 공소시효를 폐지하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친족성폭력은 피해자와 가해자 간 '친족'관계의 특수성으로 성범죄 중에서도 가장 은폐되기 쉬운 범죄에 속한다. 주변에 쉽게 피해를 알릴 수 없다는 점에서, 범죄 사실 여부조차 드러나기 어렵다는 문제가 발생한다. 미성년 피해자의 경우 독립할 수 있을 때까지 가해자와 한집에 살아야만 하는 등 2차 가해의 문제도 심각한 상황이다. 한국성폭력상담소 통계에 따르면 친족성폭력 피해 당시 피해자 연령이 14세 이상인 경우가 38.1%를 차지하고, 피해자가 아동ㆍ청소년 시절의 피해 사실을 상담하기까지 10년 이상 걸렸다는 응답은 55.2%에 달한다. 한편 현행법은 공소시효의 배제대상을 13세 미만으로 한정해 피해 연령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14세 이상 피해자를 보호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특히 통계에 따르면 친족성폭력에 10년이라는 공소시효를 그대로 적용할 경우 가해자의 절반 이상이 처벌을 피하게 되는 문제가 있다. 미성년자에 대한 친족성폭력의 공소시효를 완전히 배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이에 개정안은 4촌 이내 혈족ㆍ인척과 동거하는 친족, 사실상의 관계에 의한 친족 관계에 있는 아동·청소년에게 성범죄를 저지를 경우에는 공소시효가 적용되지 않도록 했다. 소병철 의원은 “피해자가 막상 신고 가능한 상황이 되었을 때는 공소시효 만료라는 벽에 부딪혀 가해자를 처벌할 수 없는 현실이 가혹하다”며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저지른 친족성폭력에 대하여 공소시효를 폐지하는 것이 정의관념에 부합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소 의원은 “미국 아이오와주는 미성년자 대상 성폭력 범죄의 공소시효를 폐지하고, 미네소타주도 6~9년인 성범죄 공소시효를 폐지하는 법안을 주의회에서 통과시켰다”며 “성범죄의 공소시효를 유예하거나 폐지하는 움직임이 국제적으로 커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소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친족성폭력 피해자를 두텁게 보호하고 가해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끔직한 피해를 입은 아동과 청소년, 그리고 전연령의 피해자들로 차츰 확대해 나가는 방안도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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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상의, 일·생활 균형 홍보캠페인 및 휴가문화지원 물품 전달순천상공회의소(회장 이흥우)는 지난 18일 상의회관 5층 컨퍼런스 홀에서 지역기업체 대표 및 관계자 등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일·생활 균형 홍보 캠페인 및 하계휴가문화지원 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순천상공회의소가 시행하는 ‘일·생활 균형 전남지역추진단’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한 금번 행사에서는 전남지역의 중소기업의 워라벨 문화 확산을 위해 일·생활 균형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과 홍보 동영상 시청했으며,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일·생활 균형의 중요성에 대한 회사 임직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33개 사업장에 대해 바디워시 및 바디로션 등 팔백여만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지원했다. 순천상의 이흥우 회장은 “코로나 재유행에 따른 지역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일·생활 균형의 적극적인 추진을 통해 기업의 생산성이 향상되도록 위생물품을 전달하게 되었으며, 전남지역사회의 일·생활 균형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일과 생활이 균형된 워라벨 일터 문화 확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