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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에너지신산업 수도 전남’ 실현 속도◇ 사진 설명 (에너지신산업 규제자유특구 전력공급 통전식 3) 에너지신산업 규제자유특구 전력공급 통전식이 2일 오후 나주시 동수동 나주혁신산단 한전 에너지신기술연구원에서 열린 가운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이영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정승일 한국전력공사, 윤병태 나주시장 등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전남 에너지신산업 규제자유특구에서 국내 최초이자 세계 3번째로 중압직류(MVDC) 전력 전송 실증 기반시설이 구축됨에 따라 ‘글로벌 에너지신산업 수도, 전남’ 조성에 속도를 내게 됐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2일 전남 에너지신산업 규제자유특구의에너지신기술연구원에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승일 한국전력공사 사장, 윤병태 나주시장, 규제자유특구 참여 기관․기업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용량 중압직류 전력공급 통전식’을개최했다. * 중압직류(MVDC- Medium Voltage DC) : 1.5~100KV 전압범위(태양광․풍력 등 중거리 전력망 활용) 2019년 12월 중기부가 지정한 전남 에너지신산업 규제자유특구에선 ‘대용량 분산전원 연계 중압직류 전력전송 실증’을 통해 중압직류에 대한 규제 완화, 기술 표준화, 인증 기반 마련 등 직류산업을 육성하게 된다. 최근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 효율의 중요성 부각 등 글로벌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 추세에 따라 직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이날 통전식이 이뤄져 ‘대용량 분산전원 연계 중압직류 전력전송 실증’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340억 원을 투입해 중압직류와 저압직류 스테이션, 분산전원(태양광) 1.3㎿ 등 실증 인프라를 갖추고 실증 특례를 적용받아 직류 전송 용량 확대, 선로 설치 높이 완화 등 실증에 나서게 된다. 중압직류 스테이션은 국내 최초이고, 세계적으로는 독일과 영국 다음 세 번째로 구축한 실증설비 핵심 인프라다. 전남도는 실증 인프라를 활용해 교류와 직류를 함께 운영하는 배전망 실증과 특고압 직류배전용 신뢰성 기술 개발 등 총 603억 원 규모의 국가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직류 관련 정부 공모사업도 유치할 방침이다. * AC/DC 하이브리드 배전망 안전운영 기술(177억원), 차세대 전력반도체기반 전력변환장치개발(111억원) 또 중기부가 현 정부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글로벌 혁신특구 조성사업’도 유치해 ▲특구 실증 인프라 고도화 ▲국제 표준 제정 ▲해외 인증 지원을 통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등 에너지신산업을 도내 전역으로 확산토록 할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직류는 신재생에너지, 전기자동차, 이차전지 등 직류 기반 산업 확대 기조에 따라 관심이 대두되고 있고, 전남도가 추진하는 8.2GW 해상풍력 발전단지, 글로벌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조성,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에너지신산업 규제자유특구를 고도화해 전남을 직류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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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작은학교에서 찾는 전남교육 희망“교육감 할아버지! 입학식에 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훌륭한 사람이 될게요~.” 2023학년도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 2일(목) 전남의 농산어촌 작은학교인 무안 청계초등학교(교장 강혜선)에 귀한 손님이 찾아왔다. 전남교육을 이끌고 있는 김대중 교육감이다. 김 교육감은 이날 오전 열린 입학식에 참석해 신입생(11명) 한 명 한 명의 이름을 직접 불러주며 축하한 뒤 교육공동체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 교육감이 새 학기 첫 현장 방문지로 청계초를 선택한 것은 농산어촌 작은학교 살리기를 통해 전남교육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함이다. 비록 입학생 11명의 ‘작은 입학식’이지만, 위기의 전남교육 현장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희망을 발견해야 한다는 절박함의 발로이다. “학령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에 처한 전남교육의 유일한 희망은 작은 학교 장점을 살린 매력적인 교육과정 운영 지원으로, 찾아와서 머물고 싶은 작은 학교를 만드는 데 있다.”는 게 전남교육청의 판단이다. 김 교육감도 이런 상황을 감안해 “전남교육이 비록 지금은 어렵지만 청정 자연환경과 개별화 교육에 유리한 장점을 활용하면 얼마든지 새로운 희망을 만들 수 있다.”면서 “전남만의 장점과 강점을 살린 지역 특성화 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930년 청계공립보통학교로 문을 연 청계초등학교는 한 때 전교생 900여 명의 제법 큰 학교였지만, 지금은 100명 남짓의 아담한 규모로 줄어들었다. 그나마 매년 신입생이 10여 명 이상 들어오면서 당장 폐교 걱정을 해야 하는 다른 농산어촌 학교에 비해서는 사정이 나은 편이다. 학교 규모가 줄었다고 해서 그 역할과 의미까지 줄어든 것은 아니다. 오히려 마을공동체의 중심으로서 당당하게 그 존재가치를 이어감은 물론 시래의 ‘희망’으로 빛을 발하고 있다. 이날 입학식에 참석한 학부모와 주민들도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 다니는 모습만 보아도 힘이 절로 솟는다.”며 “젊은 사람들이 하나 둘 떠나는 마당에 학교마저 없으면 시골 마을에 무슨 희망이 있겠느냐.”고 입을 모은다. 김 교육감은 입학식이 끝난 뒤 청계초등학교 학부모와 지역민들을 만나 농어촌 작은 학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찾아와서 머물고 싶은 작은학교’ 만들기를 위한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지역 여건에 맞는 작은학교 활성화 지원 정책을 기대한다.”며 “도시 학생이 오히려 농촌학교로 전학 오는 교육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교육감은 “작은 학교가 많은 전남교육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전남의 장점을 살린 교육력 제고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도민께 약속한 전남학생교육수당 지급을 실현하고 교육력을 끌어올려 농산어촌 작은 학교에 희망의 씨앗을 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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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023 상반기 장천·남제동 주민제안 공모사업 신청자 모집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종합버스터미널 일원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구역을 대상으로 2023 상반기 장천·남제동 주민제안 공모사업 신청자를 7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종합버스터미널 일원의 다양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 스스로 지역 자원을 발굴하고, 주민 공동체를 형성하여 지역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는, 주민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3인 이상으로 구성된 주민모임·비영리단체·사회적경제조직이며 단체 인원의 30% 이상이 사업지 내 주소를 두거나 생활권을 영유해야 한다. 다만 단체 대표자는 필수로 사업지 내 주소를 두거나 생활권을 영유해야 한다. 신청은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갖추어 장천현장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최대 500만 원, 공간·환경·생활 개선사업, 문화·예술형 사업 등에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팀은 회계 교육을 마친 후 오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공모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확인하거나 장천현장지원센터(061-746-034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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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서지오’ ․ SNS캐릭터 ‘매돌이’ 광양시 빛낼 홍보대사 됐다!광양시는 2일 광양시청 시장 접견실에서 가수 ‘서지오’와 SNS캐릭터 ‘매돌이’를 광양시 홍보대사로 신규 위촉했다고 밝혔다. 광양시 홍보대사는「광양을 노래하고 광양을 이야기한다」는 비전으로 문화·예술·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광양시의 위상을 높이고 SNS 등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광양을 알리며 시정을 홍보한다. 이번에 새롭게 위촉된 가수 서지오와 매돌이는 임기 2년으로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가수 서지오는 광양읍 도월리 출신으로 1993년 ‘홀로서기’로 데뷔한 이후 ‘돌리고’, ‘남이가’, ‘하니하니’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는 데뷔 30년 차 가수이다. 최근 트롯여전사들의 축구 도전 유튜브 ‘FC트롯퀸즈’에서 주장으로 활약 중이며,꾸준한 TV 출연과 공연 활동으로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다. 광양의 펭수라 불리는 ‘매돌이’는 지역 농특산품인 매실을 개구쟁이 소년으로 형상화한 캐릭터이다. 2022년 상표 출원한 ‘매돌이’는 각종 굿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미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광양시 공식 SNS에서 인기몰이 중으로 미디어 콘텐츠 트렌드에 걸맞은 홍보대사로서 큰 활약이 기대된다. 이날 위촉식에 참석한 가수 서지오는 “광양의 딸로서 공연, 예능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통해 반짝반짝 빛나는 광양을 홍보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시 홍보대사로 위촉되신 서지오 씨와 매돌이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는 여러분들이 우리 지역을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홍보대사로 2018년에 가수 윤형주와 영화감독 이장호가, 2019년에는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이 위촉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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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철 의원,,‘TK정치 일번지 대구 수성(갑)’과 협력의원단 협약식 맺어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 지역위원회 위원장)은 민주당의 전국정당화에 일조하고자 제2기 협력의원단으로 참여해 대구 수성(갑) 지역위원회 강민구 위원장과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구 정치일번지라고 일컬어지는 수성(갑)은 TK 보수 텃밭의 중심지면서도 김부겸 전 총리가 20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는 등 지역주의를 극복한 국민통합의 상징적 지역으로 일컬어진다.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지역위원회와 대구 수성(갑) 지역위원회가 협력의원단으로 맺어진 특별한인연에는 강민구 지역위원장의 의지가 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강민구 위원장은 “소병철 의원은 대구고검장을 지내고, 대구에서 재임중 출소자 지원‧사회복귀에 혁혁한 업적을 남겼다. 국립대 명예박사가 흔치 않은데 경북대 명예박사 학위까지 받는 등 대구와 인연이 각별하신 분이다”면서, “수성(갑)이 20대 국회 당시, 김부겸 전 총리님이 현역의원으로 계셔서 유일하게 협력위원이 없었는데, 소 의원이 민주당 의원들 중에서 가장 상징적 의미가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 “소 의원께 협력의원단 요청 면담을 한 후 상무위원회에 보고를 하니 하나같이 잘했다고 박수를 쳤다”면서, “앞으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지역현안을 함께 지원하고 협력관계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소 위원장은 “대구에서의 각별한 인연이 이렇게 의미있게 이어질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특히 TK 정치 일번지인 수성(갑)의 협력의원을 대표해서 협약서에 서명을 하게 되어 영광”이라면서, “김대중‧노무현 두 대통령님께서 추구하셨던 지역주의 타파를 앞장서서 실천하겠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연대와 화합을 통해 민주당이 전국정당으로 가는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적극적 협력 의지를 다졌다. 한편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국정당위원회 발대식 및 제2기 협력의원단 협약식’은 이재명 당대표와 대구‧경북 지역위 25곳 위원장 등이 참석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됐다. 소 위원장은 협약식에 앞서 행사에 참석한 대구 지역 지역위원장 6명(강민구(수성구갑), 신효철(동구갑), 정종숙(북구갑), 권택흥(달서구갑), 김성태(달서구을), 권오혁(달서구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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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옥 화백, 한국화 100점 순천대학교에 기증국립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지역 대표 역사화 작가인 김만옥 화백이 순천대학교 박물관에 한국화 100점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지역 예술인을 초청하여 열린 ‘예술인과 한마당 행사’에도 참가했던 김만옥 작가는 최근 대학을 방문하여 고영진 총장과 이종수 박물관장을 만나, 순천의 역사를 그린 한국화 작품 100점을 순천대학교박물관에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김만옥 화백은 “순천의 역사를 담은 그림을 뜻깊은 곳에 전시하고 싶다는 생각에 지역 대표 교육기관인 순천대학교 기부하게 되었다.”라며 “작품을 통해 학생들과 지역민에게 지역의 역사를 쉽고 재밌게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순천대학교 고영진 총장은 “소중한 작품을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향후 특별전시 기회를 마련하여 순천의 역사적 가치를 높이고 지역의 역사를 되짚어 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답했다. 순천대박물관은 오는 5~6월 특별 전시회를 마련하여 작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김만옥 화백은 순천 출신 작가로서 개인전, 초대전 및 그룹전 등 350여회 출품, 대한민국 미술 대전 심사 및 각 공모전 심사 운영위원 역임, 2021년 2월 미술로 보는 한국 근현대 역사전, 한·중·일 미래융합 페스티벌 동아시아 문화도시 티 카니발 등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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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중마동, 지역사회·봉사단체와 봄맞이 대청결 활동광양시 중마동은 25일 지역 사회단체와 봉사단체,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앞 야외공연장에서 대대적인 봄맞이 대청결 활동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중마동 발전협의회,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상공인회 등 16개 사회단체와 중마봉사단, 가야봉사단, 금빛소리 봉사단 등 5개 봉사단체에서 참여한 가운데 중마동을 4개 권역으로 나눠 도심 내 공원과 주요 도로변, 꽃단지, 공한지 등 마을 구석구석에 버려진 생활 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행사를 격려하기 위해 방문한 정인화 광양시장은 “바쁜 일상과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봄맞이 대청결 활동에 참여해주신 중마동 사회·봉사단체 회원과 동민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우리 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주기 위해 솔선수범하여 참여함으로써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주고 계신다”고 거듭 감사함을 전하며 참석한 주민들과 손을 잡고 인사를 나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중마동 사회단체 회원들과 주민들은 “주기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실천하고 있지만 이번 행사는 여러 단체가 함께 모여 봉사활동을 한다는 점에서 더 뜻깊게 생각한다”며 “깨끗하고 좋은 우리 동네를 만들기 위해 내 집과 상가 앞 청소 등 모두가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주민들의 동참을 유도했다. 이정식 중마동장은 “지난 14일 사회단체장 간담회에서 다가오는 매화축제와 인근 하동벚꽃축제, 순청정원박람회 등 봄맞이 행사를 찾는 외지 관광객들이 머무르고 즐길 수 있는 깨끗하고 친절한 중마동을 만들자고 의견을 모아 주민들 모두가 동참하여 대청결 활동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한편, 중마동에서는 사회단체, 봉사단체 등과 함께 매월 2회 이상 상가 밀집 지역, 도심 공원 등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쓰레기봉투, 장갑, 집게 등 필요한 물품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중마동 환경관리팀(061-797-350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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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율촌1산단 한국형우주발사체 단조립장 최적 후보지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순천상공회의소(회장 이흥우)·율촌산단협의회(회장 정오용)와 함께 한국형우주발사체 단조립장 유치에 적극 나선다. 누리호 기술을 이전받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는 새로운 단 조립장 설립을 위한 예비 후보지 중 한 곳으로 율촌1산단을 선정한 바 있다. 율촌산단협의회에 따르면 율촌1산단 내 예정부지는 2012년 준공 인가되어 기반시설이 완비되어 있고, 즉시 부지매입과 입주가 가능하다. 단 조립장 설립 계획 일정 내 차질없이 착공이 가능한 준비된 생산시설 부지라는 것이다. 특히, 기반시설이 완비되었음에도 땅값이 평당 40여만 원으로 저렴할 뿐만 아니라 전력, 용수공급이 충분하고 인근 산단 개발에 따른 관련 기업 입주로 인프라 확장이 가능해 추후 우주항공산업 배후 클러스터 조성에도 유리하다는 입장이다. 나로우주센터 접근성과 연관 산업 인프라도 이번 단 조립장 설립의 주요 고려사항으로 꼽힌다. 율촌1산단이 위치한 순천시는 나로우주센터와 사천을 잇는 삼각편대이자, 현대제철, 포스코, 초경량 마그네슘 생산시설 등 연관 산업체와 다수의 R&D 기관이 입주해 있는 곳이다. 또한 대한민국 대표 생태도시이자 교육·쇼핑·편의시설이 풍부해 직장·주거·힐링 여가가 가능한‘직주락(Work, Live, Play 樂)' 도시인 만큼, 직원들의 정주 여건까지 고려한다면 순천시가 가장 최적의 후보지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더 나아가 광양만권 내에는 우주항공 연관 사업이 이미 집적되어 있고, 순천시는 전통적인 교육도시인 만큼 미래 첨단 인재가 충분히 확보되어 있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가 그리는 백년대계를 함께 열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주민과 기업, 대학과 지방정부 모두가 염원하는 숙원사업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남해안벨트 우주산업 클러스터로 지역 균형발전과 민간주도의 기회특구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우리 지역 유관 단체들이 발벗고 나서서 지역민의 전폭적인지지와 열망을 담아순천시에 강력하게 유치를 건의해 각종 인허가 처리 단축 및 행·재정적 지원, 정주여건 제공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가 의뢰한 용역 조건에 부합된 현장평가 대비 등 모든 준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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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여수 저수온 피해현장 살펴◇ 사진 설명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7일 저수온으로 피해를 입은 여수 돌산읍 해상 가두리 양식장을 방문, 양식 어류 폐사 피해 상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피해 어가 복구계획 수립 등 신속 지원”을 당부하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7일 저수온 피해를 입은 여수 돌산읍 해상가두리 양식장을 찾아 피해 어업인을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지난달 28일부터 여수 해상가두리 양식장에서 발생한 감성돔, 참돔, 돌돔 등 어류 폐사 피해 규모는 27일 현재 20어가, 123만 마리로 피해액은 41억 원에 달한다.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수산과학원, 전남도, 여수시 등으로 구성된 합동조사반은 이번 피해가 저수온에 의한 활력 저하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추가 정밀조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전남도는 2차 오염 방지를 위해 어장 정화선을 투입해 폐사체를 처리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해양수산부에 지원을 건의할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피해 양식장을 둘러본 후 어업인 애로사항을 귀담아듣고 “하루빨리 피해를 복구해 어업 경영을 재개하도록 재해복구비 지원 등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어업인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전남도가 늘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피해 지역인 여수 가막만 해역은 지난달 4일 ‘저수온 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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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장경순 의원, “순천지역 단성중학교 남녀공학 체제로 전환해야”순천시의회 장경순 의원(행정자치위)은 14일 제26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자유발언을 통해 순천지역 단성중학교인 순천여중, 동산여중, 이수중학교의 남녀공학 체제로의 전환을 주장했다. 현재 순천지역의 단성중학교는 3개교이며, 이 중 순천여중, 동산여중은 여학생만, 이수중은 남학생만 갈 수 있어, 근거리에 중학교가 있음에도 단성중학교에 진학할 수 없어 원거리 남녀공학 학교를 지망할 수밖에 없다. 또한, 단성중학교를 지망하는 학생 수는 해마다 감소하는 반면, 인근 남녀공학에 대한 수요는 높아지고 있어 중학교 배정의 불균형이 심해 순천지역 중학교 배정 때마다 원거리 중학교에 배정받은 학생, 학부모의 민원이 반복되고 있다. 이에 대해, 순천교육지원청은 이 3개의 단성중학교에 대해 남녀공학 전환을 추진하고 있고, 남녀공학 전환을 위해서는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반드시 통과해야 하지만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반대 목소리로 인해 전환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입장이다. 장경순 의원은 “남녀공학 전환은 학생들의 학교 선택권 확대 및 원거리 통학 여건 개선과 성평등·성인지 감수성을 위해 보편적으로 추진하는 정책방향”이라며 “전라남도교육청에서는 남녀공학 전환 학교에 대한 인사 및 예산 등의 인센티브를 주는 등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단성중학교의 평균 전체 학급 수는 8개로, 20학급 이상인 남녀공학 중학교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