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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20성공투자기업 컨퍼런스’개최

기사입력 2020.12.1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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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외 투자유치 및 기술강소기업 허브화 유공자(15명) 시상

     

    [동북아뉴스타임]울산시는 12월 16일 오전 10시 시장실에서 국내외 투자기업 임직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투자유치 유공자 표창을 수여하는 녤성공투자기업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성공투자기업 컨퍼런스’는 전반적으로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 속에서도 적극적인 투자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국내외 투자기업과 유관기관 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장으로 기업들의 투자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어 왔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로 행사는 진행하지 않고, 국내‧외 투자유치 및 기술강소기업 허브화 유공자(15명)에 대한 울산시장 표창을 수여하는 자리만 마련된다.

    울산에 신·증설·이전한 국내·외 기업과 기술강소기업들이 울산 기업으로서의 자긍심과 소속감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자리를 마련하는데 의미가 있다.

    주요 수상자는 먼저, 국내기업 투자유치 유공자로 권의헌 롯데정밀화학㈜ 상무 등 5명, 외투기업으로는 차주현 에스케이 피아이씨글로벌(주) 부사장 등 3명이 수상한다.

    2020년 기술강소기업 허브화 추진 유공자는 기술강소기업 허브화 유치 유공자로 기술강소기업 이효경 ㈜에스에스테크글로벌 이사를 비롯하여, 유관기관 유공으로 울산테크노파크 서혁준 선임연구원 등 7명이 수상하게 된다.

    한편, 울산시는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국내외 기업투자가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투자유치 분야에서 6,500억 원의 국내·외 투자와 100 여개가 넘는 기업 유치 성과를 거둔 한 해로 평가된다.

    먼저, 11월말 현재, 국내 투자유치 실적으로, 지역 내 투자 규모는 감소했으나, 친환경자동차, 이차전지, 바이오헬스 등 미래 신산업 분야의 기업 유치는 신속한 투자프로젝트 대응으로 늘어났다.

    ㈜고려아연의 전해동박 생산공장 신설에 1,527억 원, 효성첨단소재(주)의 아라미드 증설 투자에 613억 원, ㈜에스엠랩의 2차전지 양극소재 공장 신설에 489억 원 등 올해 총 122개사 5,558억 원을 유치하였다.

    외국인 투자유치 실적으로, 에스케이(SK)종합화학과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화학회사인 사빅의 합작법인인 한국넥슬렌유한회사(KNC)에 1,500만 불, 프랑스 에너지 기업 토탈(Total)로부터 울산부유식해상풍력(주) 등에 5,500만 불 지분투자를 유치하는 등 총 11개사 7,500만 불의 외자유치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부터 울산시는 코로나 19로 비대면 산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를 접목하고, 제조업 중심의 산업 불균형에서 신산업·서비스업으로 산업체질을 바꾸기 위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고부가 지식서비스산업 기업 유치를 목표로 새롭게 추진해 오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추진해 오던 ‘울산기술강소기업 허브화’는 기술강소기업 지원을 위한 지침 개정, 이전·창업기업 특별지원, 연구개발(R&D) 자금 지원, 온라인 투자유치설명회, 투자유치 전략회의 등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하여, 기술력 있는 기업들이 울산으로 이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였다.

    송철호 시장은 “올해 한해동안 코로나19 등 전 세계적으로 어려운 경제 침체에도 불구하고 기업체, 유관기관, 울산시가 함께 노력한 결과, 투자유치 분야에서 나름의 성과를 거둔데 대하여, 수고하신 기업과 기관 관계자들의 노고에 거듭 감사드린다.”며, “국내외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투자 주체인 기업과 이를 지원하는 지자체와 유관기관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여, 2021년에는 지역경기 회복과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더 많은 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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