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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상경 ‘전남 지역 의대 신설’ 국회 기자회견...용산 집회 참석 광폭 행보

기사입력 2023.10.2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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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민과 순천시민의 30년 염원 호소
    지방 의료불균형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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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8일 순천시의원들이 오후1시 국회 소통관서 전라남도 국립 의과대학 설립 범도민 추진위원회가 주최한 기자회견장에

    참석차 들러 1층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제공=소병철 의원실)

     

    순천시의회(의장 정병회)가 상경해 의대 신설을 촉구하는 국회 기자회견과 용산 집회에 참석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8일 순천시의회는 오후1시 국회 소통관서‘전라남도 국립 의과대학 설립 범도민 추진위원회’가 주최한 “전남도민 다 죽는다. 국립의대 신설하라!”는 기자회견에 참석후 오후2시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서 열린 전남 의과대학 신설 촉구 집회에 참석해 의대 신설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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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8일 오후1시 국회 소통관서 전라남도 국립 의과대학 설립 범도민 추진위원회가 주최한 기자회견을 가졌다(사진제공=소병철 의원실)

     

    국회 기자회견은 신정훈・소병철・김회재・김승남・김원이 국회의원과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최선국·신민호 전남도 의과대학 유치 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김진남 도의원, 강필구 전남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 문차복 목포시의회 의장, 송하철 목포대 총장 등이 참석해 도민과 순천시민의 30년 염원을 호소했다.

     

    용산 집회는 의과대학 신설이 아닌 기존 의대 정원의 증원만을 강조하는 최근 정부 방침을 규탄하고자 모인 자리로, 전남도의회, 순천대 등 500여 명과 함께 의대 신설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강조하기 위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았다.

     

    집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전라남도의 현실과 의료생존권 보장을 호소하는 등 대국민 홍보 활동을 펼치며, 지방의 필수의료·공공의료체계 붕괴를 막을 수 있는 제도적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정병회 의장은 “의료 취약지역의 의료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논의에 의대 신설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며, “의대 신설이 안정적인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에 있어서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사안인 만큼 제도적 뒷받침 마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시의회는 지난 7월 국립의대 신설을 위한 국회 포럼에 참석하는 등 지방 의료불균형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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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8일 순천시의회 의원들이 용산 전쟁기념관 앞서 열린 전남지역 의대 신설 집회에 참석해 목청을 높였다(사진=순천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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