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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영동경찰서와 불법촬영몰래카메라합동점검실시

기사입력 2021.06.18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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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동으로 몰래카메라 점검 및 여성 안심거울 설치, 성범죄 피해자 예방 지원 홍보
    영동군, 영동경찰서와 불법촬영몰래카메라합동점검실시

     

    [동북아뉴스타임]영동군은 영동경찰서와 함께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불법촬영 몰래카메라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성범죄 피해자 구제 및 지원사항에 대해 홍보하였다.

    영동군은 지난 4월부터 여성안심보안관을 운영하여 관내 다중이용시설 공중화장실에 대한 불법촬영 몰래카메라 점검반을 상시 운영 중에 있으며, 지난 5월말 기준 점검건수는 280여건에 이른다.

    이번 합동점검반은 6월 7일부터 6월 18일까지 특별 중점 점검기간으로 정하고, 공중화장실 이용객이 많은 영동역, 전통시장, 용두공원 등의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중점적으로 몰래카메라 설치여부를 점검하였으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유지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진행하였다.

    영동경찰서에서는 합동점검 시 여성 상대 범죄예방을 위해 미러시트(Mirror Sheet, 여성 안심거울)를 공중화장실에 부착하였다. 여성 안심거울은 위험요인을 확인하고 사전에 범죄를 차단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범죄에 취약한 여성에게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불법촬영 전담인력을 통해 상시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디지털 성범죄 불안감을 해소하고 보다 안전한 공중화장실을 조성하여 모든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영동군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동경찰서 관계자는 “불법촬영 피해 의심사례가 생길 경우 군민들께서는 즉시 신고해 주시길 바라며, 범죄 예방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사전에 범죄요인을 차단할 수 있는 환경이다”며 “앞으로도 여성안심거울, 비상벨 설치 등 여성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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