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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우기 전 재해예방 총력

기사입력 2021.06.16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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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해복구사업 우기 전 완료 … 개선복구사업은 피해 없도록 사전조치
    군은 지난해 기록적인 호우와 태풍으로 피해 입은 관내 공공시설 376곳에 대해 예산 1,543억원을 투입해 복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와수천 준설 현장

     

    [동북아뉴스타임]철원군은 지난해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관내 공공시설 376개소를 대상으로 1,46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재해복구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현재 추진상황은 ▲준공 247건(65.7%), ▲공사단계 125건(33.2%), ▲설계단계 4건(1.1%)이며, 대규모 사업장을 제외하고 여름철 호우로 인해 다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6월말까지 복구를 마칠 예정이다.

    우기 전 완료가 어려운 대규모 사업장은 이길리 한탄강, 김화읍 생창지구, 용강천, 이길리 집단이주 4개소로 실시설계 사전심의 등 행정이행절차와 보상으로 공사기간이 장기간 소요되는 개선복구사업으로 내년말 준공예정이다.

    이에 철원군은 이길리 한탄강은 제방 보강공사(L=554m)를 진행중이며, 김화읍 생창지구는 홍수방어벽(L=438m) 우선 설치 및 마을 수문을 보수하여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사전조치를 시행중이다.

    이와 함께 지방하천, 소하천에 대한 응급복구와 하상정비 등 유지관리사업비 26억원을 투입해 유수흐름에 지장을 주는 퇴적토사와 지장수목을 제거하고 제방을 정비해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철원군 관계자는 “여름철 본격적인 우수기 이전에 재해복구사업을 조속히 완료하고, 선제적인 재해예방 체계를 구축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재해피해가 재발되지 않도록 사업추진 및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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