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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방서, 화재감지기 덕분에 인명피해 막았다

기사입력 2021.05.2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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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북아뉴스타임]목포소방서는 지난 4월 목포시 상동 소재의 한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화재감지기로 인해 일가족이 모두 대피에 성공해 인명피해를 막은 사례가 뒤늦게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목포소방서에 따르면 화재는 지하에서 고철 등을 수거한 후 차량 뒤편에서 리프트를 접는 과정에서 폐배터리가 압착되어 폭발한 화재로 추측되며 불길이 일며 연기가 다량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화재감지기에서 비상 경보음이 발생해 건물 3층에 거주하고 있는 일가족들이 이를 듣고 문을 열자 연기가 올라오는 것을 발견하고 신속하게 밖으로 대피했다.

    화재는 출동한 소방대원과 건물 관계자들에 의해 빠르게 진압되었으나 만약 화재경보기가 없고 현장 도착이 늦었으면 대형화재가 발생해 큰 사고가 났었을 수 있을 것이라고 소방서 관계자는 밝혔다.

    남정열 서장은“화재감지기가 초기 대응과 인명피해 저감에 탁월한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이 설치되어 인명피해 저감에 좋은 영향을 끼친다면 매우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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