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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산업 선도도시 창원, 수소모빌리티로 앞서간다.

기사입력 2021.04.13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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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 간 1천억원 이상 RnD 사업비 투자, 수소산업 전주기적 인프라 조성

     

    [동북아뉴스타임]창원시가 수소산업 선도도시로서의 입지를 가속화하고 있다.

    창원시는 한국자동차연구원 수소모빌리티 연구본부가 4월 중순 착공 예정이라고 밝혔다. 창원국가산단 확장구역인 성산구 상복동에 구축되는 수소모빌리티 연구본부는 지하1층 ~ 지상5층, 연면적 2,953㎡ 규모로 내년 3월 준공 예정이다. 또한 21년 말까지 9명이 추가 증원하여 한국자동차연구원 핵심인력 28명이 지역 내 근무하게 된다.

    수소모빌리티 연구본부 조성사업은 미래차 연구수행을 위한 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수소산업 기술개발 및 시험평가 인증 지원, 수소산업 기업육성 등을 목표로 기반조성을 할 계획이며, 한국가스공사, 한국자동차연구원, 현대자동차 등 여러 수소관련 기업 및 기관이 유치 확정되어 연관산업 동반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21년부터 25년까지 5년 간 1천억원 이상 R&D 사업비를 투자로 수소열차, 수소드론 등 연료전지 발전을 통한 공동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연구개발 이외에 수소전기차 부품 내구성 전주기 지원 인프라 구축사업, 가스반복시험장치 구축 등의 민관 협력프로젝트를 통해 수소모빌리티 기술 선도지역으로 자리매김 할 계획이다.

    또한, 수소모빌리티 연구본부를 중심으로 창원국가산단 확장구역에 수소모빌리티 연구지원단지를 조성한다. 먼저 한국가스공사의 거점형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2022년까지 1일 5톤 규모의 수소를 생산 및 공급할 수 있는 인프라가 조성된다.

    그리고 노후 산업기계의 재제조 기술개발, 보급 및 확산을 위한 기반조성을 위해 산업기계 재제조 엔지니어링 지원센터 2개동을 조성, 올 9월에 착공하여 설립하여 2023년에는 품질인증과 기술개발 등을 통해 600억원 규모의 재제조 신시장을 창출할 예정이다.

    류효종 스마트혁신산업국장은 “지난 3년간은 시정 핵심사업은 발판마련을 위해 노력해 왔다면 이제는 그 결실을 맺기 위해 땀흘릴 때”라고 전하며 “한국자동차연구원 수소모빌리티 연구본부 착공과 연구지원단지를 조성하여 창원 경제 V턴 성장을 위한 상징적인 목표로 국내 수소모빌리티 개발과 보급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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