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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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자산어보' 영문 자막본 상영...10일부터 메가박스 3곳[동북아뉴스타임]영화 '자산어보'가 영문 자막본 상영을 결정했다. ‘자산어보’는 흑산으로 유배된 뒤 바다가 궁금해진 학자 정약전(설경구 분)과 바다를 벗어나 출셋길에 오르고 싶은 청년 어부 창대(변요한 분)가 '자산어보'를 집필하며 벗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설경구, 변요한의 열연과 아름다운 영상미로 국내 관객의 입소문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러한 관심과 지지에 힘입어 국내 거주 외국인들도 영화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자산어보' 영문 자막본 상영이 확정됐다. 이준익 감독은 “동서양 철학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깊이 있는 번역이 될 수 있도록 신경을 썼다”라고 밝혔다. '자산어보' 영문 자막본 상영은 10일부터 메가박스 코엑스, 메가박스 안성스타필드, 메가박스 송도 3개 지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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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1인 기획사 설립 후 첫 신곡…‘I’m not OK’ 발매[동북아뉴스타임]뮤지션 박기영이 1인 기획사를 세우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박기영은 9일 정오 신곡 ‘아임 낫 오케이’(I’m not OK)를 발표했다. 이번 신곡은 박기영이 올해초 1인 기획사 엘리야 컴퍼니 설립 후 발표하는 첫 번째 음원이다. 박기영은 정규 3집 이후 줄곧 자신의 앨범에 프로듀서로 참여했지만 음악 뿐 아니라 음반 제작 전 과정을 직접 진두지휘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신곡 ‘아임 낫 오케이’는 코로나19로 답답한 심정을 역설적으로 밝은 템포에 담아낸 곡이다. 경쾌한 업비트에 직설적인 가사, 박기영의 소울풀하고 에너지 넘치는 목소리로 완성됐다. 특히 박기영이 60트랙 넘게 직접 녹음한 웅장한 코러스는 답답한 가슴을 뻥 뚫어주는 듯한 해방감을 경험하게 한다. ‘아임 낫 오케이’는 박기영이 작사, 작곡하고 백중현 프로듀서(Brandon Paik)가 편곡에 참여했다. 또 마커스워십의 프로듀서이자 기타리스트 임선호가 기타에 참여했다. 뮤직비디오는 박기영과 2017년 ‘거짓말’부터 꾸준히 함께 작업하며 호흡을 맞춰온 STAY GOLD 노진우 감독이 맡았다. 박기영은 ‘아임 낫 오케이’ 뮤직비디오에서 1인 3역을 소화하며 열연을 펼쳤다. 박기영 소속사 엘리야 컴퍼니는 “‘아임 낫 오케이’는 음악뿐 아니라 프로덕션 전 과정에서 박기영 씨의 의지와 책임감이 담긴 곡이다”며 “박기영 씨의 열정과 긍정적인 에너지가 리스너분들에게도 전달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1인 기획사로 홀로서기를 시작한 박기영은 ‘아임 낫 오케이’ 음원발표 이후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10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하덕규 편'에 출연하며, 오는 5월 7일 광주시문화재단 출범 기념 페스티벌 ‘5개의 첫 울림’에서 포르테 디 콰트로와 합동 무대를 갖는다. 또 싱어송라이터 조동희가 기획한 ‘마더프로젝트’ 앨범 참여, 김현철, 홍경민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지켜줄게 너를' 앨범 참여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박기영은 11일 오후 7시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박기영 채널을 통해 신곡 ‘아임 낫 오케이’ 발매 기념 언택트 라이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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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 '빈틈제로' 완벽남...'크라임 퍼즐' 주연 확정[동북아뉴스타임]배우 윤계상이 심리 추적 스릴러 드라마 ‘크라임 퍼즐’에 출연을 확정했다. ‘크라임 퍼즐’은 웹툰 원작의 드라마로,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몸이 바뀌는 남자의 미스터리 추적 액션극이다. 유력 정치인을 살해한 살인자가 되어 교도소에 갇힌 범죄 심리학자와 그 살인자에 의해 아버지를 잃은 프로파일러가 교도소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에 관해 인터뷰를 가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윤계상은 극중 전 범죄심리학자이자 현 무기징역수 한승민 역을 맡았다. 한승민은 20대에 범죄 심리에 관한 논문으로 단숨에 세계적 범죄 심리학자 반열에 오른 경찰대 스타 교수였으나 현재는 교도소에 수감된 무기징역수다. 한편, ‘크라임 퍼즐’은 스튜디오329에서 제작하며 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사진 = 저스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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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사음악극 '어느 김씨 집안 박씨', 재공연…S씨어터[동북아뉴스타임]서사음악극 '어느 김씨 집안 박씨'가 9일부터 2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재공연한다. 신여성을 동경한 소녀였던 한 여인의 일대기를 그렸다. 지금으로부터 100여 년 전, 신여성을 꿈꾸던 소녀(박씨)는 돈을 벌기 위해 공장에 취직하려고 집을 나선다. 하지만 아버지에게 붙잡히고 만다. 아버지는 딸을 서둘러 시집 보낼 결심을 하고, 소녀(박씨)는 열일곱의 나이에 얼굴도 모르는 경주 김씨 4대 독자를 남편으로 맞게 된다. '김씨 집안의 박씨'가 된 여인은 해방과 전쟁을 겪고, 여러 자식을 낳고 키우며 모진 세월을 견뎌 구순의 노인이 된다. 연극은 시간과 공간의 변화를 배우들의 움직임과 오브제만으로 이미지화한다. 연극을 쓰고 연출한 김지욱은 "모든 어머니에게 이 작품을 바친다. 핵가족이라는 말도 무색한 일인가족이 돼 가는 우리에게 대가족의 에피소드를 통해 향수와 그리움, 외로움을 달래고, 사회 구성원 간의 살아있는 인간애를 간접적으로나마 느껴보시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경기도 예술진흥 공모지원사업 공연예술분야 선정작으로 초연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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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큘라→헤드윅→태양의 노래...뮤지컬, 아이돌·스타 업고 대기중[동북아뉴스타임]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공연 장르 중 제작비가 많이 투입되는 뮤지컬계가 안정적인 선택지를 고르고 있다. '그레이트 코멧', '포미니츠' 같은 신작도 눈에 띄지만 스타를 앞세워 검증 받은 흥행 레퍼토리가 줄줄이 대기 중이다. 1년 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드라큘라'가 대표적이다. 지난해 공연 당시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잠시 중단하기도 했지만, 어려움 속에서도 흥행 측면에서 선방했다. 김준수·전동석·류정한 같은 스타를 앞세운 덕분이다. 오는 5월18일부터 8월1일까지 한남동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하는 새 시즌에서도 김준수·전동석이 돌아온다. TV와 무대를 오가는 인기 배우 신성록이 합류한다. 코로나19 여파로 예정보다 46일 늦은 지난 2월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했던 뮤지컬 '맨오브라만차'는 현재 충무아트센터로 무대를 옮겨 조승우·류정한 투 톱 체제로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샤롯데씨어터 공연에서 톱3 한 축을 이뤘던 홍광호는 예정됐던 '그레이트 코멧' 출연으로 인해, 충무아트센터 '맨오브라만차' 공연에선 빠졌다. '드라큘라' '맨오브라만차' 제작사인 오디컴퍼니는 올해 창립 20주년을 기점으로 '지킬앤하이드' '스위니토드'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 등의 공연도 예정하고 있는데, 역시 그간 스타들이 출연했던 작품이다. 쇼노트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선보이는 '헤드윅' 역시 스타캐스팅을 앞세운 작품이다. 이전까지 주로 소극장에서 공연하다 2016년 중대형 극장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로 옮겼다. 이번엔 대극장까지 진출, 객석을 채울 수 있는 톱스타들이 대거 출연할 것으로 보인다. 그간 아이돌 마케팅을 지양해온 신시컴퍼니의 뮤지컬 '시카고'엔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솔로 가수 티파니가 출연 중이다. 공연장을 드물게 찾던 젊은 남성 관객들을 객석으로 불러앉히고 있다. 샤이니 온유.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잇따른 출연도 올해 뮤지컬계 흐름이다. 2010년대 초반부터 아이돌의 뮤지컬은 자주 있었지만, 한류가 급부상한 뒤 해외 활동이 많아지면서 한편에서는 그 빈도가 줄어드는 추세였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월드 투어 등 해외 활동이 줄어들면서 자연스레 국내 활동이 늘어났고, 뮤지컬 출연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팬텀'의 타이틀롤인 '슈퍼주니어' 규현이 대표적이다. 특히 5월1일부터 7월25일까지 광림아트센터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태양의 노래'에는 한류를 대표하는 현역 아이돌들이 대거 출연한다. 샤이니 온유, 데이식스 원필, 갓세븐 영재, 뉴이스트 백호, 러블리즈의 케이 등이다. 오는 6월 홍익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레드북'에도 구구단 출신 세정, 그룹 'SF9' 멤버 인성이 출연한다. 코로나19 시국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뮤지컬계 스타·아이돌, 레퍼토리의 의존도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거리두기로 객석을 적용하고 있는데, 오픈한 좌석을 모두 팔아야 그나마 버틸 수 있기 때문이다. 중형 뮤지컬 제작사는 "요즘 같은 때에 흥행 레퍼토리를 보유한 대형 제작사들이 부러운 건 사실"이라면서 "주목도를 높이기 위해 아이돌 섭외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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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RAIN), 10년만에 '쿠팡' 모델 재발탁[동북아뉴스타임]비(정지훈)가 쿠팡의 새로운 캠페인 모델로 발탁됐다. 2011년 쿠팡의 모델로 발탁돼 쿠팡의 글로벌한 이미지를 형성하는데 최고의 모델이란 평을 이끌어냈던 비가, 10년만에 쿠팡의 얼굴로 다시 돌아왔다. 10년만에 동일 기업 모델 재발탁이라는 이례적인 소식으로 변함없는 전성기를 입증한 비는, 이번 광고에서 역시 10년 전과 다름 없는 그만의 매력을 선보인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솔로 가수이자 배우, 그리고 다양한 분야의 트렌드를 이끄는 아티스트 비는 철저한 자기관리로 완성한 건강미와 특유의 위트있는 모습으로 쿠팡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이다. 한편 비는 지난 3일 발매한 미니앨범 타이틀 곡 ‘WHY DON’T WE (feat. 청하)’ 무대를 통해 압도적인 실력과 다이나믹한 퍼포먼스로 차원이 다른 무대를 선보인 바 있으며, 최근에는 드라마 '고스트 닥터' 출연 확정 소식을 전하며 약 2년만에 드라마 복귀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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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치열 "1인 기획사 이후 첫 앨범, 부담감보다 책임감[동북아뉴스타임]가수 황치열이 2년3개월 만에 새 앨범을 발매했다. 2일 오후 6시 새 미니앨범 '비 마이 리즌(Be My Reason)을 공개했다. 특히 1인 기획사 '텐투엔터테인먼트' 설립 이후 첫 앨범이라 주목 받고 있다. "이번에 첫 앨범을 준비하면서도 부담감보다는 책임감이 더 느껴졌다. 그리고 어디에서든 음악을 계속할 수 있음에 감사한 마음이다." 황치열은 이날 텐투를 통해 "많이들 알고 계시겠지만 '텐투(TEN2)'는 제 이름의 끝자 '열이'의 애칭으로 공식 팬카페명에서 출발해 회사명까지 함께 하고 있다. 의미가 있는 만큼 항상 최선을 다하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 '비 마이 리즌(Be My Reason)'은 자신에게 있어서 삶을 살아가는 '이유'가 무엇인지 되돌아보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황치열은 "나 역시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삶의 이유와 의미를 되새기며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생각과 고민을 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앨범 제작에 필요한 음악은 물론,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에 신경을 썼다. 나의 피 땀 눈물이 깃든 앨범이라 할 수 있다"는 얘기다. 타이틀곡 '안녕이란(Two Letters)'을 비롯해 '유 아 더 리즌', '그대가 사라진다', '비가 와', '사랑은 왜 어려운 걸까', '사랑해 널 지우지도 못할 만큼' 등 총 6개 트랙이 실렸다. '황치열 표 발라드'를 느낄 수 있다. 유독 이별 발라드를 많이 부른 황치열이 생각하는 이별은 뭘까. "유난히 이별과 인연이 깊은 제가 생각하는 이별이란... 누구나 아프고 절대 적응이 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타이틀곡 '안녕이란'은 헤어짐의 안녕 뒤에 '왜 진작에 잘해주지 못했을까' 하는 진한 아쉬움을 담은 곡이다. 뮤직비디오엔 황치열과 절친한 배우 음문석이 출연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새 미니앨범을 통해 어떤 평가를 듣고 싶은지 물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어떠한 평가라기보다는 그저 바쁜 일상 속에서 제 노래를 듣고 잠깐의 여유을 느낄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또, 이별 발라드 하면 황치열이 연상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조심스레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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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신동엽과 ‘채널S’ 개국 프로그램 출격![동북아뉴스타임]국내 최고의 MC 강호동과 신동엽을 전면에 내세운 ‘채널S’의 ‘잡동산’과 ‘신과 함께’가 각각 8일과 9일 론칭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들과 호흡을 맞추는 연출가들에게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나란히 채널S의 개국 대표 프로그램을 맡은 두 연출가들은 조현정 PD와 진선미 PD. 이들은 SM C&C STUDIO에서 찬찬히 실력을 쌓아온 ‘내공 만렙’의 실력파로 카리스마와 섬세함을 모두 갖춰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SM C&C STUDIO는 3일 강호동과 신동엽이 서로의 자리를 탐낼 만큼 색다른 기획을 선보인 ‘잡동산’ 연출을 맡은 조현정 PD와 ‘신과 함께’ 연출을 맡은 진선미 PD의 크로스 인터뷰를 공개했다. 먼저 오는 8일 목요일 밤 9시에 첫 방송되는 ‘잡동산’은 ‘어린이 손님’에게 잡(JOB, 직업)을 중개하는 키심저격 어린이 구인구직 토크쇼다. 강호동이 ‘잡동산’의 사장으로, 슈퍼주니어의 은혁과 세븐틴의 승관이 ‘잡동산’ 직원으로 함께 한다. 연출을 맡은 조현정 PD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현장을 휘어잡는 연출가다. 그는 ‘잡동산’에 대해 “자녀들과 부모님 등 모두가 함께 시청하기 좋은 예능 프로그램”이라면서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들이 매주 나와 모두가 한 번쯤 품었을 궁금증을 풀어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직업군은 무슨 일을 하지? 어떻게 취업했지?”하는 질문을 통해 온가족이 함께 꿈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길 기대한다”하면서 “일상을 함께하는 직업인부터 때로는 새롭고 특별한 직업인들까지 다양한 분야들을 다룰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함께하는 MC 강호동에 대해선 “역시는 역시였다. 사전 미팅 때 강호동 선배님께서 ‘스튜디오 공기 맡으면 바로 캐치합니다’라고 웃으시면서 이야기해 주셨는데, 첫 녹화 때 스튜디오를 둘러보시면서 진짜 공기를 드셨다. 신기하게도 공기 드시고 바로 감을 잡으시더라. 기획의도를 정확히 간파 당한 느낌이었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스튜디오에만 들어가면 정말 기운이 엄청나다. 첫 녹화 때 강호동 선배님도 아이들과 처음 만났는데, 녹화하면서 아이들에게 푹 빠지셨다. 쉬는 시간에도 한참을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놀다 가셨다. 어디서 이런 귀한 친구들을 데리고 왔는지 정말 궁금해하셨다. 아이들을 정말 사랑하시는 분이라는 게 느껴졌다”고 소개했다. 이어서 9일 금요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되는 ‘신과 함께’(SM C&C STUDIO 제작/ 진선미 연출)는 ‘우리 인생에는 늘 술이 있었다’라는 슬로건에 딱 맞는 연예계 주당 신동엽이 특별한 날 어떤 술과 안주를 먹을지 고민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연예계 소문난 애주가들과 함께 경험을 바탕으로 꿀조합 ‘주식(酒食)’을 추천해주는 인문학 토크쇼다. ‘신과 함께’로 첫 연출을 맡은 진선미 PD는 오랜 시간 조연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 안팎에서 섬세함을 발휘하며 모두를 사로잡고 있다. 진선미 PD는 “새로운 채널의 개국이기도 하고, 새 프로그램의 론칭이라 많이 떨리고 얼떨떨한 기분도 든다”면서 “지난해부터 기획을 시작해서 약 6~7개월 긴 준비 끝에 방송을 하게 돼 더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신과 함께’ 기획의 시작점은 MC 신동엽이었다고. 그는 “신동엽 선배님 하면 떠오르는 것이 바로 술이고 토크였다”면서 “다른 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이야기를 하시면서 시청자와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생각했다. 거기에 ‘술’이라는 윤활유가 더해져 촬영을 할수록 예상치 못했던 새로운 이야기들이 생겨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사람들 간의 만남, 소통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누군가와 인생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시간 되길 바란다”고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두 연출가는 프로그램을 준비하며 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조현정 PD는 “회사에서 진선미 PD와 자리가 붙어 있는데, 가족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눴던 것 같다”면서 “기획 때부터 서로 막히거나 답답할 때면 함께 맥주를 마시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서로 잘하고 있다고 칭찬하며 많이 응원했다”고 밝혔다. 진선미 PD는 “조현정 PD님은 저의 직속 선배님”이라면서 “‘신과 함께’가 저의 연출 첫 프로그램이라서 모르는 것도 많고, 막히거나 힘들어할 때 선배님께서 ‘하고 싶은 대로 해 봐라’라고 힘도 주시고, 많은 조언을 많이 해 주셨다. 조현정 PD님과 팀원 모두의 도움으로 론칭까지 무사히 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두 사람 모두 SM C&C STUDIO에서 찬찬히 실력과 경력을 쌓으며 회사 내 에이스로 국내 최고의 MC 강호동, 신동엽과 함께 채널S 개국 대표 프로그램을 맡았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조현정 PD는 레드벨벳의 ‘레벨업 프로젝트’, 엑소와 함께한 ‘엑소의 사다리타고 세계여행’, 유튜브 오리지널 컨텐츠 ‘아날로그 트립’ 등에 조연출로 참여했다. 또한 ‘NCT LIFE in 춘천&홍천’의 첫 연출을 시작으로 NCT DREAM과 함께한 ‘NCT LIFE: DREAM in Wonderland’, 슈퍼M과 함께한 ‘M토피아’를 맡았다. 론칭을 앞둔 ‘잡동산’이 4번째 연출 작품이다. 진선미 PD는 ‘눈덩이 프로젝트’, ‘키워드 #보아’, ‘청담Key친’, ‘보여줄게 EXO’, ‘NCT LIFE - Hot & Young 서울여행’, ‘NCT LIFE in 춘천&홍천’, ‘아이돌 예병대 캠프’, ‘NCT LIFE: DREAM in Wonderland’, ‘M토피아’ 등에 조연출로 참여했고, 그 능력을 인정받아 이번 ‘신과 함께’로 첫 연출을 맡게 됐다. 한편, ‘잡동산’과 ‘신과 함께’를 제작하는 SM C&C STUDIO는 급변하는 콘텐츠 시장에서 다양한 OTT(Over The Top, 온라인 미디어 콘텐츠)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틴즈(십대+Z세대 합성어)를 사로잡는 활약으로 관련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하는 ‘잡동산’의 조현정 PD와 ‘신과 함께’ 진선미 PD의 크로스 인터뷰 전문이다. 1. 채널S 개국과 함께 ‘잡동산’과 ‘신과 함께’를 론칭 하게 됐다. 첫 방송을 앞둔 소감은? 조현정 PD: 채널S의 개국 프로그램으로 함께 하게 되어 더욱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준비 기간이 길었던 만큼 첫 방송을 한다는 게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다만, 첫 방송은 꼭 집에서 맥주 한잔하면서 보고 싶다. 진선미 PD: 새로운 채널의 개국이기도 하고, 새 프로그램의 론칭이라 많이 떨리고, 얼떨떨한 기분도 든다. 작년부터 기획을 시작해서 약 6~7개월 긴 준비 끝에 방송을 하게 돼 더 기대가 크다. 2. 어려운 점은 없었는지? 조현정 PD: 이번 '잡동산'에서는 웹예능을 연출하며 익힌 노하우를 살리면서, 어린이는 물론 온 가족이 편하게 보실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에 포인트를 줬다. 또한 신규 채널 론칭과 함께해 프로그램 제작뿐 아니라 론칭부터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 참여하고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 ‘무에서 유를 만드는 느낌’이 신선했다. 진선미 PD: 웹예능은 콘셉트가 정해지면 기획과 촬영이 방송보다는 빠르게 진행되고, 이후 편집에 집중해서 진행을 해왔다. '신과 함께'는 매주, 매회 방송에 대한 기획과 촬영, 편집이 동시에 이뤄지다 보니 처음엔 부담됐지만, 매주 새로워 재미가 있다. 또한 매체가 다르기 때문에 그만큼 제약들도 많아 하나씩 알아가고 배워가며 준비하고 있다. 3. 프로그램을 준비하며 서로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조현정 PD: 회사에서 진선미 PD와 자리가 붙어 있는데, 가족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눴던 것 같다. 우리 회사 최고의 MC분들과 함께하니, 재미있게 만들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기획 때부터 서로 막히거나 답답할 때면 함께 맥주를 마시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서로 잘하고 있다고 칭찬하며 많이 응원했던 것 같다. 진선미PD: 조현정 PD님은 저의 직속 선배님이다. ‘신과 함께’가 저의 연출 첫 프로그램이라서 모르는 것도 많고, 막히거나 힘들어할 때 선배님께서 “하고 싶은 대로 해 봐라”라고 힘도 주시고, 많은 조언을 많이 해 주셨다. 조현정 PD님과 팀원 모두의 도움으로 론칭까지 무사히 올 수 있었던 것 같다. 4. '잡동산'과 '신과 함께'를 어떻게 기획하게 되었는지? 조현정 PD: 기획 때부터 강호동 선배님을 염두에 뒀다. 예전부터 강호동 선배님은 아이들과 케미가 좋았고, 공감 능력은 대한민국 그 누구보다 뛰어나시기에 ‘어린이 토크쇼’가 제격이라 생각했다. 여기에 모두가 관심 있고 흥미를 끌 수 있는 ‘직업 소개소’라는 콘셉트를 더해서 '잡동산'이 탄생하게 됐다. 그리고 함께 론칭 하는 두 프로그램에 두 MC의 이름을 녹이고 싶었다. '신과 함께'에서는 신동엽의 ‘신’, '잡동산'에서는 강호동의 ‘동’이 핵심이다. 진선미 PD: ‘신과 함께’도 신동엽 선배님이 시작점이었다. 신동엽 선배님 하면 떠오르는 것이 바로 술이고 토크였다. 특히 다른 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이야기를 하시면서 시청자와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생각했다. 거기에 ‘술’이라는 윤활유가 더해져 촬영을 할수록 예상치 못했던 새로운 이야기들이 생겨나는 것 같다. 코로나19로 사람들 간의 만남, 소통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누군가와 인생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시간 되길 바란다 5. 최고의 MC 강호동, 신동엽과 함께 하게 됐다. 소감은? 조현정 PD: 역시는 역시였다. 사전 미팅 때 강호동 선배님께서 ‘스튜디오 공기 맡으면 바로 캐치합니다’라고 웃으시면서 이야기 해 주셨는데, 첫 녹화 때 스튜디오를 둘러보시면서 진짜 공기를 드셨다. 신기하게도 공기 드시고 바로 감을 잡으시더라. 기획의도를 정확히 간파 당한 느낌이었다. 스튜디오에만 들어가면 정말 기운이 엄청나다. 첫 녹화 때 강호동 선배님도 아이들과 처음 만났는데, 녹화하면서 아이들에게 푹 빠지셨다. 쉬는 시간에도 한참을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놀다 가셨다. 어디서 이런 귀한 친구들을 데리고 왔는지 정말 궁금해하셨다. 아이들을 정말 사랑하시는 분이라는 게 느껴졌다. 진선미 PD: 신동엽 선배님께서도 가장 좋아하시는 술과 토크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이기에 저만큼 욕심이 있으신 것 같았다. ‘함께 재미있게 만들어봤으면 좋겠다’고 짧게 말씀하셨지만, 현장에서 즐거워하시고 다른 방송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더 귀여운 모습들을 많이 보여주셨다. 진심이 느껴졌다. 특히 현장에 다른 MC분들과 게스트분들도 세심하게 챙겨 주신다. 사연을 소개하는 코너에서는 다른 분들의 카메라 화면도 신경 써 주시고, 더 재미있게 표현할 수 있는 팁과 리액션도 꼼꼼히 챙겨 주신다. 진짜 현장의 마스터 같은 역할을 해 주신다. 6. ‘잡동산’과 ‘신과 함께’를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조현정PD: '잡동산'은 자녀들과 부모님 등 모두가 함께 시청하기 좋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의 돌발 행동과 질문들이 시청자들에게 굉장히 신선하고 유쾌하게 다가올 것이라 생각한다.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들이 신의 직업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며, 모두가 한번쯤은 품었을 궁금증들을 풀어준다. “이 직업군은 무슨 일을 하지? 어떻게 취업했지?”하는 질문을 통해 온가족이 함께 꿈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길 기대한다. 일상을 함께하는 직업인부터 때로는 새롭고 특별한 직업인들까지 다양한 분야들을 다룰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진선미 PD: ‘신과 함께’를 보시면 ‘내 이야기인데?, 내가 아는 누군가의 이야기인데?’라며 공감하실 수 있는 이야기가 많이 등장한다. 또 신동엽, 박선영, 이용진 MC들을 비롯해 다양한 게스트들이 들려주는 경험담과 인생의 희로애락을 함께할 ‘주식(酒食)’ 추천까지, 시청자분들과 나눌 수 있는 포인트들이 많다. ‘신과 함께’에 사연을 보내주신 분과 직접 소통을 하는데, 추천해 드린 ‘주식(酒食)’이 진짜로 도움이 됐다며 후기를 전하는 분들도 계신다. 시청자분들의 이야기를 함께 나눌 준비가 되어 있으니 많이 참여해 주시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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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정아 조카’ 유민(U-MIN), 데뷔 임박![동북아뉴스타임]'염정아 조카’ 가수 유민(U-MIN)이 데뷔를 앞두고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소속사 HUX 엔터테인먼트 측은 31일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유민(U-MIN)의 첫 미니앨범 ‘nineteen’ 타이틀곡 ‘YOU&I’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데뷔를 알렸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유민(U-MIN)의 상큼하고 발랄한 미모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유민(U-MIN)이 염정아의 조카이자 KBS 슈퍼 탤런트 출신 염정연의 딸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던 만큼, 남다른 우월한 유전자를 과시하며 ‘톱 비주얼 솔로 여자 가수’의 탄생을 알렸다. 뿐만 아니라 앞서 이번 뮤직비디오에 ‘노 개런티’ 출연을 결정한 황치열의 훈훈한 비주얼도 공개돼 감탄을 자아냈다. 티저 속 유민(U-MIN), 황치열 두 사람의 완벽한 케미스트리는 ‘YOU&I’ 완곡과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HUX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염정아는 데뷔 준비에 한창인 유민(U-MIN)에게 직접 연락을 취해 애정 가득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꿈을 이루기 위해 오랜 기간 노력한 유민의 첫 시작을 응원하며 “멋지게 시작해보자”고도 덧붙였다. 정식 데뷔 전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유민(U-MIN)의 첫 미니앨범 ‘nineteen’은 총 다섯곡으로 구성돼 있으며, 십대의 마지막을 보내고 있는 유민의 성장 과정을 담고 있다. 이 가운데 타이틀곡 ‘YOU&I’는 십대의 풋풋한 사랑 애기를 담고 있는 R&B 댄스 장르의 노래다. 오마이걸, B1A4, 온앤오프 등이 속해 있는 WM엔터테인먼트 전속 프로듀서 문정규와 HUX엔터테인먼트 대표 HUX가 공동 작곡했다. 한편 유민(U-MIN)은 지난 해 11월 Mnet 국내 최초 부모 소환 십대 오디션 ‘캡틴(CAP-TEEN)’에 출연해 화려한 비주얼과 놀라운 실력을 자랑한 참가자다. 당시 등장과 함께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최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모았다. 유민(U-MIN)의 데뷔 앨범 ‘nineteen’은 오는 4월 2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이어 4월 8일 앨범 발매 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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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신해철, 내 롤모델이자 우상"…'티키타카'[동북아뉴스타임]배우 이제훈 '티키타카'에 출연,고(故)신해철과의 스토리를 공개한다. 4일 오후 11시5분 첫 방송되는 SBS TV '티키타CAR(이하 티키타카)'에서는 드라마 '모범택시'에 출연하는 이제훈이 등장한다. 이날 이제훈은 신해철과의 스토리는 물론 그의 히트곡 '일상으로의 초대'를 열창한다. 이제훈은 자신의 유년시절은 물론 가치관에 영향을 준 인생의 롤모델로 신해철을 꼽았다. 그는 중학교 시절 신해철의 '일상으로의 초대'를 처음 들었을 때를 회상하며 "'이 특이한 테크노 선율은 뭐지?' 싶었다"며 당시의 충격을 잊지 못한다고 전했다. 그는 신해철의 곡 '나에게 쓰는 편지'로 오디션을 본 적이 있다고 밝혔다. 당시 오디션 상황을 재연해달라는 MC들의 갑작스러운 요청에도 불구하고 이제훈은 순식간에 몰입, 진중한 독백 연기를 선보이며 현장을 감탄하게 했다. 이제훈은 "신해철 콘서트를 많이 갔다. 작고하신 모습을 보면서 인사를 드리고 싶었다"며 20년 동안 이어온 애틋한 팬심을 드러냈고, 우상에게 바치는 노래로 ’일상으로의 초대‘를 열창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모범택시'의 배우 이솜이 함께 출연한다. 이솜은 '2021 청룡영화제' 여우조연상 수상 이후 첫 예능으로 '티키타카'를 선택한 것. 이솜은 탁재훈마저 당황시키는 눈빛 연기를 시작으로 평소 즐겨 부르던 애창곡 무대까지 선보이며 큰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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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은 왜 역주행...제 2의 브브걸은 누구?[동북아뉴스타임]롤린'을 내세운 걸그룹 '브레이브걸스'(브브걸)의 '역주행 신드롬'으로, 비교적 인지도가 낮으나 주목할 만한 걸그룹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브레이브걸스의 다음 주자로 가장 먼저 지목되는 걸그룹은 '라붐'이다. 2014년 데뷔한 라붐 역시 '밀보드'(밀리터리 빌보드) 강자다. 대표적인 '군통령' 중 한팀이다. 이들의 대표곡 '상상 더하기'는 '군민가요'(군대+국민가요)로 불릴 정도다. 라붐은 국방TV '위문열차' 엔딩의 단골손님이다. 기세가 만만치 않다. 최근 '브레이브걸스'의 '롤린'의 역주행이 시작됐을 무렵, '상상더하기'의 순위 역시 상승기류를 탔다. 멤버 솔빈이 영화 '나만 보이니' 주연 등을 맡으며 연기돌로 활약하는 등 멤버 각자도 주목 받고 있다. [20210404215607-51287] '드림캐쳐'도 기대를 받을 만한 팀이다. 게임을 연상시키는 확실한 콘셉트로 '하드코어' 팬들을 거느리고 있다. 악몽을 쫓아준다는 아메리카 원주민의 주술품(드림캐처가 맞지만 이 그룹은 드림캐쳐로 표기)에서 따온 팀 이름처럼 어둡거나 그로테스크한 이미지를 내세운다. 그간 콘셉트 세계관 타이틀도 '악몽', '디스토피아'를 내세웠다. '체이스 미' '날아올라' 등이 대표곡이다. 드림캐쳐도 1기에 이어 2기로 활동한 브레이브걸스처럼 재편 과정을 거쳤다. 2014년 데뷔한 걸그룹 '밍스' 멤버들이 해체모여한 뒤 멤버를 영입하고 다시 팀을 꾸렸다. 지난달 26, 27일 마이뮤직테이스트 플랫폼을 통해 연 온라인 단독 콘서트 '크로스로드(CROSSROAD)'는 세계에서 약 2만여명이 관람했다. 2017년 데뷔한 '위키미키'도 눈여겨볼 만하다. 엠넷의 걸그룹 육성 프로젝트 '프로듀스 101' 시즌1을 통해 결성된 '아이오아이' 출신 최유정·김도연이 주축이 된 팀이다. 데뷔 초창기에 틴에이지와 걸크러시를 혼합한 '틴크러시'를 내세웠다. 이후 '걸 스피리트(Girl Spirit)'를 내세우는 등 소녀 이미지를 다양하게 변주하며 팬층을 점차 넓혀가고 있다. 2016년 데뷔한 우주소녀도 빼놓으면 아쉽다. 리더이자 메인 래퍼인 엑시를 중심으로 탄탄한 앙상블을 자랑하고 있다. '숨은 명곡'이 많기로 유명한 팀으로, 이미 '이루리'가 역주행하며 관심을 끌었다. 데뷔해에 발매한 '비밀이야'도 점차 입소문이 나고 있다. 최근 발매한 새 미니앨범 '언내추럴 (UNNATURAL)'에서 그간 보여주지 않은 도도한 모습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이미지를 꾀하고 있다. 데뷔 4년6개월 만인 작년 10월 첫 유닛 '쪼꼬미(Chocome)'를 선보였다. 멤버 수빈, 루다, 여름, 다영 등 네명으로 구성됐다. 그간 우주소녀가 보여준,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모습과 달리 귀엽고 아기자기한 매력을 한껏 발산하고 있다. 걸그룹은 보이그룹처럼 단숨에 팬덤을 구축하기는 힘들다. 하지만, 남녀노소 골고루 꾸준히 인지도를 쌓을 수 있다. 톱 남성 아이돌 그룹을 제외하고, 보통 걸그룹이 보이그룹보다 생명력이 긴 편이다. 유튜브에 게재되는 수많은 직캠 영상도 걸그룹 역주행에 큰 도움을 준다. 그룹 'EXID'의 '위아래' 직캠 영상이 대표적이다. 직캠 영상은 보이그룹보다 걸그룹이 훨씬 더 많은 편이다. 보이그룹의 주된 팬들인 여성들은 주로 영상을 개인 소장하는 반면, 걸그룹의 주된 팬인 남성들은 주로 영상을 공개적으로 올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로 인해, 선정성에 초점이 맞춰지는 경우가 빈번해 '성적 대상화'의 우려도 있다. 가요계 관계자는 "역주행 필수 조건은 무엇보다 노래와 춤이 좋아야 한다는 것이다. '위아래'도 그렇고 '롤린'도 그렇고 중독성이 상당하다"면서 "이번 기회에 묻혔던 곡들이나 팀이 재조명되는 기회가 많이 왔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사진 = 글로벌에이치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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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 4월호 화보에서 봄보다 빛나[동북아뉴스타임]매거진 '데이즈드'가 4월호를 통해 가수 이선희의 변한적 없는, 그러나 늘 새로운 얼굴과 태도를 담았다. 포토그래퍼 김영준이 기획하는 ‘다이얼로그’ 시리즈의 세 번째 주인공으로, 가수 이선희가 열세 페이지 분량의 화보와 인터뷰를 통해 '데이즈드'만의 시선으로 해석됐다. 힘 있는 목소리와 상반된, 꽃잎처럼 나긋한 표정과 말투를 가진 이선희는 카메라 앞에서 자유로웠다. 르메르와 준야 와타나베의 꼼데가르송, 셀린의 하이패션은 물론 당신의 안경과 블라우스, 뉴발란스 등 캐주얼과의 조합을 넘나들며 이선희는 ‘대한민국의 목소리’를 비로소 한 편의 흑백 서사로 바꿔냈다. “이 나이가 되니 모든 건 그저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대로 하면 된다는 어떤 깨달음이 있어요. 예전엔 긴장감이나 낯선 느낌 때문에 저를 내보이는 게 두려웠는데, 이제는 어떤 현장에서도 그런 건 사라졌어요.” 오늘 촬영이 어땠냐는 첫 질문에 꺼낸 이선희의 대답이다. 그러면서 새로운 시도와 경험에 대해 바뀐 생각도 덧붙였다. “이만큼 살아보니 변하지 않는 것은 하나도 없는 것 같더라고요. 원래 가치를 깰 때 비로소 쌓이는 게 경험이 아닐까 해요. 내가 꼭 지키려고 했거나 옳다고 믿었던 것들도 시간이 지나면 녹이 슬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은 여행도 자주 나서고, 새로운 시도를 해요. 그러면서 남아 있는 시간을 살아도 괜찮겠다고 생각했어요.” 무대 앞으로 모이기 힘든 시대, 이선희의 ‘일상’은 다른 방식으로 빛났다. “최상의 컨디션으로 노래하기 위해 늘 준비 태세로 살아온 게 30년이에요. 그동안 단 한 번도 변한 적이 없죠. 이제 무대에 서는 시간은 현저하게 줄었는데 계속해서 그동안 해온 것처럼 철저하게 관리하며 지내야 하나, 의문이 든 거죠. ‘나를 조금 놔줘도 되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게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에 뭘 할 수 있을지 찾다 보니 이런저런 것이 있더라고요.” '싱어게인'을 마치고 요즘 노래, 요즘 가수에 대한 소회도 밝혔다. “저는 마치 모범답안처럼 감정을 표현했다면, 지금 친구들은 마치 정답이라는 건 없다는 양 다양한 생각과 감정을 노래를 통해 표현해요. 그게 더 좋아 보여요, 제 눈에도.” 그런 가수 이선희에게 아무리 시간이 흐르고 나이는 초연해지라 재촉해도 ‘사랑’은 여전히 중요한 화두였다. “어찌 됐든, 제가 노래하는 한 그걸 떼어낼 순 없더라고요. 나란 사람은요, 이 나이를 지나는 다른 사람은 그럴 수 있어요. 사랑이나 이별이 아닌 삶의 다른 주제를 이야기하거나, 이 사회에 대해, 시대를 관통하는 다른 어떤 화두를 꺼내고 싶을 수 있죠. 그렇지만 저는 계속 생각해요. 내 안에 있는 화두는 결국 그거구나. 사랑이었구나. 앞으로도 그럴 것 같아요.” 대한민국 대중음악계의 지형도를 그린 가수 이선희는 2021년에도, ‘사랑’이라는 꿈을 꾼다. 어쩌면 이제 시작인지도 모를 그의 이야기, 세월이 무색하게 아름다운 얼굴을 지금 가장 동시대적인 '데이즈드'의 그림체로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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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길, 중국에서 아리랑그룹으로 데뷔한 북경의 임재범[동북아뉴스타임]중국의 임재범 김윤길 중국에서 아리랑그룹으로 데뷔한 북경 임재범 김윤길씨가 20일에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 출연했다. 김윤길은 2002년 중국에서 아리랑그룹으로 데뷔하였으며 2013년 중국에서 방송한 '보이스 오브 차이나 시즌2'에서 톱4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2019년에 한국에서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출연하면서 한국에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고 2020년에 방송한 '탑골 랩소디'와 2021년'트롯 전국체전'에 탑14라는 성적을 거두며 또 한번 한국에서의 활동을 시작하였다. 김윤길은 북경 임재범으로 불린다. 그의 목소리와 감정 등에서 임재범이 보인다는 목소리가 많았다. 김윤길은 본인의 노래와 경연에서 부르는 노래들을 직접 작곡 편곡하는 것으로 알려저 더욱 그의 음악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27일날 '불후의 명곡'에서 부르는 노래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 또한 김윤길이 직접 편곡하였다고 해서 더욱 기대가 되는 무대가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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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나는 사람들의 퓨전 사극 뮤지컬 ‘창업’ 티켓 오픈[동북아뉴스타임]뮤지컬 '창업'이 사람의 내면을 동물로 담은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는 4월 개막하는 뮤지컬'창업'은 고려의 멸망과 조선 건국에 이르는 역동적인 시대를 뮤지컬화하였다.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 정몽주의 반격과 피살, 조선 건국에 이르는 박진감 넘치는 드라마가 펼쳐진다. 장군으로써의 위엄 있는 말투와 행동보다는 농담투의 가벼운 느낌으로 말하지만 나라에 대한 충정과 가족을 지키려는 아버지의 사랑을 묵직하게 그려내는 역은 서범석, 이주광, 강민석이 맡는다. 광나는 사람들의 프로듀서인 서범석은 이번 공연의 출연뿐만 아니라 연출을 맡았다. 고려 말 조선 건국에 이르는 박진감 넘치는 드라마를 선보인다. 대극장과 소극장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에 출연하여 선 굵은 연기와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이는 믿고 볼 수 있는 이주광이 또 다른 이성계를 표현한다. 망해가는 고려 왕조를 붙잡으며, 단심가를 읊은 고려를 대표하는 충신 정몽주 역은 박상돈, 강동우, 한상훈이 맡는다. 박상돈은 팬텀싱어에서 준우승한 '인기현상' 팀의 멤버로 '최강 바리톤'이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다. 그의 두 번째 뮤지컬 출연은 진성성 있는 연기와 노래 실력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이성계가 뜻을 펼치는데 적극 내조를 할 뿐만 아니라 남자를 능가하는 카리스마를 겸비한 강씨부인 역은 '프랑켄슈타인','사의 찬미'등에서 뛰어난 캐릭터 해석과 안정된 연기로 매 공연마다 찬사를 받는 배우 안유진이 캐스팅됐다. 하늘이 왕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왕을 만든다라고 말할 정도로 권위적이며, 과감하고 냉혹한 인물인 태조 이성계의 아들이자, 훗날 태종이 되는 이방원은 박종찬, 윤현찬, 김동형이 맡았다. 그룹 스펙트럼 출신 배우 화랑(본명 박종찬)은 기존 아이돌 모습을 탈피하여 뮤지컬 배우로 본격 활동에 나선다. 뮤지컬 데뷔에 맞춰 활동명을 박종찬으로 바꾸며 새롭게 시작하려 한다. 웹드라마로 연기 실력을 다진 박종찬의 이방원이 기대된다. 뮤지컬 '창업'은 광나는 사람들이 주최, 타임컴퍼니, 예그린씨어터 주관으로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30일까지 대학로 예그린씨어터 무대에 오른다. 인터파크 티켓 등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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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두 번째 미니 앨범 ‘I'm’ 프리뷰 공개[동북아뉴스타임]김세정이 두 번째 미니 앨범의 전곡 음원 일부를 최초로 공개했다. 25일 0시 김세정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두 번째 미니 앨범 ‘I'm’의 프리뷰 영상을 공개하며 컴백 분위기에 불을 지폈다. 타이틀곡 ‘Warning (Feat. lIlBOI)’부터 수록곡까지 총 5트랙의 하이라이트 음원과 미공개 이미지가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공개된 프리뷰 영상은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오르게 만드는 듯한 제목이 인상적인 미디움곡 ‘Teddy bear’를 시작으로 ‘누구나 한계를 느끼는 순간, 쉬어야 할 땐 쉬어 가자’라는 따뜻한 의미와 위로를 담은 타이틀곡 ‘Warning (Feat. lIlBOI)’, 밤 하늘을 비추는 달을 따라 걸으며 듣기 좋은 곡 ‘밤산책 (Do dum chit)’, 평범한 일상 속, 작지만 행복한 순간과 가장 나다운 모습을 담은 곡인 ‘집에 가자’, 마지막으로 누구나 갖고 있는 사랑에 대한 두려움과 상처받을 준비가 되지 않은 마음을 담은 곡이자 이번 앨범의 유일한 발라드곡인 ‘아마 난 그대를’까지 김세정만의 감성과 보이스가 매력적인 곡들이 귀호강을 선사했다. 김세정은 이번 앨범 전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해 자신만의 솔직한 이야기와 감성을 오롯이 담아냈다. 싱어송라이터로 한층 성장한 김세정이 전하는 특별한 위로를 담은 두 번째 미니 앨범 ‘I'm’에 대한 리스너들의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한편, 김세정의 두 번째 미니 앨범 ‘I'm’은 오는 3월 29일 오후 6시에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