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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아동참여위원과 함께하는 생생토론회 "야호! 움직이는 소통광장" 옥계 도담공원에서 열려[동북아뉴스타임]구미시는 6월 19일 15:00 옥계 도담공원에서 아동관련 시책 및 시정전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생생토론회 - 야호! 움직이는 소통광장』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참석자 등록, 개회선언, 아동참여위원·학부모가 함께하는 생생토론회, 아동의 질문에 시장이 즉시 답변해 주는 1:1 즉문즉답,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제4기 구미시 아동참여위원 35명과 학부모 등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토론회는 아동이 시정 전반에 질문하면 구미시장이 즉시 답변을 해주어 아동들의 궁금증을 현장에서 해결해 주었다. 향후 일정으로는 7월에는 『아동권리 캠페인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8월에는 아동참여위원 간 진솔하고 생산적인 토론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여름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제4기 구미시 아동참여위원회」는 2021. 5. 28.에 위촉되어 아동의 권리에 대한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회의, 캠페인, 토론회 등을 실시하며 특히 6개 분과별로 활동을 하며 각 분과에서 세부 의견을 도출한다. 박영희 아동보육과장은 “아동참여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아동이 바라고 만들어가는 구미시가 되기를 바란다. 권리의 주체로서 아동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운영 전반에 대해 지원하고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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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공공 공연장 꿈빛극장 2021년도 정기대관 모집[동북아뉴스타임]서울 성북구가 2021년 하반기 ‘꿈빛극장’ 정기대관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4월 성북구 길음동에 개관한 꿈빛극장은 다양한 취향과 연령을 고려하여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작품들을 상연하는 성북구의 공공 공연장이다. 324석의 좌석과 프로시니엄 무대 형식, 야외 테라스 휴게 공간을 갖추어 문화예술 공연을 편안하고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꿈빛극장은 지난 4월 17일부터 4주간 개관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유리상자의 박승화, 여행스케치의 남준봉이 함께 진행하는 ‘듀오 콘서트’부터 한수진 바이올리니스트의 연주회, 이육사 시인의 이야기를 담은 공연 ‘264, 그녀가 말하다’, 가족음악극 ‘이솝우화’까지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작품들을 상연한 바 있다. 이번 정기대관 기간은 7월 26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공연예술을 상연할 단체 및 개인을 대상으로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접수기간은 7월 11일까지이다. 시설 대관을 희망하는 예술인(단체)은 성북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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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도서관, 초등학생 도서관형 메이커 프로그램 운영[동북아뉴스타임]한밭도서관은 7월 10일부터 7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3강좌 5회에 걸쳐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주관 공모사업인‘도서관형 메이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형 메이커 프로그램은 다양한 메이커 도구를 활용한 융합 독서교육으로, 책을 읽고 토론 후에 3D 프린터, 버튼 프레스, 머그 프레스를 이용하여 책 속 캐릭터를 구현해 나만의 창작물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1~6학년이며 각 강좌별 10명을 모집하며, 6월 19일(토) 오전 9시부터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고, 참가자로 선정되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한밭도서관 관계자는“독서와 창작활동을 결합한 융합 독서교육으로, 독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나갈 미래 인재들의 디지털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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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학교복합시설 배곧너나들이 ⌜독서와 공부를 한번에 끝내는 글쓰기 비법⌟ 강연 개최[동북아뉴스타임]시흥시학교복합시설 배곧너나들이는 6월 17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에서 학교관계자 및 학부모, 교육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의 사전접수 통해 ‘독서와 공부를 한번에 끝내는 글쓰기 비법’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아이들의 독서 지도, 창의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교육 활동을 하는 교육 공동체 시흥참교육협동조합(이사장 박경아)과 함께 진행했으며, 사단법인 국민독서문화진흥회 김을호 회장을 초청해 독서의 중요성과 글쓰기 비법에 관한 강연을 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자주 쓰는 일기와 독서록을 작성할 때 오늘 강연에서 배운 내용을 접목해서 쓴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고, 또 다른 학부모는 “아이가 말로 표현하는 것을 어려워하는데, 이번 특강을 통해 어떤 방식으로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알게 돼서 너무나도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은 곳곳에 아이들 교육을 위한 모든 것이 있는 도시”라며 “시흥의 모든 것이 교육이 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활성화하고, 교육도시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함과 동시에 시흥에서 교육받는 아이들이 누구보다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7월부터는 초등학생 대상 ‘글쓰기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학교복합시설(031-488-860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배곧너나들이는 배곧누리초등학교부지에 설립된 시흥시 최초 학교복합시설로, 학교와 마을이 넘나들며 함께 소통하는 지역 커뮤니티 공간이다. 현재, 시흥시 인재양성재단(이사장 임병택)이 위탁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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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립교향악단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Ⅰ) 개최[동북아뉴스타임]‘포항시립교향악단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Ⅰ)’가 오는 23일과 24일 오전 11시 포항시 북구 환여동 소재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에서 열린다. 포항시립교향악단은 지역 초·중·고 학교 순회공연을 연 16회 정도 가져 왔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학교 순회공연이 사실상 어려워지자 학교 강당보다 더 크고 쾌적한 공연장에서 청소년을 초대해 공연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연주회 관람대상인 청소년은 도교육청문화원측에서 선정했다. 각 학교와 협의해 참석 가능한 학교 학생을 하루에 300명 초대했다. 시립교향악단의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는 올해 상반기 2일, 하반기 2일 공연하기로 했으며, 상반기는 6월 23일과 24일, 하반기는 9월 14일과 15일 각각 계획돼 있다. 이달 공연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을 위해 다 같이 박자에 맞춰 박수를 치며 들을 수 있는 요한 슈트라우스의 라데츠키 행진곡으로 시작된다. 이어서 프랑스의 작곡가 생상스가 작곡한 동물의 사육제 14곡이 연주된다. 곡마다 나레이터가 악기소리로 동물을 묘사하는 설명을 하면서 진행되는데 청소년들의 반응이 매우 흥미로울 것으로 기대된다. 2명의 피아니스트 협연자가 필요한 동물의 사육제는 포항예술고등학교 2학년 정유현 양과 안예원 양이 협연한다. 지휘를 맡은 임헌정 포항시립교향악단 예술 감독은 “가급적이면 지역음악 꿈나무들에게 시립교향악단과 협연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마지막 곡은 비제가 작곡한 아를르의 여인 모음곡 2번 중 파랑돌이 웅장하게 연주된다. 9월 하반기 공연 공연은 대구MBC교향악단 지휘자인 진솔이 객원 지휘한다. 9월 프로그램은 중학생들을 위해 교과서 수록곡 위주로 연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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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외국인 유학생 어울림 한마당 with K-POP" 개최[동북아뉴스타임]강원도는 오는 8.2일 도청 내 글로벌 디지털 스튜디오 강원 LIVE에서 「강원도 외국인 유학생 어울림 한마당 with K-POP」행사를 개최한다. 이를 위해 6.21.부터 7.16.까지 온라인을 통해 참가자 모집과 예선을 진행하며, 참가분야는 가요, 댄스, 랩, 밴드 등 K-POP으로 도내 대학 외국인 유학생 또는 유학생 50% 이상의 비율이면 한국인 대학생도 참가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로 인한 외국인 유학생이 점차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유학생들의 끼를 발산함은 물론, 한국인 동창생들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자긍심을 고취, 궁극적으로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한편, 최우수 1, 우수 1, 장려 1개를 놓고 벌어지게 될 8.2. 본선 경연은 글로벌 디지털 스튜디오 강원LIVE 에서 열리며, 국내․외에 있는 가족, 친구, 대학관계자 등 300명의 청중이 랜선으로 참여한다. 또한, 수상자와 고국의 가족과 랜선 만남의 시간도 마련, 잔잔한 감동의 장면이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 최기철 道 중국통상과장은 이번 유학생 K-POP 행사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잠재적 강원도민으로 자리매김하여, 문화관광, 수출 등 홍보메신저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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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문체부에 ‘이건희 미술관’ 수원 건립 공식 요청[동북아뉴스타임] 수원시가 문화체육관광부에 ‘이건희 미술관 수원 건립’을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미술관 건립 장소로는 故이건희 삼성그룹 제2대 회장 묘역 근처인 이목동 일원을 제안했다. 수원시가 제안한 건립 장소는 인천공항에서 40분 내 도착할 수 있고, 영동고속도로 등 6개 고속도로 진출입로와 가까워 접근성이 좋다. 1번 국도와도 가깝다. ‘수원발 KTX 직결사업’이 완료되고, GTX-C노선이 개통되는 등 광역철도망이 구축되면 전국에서 대중교통으로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 故이건희 회장의 자택과 가까운 ‘삼성미술관 리움’(서울 한남동), 故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묘역 근처에 있는 호암미술관(용인시)처럼 삼성이 건립한 미술관은 삼성가(家)와 인연이 있는 곳에 있다. 수원시는 삼성가의 선영, 삼성전자 본사,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등이 있어 삼성과 인연이 깊다. 수원에 ‘이건희 미술관’이 건립되면 삼성미술관 리움과 호암미술관과 함께 ‘삼성가 미술관 삼각 축’을 형성하게 된다. 3개 미술관은 자동차로 40분 안에 이동할 수 있다. 수원시는 1969년 1월, 삼성전자의 태동부터 꾸준히 함께한 도시다. 현재 4만 명에 이르는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수원시에서 근무하고 있다. 오랜 세월 삼성과 함께한 수원시민들의 자부심도 크다. 유족이 기증한 문화재 중 ‘화성성역의궤’, ‘원행을묘정리의궤’ 등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水原華城)과 관련돼 있다. 수원시는 ‘이건희 미술관’이 수원화성과 함께 ‘문화적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원시 미술관 건립 예정 부지와 인접한 시유지(市有地)를 활용해 미술관 규모를 확장하고, 시설 간 연계해 미술관을 구성할 수 있는 가능성을 검토해 ‘이건희 미술관’ 입지를 선정했다. 삼성전자의 첨단 기술을 볼 수 있는 ‘IT 전시관’, ‘한국식 정원’ 등을 결합한 복합문화시설 조성도 검토하고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은 ‘수혜자 중심의 문화기반시설’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탁월한 접근성을 갖춘 도시”라며 “삼성과 인연이 깊은 수원시민들은 이건희 미술관 유치를 위한 열망이 가득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조의 개혁 정신으로 만든 도시인 수원은 故이건희 회장의 혁신경영 정신과도 맞닿아 있다”며 “유족의 뜻을 살리고 예우를 갖춰 이건희 미술관을 수원에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 관계자는 “향후 문화체육관광부의 방침과 행정적 절차에 따라 차분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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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한국도자재단, 공예창업 위해 1천만원 지원금. 멘토링 지원[동북아뉴스타임]한국도자재단이 공예 분야 창업희망자를 위해 1,000만원의 창업지원금과 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2021 공예창업지원 예비창업자 패키지 공모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만 39세 이하 공예 기반 창업희망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모집 규모는 공예디자인, 융합 공예상품, 공예 콘텐츠 등 3개 분야 총 4팀이다. 개인 또는 팀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팀은 최대 5명까지 가능하다. 접수 방법은 6월 21일부터 24일까지 재단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 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로 약 12팀을 선정하고 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통해 최종 참여자 4팀이 결정된다. 세부 지원 내용은 ▲팀당 1,000만원 창업지원금 ▲전문가 멘토링 및 교육시스템 ▲창업실 및 시설·장비 이용 ▲상품화 및 마케팅 지원 등으로 내년 4월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홈페이지와 한국도자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연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은 공예 창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공예창업자의 지속적인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공예산업 성장 동력 확보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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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과학문화 콘텐츠 개발·제작 지원. 추진기관 모집[동북아뉴스타임]경기도가 도민들의 과학문화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과학문화 콘텐츠를 개발․제작할 기관․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과학문화 민간활동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역과학문화 생태계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지역과학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의 하나다. 지원분야는 ▲융합콘텐츠(과학+타 분야를 접목한 새로운 과학문화 융합 콘텐츠)의 신규개발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콘텐츠 운영(코로나19 확산 및 코로나이후 대응을 위한 온․오프라인 혼합 형태의 과학문화 콘텐츠 개발 및 운영 지원) ▲재능기부(경기도민 대상 과학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콘텐츠 개발 및 운영 지원) 등이다. 예를 들어 시각장애인단체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과학사운드북을 제작한다든지, 자동차관련 기업에서 주요 부품 조립형 교구를 제작하거나 천문단체에서 시민대상 천체관측 체험행사를 운영하는 등 기관․단체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형태의 과학문화 활동을 지원한다. 경기도지역 내 사업장을 둔 기관․단체는 영리․비영리 관계없이 신청 가능하며 5개 팀 내외를 선정해 팀별 최대 1천만 원을 지원한다. 접수는 2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진행되며,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관련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지원 기관(업)으로 선정되면 올해 8~10월 3개월 동안 사업을 수행한다. 임문영 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될 신규 과학문화 콘텐츠와 프로그램 운영으로 경기도민 누구나 과학을 즐기고 배울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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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 마을이 가진 소소한 이야기 ‘마을기록책’ 출간[동북아뉴스타임]광주 동구는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주민 스스로가 사라져가는 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기록하고 마을에 대한 자긍심과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기 위해 ‘마을기록책’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마을기록자를 양성하는 ‘마을책 학교’를 운영하고 이번에 지원1동과 계림1동의 마을기록자가 각 마을의 의미 있는 장소와 공간 등 마을과 사람의 이야기를 사진과 에세이 형태의 책자로 담았다. 특히 동구는 ‘마을책 학교’ 참여자들과 함께 ▲재개발·재건축 등 사라질 위기에 있는 곳 기록 ▲주민 쉼터나 골목길 등 주민들이 공유되는 공간 우선 촬영 ▲주민들의 글과 사진 수록 ▲마을의 역사와 자원, 오래된 이야기를 담는다는 제작 원칙을 세웠다. 이에 따라 정겨운 이웃, 좁은 골목길, 담벼락, 오래된 가게 등 마을이 간직한 일상 속 풍경을 꾸밈없이 담백하게 담고자 했다. 지원1동이 발간한 ‘그 벽이 따스했다’는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지원1동의 변천사, 제13호 5·18사적지로 지정된 원지교, 무등산 등 주민들의 삶과 함께해 온 다양한 마을유산 및 주요시설을 소개하고 있다. 계림1동이 발간한 ‘모든 순간이 계림’은 1960년대 경양호, 옛 광주시청, 경양마을사료관을 비롯해 최근의 계림꿈나무도서관, 계림동 푸른길 시작점을 담고 있다. 책자는 각각 300부씩 제작돼 13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마을사랑채에 비치된다. 구는 원주민들에게는 마을에 대한 애정과 자긍심을, 입주민들에게는 마을의 역사와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매체로 활용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책자는 마을에 살고 있는 주민들 스스로 내용을 구성하고 이웃의 이야기를 담아냈다”면서 “다른 동들도 마을의 역사와 향토자원에 대한 기록화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에서 적극 추진하고 있는 ‘소규모 재생사업’은 지역 공동체가 추진하는 소규모 점 단위 재생사업으로, 물리적인 환경개선을 통해 주민들의 체감도를 높이고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도시재생 주민역량 강화를 통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확대·발전하기 위한 마중물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