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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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교육지원청, '순천시농업기술센터 진로・직업 탐색프로그램' 운영사진=순천교육청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임종윤)이 10월 19일(목) 순천풍덕중학교 2, 3학년 학생회 임원 26명을 대상으로 농업・농촌에 대한 가치 제고를 위해 '순천시농업기술센터 진로・직업 탐색프로그램'을 실시했다. 2023. 순천진로체험지원센터의 공공기관 진로・직업탐색 프로그램 중 하나로 순천시농업기술센터 및 산하 현장에서 농업체험 활동 참여를 통해 직업탐색의 기회를 얻고 농업 진로에 대한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순천시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토양검정실, 유기동물 보호소, 농기계임대사업소, 미생물센터, 남해안권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 등을 방문하고 각 담당부서에서 실시하는 업무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순천풍덕중 김○○ 학생은 “생명산업으로서의 농업적 가치와 6차 산업으로 발전하며 다양해지는 농촌・농업분야의 현장을 경험하고 미생물분야 전문 연구원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순천교육지원청 임종윤 교육장은 “학생들이 농업현장 견학을 통해 농심함양을 도모하고, 농촌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유형의 농업과 관련된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미래농업을 이끌어 갈 창조농업인재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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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문화재단, 4대 김은영 대표이사 선임(재)전라남도문화재단은 제4대 대표이사에 김은영 전 광주비엔날레 정책연구실장이 선임됐다고 밝혔다. 신임 김은영 대표이사는 재단의 공개모집 절차를 통해 경영능력, 전문성, 조직 친화력, 리더십 등의 능력을 검증받았다. 특히 문화예술행정 경험이 풍부하고 지역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와 화합을 이뤄내는데 적합한 인물이란 평가를 받았다. 신원조회 등을 거쳐 9월 중 재단 이사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을 예정이다. 대표이사 임기는 2년으로 성과에 따라 1년씩 두 차례까지 연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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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구석기 학자들, 순천에 모인다...제11회 아시아구석기학회(APA) 국제학술대회 개최순천시(시장 노관규)는 한국구석기학회, 한국제4기학회, 국립문화재연구원,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제11회 아시아구석기학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아시아구석기학회(Asian Paleolithic Association) 국제학술대회는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4개국에서 2년마다 열리며 올해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대면 행사로 열린다. ‘아시아의 인간 행동과 이주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프랑스, 스페인, 폴란드, 이스라엘 등 총 13개국 123명의 국내외 저명한 구석기 학자와 신진 연구자들이 대거 참여해 각국에서 최근 조사된 구석기 유적과 유물, 새로운 연구 성과를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19일 10시 순천만 생태문화교육원 공연장에서 진행되며, 배기동 한양대학교 명예교수(전 국립중앙박물관장), 가오싱 중국과학원 고인류여고척추연구소 교수, 사토 히로유키 일본 도쿄대학 교수가 각 나라를 대표하여 기조강연을 한다. 학술대회는 크게 19~20일 이틀 동안 5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되는데, 특별히 세션 1은‘전라남도 보성강 유역 구석기시대 유적 활용 방안: 월평 유적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순천시가 보유한 우리나라 대표 구석기 유적인‘순천 월평유적’에 대한 연구성과를 종합하고 향후 활용방안을 모색할 예정으로, 국내 저명한 연구자들이 바라보는 지역 대표 문화유산의 가치를 지역민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1일에는 국제학술대회 참여 연구자들이 월평 유적 등 순천 일대의 구석기 유적과 유네스코 세계유산 선암사, 순천만국가정원 등을 둘러보며 순천의 유구한 역사와 아름다운 경관을 몸소 체험할 기회도 가질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이번 학술대회가 좁게는 순천 월평유적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고, 넓게는 아시아의 인간 행동과 이주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연구의 한 획을 그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원한다”라며, “국내외 많은 학자들이 순천에 머무는 동안 우리 고장 곳곳을 거닐어보고 좋은 추억만 가지고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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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순천문화재단, 예술인 역량강화교육 명사초청 강연 성료순천문화재단(이사장 노관규)이 개최한 명사초청강연이 지난 9일(수)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지역예술인과 일반 시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났다. 명사초청강연인 ‘국악인 박애리 우리가락 토크콘서트’는 재단에서 진행 중인 예술인 역량강화 교육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박애리 명창을 초청해 ‘상상은 언젠가 현실이 된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이수자인 박 명창은 호남 출신 대표 국악인으로 KBS국악한마당, 불후의 명곡, 국악방송, 한국인과 국악 강연 등에서 활발히 활동한 바 있으며, KBS 국악대상 대상, 한국방송대상 국악인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예술인으로 걸어온 삶, 예술인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 역경 속에서도 예술인으로서 성장할 수 있었던 일화 등 강연을 시작으로 관객과의 대화에 이어 피날레 공연까지 힐링과 감동의 시간으로 채워져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강연이 지역예술인들의 안정적인 예술활동을 위한 역량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재단에서는 매년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예술인의 창작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명사 초청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니 재단의 예술인 지원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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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위한 자리 마련한 노관규 순천시장, “성숙한 반려친화도시 만들자”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오천그린광장에서 지난 19일 반려견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가 마련됐다. ‘댕댕이와 정원나들이’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국내 반려인구 1,500만 시대를 맞아 박람회장 내 반려동물 친화공간을 전국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박람회 조직위원회와 순천시 동물자원과가 무료로 준비했다. 행사는 반려견 레크리에이션과 명랑운동회(어질리티* 대회), 체험부스와 입양부스 등으로 구성됐다. 반려견과 함께 광장에 나온 시민들은 기다려 게임, 반려견과 춤추기 등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과 명랑운동회에 참여하고, 반려견 수제간식 만들기 부스·가족사진 촬영 부스에서 추억을 만들며 행복한 정원나들이를 즐겼다. *어질리티 : 강아지가 장애물을 통과해 목적지까지 달리기 하는 경기 또 수의사들이 현장에서 진행하는 간단한 건강상담 부스, 전문가들이 지도하는 행동교정 부스는 초보 반려견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노관규 순천시장도 자신의 반려견과 함께 광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교류했다. 노 시장은 이날 "아픈 가족이 있어 집안 분위기가 위축됐을 때, 몽실이를 만나면서 가족들 모두 웃을 일이 많아지고 집안 분위기가 반전됐다. 어느 때에는 몽실이를 보면서 자식들 키울 때보다 더 기뻤다”면서 반려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순천시 반려인구가 약 7만 명인데, 저 또한 반려인으로서 강아지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없는 게 아쉬웠다. 그래서 그린아일랜드와 오천그린광장을 반려견 산책이 가능하게 만들었다. 아직 다른 의견을 가진 분도 많지만 펫티켓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조금씩 조율해가며 성숙한 반려친화도시를 만들어 가자”고 설명했다. 푸들을 키우고 있는 순천시 가곡동 주민 A씨는 이날 오천그린광장에서 어질리티 대회를 감상하며 "집이 멀어서 일주일에 세 번 정도 오고 있다. (반려견과 함께 오기에는) 오천그린광장이 대한민국에서 제일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말티푸와 어질리티 대회에 참가한 B가족(오천동 거주)은 "오천그린광장이 생긴 후 매일 산책을 오고 있다. 어질리티 대회가 너무 즐겁고 좋았다”고 전했다. 또 입양부스에서는 서면에 거주 중인 순천시민 C씨 가족, 낙안에 거주 중인 D씨가 순천시 유기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 중이던 유기견 두 마리를 각각 가족으로 맞이하면서 새로운 삶을 찾아주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순천시민뿐만 아니라 인근 여수에서 소식을 듣고 온 관람객까지 200여 명이 넘는 반려견주와 반려견이 모였으나, 성숙한 펫티켓 준수로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편 조직위는 정원박람회가 열리는 기간(4월~10월) 동안 관람객과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오천그린광장에서는 20일 국내 최정상 마술사 최현우의 공연이, 21일에는 EBS 인기 캐릭터 펭수와 함께하는 ‘가족 기네스’행사가 열린다. 26일과 27일에는 국가정원 내 호수정원 잔디마당에서 박람회 홍보대사인 배일동 명창과 재즈 연주자들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 ‘지리(CHIRI)'의 크로스오버 콘서트가 ‘옛 것과 새 것, 동양과 서양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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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기독교역사박물관에서 정원을 느껴보세요!순천시(시장 노관규)는 4월부터 개최되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하여 기독교역사박물관에서 정원을 주제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활절을 맞아 특별 프로그램으로 부활절의 상징인 달걀과 식물을 결합한 체험‘달걀 모양 미니 화분 만들기’를 진행한다. 달걀 모양 화분에 구멍을 내어 씨앗을 심고, 그림을 그리거나 스티커를 붙여 나만의 화분을 만들어보는 체험이다. 내달 4일부터 8일까지 1일 4회 운영하고, 이달 27일부터 31일까지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박람회 기간에는 ‘박물관에서 만나는 정원’을 주제로 한 상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미니 공기정화식물 화분 만들기, 모형꽃과 씨앗으로 덕우드 나무의 전설을 담은 ‘선교사의 정원’만들기, 기독교박물관의 대표 유물인 우리나라 최초 식물도감 ≪플로렌스 식물도감≫ 속 야생화 엽서에 순천과 정원박람회 응원 메시지를 쓰는‘순천의 야생화 컬러링 엽서 쓰기’등 생활 속 정원문화를 향유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정원에 삽니다’를 주제로 개최되는 만큼 정원과 연계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기독교역사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박람회를 홍보하고 정원문화를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프로그램 문의 및 궁금한 사항은 순천시 기독교역사박물관(061-749-453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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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유치 시동전라남도가 영산강 유역을 중심으로 찬란한 고대 문화를 꽃피운 마한역사문화권을 복원하고, 이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문화재청에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 후보지 추천서를 제출, 유치활동에 본격 나섰다. 전남도는 그동안 고고학적 조사․연구를 통해 4세기 후반 백제 근초고왕 이래 문헌기록에서 잊힌 마한역사문화가 전남지역에서 6세기까지 독자적 문화를 꽃피웠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을 포함한 종합 정비사업의 국정과제 채택을 주도했고, 충청․호남 마한권역에서 가장 많은 유적을 보유하고 있어 센터 건립 최적지임을 부각할 방침이다. 실제로 전남도는 지난 2017년 12월 마한문화권 조사 지원 및 개발을 위한 영산강 유역 마한문화권 개발 기본계획을 세우고, 2018년 4월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2019년 4월 마한을 포함한 ‘역사문화권 정비법’ 제정을 건의했고, 11월 해당 11개 시군과 마한 역사문화권 발전 업무협약을 해 마한문화권 학술대회(2회) 및 마한문화행사(2회) 등을 선도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마한역사문화권 정책 및 국고 지원을 지속 건의한 결과 2020년 6월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됐고, 2022년 5월 역사문화센터 건립 추진을 포함한 ‘8대 역사문화권 종합적 정비․육성’ 국정과제 채택을 주도했다. 8대 역사문화권 지원사업 중 마한 관련 예산을 전국 최초로 정부 예산안에 반영하기도 했다. 반영 예산은 마한역사문화센터 타당성 용역비 2억 원, 마한 역사문화권 중요유적 발굴조사 20억 원이다. 전남도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313억 원을 들여 마한 유적지 지표 및 시발굴조사, 마한문화권 연구총서 발간, 기타 학술대회 등 마한문화 발굴 및 복원을 위해 노력했다. 지난 10일엔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에게 역사교과서에 마한사 확대 반영을 강력히 요청하기도 했다. 마한문화권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정비 방향 제시를 위한 ‘마한역사문화권 정비 중장기 계획수립 용역’을 추진 중이며, 호남․충청 등 마한문화권 7개 시․도를 아우르는 ‘초광역협력 마한문화권조성 기본계획 수립 및 사업타당성 조사’ 예산 반영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오랜 기간 마한문화 고증과 복원을 위해 노력하면서 우수한 역사문화권 조사․연구기관이 다수 있는 것도 전남의 장점이다.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국립나주박물관, 나주복암리전시관, 전남문화재연구소, 목포대학교박물관 등에서 유적 조사․연구와 마한문화 복원에 관한 다양한 연구 노하우를 축적, 마한역사문화센터와의 연계 협력이 가능하다. 현재 마한 전국 유적은 78개소로 전남에 60개소가 있다. 그 다음으로 전북 10개, 광주, 3개, 충남 5개 순이다. 전남의 국가사적은 7개소로 전국 사적 11개소 중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이 외에 비지정 유적도 668개나 된다. 전남은 마한의 독창적 문화의 산물을 통해 6세기 중엽까지 독자적 정치체로 남아 있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지역으로, 아파트형 고분형식과 옹관묘, 금동관, 금동신발 등 가장 많은 마한 문화재가 지정돼 있어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 취지에 부합하는 최적지임을 증명하는 셈이다. 심재명 전남도 문화자원과장은 “마한 역사문화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올해 83억 원을 들여 역사유적 조사 지원을 하고, 국가지정문화재 지정(매년 4개소)을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를 전남에 유치해 유적․유물에 대한 체계적인 정비와 문화재 활용 등 컨트롤 타워로서 위치를 굳건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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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마린클럽, 다문화가정에 ‘희망의 씨앗 나눔’ 물품 전달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17일 순천마린클럽(회장 김영락)이 저소득 다문화가정에 생필품이 들어있는 꾸러미 40상자(2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한 생필품 꾸러미 상자는 화장지, 학용품 등으로 구성됐다. 순천마린클럽 81명 회원들이 대한민국에 이주해 코로나19 등으로 더욱 힘겨웠을 다문화가족들을 응원하고자 십시일반 모은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김영락 순천마린클럽 회장은 “생필품 상자를 받고 행복해할 다문화가정 이웃들을 생각하며 회원 모두 성심성의껏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가까운 곳에서 누구나 행복한 순천을 만들기 위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병대 출신 젊은이들로 구성된 순천마린클럽은 24년 동안 교통봉사 및 환경정화활동, 장애인 나들이 행사, 희망의 씨앗 나눔행사 등 따뜻한 봉사를 지속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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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미래자산인 문화유산 원형보존․복원 온힘전라남도는 2023년 국가지정 문화재 보수정비사업에 국비 528억 원을 확보해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최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사업비로 지난해 9월 보수정비사업 219건에 대해 국비 469억 원을 확보한데 이어 올해 1월 52건 59억 원을 추가로 확보한데 따른 것이다. 2022년 대비 169억 원이 증액됐다. 국가지정 문화재 보수정비사업은 후손에게 물려줄 미래자산인 문화유산의 원형 보존 및 복원, 훼손 방지 등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777억 원이다. 전남도는 올해 보수정비, 천연기념물 보수․치료, 방충․방염, 초가 이엉 잇기 사업 등을 추진한다. 주요 보수정비 사업은 여수 진남관 해체보수 28억 원, 장흥 천관사 선원 재현 24억 원, 해남 미황사 대웅전 보수 18억 원, 고흥 순천교도소 구 소록도지소 보수 18억 원 등 259건에 739억 7천만 원을 투입한다. 또 천연기념물 보수․치료 사업은 고흥 금탑사 비자나무숲 1억 원, 광양 옥룡사 동백나무 숲 1억 원 등 42건 정비에 8억 3천만 원을 들여 문화자원 보호에 나선다. 방충․방염 사업은 구례 화엄사 각황전 방염제 도포 8천만 원, 순천 낙안읍성 흰개미 방제 7천600만 원 등 17건 7억 6천만 원을 투입하고, 초가 이엉 잇기에 순천 낙안읍성 19억 원, 강진 영랑생가 4천600만 원 등 25건에 21억 8천만 원을 투입한다. 국가지정 문화재 보수 외에도 전남도는 자체사업으로 도지정 문화재 보수정비, 문화재 재해 긴급보수, 목조문화재 방재시설 확충사업 등 문화재 원형 보존과 보수 정비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주기적 문화재 모니터링, 관람환경 개선을 위한 예방적 관리, 문화재 돌봄사업을 통한 문화재 주변 지역 재해 예방, 문화재 안전경비원 배치사업 등을 추진해 문화재 보존 관리에 힘쓰고 있다. 전남도가 추진하는 문화재 보수사업은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주민의 문화 향유권을 증진을 증진하며, 지역의 훌륭한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김기홍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소중한 문화재를 철저하게 관리해 문화자원을 보존하고 온 국민이 함께 누리는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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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순천대, 2023학년도 신입생 충원율 전남권 중 최고 상승폭 보여국립 순천대학교(총장 직무대리 강의성)는 지난 28일 2023학년도 신입생 최종 등록을 마감한 결과 96.8%의 충원율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많은 지역 대학의 신입생 충원율이 감소 추세인 가운데 순천대는 2022학년도 91.4%보다 5.4%p 상승한 96.8%의 충원율을 기록하였다. 이는 직전년도 신입생 충원율 상승폭 1.6%p를 크게 웃도는 결과이다. 순천대 입학처 관계자는 학생과 학부모의 대입 부담을 완화하고 대입전형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해서 대입전형을 개선해 온 것이 입학지원자들의 선택을 받은 주요인으로 판단했다. 특히, 수험생들의 응시기회를 늘리고, 공정성 확보하는 방법으로 지역인재 선발 비중을 ‘22년 561명(30.6%)에서 ‘23년 656명(36.3%)로 확대하는 등 지역의 우수 인재들이 순천대학교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아울러 △찾아가는 대입설명회 △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 △대입면접 멘토링 박람회 등 순천대 대입전형과 대학의 강점을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점 등이 충원율 향상의 요인이라 분석했다. 순천대 최수임 입학처장은 “이번에 입학한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도전을 순천대학교에서 온전히 성취할 수 있도록 대학 구성원 모두와 함께 지원해나가고,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혁신하는 대학으로 학생들에게 인식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