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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선관위, 2024년도 주요업무계획회의 열고 중점 추진 과제 등 논의전남선관위 전경(사진제공=전남선관위) 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1월 19일 22개 시·군선관위 사무국(과)장이 참석한 2024년도 주요업무계획 회의에서 올해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성공적 관리를 위한 종합관리대책을 논의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전남선관위는 좋은 정치를 지향하고 국민과 함께하며 미래를 열어가는 헌법기관으로 거듭나고자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정한 선거관리, ▲민주정치 발전을 위한 기반 공고화, ▲미래지향적 조직역량 강화를 3대 목표로 추진한다. ▣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정한 선거관리 전남선관위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완벽한 관리’라는 기조 아래 ▲자유와 공정이 조화되는 준법선거 실현, ▲국민이 공감하는 합리적 법규운용, ▲대국민 신뢰 제고를 위한 소통 강화를 중점 과제로 선정해 최적의 선거관리체제를 구축한다. ▣ 민주정치 발전 기반 공고화 정당 및 후원회 지원과 공정한 경선 관리를 통해 당내 민주주의 실현에 기여하고, 사회갈등 해소를 위한 선거지원 확대 및 국민과 함께하는 민주시민 교육 활성화를 통해 민주정치 발전의 기반을 다진다. ▣ 미래지향적 조직역량 강화 기본과 원칙을 확립하는 책임감사와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조직 관리 및 선거관리 등 중요 사무에 대한 감독 강화를 통해 국민의 신뢰 제고를 위한 위원회 혁신을 도모한다. 또 선거관리 전문성 및 현장 대응력 향상을 위해 실무중심의 직무 교육을 강화한다. 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 이명기 사무처장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관리의 최우선 과제는 국민 신뢰에 있다는 점을 무겁게 인식하고 있으며, 법과 원칙에 따른 정확하고 투명한 선거관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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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 기계우주항공공학부 로켓연구팀, 2023년 전국대학로켓학술대회 한국창의재단이사장상 수상사진제공=순천대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기계우주항공공학부 학생들로 구성된 로켓연구팀(지도교수 이희남)이 지난 12월에 열린 한국추진공학회 학술대회에서 ‘전국대학로켓학술대회 한국창의재단이사장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대한항공 등 우주항공 관련 기관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전국 대학 로켓연구팀들이 제출한 로켓설계논문과 발표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국립순천대팀은 학부생 7명(김지웅, 정지성, 권순우, 서호용, 김건호, 이우현, 조용진)은 이희남 교수(기계우주항공공학부, 대학원장)의 지도로 고체로켓을 설계하고 엔진성능 및 자세제어성능을 시험한 내용을 발표하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립순천대 기계우주항공공학부 로켓연구팀은 최근 수년간 다양한 고체연료추진로켓을 설계·개발해 여러 대회에서 수상 실적을 쌓아오고 있으며, 졸업생들이 우주항공 관련 기업으로 진출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순천대 이희남 교수는 “2025년 초 순천에 설립 예정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사의 우주 발사체 단조립장 및 고흥 우주센터 인근에 구축되고 있는 우주산업클러스터 관련 기관들에 우리 대학의 우수 인재들이 합류하여 한국의 로켓 산업을 이끄는 과학기술자들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라며, “우주항공공학에 관심이 있는 우수 고교생들의 많은 진학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순천대학교는 최근 우주항공을 포함한 3대 특화 분야를 내세워 전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교육부주관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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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첨단장비 활용 여수산단 대기오염물질 배출 합동점검사진제공=여수시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 집중 발생에 따라 지난 18일 오후 유관기관과 여수산단 내 대기오염물질 배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여수시와 영산강유역환경청, 전남보건환경연구원, 광주지방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 등 5개 기관이 참여해 대기오염물질 우심사업장을 중점으로 현장측정을 진행했다. 특히 현장 측정은 관련기관이 보유한 이동측정차량 4대, 드론 7대 등 첨단감시 장비를 대대적으로 활용해 대기오염 물질인 프로판, 프로펜, 아크릴로 니트릴 등을 측정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해 11월 2주 간 시행한 4차례 합동점검 후 5차 점검으로, 시와 관계기관은 이번 측정 자료를 공유해 산업단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지도․점검 전문성과 실효성을 한층 높여 사업장 관리를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12월부터 3월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기간인 만큼 이번 점검으로 오염물질 불법배출 근절을 통해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더욱 쾌적한 환경의 산업단지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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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찾아가는 전남건강버스로 의료취약지역 주민 건강관리 나서사진제공=구례군 전남 구례군은 1월 18일 의료 취약지 주민에게 의과, 치과, 한의과 진료와 상담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전남건강버스”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전남건강버스”는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고,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의 주민 건강관리를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도내 인구감소 지역 16개 군에 방문형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자체별로 선정된 지역에 심전도계, 초음파기, 산소포화도 측정기, 치과 유닛, 안마기 등 의료 장비가 탑재된 대형 버스가 의료 취약지 주민을 찾아간다. 주민은 버스 안에서 혈압·혈당 검사와 한방 침 치료, 일반 진료 및 상담, 구강 진료 및 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 구례군은 고위험군 관리의 효율성과 군민의 의료 형평성을 제고하기 위해 전남건강버스와 보건의료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연계할 방침이다. 전남건강버스 진료를 받은 주민들은 “아픈 곳이 많아도 병원에 가는 것이 힘들었는데, 마을에서 여러 가지 진료를 받을 수 있어서 참 편하다”고 입을 모았다. 구례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 중심의 보다 나은 보건의료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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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21번째 곡성소방서 개청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9일 곡성읍에서 열린 ‘곡성소방서 개청식’에서 유공자 표창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전남도) 전남소방본부는 곡성소방서가 준공돼 19일 오전 개청식을 갖고 군민 안전을 위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개청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동용 국회의원,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진호건 전남도의원, 홍영근 전남소방본부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에서 21번째로 개청한 곡성소방서는 지난해 3월 착공 총 사업비 77억여 원을 들여 5천241㎡ 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3과, 2안전센터, 1구조대, 2지역대로 편성됐으며, 소방인력 121명, 소방차량 23대의 소방력이 곡성의용소방대와 함께 곡성의 안전을 책임진다. 그동안 곡성군을 전담하는 소방서가 없어 담양소방서 소속 곡성119안전센터에서 재난대응 및 소방행정을 관할했다. 개청식에서 곡성소방서는 1개 읍, 10개 면 2만 7천여 주민과 동행하며 고품질의 소방안전 서비스로 군민 안전을 책임질 것을 다짐했다. 김영록 지사는 “도민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도정을 펼치겠다” 며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군민 안전을 책임지는 듬직한 곡성소방서가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중희 곡성소방서장은 “소방서 개청에 힘써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각종 재난에 신속하고 체계적인 현장 대응, 빈틈없는 예방활동으로 군민 모두가 더 안전한 생활을 영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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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시민과 함께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 발굴로 도시 브랜딩사진제공=순천시 순천시는 오는 27일까지 2024년 순천시 쇼츠크리에이터와 소셜미디어기자단(이하 ‘시민 크리에이터’)을 모집한다. 시민 크리에이터는 2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월 시정소식, 축제, 관광지·맛집, K-디즈니 순천 등 자유로운 홍보콘텐츠를 발굴하여 시민의 눈으로 보는 다양한 순천의 모습을 시 공식 SNS를 통해 홍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2024년은 정원박람회 이후 AI와 함께 미래로 가는 K-디즈니 순천을 홍보해 전 국민의 관심을 이끌어 낼 크리에이터의 홍보 활동이 더욱 중요한 때이다. 쇼츠크리에이터의 지원 신청은 네이버 폼(https://naver.me/G3XFnPzZ)에서 가능하며, 소셜미디어기자단은 홍보실 전자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시시각각 변화하는 SNS 트렌드를 반영한 참신한 콘텐츠로 순천을 알리고, 시민과 소통해 나가겠다”며 “역량 있는 시민 크리에이터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선발인원 및 지원 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또는 시 공식 블로그를 확인하거나 홍보실 뉴미디어홍보팀(☎ 061-749-572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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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로컬리즘·AI 기반의 자원순환도시 만든다사진제공=순천시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030년 쓰레기 직매립 금지 시행에 대비하고 소득 4만 달러 시대에 걸맞은 명품 정주 도시 조성을 위해 공공자원화시설 건립을 추진중에 있다. 지역의 쓰레기를 처리하고 시설 지하에서 생산되는 전력·온수·스팀 등 에너지를 연향들에 들어설 융복합 시설들에 제공하는 친환경 기반시설로 만들어가겠다는 계획이다. 공공자원화시설이 건립되면 쓰레기 배출·수거·처리 전 과정의 변화가 예상된다. 시는 2024년을 폐기물 처리 시스템 변화에 대비해 시민인식을 전환시키고 재활용 문화를 보급하는 등 자원순환 활동 확산에 집중하는 원년으로 삼았다. 시민이 이끌고 행정이 밀어주는 로컬리즘의 가치를 살린 시민참여 감량시책 추진을 통해 2030년 자원순환도시 완성을 그리고 있다. ▶ 2030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대응 시민 인식 개선 및 재활용 문화 확산 지난 민선 7기에 운영된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공론화 위원회’에서는 자원순환 도시 완성을 위한 민·관 협치기구 설립을 권고했다. 이러한 권고를 이행하기 위해 시는 ‘쓰레기 문제해결 민관협의회’를 신설해 운영해왔다. 현재 위원 임기가 만료된 민관협의회를 3월 중 공개모집하여 쓰레기 배출감량 및 자원순환 가치 달성을 위한 정책기구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의 자원순환에 관심 있는 시민과 활동가들의 참여를 대폭 확대해 실행력을 강화시킬 계획이다. 생활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민-관-상-학 협약 또한 추진된다. 주체별 쓰레기 감량 실천시책을 수행하기 위한 역할을 공유하고 사전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순천시에는 매일 엄청난 양의 쓰레기가 발생하고 있으며, 기존에 운영 중인 왕지동 쓰레기 매립장 또한 포화상태에 이른 만큼 쓰레기 감량 실천이 필수적이다. 학교, 공공기관, 상인회, 시민단체 등 다양한 주체별 감량활동 참여를 통해 자원순환도시 기반을 조성한다. 시민 인식 개선 및 재활용 문화 확산 또한 순천시의 2024년 주요 목표이다. 시는 쓰레기 인식전환 시민홍보단(가칭 에코서포터즈)을 육성해 올바른 분리배출 및 업사이클 교육이 필요한 시민들을 직접 찾아 나설 계획이다. 시민이 직접 녹색 가정을 육성하는 시민 중심 재활용 문화 정착을 통해 2030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대한 대응에 나선다. ▶ 로컬리즘의 가치를 살린 쓰레기 감량 실천 사업 추진 대한민국 지방도시를 살리는 전략으로 로컬리즘이 떠오르고 있다. 쓰레기 감량 정책 또한 로컬리즘에서 예외는 아니다. 지역에 특화된 정책, 시민이 주도하고 스스로 문제를 풀어나가는 지속 가능한 정책을 펼칠 때 쓰레기 감량 정책 또한 효과를 발휘한다. 시는 시민이 주도하는 쓰레기 감량문화 확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쓰레기 감량 문화 공모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전 워크숍을 거쳐 올해 2월 공모를 추진할 계획이며, 제로웨이스트 챌린지, 찾아가는 분리배출 캠페인, 플로싱 활동, 업사이클 활동 등 시민이 직접 계획한 쓰레기 감량 문화 정착 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폐기물이 새로운 자원으로 변화하는 경험을 시민들에게 제공해 분리배출의 필요성을 인식시켜 줄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까지 폐페트병 10만개를 시민들과 함께 수집해 재활용 의류로 제작한다. 재활용 의류 한 벌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폐페트병 12개가 필요하다. 폐페트병을 수집한 개인들은 수거량에 따라 재활용 의류를 지급 받고 폐기물이 자원화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시민이 쓰레기 문제를 직접 풀어나가기 위해서는 문제점 공유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왕지동 매립장, 주암자원순환센터, 음식물자원화시설 등 순천시 폐기물 처리시설 견학을 추진해 쓰레기 배출과 처리에 대한 문제점을 공유 할 계획이다. 견학을 통해 쓰레기 문제해결을 위한 시민참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시민이 스스로 만든 지역에 특화된 감량 정책 개발을 독려하려 한다. 사진제공=순천시 ▶ AI를 입힌 자원순환 시범사업 추진, 순환정책 패러다임 전환 준비 AI 등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3대가 함께 즐기는 도시를 만들고 있는 순천시는 자원순환 정책에도 AI를 입혀 정책 패러다임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시는 현재 32대 설치된 AI 자동수거기를 올해 17대 추가 설치해 재활용의 재미를 더하고 재활용률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관내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내 제로 웨이스트 플레이스(Zero-waste Place) 2개소를 시범 운영한다. AI 무인회수기 및 세제 소분샵 등을 운영하고 시민 주도 재활용 문화확산 프로그램을 진행해 재활용 문화확산 거점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음식물쓰레기 절감을 위한 AI 활용 시범사업도 추진된다. 순천시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은 시민 1인 당 0.31kg/일로 인구 대비 높은 편이다. 시는 AI 푸드 스캐너를 관내 학교 1~2개소에 시범 도입할 계획이다. AI 푸드스캐너는 음식물 쓰레기 양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잔반 발생 현황을 데이터화하고 분석을 통해 음식물쓰레기 감량이 가능한 식단 구성을 돕는 역할을 한다. 또한 학생들에게는 잔반 제로 달성 횟수와 탄소절감 수치 등을 시각적으로 보여줘 흥미를 유발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행동 변화를 유도한다. AI 푸드 스캐너 도입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 30% 이상의 감량이 기대된다. IoT 기술을 활용한 친환경 카페거리 시범구역 운영에도 나선다. 환경부의 일회용품 규제 완화 및 유예가 발표되며 카페의 일회용품 사용이 다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시는 IoT 기술이 적용된 다회용 컵 사용 카페거리를 운영해 기후위기에 대응 할 계획이다. 카페 고객은 보증금을 납부한 뒤 다회용컵을 이용하고 수거함에 반납하면 보증금을 회수할 수 있다. 수거 및 세척은 지역 자활센터를 이용해 소외계층을 위한 지역 일자리를 늘린다. ▶ 에코 문화확산을 위한 민-관 협업시책 개발 시는 지난해 12월 순천시자원봉사센터,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순천YMCA 등이 참여한 가운데 쓰레기 감량 시책 개발을 위한 정책 모임을 운영했다. 운영을 통해 발굴한 중간지원조직 별 협업시책을 올해부터 추진해 맞춤형 에코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또한 24개 읍면동이 참여해 읍면동별 쓰레기 감량 및 자원순환 특화시책을 주민참여예산·주민세 환원사업과 연계해 발굴하고 2025년부터 실행한다. 주민자치회 스스로 계획하고 주민총회를 거쳐 사업을 확정하는 절차를 통해 사업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자발적 시민 참여를 통한 쓰레기 감량 및 재활용 문화 정착 없이는 원활한 공공자원화시설 운영이 이루어질 수 없다”며, “로컬리즘과 AI에 기반한 자원순환 정책 추진을 통해 3대가 편안한 정주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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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구례밀 빵을 만드는 사람들’ 창립총회 개최사진제공=구례군 전남 구례군은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1월 15일 구례읍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도심 골목길 빵집 활성화를 위한 ‘구례밀 빵을 만드는 사람들’ 창립총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구례밀빵을 만드는 사람들’은 제빵사 11명이 관내 제빵사들의 정보교환 및 소통을 목적으로 결성한 모임으로, 지역주민과 협력해 각종 행사와 구례밀(구례에서 생산된 우리 밀)을 홍보하고 빵지 순례길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초대 회장인 이은하 대표는 “수입 밀가루보다 가격은 비싸지만 구례밀로, 구례만의 건강빵을 만들어 낸다면 구례의 큰 자랑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순호 군수는 “역량 있는 제빵사들이 만든 구례밀 빵은 구례를 알리는 효자 상품이 될 것”이라며 “군 차원에서도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은 우리 밀의 주산지로 전국 생산량의 18%, 전남 생산량의 49%가 구례에서 생산된다. 광의면에는 우리밀 공장이 있고, 구례 전역에는 우리 밀 빵집 14개소 영업 중이다. 군은 밀 생산 농가 소득 증대와 베이커리 육성을 위해 구례군에서 생산되는 우리 밀을 ‘구례밀’로 명명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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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한눈에 보는 2024년 청년 정책사진제공=순천시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청년이 꿈꾸는 행복 도시를 만들기 위해 청년들에게 실질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청년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순천시청년정책5개년(2023~2027)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청년 생애주기별 맞춤형 청년정책을 펼쳐 청년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올해 5개 분야 102개 청년정책 사업에 41,857백만원을 투입하여 ▲참여·교육분야 11개 사업 1,162백만원 ▲복지분야 44개 사업 17,993백만원 ▲일자리분야 38개 사업 10,981백만원 ▲주거분야 9개 사업 11,722백만원으로 17개의 부서가 협업하여 청년을 위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 청년과 지역이 성장하는 맞춤형 청년 인재 양성과 일자리 발굴 주요 청년정책으로는 지난 3년간 민간위탁으로 운영되었던 창업연당을 시 직영 운영으로 전환하여 창업스쿨, 맞춤 컨설팅, 창업캠프 등 폭넓고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으로 지속 가능한 특화형 지역자원을 활용한 경쟁력 있는 청년CEO를 중점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지역주도형 일자리 사업에 4,194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일자리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을 특화하는 인재를 양성하여 청년들이 지역에서 꿈을 이루고 경제를 성장시킬 수 있는‘K-디즈니 순천’조성에 동력을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지난해 청년들의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청년들이 원하는 취업상담 기능을 확장한다. 청년거점공간인 청년센터를 취업연결고리 공간으로 재단장하여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마련으로 청년들의 취업 지원 등 안정적인 사회 진입을 돕는다. ▲ 청년들의 생활안정을 위한 두터운 지원 강화 청년들의 생활안정 및 자립기반 지원을 위해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지원사업, 내일저축계좌 등 청년 복지예산 17,993백만원을 투입하여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더욱 두텁게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만족도가 높았던 문화복지카드 지원금이 20만원에서 25만원으로 확대되어 청년들이 더 많은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일하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전남 청년 디딤돌 통장사업으로 자산 형성을 도울 뿐 아니라, 청년 주거급여 분리지급,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지원을 확대하고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시킬 방침이다. ▲ 소통·공감을 통해 청년 참여 다각화로 남해안권 선도 시는 올해 청년 공동체 등록제를 최초로 시행하여 청년 공동체 및 단체 50여 개 팀에게 활동비 등을 지원하여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1845순천청년인재풀 활성화를 위해 청년 프리랜서 등록으로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플랫폼을 운영한다. 또한, 청년 참여 거버넌스인 청년정책협의체 주도로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다양한 청년소통 채널을 운영하여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의 인프라를 확장하고 전남도 내 청년인구 1위 순천이 활력 넘치는 청년 참여도시로 남해안권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K-디즈니 순천’조성으로 청년에게 새로운 미래를 지난해는 순천만국가정원박람회 대성공으로 지방도시의 새로운 이정표를 그렸다면 2024년에는 정원을 넘어 새로운 미래로 도약하기 위해 애니메이션을 중심으로 한‘K-디즈니 순천’조성을 본격화한다. 고급문화 콘텐츠 산업 다양화로 청년들에게 취향에 맞는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애니클러스트 조성, 앵커기업 등을 유치하고 글로컬 대학 30을 통해 창의적인 청년 인재를 양성하여 청년들이 순천으로 모일 수 있는 차별화된 전략을 추진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방에는 먹이(직업, 일)가 없고 서울에는 둥지(주거)가 없다. 지방소멸시대에 대응하여 고부가가치 문화 콘텐츠산업을 다양화하여 먹이와 둥지를 한꺼번에 찾을 수 있는‘K-디즈니 순천’ 조성으로 청년들이 지역에서 꿈을 이룰 수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 구조 변화에 따라 각종 청년정책의 지원 대상을 확대하기 위해 순천시 청년 기본조례를 개정하고 청년 연령을 18~45세로 조정 확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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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의료법인, 공공성 강화 다짐사진제공=전남도 전라남도는 16일 전남도인재개발원에서 의료법인 관계자가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법인 운영 및 민원 실무 능력 제고를 위한 정보를 공유하며 의료법인의 공공성 강화를 다짐했다고 밝혔다. 전남지역 59개 의료법인 실무 관계자가 참석한 이날 직무역량 교육에선 의료법인 운영 관련 ‘민법’, ‘의료법’ 등 관계 법령과 ‘전남도 의료법인 설립 운영기준’ 지침을 안내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이후 의료법인 내 법인 업무 담당자의 잦은 교체로 관계 법령 해석과 행정업무 처리에 어려움이 크다는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이뤄졌다. 의료법인 제도는 1973년 정부가 의료의 공공성 제고와 의료기관의 지역적 편중 해소를 목적으로 의료 취약지역에 의료업을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이나 비영리법인이 일정 규모의 자금을 출연해 의료기관을 개설·운영토록 최초로 도입한 제도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의료법인 관계자는 개정된 ‘전남도 의료법인 설립 및 운영기준’을 이해하는 한편, 법인 설립의 목적 달성을 위해서는 지침을 지켜야 한다는데 공감하고, 법인 운영 및 관리지원을 위해 도 차원의 정기 직무교육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전남도는 교육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지역 의료의 공공성 제고 등 보건의료 대응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적극 발굴해 도지사 표창 등 의료법인 종사자의 자긍심을 높일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나소영 전남도 식품의약과장은 “한 해 동안 현장에서 도민 보건의료 향상에 노력해준 법인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배려하도록 서로 협력하고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