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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대통령에게 ‘전남 의과대학 신설’ 강력 건의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7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제5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17개 시·도지사를 비롯해 국무총리, 행안부·교육부 장관, 지방시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 조직권 확충 ▲지방입법권 강화 ▲기회발전특구 추진 ▲교육재정 합리화 ▲지방 주도 통합발전계획 수립 등에 대한 보고와 토론이 이어졌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토론에서 지역소멸에 대응한 지자체 우수사례로 ‘전국 최초 청년 맞춤 전남형 만원주택’을 발표해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전국 시·도지사 등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김영록 지사는 외국인 근로자 거주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지역에 외국인 근로자가 많이 오나 거주할 공간이 부족하니, 현재 농식품부에서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구축사업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청년을 지역에 유입시키려면 아이를 키우는데 꼭 필요한 소아과, 산부인과 등이 있어야 한다”며 “정부가 발표한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 방안에 대해 200만 전남도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의대 없는 지역에 대한 의대 신설 방침을 확정하고,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힘주어 건의했다. 전남도는 ‘전남형 만원주택’ 1천 호를 도내 인구 감소지역 16개 군에 신축해 청년·신혼부부에게 공급(전용면적 60㎡, 84㎡)한다는 계획이다. 보증금 없이 월 1만 원으로 최장 10년까지 살 수 있으며, 신혼부부는 출산 시 임대 기간을 3년씩 연장하고, 아이들을 키우기 좋게 일부 물량을 전용면적 84㎡(구 32평형)로 제공하는 혜택을 준다. ‘전남형 만원주택’은 과도한 주거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 청년의 지역 유입을 유도하고, 최장 10년 거주 시 절감된 주거비 약 7천만 원은 내 집 마련 종잣돈으로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앙지방협력회의’는 지역균형발전 정책과 전국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정운영 플랫폼이다.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를 실현하는 제2의 국무회의로서 위상을 높여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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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베트남 호치민에서 전남산 배 판촉사진제공=전남도 전라남도 동남아사무소는 오는 11월 2일까지 1주일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대형 유통업체인 윈마트(Winmart)와 손잡고 전남 우수 농산물이며 베트남의 주요 수출 품목인 배 판촉 활동을 펼친다. 거대 유통 체인을 활용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전남 농산물의 소비자 인지도를 제고하고 판로 확보 및 수출 증대를 위한 것이다. 윈마트는 베트남 전국에 123개 대형 유통매장과 2천500여 편의점을 보유한 베트남 내 최대 유통업체다. 특히 프리미엄 수입 신선식품 유통 분야에서 다른 업체와 차별화를 보이고 있다. 행사 매장인 윈마트 랜드마크81, 타오디엔 등 3개 지점은 호치민 내 소득수준이 높은 지역에 입점한 매장으로, 전남산 배의 고품질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산 배는 현지에서 맛과 당도가 뛰어나 프리미엄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가격 경쟁이 아닌 품질로서 제대로 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수출 품목 중 하나다. 전남산 배는 2023년 9월 말 기준 224만 달러 규모가 베트남에 수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56%의 높은 수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김․전복 등과 함께 수출 상위 품목에 자리매김하고 있다. 장헌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베트남 신선식품 시장은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소득 증가, 대형 유통체인 확대 등으로 연 평균 6.3%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며 “전남산 농수산 식품의 베트남 수출이 확대되도록 기존 수출 품목에 대해서는 재정적․제도적 지원을 확대하고, 신규 품목 추가 발굴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 동남아사무소는 향후 베트남 국제 식품&음료 박람회, 베트남 푸드테크 전시회 및 베트남 국제 농업박람회 참가를 통해, 전남 농수산식품의 홍보 및 판촉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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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충남호남향우회연합회, 전남도 의과대학 유치 응원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9일 오전 순천만에서 고향을 방문한 재충남호남향우회연합회 회원들에게 도정 현안에 대해 소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전남도) 전라남도는 29일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 2년차를 맞아 고향을 방문한 재충남호남향우회연합회 회원을 대상으로 순천 일원에서 도정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천정순 충남호남향우회장, 천안·합덕·당진·홍성·서산·보령 각 지회장을 비롯한 향우회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타지에 거주하면서 항상 고향 발전을 위해 애쓰는 향우를 대상으로,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등 도정 현안을 소개하고 고향사랑 동참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순천만습지·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전남 곳곳의 문화·관광지를 체험했다. 천정순 향우회장은 “순천에서 도정설명회 행사를 갖게 돼 대단히 뜻깊고 큰 환영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충남향우회는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활성화에 동참하고, 전라남도 의과대학 유치 등 고향의 미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국체전 성공 개최 등 항상 고향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충남호남향우회 향우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남 발전의 동반자이자 영원한 서포터즈인 향우들과 소통하면서 고향 발전의 토대를 함께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출향향우를 대상으로 한 도정 설명과 현장체험 등을 지속 추진함으로써 전국 각지에서 전남 발전에 힘쓰는 출향향우와의 교류·소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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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위치추적 흑두루미, 박람회 폐막 맞춰 순천만 도착사진제공=순천시청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순천만에서 국내 최초로 위치추적기를 부착한 흑두루미가 지난 28일 360마리 흑두루미와 함께 순천만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9일 늦게 도착한 것으로 시민들은 정원박람회 폐막에 맞춰 늦게 도착한 것 같다며 흑두루미 도래 소식을 반겼다. 한편, 위치추적장치를 이용해 흑두루미의 이동경로와 정확한 번식지를 확인한 것은 국내 최초 사례다. 지난 2월 순천만에서 월동하는 개체에 위치 추적기를 부착해 이동 경로를 추적한 결과, 올해 3월 25일 순천만을 떠나 북상하였으며, 중국 송화강, 러시아 아무르스카야 제야강을 거쳐서 최종 번식은 러시아 하바로브스크 추미칸 습지대에서 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번 연구를 통해 밝혀진 흑두루미의 국가 간 이동정보와 분포지역에 대한 정보는 국내 흑두루미 서식지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흑두루미 영농단 발걸음도 바빠졌다. 흑두루미 희망농업단지 62ha 추수는 지난 27일 모두 마쳤으며, 11월초부터 갈대울타리를 설치하고 철새 지킴이 활동으로 전환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시조 흑두루미가 정원박람회 폐막식에 맞춰 순천으로 돌아왔다”라면서 “지금부터 순천만 은빛 갈대와 흑두루미가 박람회의 감동을 이어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폐막식은 오는 31일 오천그린광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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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오는 28일 ‘드론! 광양시 하늘을 날다’사진제공=광양시 광양시는 ‘2023년 광양 드론 페스티벌’이 오는 28일(토) 오후 1시부터 6시 20분까지 광양읍 서천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드론 페스티벌은 헬리콥터 퍼포먼스, 드론 군집 공연, 드론 라이트쇼 등 다양한 퍼포먼스와 함께 산업용 드론 시연, 드론 장애물 레이싱 경진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 분야별 실제 드론 전시와 항공 촬영 사진 전시도 개최한다. 특히, 광양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 지난해 행사와 달리 개방적인 장소인 광양읍 서천변에서 개최되는 만큼 RC카, 인공지능 자동차, 데이터 시각화 체험 등 색다른 체험을 제공해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힘을 기울였다. 또한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5개 이상의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드론 키트, 미니 드론 등을 증정할 계획이며, 축하공연으로 대규모 드론과 함께 분수 쇼가 어우러진 드론 라이트쇼가 가을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경진대회 참가 신청 등 드론 페스티벌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061-763-2400)로 문의하면 된다. 조선미 신산업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차세대 핵심 신산업인 드론을 보다 깊이 이해하며, 드론을 즐기고 체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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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소 럼피스킨병’ 차단방역 총력 대응사진제공=순천시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소 럼피스킨병이 충남, 경기 등 전국 6개 시도로 빠르게 확산되고 전북 부안 한우농가에서도 확인됨에 따라 관내 유입방지를 위해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일 국내 럼피스킨병 첫 발생 후 48시간 동안 가축·시설 출입차량 및 축산관련 종사자에 대한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한 데 이어 가축시장 폐쇄 등 선제적 차단방역 조치를 취했다. 또한, 보건소 방제차량 2대와 순천광양축협 공동방제단 소독차량 6대를 동원해 관내 소 사육 농가에 대한 모기 등 해충 구제 및 농가 주변 소독을 강화했다. 지난 25일에는 순천시, 순천광양축협, 농가 대표가 참여해 ‘럼피스킨병 차단방역을 위한 결의대회’를 순천가축시장에서 가졌다. 가축질병으로부터 청정한 생태수도 순천을 유지하기 위해 총력 대응을 다짐했으며, 농가방역 소독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축협공동방제단 소독요원을 격려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에는 한우 18,167두, 젖소 3,352두 등 21,519두가 사육되고 있다”라며, “소 사육농가는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를 위해 축사 내외부 소독과 전파 매개체인 해충구제를 위해 축사 주변 물웅덩이 제거, 주기적 분변 처리 등 청결한 관리를 해주시고, 이상 증세가 보이는 의심 가축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럼피스킨병은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주로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이 병에 걸린 소는 혹과 고열 등이 나고 우유 생산 감소, 유산, 불임 등을 겪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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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올바른 생활하수 배출 방법 홍보사진제공=구례군 전남 구례군은 하수처리시설의 유지관리 비용 상승에 따른 시설관리의 어려움을 개선하고자 올바른 생활하수 배출을 위한 군민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구례군은 현재 공공하수처리시설 43개소, 공공폐수처리시설 3개소, 분뇨 및 가축분뇨 공공 처리시설 1개소와 69개소의 중계펌프장을 운영하고 있다. 구례군은 최근 가정에서 발생하는 일부 하수에 기계설비 고장을 일으키는 이물질이 섞여 있어 시설 유지관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기계설비의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생활하수 배출 요령을 담은 홍보물을 제작해 군민 홍보에 나섰다. 군은 변기에는 물티슈, 음식물 찌꺼기, 비닐류 등을 버리지 말 것, 음식물 쓰레기는 거름망으로 분리 배출 할 것 등을 안내했다. 군 관계자는 “생활하수가 올바르게 배출해 유지관리 예산을 아끼고 하천도 보호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실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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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유림 대부·사용료 분할납부 제도를 활용하세요순천국유림관리소 전경(사진제공=순천국유림괸리소) 서부지방산림청 순천국유림관리소(소장 박영길)는 지난 8월 1일부터 국유림 대부·사용허가 제도개선을 통해 일부 금액을 초과하는 대부·사용료의 분할납부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최대 연 6회까지 가능했던 분할납부 횟수를 「국유림법 시행령」 일부개정을 통해 연 12회로 확대한 것으로 조건이 맞는 일부 대부자들에는 별도의 유선 안내가 이루어졌다. 분할납부 가능 기준인 연간 대부·사용료 50만 원 초과 납부하는 자들을 대상으로 연 12회 이내의 분할납부가 가능함이 안내되었으며 분할납부를 원하는 대상자에게는 내년부터 분할납부가 가능하게 조치될 예정이다. 분할납부는 부득이한 사정으로 대부·사용료의 일시납이 어려운 수대부·허가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며 대부·사용료 미납으로 인한 대부지 경고·취소와 같은 상황의 발생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영길 순천국유림관리소장은 “분할납부 제도를 안내받은 대부자들의 반가운 반응에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도 국유림 대부·사용허가 제도가 국민 친화적으로 개선되고 운영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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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순천대 인문학술원, ‘여순사건 미국자료 수집·번역’ 사업 첫 수주미국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 전경(사진제공=순천대) 국립 순천대(총장 이병운) 인문학술원이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위원회’(이하 여순사건위원회)가 발주한 「여순사건 관련 미국자료 수집·번역·해제 연구용역」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여순사건위원회의 「여순사건 관련 미국자료 수집·번역·해제 연구용역」은 여순사건 관련 미국 자료를 수집·번역·해제하여 실무위원회 및 시·군 사실조사단과 공유하는 목적으로 실시된다. 이를 통해 희생자 심의 과정상의 객관화 및 자료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고, 여순사건 진상규명조사와 희생자·유족의 명예 회복에 관한 증거자료를 추가로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순사건 관련 해외자료에 대한 본격적인 자료 수집과 번역 작업은 처음 이루어지는 것으로 학계, 지역사회, 유가족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순천대는 내년 4월까지 약 1억 3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연구용역을 수행한다. 그간 순천대 인문학술원은 여순사건의 해결을 위해 다양한 기관들과 교류해 왔다. 특히 2018년부터 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과 공동학술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국가폭력 피해 지역 간 연대를 지속해 왔으며, 2022년부터 여순사건 관련 해외자료를 조사해 왔다. 올해는 1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학술연구교수를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과 하버드-옌칭 도서관에 파견하여 방문 조사를 진행했다. 또한, 여순사건을 비롯하여 여순지역과 관련된 연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올해 5월에는 산하에 ‘여순지역연구소’를 신설하였다. 향후 순천대 일반대학원 여순지역학과와 협력하여 여순지역 관련 연구자들의 지속적인 배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순천대 인문학술원 강성호 원장은 “이번 여순사건 관련 미국 자료 수집·번역·해제 연구용역은 국내 자료의 희소성과 편향성을 상쇄하고 진상규명 및 희생자 심의 과정에서 객관성과 중립성을 보강할 수 있는 중요한 작업”이라며, “향후 해외자료의 효율적인 관리 및 활용 방안을 계속해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순천대 인문학술원은 2017년 교육부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 2022년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지 선정에 이어, 2023년 교육부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에도 선정되면서 호남지역 대표 인문종합 연구기관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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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전남여성가족재단과 함께 지속가능한 여성친화도시를 꿈꾸다사진제공=전남여성가족재단 전남여성가족재단(원장 성혜란)은 순천시의 위탁을 받아 10월 24일부터 2023 여성친화 역량강화 교육을 운영한다. 여성친화도시는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를 촉진하고 안전 증진, 돌봄 환경 조성 등 여성 및 사회적 약자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것에 중점을 두는 정책이다. 2016년 여성친화도시로 신규 지정된 순천시는 2020년을 기점으로 재단과 함께 젠더전문가 양성 교육, 여성친화마을 조성을 위한 교육 등을 진행하며 여성친화도시 조성 및 정책 파트너 양성에 힘썼다.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부단히 노력해 순천시는 2021년 여성친화도시 2단계로 선정되었으며 나아가 2022년 여성친화도시 조성 국무총리 표창이라는 쾌거를 얻기도 했다. 이번 교육은 4회차로 진행되며 교육 대상을 순천 시민으로 확장하여 더 많은 여성에게 역량강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성인지 감수성 향상 등 이론 교육을 중심으로 경남 창원시의 여성친화형 창업공간을 방문하는 선진지 견학이 예정돼 있다. 전남여성가족재단 원장 성혜란은 “지속가능한 여성친화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 재단과 순천시가 함께 마련한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여러분 모두가 평등하고 행복한 순천시를 주도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