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
남도장터, 전남 농특산물 수급 안정 앞장사진제공=전남도 전라남도 대표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는 지역 농특산물의 선제적 수급 안정을 위해 20% 할인 김장 기획전, 수산물 사랑해(海) 기획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22일 김치의 날을 맞아 추진된 이번 기획전에선 김장에 필요한 젓갈류, 천일염 등 수산물은 최대 30%, 절임배추, 돼지고기 등 농·축산물은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할인행사는 남도장터 쇼핑몰(https://jnmall.kr)에서 진행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또한 2023 대한민국 김치대전에 참여해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남도장터 홍보관’을 운영, 전남도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오는 27~28일에는 서울 목동아파트 단지에서 전남도 김장재료 직거래장터 할인행사를 운영한다. 이날 직거래장터는 ‘청정전남아 우리집 김장을 부탁해’란 표어로 수도권 시민을 대상으로 전남의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함으로써 농어업인의 판로 확대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호 재단법인 남도장터 대표이사는 “김장재료 할인기획전과 배추 소비 촉진 캠페인 등을 통해 과잉 생산되는 배추 소비 촉진을 위해 앞장서겠다”며 “고물가로 어려움이 많은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전남 우수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하도록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4년 개설 이후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는 10월 말 현재 전남 1천935개 업체가 입점했다. 올 들어 3만 4천391개의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을 판매, 486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회원 수는 77만 명에 육박해 지난해 대비 36만여 명이 증가했다.
-
정인화 광양시장, 광양읍수와 이팝나무 생육상태 전문가와 현장점검사진제공=광양시 정인화 광양시장이 17일(금) 11월 중 제2차 현장소통의 날을 맞이해 ‘광양읍수와 이팝나무 생육환경개선사업’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광양읍 유당공원 이팝나무’는 수령 500년 이상 된 것으로 추정되는 노거수로 1971년 9월 13일 천연기념물 제235호로 지정됐으며, 한국에서 자라는 이팝나무 중 균형 잡힌 수세와 수형이 첫째로 꼽힌다. 2007년에는 역사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광양읍수 전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유당공원에는 이팝나무, 푸조나무, 왕버들, 느티나무, 팽나무 등 26주의 노거수가 있고 인동숲 공원에는 40주의 노거수가 있어서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도심 속 아늑한 쉼터 역할을 해주고 있다. 이날 정인화 시장은 광양읍수와 이팝나무 생육환경개선사업을 하는 도급사와 의견을 나누고 이팝나무 생육환경 모니터링 결과, 노거수 주변 물이 많아 뿌리가 물에 잠겨있는 시급한 문제들을 개선하기 위해 차수벽 설치와 토양 개량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받아 문화재청에 생육환경 개선 허가를 받을 것을 지시했다. 정 시장은 “시민쉼터인 유당공원 및 인동숲에 조성돼 있는 ‘광양읍수와 이팝나무’의 문화유산적 보존 및 역사적 가치를 엄중히 여겨 상시 모니터링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고 생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소신으로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현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여 시민의 눈높이에서 해결책을 고민하는 ‘광문현답’ 소통 시정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매월 2회 ‘현장 소통의 날’ 운영을 통해 시장이 직접 주요 사업장, 민생 의견수렴 현장 등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
순천시, 수능 전후 기간 인파밀집 사고예방 합동점검 실시사진제공=순천시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16일 수능 종료 후 인파밀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후 도심지역에 일시적으로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진됐다. 시는 젊은 층의 이동량이 많은 조례동 수산시장 사거리, 연향동 패션거리, 오천지구와 조례호수공원 일원을 중심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수능시험 종료 이후인 16일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순천시 안전관리부서, 순천경찰서, 순천교육지원청, 순천청소년육성회 등의 총 40명이 혹시 모를 긴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현장을 순찰했다. 또한, 주말까지 상시 상황 체제를 유지하고 CCTV 종합관제센터를 통해 다중밀집 지역의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체가 없는 행사나 수능 이후처럼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될 때에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현장 점검을 통해 사고 위험이 없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코레일 광주전남, 노사공동‘사랑의 PC 기증’사진제공=한국철도 광주전남본부 코레일 광주전남본부는 지난 9일 순천기관차승무사업소에서 노사공동 '사랑의 PC 기증' 행사를 시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코레일 광주전남본부장, 철도노조 호남지방본부장, 순천시 관계자, 순천시 사회적경제기업 협의회 관계자, 순천시 마을기업 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코레일 희망철도재단은 직원들이 직접 조립한 PC 50대를 순천시 사회적경제기업 협의회에 기증했고, 향후 사회적 약자 및 정보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진태 광주전남본부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정말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나눔과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의 사회적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제23회 순천 남승룡마라톤대회’ 성황리 개최사진제공=순천시 ‘제23회 순천 남승룡마라톤대회’가 지난 11일 전국 각지에서 모인 5,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5,100여 명의 참가자들은 팔마주경기장에서 출발하여 남승룡로, 동천, 순천만을 따라 5km, 10km, 하프 코스를 달렸다. 맑고 깨끗한 가을 하늘 아래 참가자 대부분 완주하였으며, 응원하기 위해 함께 행사장을 찾은 가족, 친구, 동료들도 다트게임, 경품추첨,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기며 완주하는 참가자들을 축하했다. 하프코스에서는 김보건씨(35세, 서울)가 1시간 14분대로 남자 우승을 차지했고, 김향희씨(42세, 광주)가 1시간 28분대로 여자 우승을 차지했다. 또 최고령 참가자 김영준씨(84세, 순천)는 10km 코스를 1시간 26분대로 완주해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일본, 중국, 영국, 미국, 케냐 등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참가해 국제 대회로 거듭나는 발판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는 분위기를 만들었고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으며, 시민들은 교통통제로 인한 불편에도 참가자들의 안전을 기원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명품 마라톤대회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
한국철도 광주전남본부, 클린하이킹 봉사활동 시행사진제공=한국철도 광주전남본부 한국철도 광주전남본부 사회봉사단(단장 김진태)은 11월 9일(목), 전남 구례군 문척면 오산 일대를 찾아 클린하이킹(Clean Hiking) 사회공헌활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클린하이킹이란 플로깅(Plogging)과 등산을 접목하여 등산로를 따라 버려진 폐기물을 수거하는 활동을 말한다. 코레일 곡성 인재개발원 인근 명산인 오산을 보존하고, 지역 관광객 유치를 활성화하고자 코레일 사회봉사단이 나섰다. 광주전남본부 사회봉사단장은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지역과 상생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순천경찰서 치안파트너인 순천종합사회복지관·조곡동 청년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수상사진제공=순천경찰서 순천경찰서(서장 김남희)는 10일 치안파트너인 순천종합사회복지관·조곡동 청년회가 제8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사회적약자 보호’와‘치안거버넌스’부문에서 각각 경찰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은 경찰청과 중앙일보 공동주최로 매년 개최되는 행사이며, ▴치안거버넌스 ▴사회적약자 보호 ▴CPTED 부문으로 나누어 범죄예방을 위한 우수한 정책과 활동 사례가 있는 공공기관 또는 민간단체·기업 등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순천종합사회복지관(사회적약자 보호 부문)은 1993년부터 독거노인·장애인·이주여성 등 사회적약자를 발굴해 개인 봉사자 등과 함께 이동 세탁·밑반찬 배달·이주여성 지원사업 등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를 시행하고, 경찰과 협업하여 보이스피싱 및 교통사고 예방 교육을 통해 범죄피해 제로화를 추진하는 등 사회적약자 보호 활동에 기여했다. 사진제공=순천경찰서 조곡동 청년회(치안거버넌스 부문)는 2000년부터 어두운 골목길 등 범죄 취약장소에 CCTV 및 태양광 벤치 설치·노후주택 수리·벽화사업을 통해 불안감을 해소하고, 경찰과 주기적인 합동 순찰 및 귀갓길 동행서비스를 실시하여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범죄예방 환경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김남희 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순천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위하여 각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안심 치안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
전남도, 2024년 예산안 10조 7천44억 편성사진제공=전남도 전라남도는 10조 7천44억 원 규모의 2024년 본예산을 편성해 전남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내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10조 3천381억 원)보다 3천663억 원(3.5%)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는 3천73억 원(3.3%) 증가한 9조 5천956억 원, 특별회계는 590억 원(5.6%) 증가한 1조 1천88억 원이다. 전남도는 대내외 경제 상황 악화로 올해 본예산 대비 5천억 원 내외의 세입 감소가 예상되지만, 긴축재정보다는 더 따뜻한 전남 행복시대를 열기 위한 ▲‘민생투자’ ▲‘민생안정 행복시책’ ▲‘청년 응원’ ▲도민 제일의 가치 ‘안전’에 대한 중단없는 재정지원에 방점을 뒀다. 이는 민생위기의 상황에서 가장 먼저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취약계층을 더 두텁게 보호하고 미래에 대한 먹거리 산업 투자로 지역경제가 살아나도록 하는 마중물 역할에 최우선 가치를 둔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평소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전남도가 유례없는 세입 결손에도 불구하고, 재정 충격을 완화하면서 중단없이 사업을 시행할 수 있는 이유는 지난해부터 착실하게 준비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1천652억 원과 지방교부세의 효율적 편성 등 선제적 대응 결과라는 분석이다. ◇ 총규모 : 10조 7,044억원('23년 10조 3,381억원 대비 3,663억원증, 3.5%↑) - 일반회계 : 9조 5,956억원('23년 9조 2,883억원 대비 3,073억원 증, 3.3%↑) - 특별회계 : 1조 1,088억원('23년 1조 498억원 대비 590억원 증, 5.6%↑) * 연도별 편성액 : '21) 9조 2,023억원(12.7%↑) → '22) 10조 470억원(9.2%↑) → '23) 10조 3,381억원(2.9%↑) * 민선7기 시작 ’19) 7조 3,691억→민선8기 ’24) 10조 7,044억(증 3조 3,353억, 45%↑) 세입예산은 지방세 2조 3천137억 원, 지방교부세 1조 2천700억 원을 추계하고, 국고보조금 5조 3천155억 원, 지역개발기금 1천500억 원과 지방채 1천500억 원 등으로 편성했다. 중점 분야별 주요 사업은 ‘미래투자’ 분야는 반도체 분야 인력양성과 교육용 장비 구축 등 핵심 기반시설 역할을 하는 ‘호남권 반도체 공동연구소’에 69억 원을 신규 지원해 전남 반도체 산업기반 구축에 온 힘을 쏟는다. 바이오인력 양성을 위한 ‘글로벌 바이오캠퍼스 교육장 및 실습시설 리모델링 사업’에 30억 원, ‘글로벌 여수 스마트그린 산단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에 97억 원 등을 신규 반영해 미래 첨단전략 산업을 육성한다. ‘민생안정 행복시책’에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중·소상공인의 대출이자 부담 경감을 위한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소상공인 자금 지원, 중소기업 버팀목 특별자금 등 ‘중·소상공인 이자지원 사업’에 34억 원을 증액한 213억 원을 지원한다. 정부가 전액 삭감한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 지원’에 70억 원을 반영해 중·소상공인의 지속적이고 안정적 경영활동을 돕는다. 질병·부상·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일상돌봄 서비스’에 23억 원을 편성해 716명에게 가사서비스를 지원하고, 의사와 간호사로 구성된 ‘전남 건강버스 운영’에 2억 원을 신규 편성해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청년응원’ 분야에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월 1만 원으로 최장 10년을 살 수 있는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에 37억 원을 투자하고 향후 1천 호를 목표로 청년주택을 지속 건립할 계획이다. ‘전남 영농 스마트단지’ 조성 사업에 36억 원, 청년귀어인에게 근해어선을 싼값으로 임대해주는 ‘청년어선 임대사업’에 5억 원을 편성해 청년 농업인이 큰 자본없이 농촌에 쉽게 정착하도록 지원한다. 도민 제일의 가치 ‘안전’ 분야는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에 407억 원을 증액한 1천335억 원을 반영하고, ‘지방하천 정비사업’에 1천71억 원, ‘호우피해 지방하천 개선복구 사업’에 343억 원을 투입하는 등 재난재해 예방사업을 대폭 확대해 도민 재산피해를 최소화한다.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에 29억 원을 신규 투자해, 안전한 생활환경 개선을 돕는다. 주요 세출 분야는 ▲미래전략‧에너지 산업 육성 ▲농축수산업의 고품질화 ▲모두가 누리는 촘촘한 복지 ▲문화·관광 융성시대 선도 ▲안전하고 살고 싶은 전남만들기 ▲기후위기 대응 등을 위한 환경·산림 등이다. ▶미래전략‧에너지 산업 육성과 중소상공인 지원 등 일자리·경제 분야 2천820억 원 투자 세부사업별로 폴리에틸렌 소재를 어선에 적용하기 위한 ‘친환경 소재 소형어선 기술개발사업’에 31억 원을 신규 반영하고 바이오헬스 융복합 지식산업센터 구축에 23억 원을 증액한 64억 원을 반영해 첨단전략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재생에너지 생산·전환·소비 등 전주기 공정지원 기술개발과 실증에 필요한 ‘산단 RE100 전용 재생에너지 개발’에 33억 원을 지원하고,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5억 원을 증액한 20억 원을 반영해 글로벌 에너지 대전환을 선도한다. ▶‘잘사는 농어촌, 돈 버는 농어업’ 목표로 농수축산업 분야에 1조 8천54억 원 투자 정보통신 인공지능을 접목해 생산과 관리를 지능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중소농 스마트팜 기반조성’에 7억 원,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에 6억 원을 신규 반영해 근로 인력 문제 해결과 농축산물 품질을 개선한다. 수산양식 기자재의 생산·유통·수출, 연구개발을 위한 ‘수산양식 기자재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38억 원,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에 175억 원을 반영해 수산업 미래 경쟁력을 강화한다. 논에 쌀보리·감자 등 밭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에 공익직불금을 지급하는 ‘전략작물 직불제’ 사업에 200억 원을 증액한 427억 원을 반영해 쌀 농사 위주의 작물 전환을 유도하고,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에 59억 원을 증액한 199억 원을 반영해 농가소득 보전에 힘쓴다. 낙후 어촌마을 17개소를 대상으로 기항지 정비와 생활안전시설 개선을 위한 ‘어촌신활력 증진 사업’에 299억 원을 지원한다. 국비가 전액 삭감된 ‘섬 지역 생활필수품 해상 운송비 지원’에 3억 원, ‘섬 지역 택배 운임비 지원’에 18억 원을 신규 반영해 섬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한다. ▶청년 응원하고 모두가 누리는 촘촘한 복지 위한 행복시책, 복지사업에 3조 3천869억 원 투자 전남 19~28세 청년 교통·문화 활동비 지원을 위한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사업에 23억 원 증액한 114억 원을 편성하고, 11만 4천여 명에게 연 20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확대해 지원한다.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는 741억 원을 증액한 3천675억 원으로 확대 편성하고, ‘노인일자리 사업’은 495억 원을 증액한 1천684억 원으로 확대 편성해 6만 4천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저소득 한부모 가족 생활안정을 위해 6억 원을 증액한 17억 원을 편성, 생활지원금 5만~7만 원을 매월 지급하고, ‘난임부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에 3억 5천만 원을 신규 편성해 이들의 건강을 살뜰하게 살핀다. ▶세계적 해양‧생태‧문화 관광벨트 조성과 문화관광 융성시대 선도 등 문화관광 분야 4천26억 원 투자 2022∼2023년 전남 방문의 해 컨벤션 효과를 활용하면서 세계 관광객을 유인하는 붐업 프로젝트인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에 15억 원을 새로 편성해 전남 곳곳으로 관광객을 유치한다. 또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준비에 3억 원을 신규 반영해 ‘세계의 섬 수도 전남’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시발점으로 삼는다. 남해안 시대를 이끌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사업에 76억 원을 증액한 148억 원을 반영하고, 세계적 해양 관광과 매력적 섬 특화를 위한 ‘관광섬 육성사업’에 26억 원을 신규 편성해 세계적 여행명소로 조성한다. 한국형 디즈니랜드 육성을 목표로 수도권 기업과 청년을 지역으로 유입하기 위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270억 원을 신규로 투입하고, 호남 의병의 자긍심 고취와 역사문화 교육 콘텐츠 개발을 위한 ‘남도의병역사박물관 조성’에 90억 원을 반영, 의로운 남도 정신을 알린다. ‘전국 소년(장애학생)체전’ 개최 지원에 41억 원을 신규로 반영해 올해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경기를 살리는 경제 체전으로 만든다. ▶‘도민 안전’과 ‘정주여건 개선’으로 ‘살고싶은 전남’ 건설을 위한 안전‧소방‧SOC분야에 1조 8천351억 원 투자 소방예산 623억 원을 증액한 4천151억 원을 반영해 도정 제1가치인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소방청사 신축과 장비를 보강한다. 서남권 사회간접자본(SOC) 신프로젝트 일환으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용역’에 5억 원을 투입해 전남형 트램 건설을 위한 계획 수립과 예타 신청 등을 본격 추진한다. 지역특화자원을 활용한 시군 주도형의 대규모 발전 프로젝트인 ‘전남형 지역성장전략사업’에 30억 원을 증액한 135억 원을 반영하고, ‘전남형 균형발전 300프로젝트 사업’에 8억 원을 반영해 지역 성장 기반을 돕는다. ‘지방도 정비사업’에 1천500억 원, ‘도시재생사업’에 534억 원을 투입해 정주여건을 지속 개선한다. ▶기후위기 대응 등을 위해 환경·산림분야에 8천447억 원 투자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에 580억 원을 반영해 먹는 물 환경을 지속해서 개선하고,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사업’에 113억 원을 증액한 304억 원을 반영해 생활용수 공급시설을 확충한다.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752억 원을 반영해 75개소의 마을 하수관로를 개량하고, ‘농어촌마을 하수도 개선’에 861억 원을 증액한 1천575억 원을 반영해 마을 하수도 105개소를 정비한다. ‘전기자동차·수소자동차 보급’ 사업에 921억 원, 노후산단 등 미세먼지 발생원 차단을 위한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에 180억 원을 투자해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한다. 장헌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 역점시책, 도민 행복시책, 청년 지원 등에 역점을 뒀다”며 “전남 대도약을 이루는 미래 투자사업에 적극적으로 예산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 9월 총 209건의 신규시책을 발굴하는 보고회를 갖고 이 중 68건 179억 원을 본예산에 반영했다. 분야별로 미래 신산업 7건 13억 원, 균형발전 3건 14억 원, 소득증대 20건 77억 원, 행복시책 28건 62억 원, 기타 10건 13억 원 등이다.
-
광양소방서, 시민과 함께하는 소방안전체험 한마당 행사 개최사진제공=광양소방서 광양소방서(서장 서승호)는 지난 11월 9일, 제61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라퍼커션과 시민이 함께하는 소방안전체험 한마당을 운영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불조심 강조의 달과 겨울철 소방안전 대책 홍보활동을 위해 라퍼커션과 119청소년단, 어린이집, 시민들이 함께하는 119소방안전체험 한마당을 개최했다.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브라질 타악기를 연주하는 형식으로 즐거운 분위기를 조성하여 즐기면서 배우는 다양한 119소방안전체험을 할 수 있어 호응이 뜨거웠다. 주요내용으로는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불나면 대피먼저 화재대피 에어바운스 체험 △물소화기 방수 체험 △포토존 및 방화복 체험 등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체험들로 진행됐다. 서승호 광양소방서장은 “광양시민과 함께 현장에서 소방의 날을 보내며 소중한 추억과 함께 각종 소방안전 및 사고대처 요령 등을 체험함으로써 소방안전의식을 고취하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각종 행사에 참여해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응급처치법, 소방대처능력을 교육·안내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순천시가 꿈꾸는 로봇복지 일류도시순천시청사 전경(사진제공=순천시) “로봇으로부터 장애인·비장애인 모두가 소외되지 않을 때 비로소 로봇 일류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7일 장애인 자립지원 프로그램 효과성 검증을 위한 ‘복지로봇 생태확산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2023 사회적약자편익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세미나는 복지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로봇 실증사업의 효과성 검증, 순천시의 복지로봇 운영사례보고를 위해 열렸으며, 효과성 검증을 위해 구성된 지산학연 전문위원의 의견이 더해져 향후 2024년 복지로봇생태 확산의 밑거름이 마련됐다. 세미나는 먼저 순천시의 사회적약자편익지원사업 추진상황 보고 및 전남동부권발달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의 복지로봇거점센터 운영사례, 순천밀알주간보호센터의 정서지지 등 로봇 실증사례 발표로 이어졌다. 이후 전문위원 13인의 전문효과성 검증은 ‘로봇 활용성, 사용 전·후 인터뷰, 이용자 로봇 작동 검증’순으로 진행됐다. 로봇 효과성 검증에 참여한 전문위원들은 입을 모아 “로봇 프로그램이 실제 이용인의 만족도‧인지력 향상에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라고 평가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로봇이 사회적약자들의 고립감과 우울감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있다”라며 “앞으로도 사회적약자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복지로봇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순천시는 11월 말에 로봇의 시민체감 향상을 위한 ‘순봇과 함께하는 미리 메리크리스마스 파티’를 주제로 순봇체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