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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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행안부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안전개선사업' 공모 선정돼 국비 2억 원 확보[동북아뉴스타임]수원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1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안전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억 원을 확보했다. 수원시는 동수원사거리 인근 자전거도로 단절구간과 교차로를 연결하는 공사를 하고 자전거 횡단도를 정비한다. 표지판, 야간조명, 반사경 등 안전시설도 설치한다. 또 정자사거리 등 팔달·장안구 내 교차로의 자전거 횡단도를 정비해 자전거와 보행자가 안전하게 횡단도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자전거도로 안전개선사업은 올해 9월 시작해 내년 6월 마무리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자전거도로 안전개선 사업으로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 모두가 안전한 환경을 만들겠다”며 “이번 사업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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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공동주택 시공 품질, 더 좋아진다"[동북아뉴스타임]수원시가 공동주택 시공 품질을 높이기 위해 ‘공동주택 단계별 품질관리제도’를 강화한다. 수원시는 2018년 경기도 지자체 중 처음으로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건축·토목·전기·기계·소방 등 관련 분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을 운영하며 독자적으로 공동주택 품질점검 제도를 시행해왔다. 공동주택 입주예정자의 눈높이가 점점 높아지고, “점검 공백기에 품질관리가 미비하다”는 목소리가 나오자 수원시는 단계별 품질점검 제도를 한층 강화해 공동주택 품질을 높이기로 했다. 기존 공동주택 품질점검제도는 건축물 골조완료 단계와 사용검사 전 단계에서 품질점검을 하도록 했지만, 개정된 제도는 설계 단계에서 ‘주택건설하자 예방 사전 자문제’, 시공 단계에서 ‘입주예정자 참여형 감리보고제’, 준공 단계에서 ‘사후 품질점검’ 등이 추가됐다. 단계별로 품질관리 방안을 마련해 더 촘촘한 품질관리망을 구축했다. 수원시는 사업계획승인 대상 주택건설현장에 ‘수원시 공동주택 품질관리 운영기준’을 적용하고, ‘수원시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설치 및 운영조례’를 개정해 법정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단계별 품질관리제도 강화로 수원시 공동주택의 품질이 더 좋아지고, 신뢰도는 높아질 것”이라며 “제도가 원활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홍보하고,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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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남양주시장, 주민참여위원회와 북극곰 지킨다![동북아뉴스타임]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지난 18일 화도읍 묵현리에 위치한 북극곰마을 에코피아센터에서 주민참여위원회(위원장 박영희)를 대상으로 공간·교통·환경 혁신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에서 조광한 시장은 남양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하천 정원화 사업, 난개발 방지, 아이스팩 재사용 등 ‘남양주 ESG 행정’을 소개하며, 환경 혁신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없이는 성공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박영희 주민참여위원회 위원장은 “새로운 남양주를 만들어 가는 3대 혁신은 시민들에게 큰 감동으로 다가오고 있다.”라며 “주민참여위원회는 특히 남양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환경 혁신의 시민 참여를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주민참여위원회는 이날 플로깅에도 직접 참여해 관내 업체들을 대상으로 시의 환경 정책을 알리기 위한 ‘쓰레기 감량 캠페인’ 활동을 펼치며 환경 혁신을 위해 앞장서는 모습을 보였다. ‘쓰레기 감량 캠페인’은 주민참여위원회가 남양주시 환경 운동을 확산시키고자 직접 기획한 캠페인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한 ‘동네마실 플로깅단’ 확산과 동시에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환경지킴이 활동을 통해 쓰레기 없는 에코피아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주민 대표, 전문가, 공무원 등 총 30명으로 구성된 주민참여위원회는 주민의 시정 참여 활성화에 대한 자문·심의를 위해 매월 정기 회의와 분과별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환경 혁신 운동, 주민 참여 시책 발굴 등을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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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이동읍, 덕성2리 신창경로당 개소식 열어[동북아뉴스타임]용인시 처인구 이동읍은 19일 덕성2리 신창경로당을 신축해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엔 백군기 용인시장, 엄교섭 경기도의원, 남홍숙·이진규·윤환 용인시의회 의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주민 등 50명이 참석했다. 덕성2리 신창경로당은 지난 1999년 개소해 동네 어르신들의 쉼터로 활용되어오다 지난 2018년에 덕성산업단지 조성으로 인해 문을 닫았다. 이에 시는 지난 2019년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예산 2억4천여만원을 확보해 2020년10월 경로당 신축 공사를 시작했다. 새로 신축한 신창경로당은 이동읍 덕성리 272-1 일대 지상1층 102.32㎡ 규모로 조성됐으며 주방과 휴게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이의헌 덕성2리 이장은 “경로당이 다시 문을 열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분들게 감사한다”며 “이곳을 마을 주민들이 화합하고 여가를 즐기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문을 닫았던 경로당이 개방되는 시점에 경로당 문을 열게 돼 기쁘다”며 “어르신들은 물론 마을 주민들이 편히 쉬고 즐거움을 나누는 동네 사랑방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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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오이도항 어촌뉴딜사업 어항시설정비 공사 착공[동북아뉴스타임]시흥시가 오이도항 일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어촌 뉴딜사업과 관련해 태풍‧풍랑 등으로부터 관광객 및 어항시설 이용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6월 22일 파라펫 공사등을 착공한다. 시흥시 오이도항 어촌 뉴딜사업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동안 약 91억 원을 투입해 오이도항과 오이도 전반에 공통사업, 특화사업, 지역역량 강화사업을 하며 오이도항 정주여건 개선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사는 공통사업 중 오이도항 선착장 파라펫 설치(22.5m), 안전 난간(35m) 전선관 트레이 설치(약 428m)를 시행하며, 약 1억 1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그동안 오이도항에는 태풍과 강풍 시 상습적으로 월파가 발생하는 구간에 안전시설이 설치돼 있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어항시설 정비 공사를 통해 어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게 오이도항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병택 시장은 “최근 여러 차례의 태풍으로 서해권역 피해가 막대한 가운데 사고예방과 안전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어항시설 이용자의 안전 확보와 시설물 내구연한 증대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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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화성에서 ‘경기관광 홍보관’ 운영. 감성캠핑카로 경기바다 알려[동북아뉴스타임]경기도가 경기바다 여행주간(6월 14~20일)을 맞아 안산·화성 바닷가에서 ‘찾아가는 경기관광 홍보관’을 운영하며 방문객들에게 경기바다의 매력을 알렸다. 찾아가는 경기관광 홍보관은 여행 가방을 형상화한 캠핑카로, ‘감성캠핑 포토존’으로 설계됐다. 지난달 29일 울산 등 전국을 방문해 경기도 여행의 매력을 알리는 이동식 홍보관이다. 도는 경기바다 여행주간을 맞아 지난 14~17일 안산 방아머리해변, 18~20일 화성 전곡항에서 각각 ‘찾아가는 경기바다 홍보관’을 운영했다. 특히 포토존에 집중해 다양한 조명과 소품으로 감성 캠핑 분위기를 연출해 차량 안팎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다. 경기바다 포토월, 액자 포토존 등 색다른 포토존도 별도로 준비했으며, 홍보관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면 코로나 방역 키트를 증정하기도 했다. 저녁 시간에는 경기도를 배경으로 촬영한 영화를 상영했다. 경기관광 홍보관은 7월 포천 백운계곡을 비롯한 경기도 청정계곡을 방문할 예정이며 자세한 일정은 경기관광공사 SNS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코로나19로 주목받는 감성 캠핑 콘셉트의 홍보관을 통해 홍보관 자체가 하나의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며 “이곳에서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일상을 재충전하고 삶의 쉼표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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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농수산진흥원, 6~9월 네이버 해피빈에 농식품 온라인 공동구매장 마련[동북아뉴스타임]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도내 우수 농식품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6월 21일부터 9월 18일까지 네이버 온라인 기부포털 ‘해피빈’에서 우수 농산물(농식품)과 농촌체험 온라인 공동구매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공동구매는 다수로부터 자금을 모아 투자에 따른 상품을 제공하는 ‘크라우드 펀딩’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동구매 시 생산자의 신념과 상품개발 비화 등을 담은 메시지를 첨부해 소비자가 메시지에 공감하면 펀딩(투자)에 참여하게 된다. 추후 업체가 사전 설정한 목표금액을 달성하면 결제가 이뤄지면서 소비자는 해당 상품을 구매·이용할 수 있다. 농가 입장에서는 펀딩에 따라 판로 확보 여부를 인지할 수 있어 농번기와 출하기에 부담을 덜고 농업에 집중할 수 있다. 총 5차에 걸친 공동구매 중 1차에서는 컬러방울토마토(일산), 도담쌀로 만든 라이스칩(양평), 수박 및 감자(양평), 꽃차 및 꽃 체험(파주) 등이 판매된다. 강위원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코로나로 판로가 제한된 우수 농식품업체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믿을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온라인 농산물 쇼핑몰 ‘마켓경기’ 운영, 정기적인 농산물 ‘라이브 커머스’ 등의 다양한 온라인 소비 경로를 발굴하며 도내 농산물의 판매 촉진을 도모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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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경기푸른미래관 남자 입사생 추가 모집[동북아뉴스타임]경기도가 지원하고 (재)경기도민회장학회가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경기푸른미래관이 2021년도 입사생 추가(남자) 선발을 위해 다음달 12일부터 20일까지 9일 간 입사희망자를 모집한다. 이번 추가모집은 군입대 등의 사유로 발생한 공실을 재공급하는 것으로 선발예정 인원은 2학기 중간입사를 대비한 남자 예비후보 100명 내외다. 입사생 선발 공고일(6월 21일) 현재 학생 또는 학생의 보호자가 경기도에서 2년 이상 계속하여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학생 중 서울과 경기도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면 성적과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입사신청은 푸른미래관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접수만 가능하며 성적과 무관하게 가정소득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선발토록 하고 있어 취약계층의 입사기회가 더욱 확대됐다. 코로나19로 인해 2021년 1학기에 1인1실로 제한운영 했으며, 2학기에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입사확정자에 한해 대면수업 증빙서류 제출 등을 통해서 입사가 제한될 가능성도 있다. 푸른미래관은 서울시 도봉구 우이천로394(쌍문1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2인1실용 사실 185실과 도서관, 체력단련실, 휴게실, 강당, 식당 등의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재사생들의 자율활동 지원과 저명인사 초청강연, 취업아카데미 운영, 해외봉사․문화탐방 등 각종 자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어 재사생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푸른미래관 이용부담금은 월 15만 원(1일 3식 제공)이며, 기타 입사생 선발 관련 자세한 문의는 전화와 홈페이지를 통해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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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소나무허리노린재 친환경 항공방제 적기 추진‥잣나무 재배단지 564ha 대상[동북아뉴스타임]경기도가 도 대표 임산물인 잣 생산에 악영향을 끼치는 ‘소나무허리노린재’의 밀도 저감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올해 첫 ‘친환경 항공방제’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 14일 가평군 청평면 삼회리에서 소나무허리노린재가 올해 들어 처음 발견됨에 따른 것으로, 오는 22~24일 사흘간 가평군과 인근 포천시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방제약제는 농약이 아닌 ‘유기농업자재’를 사용해 친환경 임산물 경쟁력을 제고 할 방침이며, 방제대상은 잣나무 재배단지 564ha로 지역별로는 가평군 450ha, 포천시 114ha에 해당된다. 항공살포는 「산림병해충 방제규정」에 의거해 기온이 낮은 오전 6시 반부터 10시 사이에 이루어지게 된다. 고압송전선 150m 이내 위험지역, 양봉, 양잠, 양어장 등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등은 항공방제 지역에서 제외해 헬기사고와 민원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 대처했으며, 항공방제 전 주민 및 양봉협회에 계도 및 홍보할 계획이다. 향후 소나무허리노린재 발생밀도에 따라 2~3회 정도 친환경 항공방제를 실시할 계획으로, 잣 생산 농가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소나무허리노린재’는 잣나무의 종자형성기에 잣 종실 수액을 흡즙해 종자형성을 억제하는 등 잣 생산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는 해충이다. 국내에서는 2010년 경남 창원·마산에서 최초 발견됐으며, 경기도의 경우 2020년 3월 가평군 상면 행현리에서 처음 발견돼 잣 구과 피해율이 75.6%에 이르는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이에 도는 2020년 4월 소나무허리노린재 피해에 대한 연구에 착수해 ▲가평군 잣나무 지역별 구과 피해율 조사, ▲소나무허리노린재 관련 전문가 토론회 개최, ▲소나무허리노린재 방제약제 효과시험 및 약제선발, ▲소나무허리노린재 방제사업 지역주민 설명회 개최, ▲소나무허리노린재 피해지역 모니터링 등 피해 예방을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성규 산림과장은 “잣은 경기도를 대표하는 임산물인 만큼, 친환경적이고 선제적인 방제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특히 양봉협회에서는 친환경 항공방제 일정에 맞춰 꿀벌 관리에 주의를 부탁드린다. 양봉협회와 잣생산 농가 모두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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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동물위생시험소, 장마철 가축질병 방지 총력 “축산농가, 방역 철저해야” 당부[동북아뉴스타임]경기도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가축질병의 확산과 전파를 차단하기 위한 지도점검 강화 등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도내 축산농가들의 철저한 방역활동을 당부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접경지역 내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지속적으로 발생(경기 624건, 강원 802건)하고 있고, 많은 비로 인해 접경지역의 오염원이 하천을 타고 떠내려 올 경우 ASF 바이러스가 농가 내로 유입될 위험성이 있어 철저한 방역활동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는 양돈 농가에서 전실·울타리·소독시설·우수로 등 방역 시설을 조기에 설치하고,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지도·점검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집중호우가 끝나는 시점에 맞춰 도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매주 정기적 소독을 실시할 방침이다. 축산농가들 역시 도의 이 같은 노력에 맞춰 축사 내·외부 소독 등 가축질병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활동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먼저 가축 음용수를 상수도로 대체하고 지하수를 이용할 경우 염소계 소독 후 이용해야 한다. 농장 인력들은 주변 농경지나 하천, 산 방문을 금지하고 되도록 외출을 자제해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전염병 확산을 방지해야 한다. 특히 농장 주변에서 멧돼지 폐사체 등을 발견하는 즉시 관할 시군의 환경부서에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아울러 농장 내 외부인과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고 소독을 강화해야 하며, 손 씻기, 장화 갈아신기 등을 철저히 이행해 물을 매개로 하는 가축전염병 전파를 차단해야 한다. 아울러 강우 소강상태를 활용해 농장 내·외부를 소독하는 활동도 필요하다. 만약 축사가 침수됐을 때는 물을 최대한 빠르게 빼주고 축사 내외를 소독 후 조속한 건조를 위해 환풍기를 가동해야 한다. 낙뢰·누전 등에 의한 정전 시 대규모 가축 폐사가 발생할 수 있어 평소 시설관리에 집중해야 한다. 장마 종료 후에는 차량 및 농장 외부, 진출입로 등을 꼼꼼히 소독하고 농장주변 생석회 벨트를 보강해야 한다. 이 밖에도 농장 내 물웅덩이 제거 및 사료 건조 상태 확인, 농장 배수로, 축사의 틈에 대한 방조, 방충망 점검을 통한 구충, 구서 대책 수립 등에도 적극 힘써야 한다. 이규현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장은 “장마철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시기인 만큼, 가축전염병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미리미리 준비해 빈틈없는 방역태세를 유지하는데 힘쓸 것”이라며 “축산농가에서도 방역수칙을 적극적으로 준수하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