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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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뜨거운 인기...성북구 반려견 산책교육 슬기롭개 함께하개[i남도人]서울시 성북구가 관내 반려동물 양육가구 증가에 따른 이웃 갈등을 예방하고 반려동물과 행복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반려견 전문훈련사와 함께하는 반려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1차 교육은 지난 5월 22일(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북악산 근린공원(성북동 226-68)에서 진행했고, 2차 교육은 5월 25일(토요일) 같은 장소, 같은 시간에 진행될 예정이다. 위 교육에서는 전문가와의 일대일 맞춤 상담을 통해 반려견의 문제행동을 공유하여 맞춤형 교정 방안을 제시하고 반려견과 산책 시 올바르게 목줄 잡는 방법, 눈맞춤 교육 등 보호자가 주도권을 갖고 개의 행동을 조절하는 방법에 대해 다뤘다. 전문 강사 2명과 3명의 보조강사가 반려견 각각의 문제행동에 대한 개별 면담을 진행한 뒤 행동 교정을 도왔으며 북악산 근린공원 내 자연 친화적인 환경 속에서 산책 코스를 도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1차 교육 후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참가자들은 교육 장소와 강사, 교육 내용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성북구는 이번 상반기 교육 의견을 수렴하여 하반기 교육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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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6년 연속 우수자치구…기부자 60명에 표창[i남도人]서울시 성북구가 20일 성북구청 4층 성북아트홀에서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우수 기부자 60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지난 겨울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유공구민을 대상으로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및 성북구청장 표창패를 전달했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캠페인은 서울시 25개 자치구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모금 활동을 펼쳐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는 겨울철 이웃돕기 사업이다. 성금과 성품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돕는 데 쓰인다. 2024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진행됐으며, 성북구는 역대 최고 금액인 총 16억 3천만원(성금 6억 2천만원, 성품 10억 1천만원)을 모금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 구성원의 관심과 도움 덕분에 역대 최고 모금액을 달성할 수 있었다”라면서 “소외된 이웃을 향해 온기를 나눠주신 주민과 기업 그리고 단체 관계자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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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작은 정원에서 녹색 휴식 즐기는 법 알려드려요" 서울 중구에 펼쳐진 도심 속 작은 정원[i남도人]서울 중구가 지난 23일 구청 앞 광장을 꽃으로 수놓았다. 흩어지는 꽃향기에 구청 방문객과 직원들은 지나던 발걸음을 멈추고 알록달록 고운 색감의 정원에서 잠깐의 녹색 여가를 즐겼다. 마을정원사 양성 과정의 일환으로 주민 교육생 11명과 정원사가 조성한 실습정원이며 오는 7월까지 볼 수 있다. 교육생들은 총 5개의 정원을 꾸몄고 각각의 정원에 이름도 붙였다. 화초류 하나하나까지 세심히 골라 하나의 작품으로 만들어 의미를 담았다. 이른 아침부터 구청에 모인 이들은 때 이른 더운 날씨에 구슬땀을 흘리면서도 힘든 내색 하나 없이 하하호호 웃으며 정원을 완성했다. 이은진 마을정원사는 “선생님과 다른 정원사님들과 함께 작품을 만든다는 게 좋다. 내가 만든 작품이 구청 앞에 놓여 뿌듯하고 도심 한가운데에서 이런 꽃들을 볼 수 있다는 것도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구는 구민들이 정원을 가꾸고 초록을 만끽할 수 있도록 △마을정원사 양성 과정과 △정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일상에서 자신만의 작은 정원을 곁에 두는 법’을 알려줘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마을정원사 양성 교육’은 10회 과정으로 매주 목요일에 진행된다. 정원 식물의 종류·재배 방법부터 정원 디자인까지 ‘정원을 조성하기 위한 전 과정’을 배운다. 이번 기수엔 총 11명의 마을정원사가 탄생할 예정이다. 교육을 이수한 마을정원사들은 향후 관내 공원·녹지·정원 등을 조성하고 관리하는 기간제근로자 모집 등에 지원할 때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정원 체험 프로그램’에선 분갈이 및 관리 방법, 카네이션 화분 만들기 등 일상에서 초록을 즐길 수 있는 내용을 다룬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는 호평을 받았다. 최근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도시숲을 조성하는 등 도심 속 녹색 공간을 늘리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도시숲은 도시 미관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탄소 및 미세먼지 저감 효과까지 가져다준다. 빌딩숲 속에서 끝없이 경쟁하며 지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잠깐의 휴식을 가져다주는 안식처가 되어주기도 한다. 중구는 도심 한가운데 위치해 녹색 공간이 더욱 귀하다. 구는 개인이 만드는 작은 골목정원 하나하나가 모이면 빌딩숲 사이에서도 녹색공간, 도시숲을 이룰 수 있다고 보았다. 이에 구민들에게 일상에서 작은 정원을 누리는 법을 알려줘 도심 곳곳에 정원을 펼치고 구민들이 녹색 휴식을 즐길 수 있게 돕는다. 이외에도 최근 ‘응봉친화숲길’을 개통해 구민들이 초록을 잔뜩 만끽하며 걸어서 남산까지 갈 수 있게 했다. 계단과 턱이 없어 노약자, 임산부도 쉽게 오를 수 있는 데다 도심 한가운데 펼쳐지는 숲속에서 힐링할 수 있어 주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구 관계자는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중구에서도 구민들이 녹색 공간을 만끽할 수 있게 다양한 시도를 계속할 것”이라며 “눈길 닿는 곳마다 녹음을 가득 펼쳐드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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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소방, 여름철 풍수해 대비 종합대책…발전 배수차 보강・험지소방차 도입[i남도人]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오는 10월 31일까지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한 긴급구조대응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올해는 대규모 침수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발전 배수차를 보강하고, 강남역 등 저지대 도로침수 상황을 대비해 험지소방차를 도입・운용한다. 앞서 서울시는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해 기존 대응체계에 예비보강 단계 신설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2024 풍수해 안전대책’을 발표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17일 오후 시청 기획상황실에서 ‘2024년 풍수해 안전대책 추진현황 보고회’를 주재하고 분야별 풍수해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이변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최악의 상황을 염두에 두고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안전사고 우려 지역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이번 종합대책은 여름철 국지성 집중호우나 태풍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재난 초기부터 유관기관 통합대응체계를 구축해 서울 소방의 인력과 장비가 피해 예상 지역에 신속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태풍 등으로 인한 동시다발 재난 예상 시 선제적으로 ‘광역 비상대응단계’를 발령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발전기와 수중펌프가 함께 적재된 발전배수차를 기존 2대에서 4대로 확충 운영한다. 은평, 도봉, 구로, 강남 등 권역별 배치를 통해 서울 전 지역의 정전상황 및 대규모 침수 현장에 대한 대응력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여름철 큰비로 강남역 주변 등 저지대 도로가 침수된 상황에서 뒷바퀴 2개만 움직이는 일반 소방차와 달리 4륜 구동으로 모든 바퀴가 움직여 진입이 용이한 험지소방차(1대)도 도입・운용한다. 이동식 대형 소방펌프(6대)도 강남, 서초 등 상습 침수지역에 추가 보강해 배수 지원 대응력을 높였다. 서울종합방재센터 종합상황실은 집중호우로 인한 119 신고 폭주에 대비해 평시 24대의 신고접수대를 유사시 58대로 확대 가동하며, 비상단계 상향에 따른 필요인력도 증원해 상황관리를 더욱 강화한다. 일선 소방서에서는 비상 상황 선포에 대비해 비상상황실 기능을 보강하며, 인명구조 역량 강화를 위해 반지하주택 침수상황이나 도심 속 하천 고립사고 등 관내 특색에 맞는 다양한 풍수해 재난 대비 유형별 인명구조훈련도 추진한다. 아울러, 집중호우가 발생할 수 있는 여름철 장마 전에는 쪽방촌 등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 실태를 확인하고 내수면에 설치된 수난인명구조장비함 등의 점검에 나선다. 구조보트, 수중펌프 등 인명구조장비는 100% 가동태세를 유지한다. 수난인명구조장비함은 서울 시내 주요 하천변에 설치되어 있으며 구명조끼, 구명환, 로프가 비치되어 있어 급류 발생 등 위급 상황 시에 시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풍수해 대비 위기경보 발령 시 순찰 등이 실시되는 취약대상은 지하차도 등 685개소이다. 이외에도 집중호우 등으로 대형피해가 우려되는 사고가 발생할 경우 소방관서는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하고 다수 사상자 구급이송체계를 운영해 신속하게 인명구조에 나설 계획이다.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인명구조 등 긴급 대응이 완료 시 재난 현장의 복구를 위해 침수 피해 지역의 배수·급수, 비상전력 지원 및 안전 점검 등도 실시할 방침이다. 황기석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잦아진 기상이변에 따른 풍수해에 대비하여 빈틈없는 긴급구조대응 대책을 추진하겠다”며 “이를 통해 비상시 총력 대응하여 시민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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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공원갈까?' 서울시, 어린이 가족 위한 공원 프로그램 풍성[i남도人]화창한 주말, 바깥에 나가 놀자는 아이와 어디 갈지 고민된다면 공원에 방문해 보자. 어린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놀이 용품을 빌릴 수 있고, 아이를 돌보느라 지친 손 마사지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5~6월 매주 토요일 ▴월드컵공원 ▴용산가족공원 ▴푸른수목원 등에서 어린이 가족 대상 공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프로그램 상세 내용과 예약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이번 주 토요일인 25일 오전 10~12시 ‘푸른수목원(구로구 항동)’ 푸른카페 옆 그늘쉼터에서 육아 부모 20명의 손·손목을 치유해 주는 ‘유모차정원테라피’를 운영한다. 아로마 핸드 마사지를 무료로 제공하며, 사전 신청뿐 아니라 현장 접수(선착순)도 가능하다. 5월 25일와 6월 8일에는 월드컵공원(마포구 상암동)에서, 6월 15일 ~ 6월 29일 기간 중 매주 토요일에는 용산가족공원(용산구 용산동)에서 ‘공원운동회(봄)’가 열린다. ‘공원운동회(봄)’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바운싱패드·스태킹 쌓기·스쿠프 세트 등 뉴스포츠 용품을 무료로 대여해 주며, 6월 8일 17시 월드컵공원 난지비치 앞에서는 신나는 박자에 맞춰 줄넘기를 배우는 ‘음악줄넘기 원데이 클래스’도 진행된다. ‘공원운동회’는 월드컵공원과 용산가족공원에서 프로그램이 열리는 토요일 13~18시 진행되며, 6월 8일 ‘음악줄넘기 원데이 클래스’는 6월 7일까지 사전 신청 가능하고 행사 당일 현장 접수로도 참여할 수 있다. 5~6월 공원 프로그램은 ‘정원에서 즐기자! 건강하게!’ 사업의 일환으로, 시는 앞으로 어린이 가족뿐 아니라 서울시민 모두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원여가 프로그램을 계속 제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수연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야외활동하기 딱 좋은 5~6월, 이번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공원을 비롯해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뚝섬한강공원, 장미가 한창인 서울대공원·서울식물원 등 가까운 공원을 찾아 아름다운 계절을 만끽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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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물재생시설공단, 국가 주도 물재생 분야 과제 참여[i남도人]국가 차원의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보다 선진적인 물재생 기술 도입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은 물재생 분야 혁신 기술을 개발·보급하기 위해 환경부 주관 ‘환경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단은 기후위기와 이로 인한 미래 물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관련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2022년부터 이 사업에 참여하기 시작했으며, 올해에는 총 4개 과제의 기술개발에 직접 참여 또는 기술개발을 위한 실증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공단은 ▲ 하수처리시설 공정 자율제어 기능의 통합가상물리시스템 개발, ▲ 융복합 기반 에너지 절감형 MBR 기술개발, ▲ 저에너지 고압 필터프레스형 유기성 탈수장치 개발, ▲ 난분해성물질 특성을 고려한 오존마이크로버블 기반의 가변형 세라믹 막여과 복합 공정 개발의 4개 과제에 참여·지원한다. 과제가 성공적으로 수행되면 첫째, 실제 하수처리시설과 같은 가상공간에서 실제 설비와 장치를 제어할 수 있는 ‘통합가상물리시스템(CPS, Cyber Physical System)’을 개발하여 하수처리 무인 운전 기술개발을 확보할 수 있다. 둘째, 하수처리 과정에서 침전조를 대신하는 공정인 ‘분리막 생물반응조(MBR, Membrane Bio-Reactors)’ 운영에 수반되는 분리막의 주기적 세척 과정에서 소비되는 에너지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셋째,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찌꺼기(하수슬러지)의 탈수 공정에 사용되는 장치인 필터프레스 탈수기의 탈수 압력을 2배 이상 향상시키는 기술을 개발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넷째, 오존 반응을 활용한 복합 공정으로 기존 하수처리 과정에서 처리가 어려웠던 의약물질 등 미량오염물질을 99% 이상 처리할 수 있게 된다. 한편 공단은 ‘환경기술개발사업’ 뿐만 아니라 서남물재생센터와 탄천물재생센터의 대규모 시설을 부지로 제공해 산·학 실증연구를 지원하는 등 관련 기술개발과 물산업 육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있다. 권완택 이사장은 “공단은 물재생 분야 미래 혁신기술 개발을 궁극적인 목표로 하여 다양한 연구사업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자체적인 검증시스템을 개발해 혁신기술을 도입함으로써 물재생 기술 보급과 물산업 육성에 선도적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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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관리 대통령 표창받은 서울시설공단, '성능평가 자산관리' 도입해 안전사고 예방 박차[i남도人]서울시설공단이 재난 예방 및 대응 능력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2024 국가재난관리 유공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공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도 국가재난관리 유공 평가’에서 전국 지자체 시설관리공단 중에서는 유일하게 기관 부문 최고 훈격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국가재난관리 유공 정부포상’은 국내 책임기관과 유관 단체를 대상으로 재난관리 부문에 공로가 큰 기관을 포상하는 제도다. 이번 수상은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차별화된 안전관리 ▲선진형 안전 점검 체계 도입 ▲안전 전담 조직의 효과적 운영 ▲재난 대응 신속 조치를 위한 체계적 매뉴얼 수립 ▲신속한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능력 등 국가재난관리 분야 전반에서 높은 수준을 인정받은 결과다. 한편, 공단은 가속화되고 있는 도로시설물 노후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기술을 접목한 ‘성능평가 기반 자산관리 시스템’ 도입을 국내 최초로 앞두고 있다. 올해 7월부터 내부순환로 정릉천고가교 도입을 시작으로 시설물별로 전문가 검증을 진행해 2026년까지 159개 서울 자동차전용도로 도로시설물에 확대 도입할 예정이다. ‘성능평가 기반 자산관리 시스템’은 사람에게 연령대별 맞춤형 건강검진을 진행하는 것처럼 도로시설물에도 같은 방식의 예방적·과학적 방법을 도입하는 프로그램이다. 공단은 대형 안전사고의 선제적 예방과 동시에 유지관리 예산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공단은 향후 10년 내 서울에서 30년 이상의 노후 도로시설물이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해 도로시설물 유지관리 예산 또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단은 2022년 6월 이후부터 자산관리혁신처(TF)를 신설하고, 기반시설 첨단관리 기술개발(국가 R&D) 협업 등을 통해 ‘성능평가 기반 자산관리 시스템’ 구축을 추진해 왔다. 또한, 공단은 그동안 외주용역에 의존하던 시설물 정밀안전점검을 전면 자체 수행하는 것으로 전환해 선진형 안전 점검 체계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자체 점검 도입으로 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 분야 전문성을 활용해 관리자의 시각에 기반한 보다 세밀한 안전 점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공단은 자체 정밀안전점검 도입 첫해인 2023년 여의상류IC 램프교, 청암교를 비롯한 11개 시설물을 시범 적용하고 그 효과성을 검증받아 2024년에는 망원3교, 일원지하차도 등 30개 시설물로 확대해 운영 중이다. 2025년부터는 자동차전용도로 도로시설물 전체로 확대할 예정으로 관리주체가 직접 정밀안전점검을 수행해 시설물 안전성 확보와 함께 시민 불안감 해소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대통령 표창은 시민 안전을 위해 매진해 온 공단의 노력이 국가적으로 인정 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값진 결과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안전관리를 통해 국가재난관리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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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남구의회, ‘제5회 Good Job 장애인 보치아 대전’참석[i남도人]서울시 강남구의회는 23일 강남스포츠문화센터 대체육관에서 열린‘제5회 Good Job 장애인 보치아 대전’에 참석했다. 해냄복지회 Good Job자립생활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중증장애인과 운동성 장애인의 생활체육 및 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아마추어 보치아 단체 20팀(140명)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행사에는 김형대 의장을 비롯해 복진경 행정재경위원장·황영각 복지도시위원장·이호귀·안지연·강을석·노애자 의원이 참석해 참가 선수들을 격려하고 힘찬 응원을 건넸다. 김형대 의장은 축사를 통해 “그 누구보다 성실하게 훈련한 선수 여러분의 노력은 그 어떤 보석보다 값지다”라며 “의회에서는 장애인의 복지증진은 물론 장애인들이 다양한 체육활동을 누릴 수 있는 환경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치아는 패럴림픽 정식종목으로 뇌성마비 중증장애인과 운동성 장애인을 위해 고안된 특수 구기종목이다. 강남구는 중증장애인과 운동성 장애인을 위한 스포츠 활동을 제공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즐겁게 사회참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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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쏟아지는 해외직구로부터 시민 안전 더 철저하게 지킨다… 민간과 공조[i남도人]서울시가 연일 쏟아져 들어오는 해외 온라인플랫폼 직구 제품으로부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더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보호하기 위해 민간 검사전문기관과 손을 잡았다. 철저한 품질‧안전성 검사시스템 구축해 안전한 소비문화를 뿌리내린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24일 오전 9시 30분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국가기술표준원 안전인증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FITI시험연구원 ▴KATRI 시험연구원과'해외 온라인 플랫폼 소비자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이상욱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부원장, 김화영 FITI시험연구원장, 신동준 KATRI 시험연구원장 등이 참석한다. 서울시와 3개 기관은 신속·지속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더 많은 해외직구 제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해 안전하고 건강한 소비환경 조성하자는데 뜻을 모은다. 이 밖에도, 안전성 검사 비용을 서울시와 각 검사기관이 50%씩 부담한다는 내용도 협약서에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식품용 기구, 위생용품, 화장품 등 품목에 대해선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의 전문 인력(10명 배치)을 활용한 안전성 검사도 함께 진행해 보다 규모있고 다각적인 체계도 확립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해외직구 안전성에 대한 시민 불안감이 확산되자 지자체 중 처음으로 지난 4월, ‘해외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 안전 확보 대책’을 발표하고 매주 품목을 선정해 안전성 검사 실시 후 결과를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3개 기관은 지난 4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안전성 검사를 수행하고 있는 기관으로, 유해 제품 위험성에 깊이 공감하며 주도적·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관협력 검사체계가 더욱 공고해졌으며 이를 바탕으로 시의성 있는 안전성 검사 확대하고 유해성이 확인된 상품의 해외직구를 철저히 차단하겠다고 강조했다. 6월부터는 어린이 제품은 물론 시민생활과 밀접한 식품용기, 위생용품 등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7~8월은 물놀이용품, 우산, 선글라스 등 계절적 수요 급증이 예상되는 제품에 대한 집중적인 검사를 진행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소비자의 선택권은 충분히 보장되어야 하나 그 과정 속 숨어있는 위협으로부터 시민의 안전한 삶을 지켜내는 것은 서울시의 책무”라며 “서울시의 선도적‧적극적인 안전성 검사를 시작으로 정부와 타 지자체도 각종 대응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늘 협약 또한 다각적인 협력체계 확립의 시작이자 시민의 안전이 더 철저하게 보장되는 선제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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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광화문에 뭐 있을까?…스마트폰으로 문화・행사 한눈에 확인하세요"[i남도人]서울시는 문화체육관광부, 국가유산청 소속 국공립 문화기관들과 협력해 국내외 관광객 대상 광화문 주변 문화예술기관 정보를 담은 통합 디지털 리플릿을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디지털 리플릿 사업에는 서울시(▴서울공예박물관, ▴서울시립미술관, ▴서울역사박물관, ▴세종문화회관), 문화체육관광부(▴국립민속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가유산청(▴국립고궁박물관) 소속 총 8개 기관이 참여했다. 광화문 일대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통합적인 정보 제공을 위해 국공립 문화기관 8곳에서 힘을 한데 모은 최초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디지털 리플릿은 광화문광장을 찾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을 위해 5개 국어(한글,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로 제작됐으며, 각 시설들의 위치, 현재 열리고 있는 전시, 교육 프로그램, 문화 행사 등의 내용이 담겼다. 국립 미술관과 박물관들은 최근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한 ‘지속가능한 경영’ 차원에서 디지털 리플릿을 도입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지난해 4월부터 관람안내를 위한 디지털 리플릿을 도입해 사용 중이며 종이 인쇄물 절약과 사용 편의성으로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종이 인쇄물이 아닌 디지털 형식으로 제작해 친환경적이면서도 QR코드(정보무늬)를 통해 스마트폰으로도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디지털 리플릿은 광화문 문화기관 안내 웹주소에 접속하거나, 인천공항 T1 서울시관광안내소, 광화문, 명동, 인사동 등 서울 시내 주요 관광안내소 곳곳에 마련된 QR코드(정보무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광화문 인근 지역은 서울을 찾는 외국인들이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1위로 꼽을 정도로 상징적인 공간이다”며 “앞으로도 광화문 주변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우리의 역사와 문화예술을 폭넓게 이해하고 관련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기관 간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