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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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공공미술 프로젝트 작가팀‧중구자문단 현장 실사[동북아뉴스타임]대전 중구은 21일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동네 미술’사업 추진을 위해 작가팀, 중구자문단과 함께 사업현장을 방문했다. 중구는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작품설치 현장여건을 확인하고, 심도있는 토론을 통해 합리적 보완점을 찾을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예술인의 일자리와 창작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민의 문화향유를 위해 진행됐다. 지난 9월 모집을 통해 ‘문화예술기획단 다온’을 추진 작가팀으로 선정, 중촌맞춤패션거리와 효문화마을에 조형작품을 설치하기로 상호 협의 됐다. 실행계획에 따르면, 중촌맞춤패션거리 진입로에는 패션의 이미지를 나타내는 상징조형물을, 거리 안에는 랜드마크가 될 타일벽화 예술작품을 설치한다. 효문화마을에는 체험 형식 작품을 일정구역에 비치해 놀이 체험공간으로 조성, 유휴‧노후 공간은 디자인을 가미해 재정비, 밋밋한 잔디밭 둘레길 노면은 놀이도형을 도안해 놀이 둘레길로 조성할 예정이다. 박용갑 청장은 “이번사업을 통해 경관개선은 물론 체험거리 제공으로 이용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전의 대표적인 지역문화예술 거점으로 탄생하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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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교향악단 제212회 정기연주 ‘마스터피스 시리즈 4’개최[동북아뉴스타임]울산시립교향악단이 올해 마지막 공연으로 마련한 제212회 정기연주 ‘마스터피스 시리즈 4’가 12월 24일 오후 8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서 펼쳐진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펼쳐지는 시립교향악단의 올해 마지막 정기연주회인 이번 공연은 예술감독 겸 지휘자인 ‘니콜라이 알렉세예프’지휘와 바이올리니스트 ‘배원희’의 협연으로 꾸며진다. 공연은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으로 시작을 알린다. 모차르트 특유의 유머와 재치를 우아하게 표현된 서곡이라 평을 받고 있는 곡이다. 이어서 바이올리니스트 배원희가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3번’을 연주한다. 프랑스의 색채를 드러내며 이와 동시에 자신의 색깔을 유지하려는 모차르트의 모습이 엿보이는 작품이다. 휴식이후, 베토벤 ‘교향곡 제6번 바장조 작품68’이 메인곡으로 연주된다. ‘전원교향곡’이라고도 불리는 이 작품은 자연 속에서 느끼는 즐거운 기분과 다양한 이야기를 한편의 교향곡으로 잘 표현된 곡이다. 한편, 이날 협연으로 나서는 바이올리니스트 배원희는 만 11세 때 서울시향과 협연 무대로 데뷔했으며, 러시안 내셔널 오케스트라, 벨기쉬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다수 협연과 영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2위, 이탈리아 리피쳐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우승했다. 현재 독일 뒤셀도르프 루빈스타인 아카데미 최연소 교수로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으며, 독일 문화재단으로부터 안드레아 과르네리 1690년산 바이올린을 후원받아 사용하고 있다. 공연 입장료는 에스(S)석 1만 5,000원, 에이(A)석 1만 원이며, 회관 회원 30%, 단체는 20%, 학생(초․중․고) 및 청소년증 소지자는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연주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체 수용인원의 30%인 428석(총 1,428석)만 오픈하며, 마스크 착용 및 발열체크, 전자출입명부(QR코드)를 통한 체크인 등 공연장 이용에 따른 기타 방역 지침을 준수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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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문화재단, 온라인으로 만나는 비대면 공연 '친절한 오페라-마술피리' 진행[동북아뉴스타임](재)평택시문화재단(이사장 정장선)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공연 '친절한 오페라 - 마술피리'를 진행한다. 본 공연 영상은 오페라 마술피리의 주요 아리아 5곡으로 밤의 여왕의 대표 아리아인 ‘지옥의 복수심은 내 가슴 속에 끓어 오르고’ 뿐만 아니라, 파미나와 파파게노 그리고 타미노의 아리아까지 감상할 수 있다.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에서 평택시청을 추가하면 카카오톡을 통해 언택트 갤러리 ‘오닝 갤러리’와 오페라 공연 영상 소식을 직접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평택시문화재단 공식 블로그에서 곡에 대한 간단한 소개도 함께 만나볼 수 있으며, 이전 공연은 네이버 TV ‘평택시문화재단’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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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안정리 예술인광장 개관기념전‘아티스트 토크 영상’제작[동북아뉴스타임]평택시문화재단(이사장 정장선)은 지난 10월 26일 안정리 예술인광장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을 기념하여 지역작가 초대전을 진행하였으며, 이 전시와 관련하여 ‘아티스트 토크’ 영상이 제작되었다. 이번 영상은 코로나19 사태로 전시 관람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제작되었으며, 전시관을 직접 찾아오지 않아도 개관기념전을 영상을 통해 경험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아티스트 토크 영상은 한국미술협회 평택지부 소속인 ▲김일도 작가, ▲안대현 작가, ▲양태모 작가, ▲이진록 작가, ▲조동준 작가, ▲최문순 작가가 참여하여, 본인의 예술세계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평택시문화재단 이상균 대표이사는 “이번 개관기념전은 여러 작가의 심도 깊은 예술세계를 시민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또한 “지속되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시민이 전시를 직접 찾아오기 힘들어져 영상을 제작하게 되었으며, 많은 분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홍보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약 7분 분량의 아티스트 토크 영상은 재단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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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김치 요리 방송, 한식 먹는 방송의 승자는!?[동북아뉴스타임]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외국인 대상 한식 영상 공모전 #Play Korean Food’에서 총 37개 최종 수상작을 발표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해외 한식 홍보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일주일간의 짧은 접수기간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각 국에서 500명이 넘는 외국인이 영상을 제출하는 높은 참여율을 보였으며,전문 유튜버 뿐만아니라 해외 일반인들이 심사위원들도 놀랄만큼 다양한 유형의 한식 소개와 영상 수준을 뽐내 한식에 대한 외국인들의 뜨거운 관심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공모전은 ‘김치를 활용한 요리 영상’과 ‘한식을 먹고 즐기는 영상’ 두 가지 분야로 진행되었으며, 심사에 조회수 및 좋아요 등 영상의 호응도와 영상의 기획력, 구성 및 창의성을 평가하여 수상작을 선정하였다. 김치 쿡방 대상 수상자는 네덜란드 국적의 Ronald Schakenraad로 한국인들에겐 낯선 네덜란드 전통음식인 스탐폿(감자를 포함한 다양한 뿌리야채들에 고기를 곁들인 으깬 감자요리)에 김치를 넣은 새로운 요리를 선보여 영상 댓글에서 보듯 많은 외국인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한식 먹방 대상 수상자는 영국 국적의 Joel Bennett로 옛날식 한국 통닭을 먹으며 한국과 영국의 치킨 문화의 차이점을 이야기하는 모습을 담았다. 푸른 눈의 영국남자가 여느 한국인과 다를 바 없이 유창한 한국어로 대화하고 치맥(치킨과 맥주)을 하는 모습이 내·외국인 모두에게 흥미를 유발하여 영상 조회수 4만에 이르러 참가 영상 중 가장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 외에도 우수상, 장려상, 입선 수상자가 총 35명에 달하며, 총 상금 39,500달러 규모에서 대상 수상자는 각각 김치 쿡방 5,000달러, 한식 먹방 3,000달러의 상금을 받게된다. 수상작 외에도 공모전 참가자들이 즐겨하는 김치요리가 눈길을 끈다. 김치볶음밥, 김치찌개, 김치전 등은 이번 공모전에서 가장 사랑받은 참가 메뉴로 다양한 국적을 가진 외국인이 저마다의 김치를 즐기는 팁을 영상에 담았다. 특히, 김장철을 맞이하여 직접 김치를 담그는 모습과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아는 김치찌개와 계란말이 조합을 외국인 참가자가 소개하는 장면 등은 그동안 한류를 통해 외국인들이 한식을 이해하는 수준이 높아졌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는 대목이다. 한식 먹방에서는 전통시장의 거리 음식부터 한국 드라마로 외국인에게 널리 알려진 치킨, 삼겹살, 김밥까지 다양한 한식을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먹고 나누는 외국인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공모전 수상작들은 한식포털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며, 참가영상은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에서 #Play_Korean_Food 또는 #Play Korean Food로 검색하면 볼 수 있다. 농식품부 김종구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로 대면 행사가 어려운 시기에 다양한 언어권 사람들이 일상 속에서 한식을 즐기는 모습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짧은 기간에도 많은 외국인이 참가해 다양한 방식으로 한식을 즐기고 조리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으며, 올해 첫 시행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행사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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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도 슬기로운 집콕! 집에서 즐기는 문화생활[동북아뉴스타임] 문화체육관광부는 12월 23일부터 2021년 1월 3일까지 국공립 문화예술기관이 제공하는 비대면 공연·전시·행사 등을 한자리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통합안내 누리집 ‘집콕 문화생활 연말연시 특집’을 운영한다. 최근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적 코로나19 확산 추세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2월 7일(월)부터 2021년 1월 3일(일)을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모임과 행사를 자제하고 집에서 안전하게 연말연시를 보낼 것을 권장한 바 있다. 이에 문체부는 `집콕 문화생활 연말연시 특집’을 통해 다양한 비대면 문화예술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해 우리 국민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색다른 연말연시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특집 누리집에서는 연말연시 동안 ▲ 가족/어린이, ▲ 공연/영상, ▲ 전시/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 100여 종을 주제별로 선별해 새롭게 제공한다. * (가족/어린이) ▲ 전래동요 ‘두꺼비집’, 창작동요 ‘강낭콩’ 등(국립국악원), ▲ 집에서 태권도 배우기(태권도진흥재단), ▲ 겨울철 치유 음악(힐링사운드) 여행(관광공사) * (공연/영상) ▲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클래식 해설, ▲ 무순, 집에서 키워볼까?(농촌진흥청), ▲ 한국-러시아 온라인 영화제 등 * (전시/체험/행사) ▲ 인기전시 길잡이 관광(가이드투어, 국립현대미술관), ▲온라인 책해설(제천시) 등 문체부는 3월 31일(화)부터 비대면 콘텐츠를 종합적으로 안내하는 ‘집콕 문화생활` 누리집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슬기로운 추석 문화생활’ 특집을 통해 ▲ 가족 집콕놀이 공모전, ▲ 한국 고전영화 257선 등 콘텐츠 80여 종을 제공했으며, 국민 27만 5천여 명이 이들을 이용한 바 있다. 문체부 박양우 장관은 “급속한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국민이 지친 요즈음, 이번 특집을 통해 가족과 함께 집에서 멋진 공연과 전시를 즐기며 마음을 달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문체부도 국민들이 새로운 문화 향유 방식을 통해 문화생활을 할 수 있도록 비대면 문화콘텐츠 제작과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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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2021년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 발표[동북아뉴스타임]한국 문화체육관광부와 중국 문화여유부, 일본 문부과학성은 2021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 한국의 순천시, ▲ 중국의 사오싱시·둔황시, ▲ 일본의 기타큐슈시를 선정하고 공동으로 발표했다. 한·중·일은 공동발표문에 이번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을 계기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워진 3국 간 문화 협력과 교류 상황을 극복하려는 의지를 담았다. 또한 2021년 ‘동아시아문화도시’ 간 교류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국제적 문화예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협력과 연대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3국은 제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2012년 5월, 중국 상해)에서 ‘동아시아의 의식, 문화교류와 융합, 상대문화 감상’의 정신을 실천하자는 데 합의한 이래, 매년 각 나라의 문화적 전통을 대표하는 도시를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하고 연중 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그동안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 2014년에는 한국 광주, 중국 취안저우, 일본 요코하마, ▲ 2015년에는 한국 청주, 중국 칭다오, 일본 니가타, ▲ 2016년에는 한국 제주도, 중국 닝보, 일본 나라, ▲ 2017년에는 한국 대구, 중국 창사, 일본 교토, ▲ 2018년에는 한국 부산, 중국 하얼빈, 일본 가나자와, ▲ 2019년에는 한국 인천, 중국 시안, 일본 도쿄도 도시마구를 선정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한국 순천, 중국 양저우, 일본 기타큐슈 교류 사업이 취소됐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동아시아문화도시’ 교류는 한·중·일 3국 간 핵심 사업이다. 이번 공동발표를 계기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축소되었던 3국 간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고, 협력의 정신을 잘 실천해 동북아 평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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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옥산도서관, ‘직지소설문학상 수상도서’전시[동북아뉴스타임]청주옥산도서관이 오는 1월 31일까지 ‘직지소설문학상 수상 도서’를 전시한다. ‘직지소설문학상’은 세계 최고 금속활자 직지와 청주를 알리기 위해 공모하고 있으며 올해로 8회째 이어지고 있다. 옥산도서관은 총 6권의 수상작을 소장 · 전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수상작을 대출할 수 있도록 비치할 예정이다. 옥산도서관 관계자는 “청주는 직지의 고장으로 시민들이 ‘직지소설문학 수상작’을 통해 직지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관심을 넓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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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우씨 대제학공파, 쌍정려 현판 기증[동북아뉴스타임]대전시립박물관(관장 윤환)은 단양우씨 대제학공파로부터 ‘쌍정려 현판’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쌍정려는 조선시대 인조 대 효자이자 생원(生員)이었던 충신(忠臣) 우정(禹鼎, 1601~1636)과 그 부인으로 열녀(烈女)인 의성김씨(義城金氏)의 정려이다. 정려는 예로부터 충신, 효자, 열려를 기리기 위해 마을 입구에 세웠던 현판을 일컫는 말이다. 우정은 1636년 병자호란 때 성균관 유생으로, 적병이 도성 근처에 이르자 성균관 여러 선비들은 달아났지만 그는 성균관에 있는 성현(聖賢)의 위패(位牌)를 모셔 지켜냈다. 또한, 우정은 홀어머니를 모시기 위해 고향에 왔으나 부인과 함께 적병에 사로잡혔고 북으로 끌려가게 되었는데, 금강 와탄(瓦灘)에 이르렀을 때 아내와 함께 강물에 몸을 던져 자결하여 그 절개를 지켰다. 조정에서는 그 절의(節義)를 기려서 그의 고향인 서구 갈마동에 정문(旌門)을 세우게 하였는데, 1692년(肅宗 18) 우정에게는 사헌부지평(司憲府持平)과 부인에게는 공인(恭人)이 증직되었고 1735년(英祖 11) 정려가 세워졌다. 한편, 우정의 조부인 우강(禹綱)은 효성이 지극했고 임진왜란 때 충청도에서 활약한 의병장 조헌과 고경명 등의 군대에 사재를 털어 많은 곡식을 제공했으며, 큰 흉년에는 거리에 가마솥을 걸고 죽을 끓여 수많은 굶주린 백성들을 구휼하였다. 이 같은 할아버지와 손자의 훌륭한 행실은 조선후기 학자이던 청대(淸臺) 권상일(權相一)을 비롯하여 실학자 성호(星湖) 이익(李瀷), 여암(旅庵) 신경준(申景濬) 등 많은 명현들이 글과 비문 등을 지어 칭송했다. 단양우씨 대제학공파(회장 우기원) 우일제 사무국장은 “선조 내외분 충신과 열녀 정문 현판은 박물관과 같은 전문적인 기관에 기증하여 영구히 보존하는 것이 후손의 일이라 생각되어 종인들의 의견에 따라 기증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대전시립박물관 윤환 관장은“기증된 유물은 자료의 중요성을 감안, 향후 전시·연구 자료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며, 아울러 “개인 소장유물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일반에 공개하여 사회에 환원하는 시민 소장 자료 기증, 기탁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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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 제주 뮤지컬 페스티벌 개최[동북아뉴스타임]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은 오는 12월 24일과 12월 27일 양일에 걸쳐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주 뮤지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연되는 '제주 뮤지컬 페스티벌' 작품 중, 12월 24일 오후 7시 30분에 공연되는 '비커밍맘'은 임신과 출산을 소재로 엄마, 아빠가 되어가는 여정을 그린 가족 공감 창작 뮤지컬이다. 12월 27일 오후 5시에 공연되는 '6시퇴근'은 청년실업 문제와 고용불안 문제, 그리고 노동인구의 절대다수가 되어버린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다룸으로써, 희망찬 미래를 생산하기 위한 소통과 토론의 장으로 만들어 보고자 하는 창작 작품이다. 관람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좌석은 띄워 앉기(140석)를 시행할 계획이다. 부재호 문화예술진흥원장은 “이번 '2020 제주 뮤지컬 페스티벌' 공연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에게 다소나마 위로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