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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립박물관 '2020 동지 민속체험행사' 개최[동북아뉴스타임]속초시립박물관은 우리 민족의 전통 명절인 동지를 맞아, 세시풍속을 즐길 수 있는 2020 동지 민속체험행사를 개최한다. 2020 경자년(庚子年) 흰쥐띠의 해 마지막 세시풍속인 동지행사는 오는 12월 19일(토)에 진행되며 동지팥죽 만들기, 사자저금통 만들기, 솟대만들기, 속초북청사자탈 만들기, 꼬마장승 만들기, 시립풍물단 공연 등 시민과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로 이루어진다. 이번 행사는 사라져 가는 전통 세시풍속을 되살리고, 우리 문화의 흥겨움과 즐거움을 느끼며, 조상들의 슬기와 지혜를 배우고자 마련되었으며, 특히 붉은 팥죽과 부적으로 한해의 액을 막고 평안을 기원하던 우리 조상의 전통풍습을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코로나 19로 인해 모든 행사는 2m 이상 거리두기 및 이용 인원 30% 이내로 제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운영된다. 속초시립박물관 김상희 관장은 “현재, 코로나 19로 심신이 지쳐있는 모든 분들이 박물관 동지행사와 함께 2020년을 잘 마무리하기를 바라며, 다가오는 2021년 흰소띠 해인 신축년(辛丑年)에는 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가정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시립박물관은 내년에도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를 준비하여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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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수성구, 성인문해교육 우수작품 전시[동북아뉴스타임]대구광역시 수성구는 16일부터 22일까지 수성구청 본관 1층에 성인문해교육 시화 공모전의 우수작품을 전시한다. 지난 11월 성인문해교육 시화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76점의 작품 중 심사를 통해 총 12점의 우수작품을 선정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상식은 개최하지 않고, 작품전시만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는 글을 읽고 이해하는 문해교육의 필요성을 사회에 확산시키고, 학습자들이 오랜 세월 간직해온 진솔한 마음을 담은 글을 지역주민들과 공유하고자 마련했다. 전시작품은 ▲2020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최우수상(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조선희(69세) 학습자의 ‘그래도 봄이다’▲2020년 수성구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최우수상(수성구청장상)을 수상한 석정순(73세) 학습자의 ‘글자야 같이가자’ ▲ 우수상(수성구의회의장상)을 수상한 박재향(84세) 학습자의 ‘코로나’ 등 총 12점이다. 현재 초등1단계(1~2학년 과정)의 문해 학습자들의 작품이다. 수상자들은 “어려운 가정형편에 가족들을 돌보느라 학교에 가지 못해 글을 배우지 못했다”며 “문해교실을 통해 배운 글로 마음을 표현하는 시도 적어보고 시화전에서 수상도 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수성구청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창작한 결과물을 따뜻한 마음으로 감상해 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습자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문해교육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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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중구, 유천동 산신제보존회 산신제 봉행[동북아뉴스타임]대전광역시 중구 유천동 산신제보존회는 17일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전통제례인 유천동 산신제 봉행을 한다. 올해 23번째를 맞이하는 산신제는 매년 동짓달 초사흘(음력 11월 3일)에 유천동 산제당에서 지역주민들이 다함께 참여하는 마을의 큰 연례행사이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비대면으로 전환해 봉행하기로 했다. 유천동 산신제는 보문산 산신에게 마을의 화합과 평안을 기원하는 전통제례로, 450여 년 동안 주민들이 직접 제를 올려온 민속문화로서의 보존가치를 인정받아 1997년 시 무형문화재 제4호로 지정됐다. 이후 주민의 질병과 교통사고, 수해와 화재 등을 면하도록 현실적인 기원을 올리고, 서로 제수를 나눠먹으며 마을 화합을 이루는 형식으로 발전했다. 김용덕 산신제보존회장은 “코로나19와 수해로 유난히 어려웠던 한 해를 떠나보내고 다가오는 새해에는 모든 주민들이 건강하고 무탈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봉행하겠다”며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산산제를 발전적으로 계승하여 주민들 삶에 보다 가깝고 친숙한 문화유산으로 보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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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서구 드림스타트, 온라인 ‘성탄 맞이 가족 케이크 만들기’ 실시[동북아뉴스타임]대전광역시 서구 드림스타트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며 드림스타트 100여 명의 아동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성탄 맞이 가족 케이크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반영하여 ZOOM앱을 활용한 비대면 강의로 진행 되었으며, ‘서구 청춘정거장’을 영상장소로 활용했다. 먼저, 아동과 가족이 가정에서 케이크를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키트를 전달받아 전문 강사의 온라인강의를 통해 손쉽게 참여자 가족만의 개성 있는 케이크를 만드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식자재를 활용하여 아동들의 시각, 미각, 촉각 등 다양한 인지적 자극과 더불어 가족들이 협동하여 케이크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은 “집에서 부모님과 영상으로 가족이 다 함께 케이크를 만드는 신기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정말 좋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장종태 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아동과 가족의 지쳐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조금이나마 가정 안에서 따뜻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힘이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 드림스타트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프로그램 제공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ZOOM 앱을 통해 건강 관련 서비스, 정서ㆍ행동, 인지ㆍ언어 분야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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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서구, ‘공동주택 에너지절약 경진대회’ 개최[동북아뉴스타임]대전광역시 서구는 16일 청사 장태산실에서 2020년도 공동주택 에너지 절약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경진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각 공동주택 대표만 참석하여 진행하였다. 공동주택 에너지 절약 경진대회는 에너지절약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여 일상 속 에너지 절약 실천을 통한 관리비 절감, 에너지 저소비 문화 확산시키고자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시책사업으로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사전심사에서 에너지 절감률, 주민 참여도, 관리비 절감 우수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된 5개 단지가 최종 발표를 하였으며, 이날 ‘입주민ㆍ입주자대표회의ㆍ관리사무소가 함께 새롭게 거듭나는 하나로아파트’라는 주제로 사례를 발표한 하나로아파트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하나로아파트는 ▲ 온실가스 가정진단 컨설팅 자체 실시 ▲ 공동주택 관리비 진단 컨설팅 실시 ▲ 음식물쓰레기 종량기기 설치 ▲ 자체 공사를 통한 관리비 절감 ▲ 소등행사 및 탄소 포인트제 가입 등 에너지 절약 실적 및 주민참여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월평동 월평주공 2단지와 관저동 구봉마을 5단지가 최우수상, 월평동 다모아아파트와 전원아파트가 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경진대회 우수단지로 선정된 5개단지는 최대 5백만 원에서 1백 5십만 원까지 인센티브가 부여될 예정이며, 이는 에너지 효율 증대를 위한 아파트의 각종 사업에 사용되어 입주민들의 관리비 절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종태 청장은 “공동주택의 에너지절약 실적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실천과 참여로 이루어낸 성과로 아파트 관리비 절감과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에너지 절약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된 아파트 단지별 우수 절감 사례가 인근 단지로 공유ㆍ확산하여 에너지 절약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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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2020년 문화재 안내판 개선사업 우수기관 선정[동북아뉴스타임]창녕군은 지난 16일 문화재청이 주최하는 '2020년 문화재 안내판 개선사업 우수사례’공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문화재 안내판 개선사업 우수사례 발굴 및 포상을 통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정책 효과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존의 전문적이고 어려운 용어로 구성된 안내문안을 이해하기 쉬우면서 국민이 알고 싶어 하는 정보 중심의 유용한 문안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와 관련해 군은 올해 문화재 안내판 실태조사를 실시해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등 27곳에 대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지역의 역사문화를 이야기로 반영한 흥미로운 안내 문안을 목표로 안내판정비를 추진했다. 특히, ‘창녕 문화재대관’발간 학술연구용역과 연계해 각 분야 전문가들이 안내문안을 작성하고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시민자문단의 자문과 전문기관의 감수를 통해 안내판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도안과 사진 등을 삽입해 문화재에 대한 흥미와 시각적 이해도를 높였다. 한정우 군수는 “앞으로도 문화재 안내판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일반 관람객들이 창녕 문화재의 역사 문화적 가치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관람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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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2020 화성시 시민참여주간 개최[동북아뉴스타임]화성시가 17일 2020 시민기록단 아카이빙 전시회를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2020 화성시 시민참여주간 을 운영한다. 이번 시민참여주간은 ‘화성을 연결하는 특별한 1주일’이라는 주제로 지난 1년간 시민과 함께 이룩한 참여와 소통의 과정, 성과를 다양한 시각으로 보여줄 계획이다. 우선 시청 본관에 설치된 시민기록단 아카이빙 전시회는 화성마을기록단, 지역회의기록단, 청년기록단 총 80명이 마을과 청년, 지역회의 등을 주제로 시민의 시선으로 담아낸 화성의 기록을 선보인다. 마을기록단이 직접 도슨트가 되어 전시 이해도를 높였으며, 오는 23일 전시 마지막 날엔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에서 출간기념 낭독회도 열린다. 17일 오후에는 코로나19로 멀어진 거리를 문화예술로 연결하는 ‘시민참여영상제’와 ‘화성MIH프로젝트 예술단’공연이 펼쳐진다. 18일에는 서철모 화성시장을 비롯해 김도근 화성시의원, 이번영 화성시주민자치협의회장, 이윤희 화성시마을자치센터장 등 분야별 관계자들이 모여 화성형 주민자치의 방향을 논의하는 ‘주민자치 정책컨퍼런스’가 열린다. 21일에는 주민자치 우수사업 발표회가, 23일에는 남양읍 등 12개 읍면동에서 시범 실시된 주민자치회가 어떻게 운영됐는지 알아볼 수 있는 ‘주민자치계획 공유회’와 활동영상이 준비됐다. 또한 참여주간 동안 봉담, 정남, 동탄 등 화성 곳곳에서 마을활동가와 주민자치위원 등이 참여하는 ‘시민참여 컨퍼런스 ON-동네 포럼’이 총 9회에 걸쳐 열려 시민들이 원하는 화성시를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번 시민참여주간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해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되며, 화성시 공식 유튜브채널 ‘화성온TV’와 화성시 소셜방송 ‘화성에서온TV’를 통해 공개된다. 각 프로그램의 송출 일정은 화성시 시민참여주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지난 1년, 코로나19로 많은 것이 멈춰버렸지만 시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가면서 화성공동체가 더욱 단단해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힘을 모아 따뜻하고 행복한 화성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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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온라인으로 만난다[동북아뉴스타임]산청군이 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의 우수성과 역사적 의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열린강좌 동영상을 제작, 온라인에 개재할 예정이다. 동의보감 열린강좌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 활용 및 홍보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열린강좌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강좌는 국내외 홍보를 위해 한국어 기반으로 제작된 강의 자막을 영어, 일어, 중국어로 번역해 동의보감촌 홈페이지 등 온라인 플랫폼에 2021년 1분기 중 개재할 예정이다. 열린강좌는 동의보감과 전통 한의학에 관심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생활에 적용 가능한 한의학 교육을 통해 동의보감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알리기 위해 개설한다. 산청군은 원광대 한의과대학과 연계해 △동의보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이 되다 △동의보감 잡병, 감염병에 대해 다양하게 대처하다 △동의보감, 동의보감촌에 살아 숨쉬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강사로는 박태갑 한국선비문화연구원 사무처장과 강연석, 백동기, 강형원, 이상관 원광대 한의과대학 교수가 나서 각 수업을 담당한다. 군은 이번 열린강좌를 통해 동의보감과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고 동의보감촌의 다양한 의료관광 인프라를 홍보할 방침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2009년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동의보감의 가치와 우수성을 이번 온란인 열린강좌를 통해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동의보감과 동의보감촌을 알릴 수 있는 유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지속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 활용 및 홍보사업을 통해 다국어 핸디북 발간, 동의보감 연합 전시, 동의보감 아카이브, 국제컨퍼런스 개최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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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작은도서관 조성사업 지속적으로 추진[동북아뉴스타임]의정부시는 모든 시민이 걸어서 10분 이내 거리에 작은도서관을 만날 수 있도록 공립·사립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 독서문화 진흥을 도모하고 주거환경 개선 효과를 거두고 있다. 현재 의정부시 공립 작은도서관 14개소, 사립 작은도서관 28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 내 주민 화합과 소통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하며 독서생활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독서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문화활동을 향유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각 동 주민센터에 운영하고 있던 마을문고를 공립작은도서관으로 리모델링했다. 시는 1999년부터 노후화된 마을문고 리모델링 사업 추진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작은도서관 조성 지원 사업에 공모하는 등 예산 절감 및 독서 문화 공간 조성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흥선동 작은도서관은 가능2동과 가능3동 작은도서관을 통합해 조성했다. 2017년 작은도서관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총 1억5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리모델링했다. 보유장서 7천여 권의 소규모 도서관이지만 최첨단 도서관리시스템을 통한 무인 대출반납이 가능하다. 또한 지역특성을 고려해 어르신 코너는 대활자본과 오디오북을 비치하고 로비에는 건강, 취미 관련 도서 200여 권을 갖춘 북카페를 만들어 편안한 휴식과 함께 독서 할 수 있도록 했다. 의정부1동 작은도서관은 2019년 작은도서관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총 1억 원의 사업비로 리모델링했으며 단순한 도서 대출·반납 공간이 아닌 자료 열람이 가능한 통합공간과 유아 코너 조성, 주민자치센터의 다양한 문화프로그램과 연계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신곡2동 작은도서관은 2020년 작은도서관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총 사업비 1억4천만 원으로 주민센터 별관 증축과 함께 새롭게 조성했다. 맞춤제작한 곡선형 서가를 중앙에 배치해 아늑한 느낌의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각종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할 소모임실 및 유아 공간도 마련했다. 관내 공립작은도서관 중 최초로 도서소독기를 비치해 도서의 청결한 관리 및 코로나19 등 각종 감염증 예방에 나서고 있다. 의정부시는 책 읽는 도시 의정부 사업의 일환으로 사립작은도서관 확충 사업도 정책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부분 사립작은도서관은 아파트 내에 조성되어 좀 더 가깝고 자유로운 독서 환경을 갖추고 있다. 최근 민락2지구 내 작은도서관 확충에 중점을 두고 동부와 서부의 도서관 인프라가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민선 6기 공약사항(아파트 단지 내 작은도서관 활성화 추진계획) 이행에 따라 신규 아파트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을 추진해 매년 2개소의 작은도서관을 개관했다. 1개소에 최대 2천2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작은도서관 인테리어와 가구, 도서, 전산화 시스템 등을 지원했다. 2019년부터는 이미 작은도서관 시설이 존재하나, 미등록·미운영 중인 아파트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경기도 주관 아파트 작은도서관 시설개선 사업에 공모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에는 금강펜테리움 아파트가 선정되어 3천만 원의 사업비로 내부 인테리어 조성과 도서 구입을 진행했으며, 2020년에는 민락라디언트 아파트가 선정되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오늘의 나를 만들어준 것은 조국도 아니고 어머니도 아니고 동네의 작은도서관이다’라는 빌 게이츠의 말처럼 시민이 좀 더 가까운 곳에서 자유롭게 책을 만나고 다양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작은도서관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작은 도서관의 양적인 성장과 더불어 질적인 성장을 통해 의정부시민의 독서 문화 환경조성에 이바지하겠다”며 “우리 동네에는 어떤 작은도서관이 생길까?라고 기대하는 시민의 관심이 높아질 수 있도록 작은도서관 조성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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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청계관광특구 육의전 축제, 올해는 온라인에서 만나요[동북아뉴스타임]조선시대에는 나라에 필요한 물품을 공급할 권리를 지닌 상점들이 있었다. 이들을 ‘시전’이라 불렀으며 지전(한지), 어물전(수산물), 포전(삼베), 선전(비단), 면포전(면포), 면주전(명주) 등 6개 시전을 ‘육의전’이라 하였다. 종로구는 육의전이 지닌 오랜 역사와 전통성을 되새기고 특구 상권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종로청계관광특구 육의전 축제」를 온라인 개최한다. 2007년부터 시작돼 어느덧 15회를 맞이한 육의전 축제는 올해에는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고자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온택트 방식으로 기획하였다. 종로구는 육의전의 역사를 잇는 종로청계관광특구와 특구 내 특화상권(소특구)을 간략히 소개하는 ‘메인 영상’, 소특구 상인들의 목소리로 만드는 ‘종로청계관광특구 이야기’ 12편, 최태성 강사의 ‘육의전 역사 이야기’ 등 총 14편의 영상을 제작 완료하였다. 육의전 축제 영상은 종로TV 홈페이지 및 유튜브, 종로청계관광특구 홈페이지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그중 특화 상권을 상징하는 품목이 그려진 도장이 화면 중앙에 찍히며 시작하는 소특구 탐방영상 12편에 주목할 만하다. ‘관철동 젊음의 거리’, ‘상패휘장상가’, ‘예지동 귀금속시계상가’, ‘광장시장’, ‘세운상가’, ‘동대문 종합시장’ 등을 마치 직접 찾아간 것만 같은 기분을 느끼며 온택트 관광을 즐길 수 있는데다 상인들의 삶과 이야기까지 더해져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이밖에도 ‘큰별쌤’으로 유명한 한국사 강사 최태성이 육의전부터 종로청계관광특구에 이르기까지 종로상권에 얽힌 역사 강의를 들려준다. 한편 종로청계관광특구는 세종대로에서 숭인동 사거리까지 이르는 지역으로, 청계천 복원을 통한 주변 관광자원 연계 및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2006년 관광특구로 지정되었다. 상패 및 휘장, 의료기기 상가, 귀금속 상가, 세운상가, 광장시장, 문구완구 상가 등 구역별로 특화돼 있으며 경복궁, 창덕궁, 종묘와 같이 인근에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직접 시민들을 찾아가지 못하는 점은 아쉽지만 안전한 온택트 축제 방식을 택해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자 한다”면서 “육의전 축제 영상을 감상하며 특구 구석구석을 직접 찾아간 듯한 색다른 재미를 느껴보길 추천한다. 앞으로도 특구 상인들과 협력해 지역 내 시장경제를 이끌고 오래도록 사랑받는 청계관광특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