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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가능초등학교, 제50회 전국소년체전(전국종별핸드볼) 여자 초등부 우승

기사입력 2021.06.1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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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부 가능초등학교, 제50회 전국소년체전(전국종별핸드볼) 여자 초등부 우승

     

    [동북아뉴스타임]의정부교육지원청 가능초등학교는 2021년 6월 17일 강원도 삼척시에서 개최된 제50회 전국소년체전(전국종별핸드볼)에서 여자 초등부 우승을 차지하였다.

    40년 전통에 많은 국가대표를 키워낸 가능초등학교 여자 핸드볼부는 10년전 우승을 마지막으로 각종 대회 우승 실적이 없었으나 2018년 김소영 코치가 부임해 오면서 가능초등학교 여자 핸드볼부 부흥을 이루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다. 2019년 소년체전에서 8강에 오르고, 2020년 코로나 펜데믹 상황에서 태백산기에 참가하여 3위에 입상을 하면서 가능성을 보이기 시작하여 금번 2021년 전국소년체전에서 우승컵을 거머쥐게 되었다.

    이번 대회를 위해 코로나 펜데믹 속에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학생들과 한마음으로 훈련에 참가하였다.

    12일 예선전 첫게임에서 사수초등학교와 근소하게 앞서가다 종료를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동점을 허용하고 역전의 위기까지 경험하면서 무승부(16:16)를 기록한 후에 가능초등학교 여자 핸드볼부는 더 단단해져서 두 번째 게임에서 의기투합한 결과 40분 경기에서 47득점을 올리는 성과를 거두면서 선수단은 자신감을 갖기 시작하였다.

    4강전에서 다시 만난 사수초등학교와의 게임에서는 긴장감을 끝까지 유지하여 완승(20대13)을 거두면서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일 수 있었다. 그 결과 초등학교 여자 핸드볼부의 전통 강자인 대전 유천초등학교를 만나서도 주눅들지 않고 게임에 임하여 압도적인 승리(28대15)를 거두게 되었다.

    팀을 우승으로 이끈 문상열 감독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속에 훈련하느라 많이 힘들었을텐데 묵묵히 훈련에 성실히 임해준 선수와 지도하느라 애쓰신 김소영 코치께 고마움을 전한다. 박홍석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그동안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문살열 감독과 김소영 코치는 지도자 상을 받았다.

    가능초 주장 김가연 학생은 “오랫동안 열심히 노력한 덕분에 우승해서 행복하고 앞으로 더 노력해 한번 더 우승을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고, 대회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한 조민채 학생은 “여태까지 했던 노력들을 보상받은 느낌이다”고 말했다.

    박홍석 교장은“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가능초 핸드볼부가 이번 전국소년체전 우승을 계기로 다시 한 번 명실상부한 전국 최강의 명문팀으로 자리잡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10여년 만에 전국소년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13명의 선수와 지도자들을 격려하였다. 또한 가능초 핸드볼부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회, 총동창회 및 의정부교육지원청, 의정부시체육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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