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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 위생용품 안전 관리 강화

기사입력 2021.06.1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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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티슈 등 ‘일회용품 품질규격 검사’실시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

     

    [동북아뉴스타임]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용량이 증가한 배달용 일회용품 등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일회용품 품질규격 검사’를 연중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사 대상은 울산 관내 배달 업체, 마트 등에서 수거한 플라스틱용기, 포장박스, 포장지 등의 식품용 기구 및 용기․포장, 일회용 숟가락, 젓가락, 포크, 빨대를 포함한 위생용품 등 100개 품목이다.

    주요 검사 내용은 일회용 플라스틱 용품의 중금속, 총용출량 기준 초과 여부, 물티슈의 포름알데히드, 형광증백제 검출 여부, 세균수 등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이 올해들어 현재까지 총 49건을 검사한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하여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앞으로 부적합 제품이 나올 경우 관련기관에 통보하여 전량 폐기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시민 건강을 위해 일상생활과 밀접한 일회용품들에 대한 품질규격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면서 “시민들도 일회용품은 반드시 제품 표시 사항을 확인하고, 용도에 맞게 사용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해 위생용품 123건의 검사 결과 물티슈 1건이 부적합으로 나타나 관련 부서에 통보하여 전량 폐기하였으며, 나머지는 모두 기준에 적합하여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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