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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도립대학 대학평가 대응 현안간담회 개최

기사입력 2021.06.09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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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령인구 감소 등 지방대학 위기 속에 3주기 대학평가 차질 없는 준비

     

    [동북아뉴스타임]경상남도는 9일 경남도청 서부청사에서 도립거창대학·도립남해대학과 당면 현안업무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남도 통합교육추진단과 양 도립대학은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3주기 대학평가) 비대면(온라인) 평가 관련 준비사항과 대응방안 등을 논의하고, 도립대학 경쟁력 강화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한 공동 취업캠프 개최 등을 협의했다.

    교육부는 대학운영의 효율성을 고려한 구조개혁을 추진하기 위하여 대학기본역량 진단평가를 3년마다 실시하며, 그 결과에 따라 정원감축과 국비지원 규모를 결정한다.

    교육부의 진단 결과 ‘일반재정지원 대상 대학’으로 선정되면 3년간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양 도립대학은 지난달 28일에 자체진단보고서 제출을 완료했으며, 이번 간담회에서는 6월 말에 있는 비대면(온라인) 평가에 대비하여 최고등급을 받기 위한 준비사항과 대응방안을 협의하였다.

    아울러, 꾸준한 교류 협력으로 학점교류 및 공동 프로그램 운영, 교육장·기자재·교직원 등 교육자원 공유, 정부재정지원 사업 공동참여 추진 등 다양한 선택적 교육기회 및 연구여건 등을 제공할 것을 논의하였다.

    경남도와 양 도립대학은 매년 가속화되는 학령인구 감소와 코로나19 등 악조건 속에서 서로 힘을 모아 동방상승효과를 내어 지역대학 위기를 극복하자고 입을 모았다.

    민기식 통합교육추진단장은 "도와 도립대학이 더욱 소통하고 역량을 결집하여 힘든 시기에 대학구조개혁, 대학별 학과 특성화 등 적극적인 변화와 혁신으로 지방대학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의 미래에 기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양 도립대학은 2021학년도 전체 학과(거창대학 4계열 7학과, 남해대학 3학부 5학과)에서 신입생 등록률 100%를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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