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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8일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공고

기사입력 2021.06.0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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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북아뉴스타임]부산광역시교육청은 ‘2021년도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시행 계획을 8일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

    검정고시는 정규 초·중·고등학교에 진학하지 못했거나 학업을 중단한 사람들에게 교육 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학력인정 시험으로 해마다 2회씩 시행된다. 해마다 부산에서는 총 5,000여명이 응시하고 있다.

    이번 검정고시 시험문제는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모두‘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출제될 예정이다.

    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6월 14일부터 18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원서 교부와 접수는 부산시교육청 별관 옆 야외 원서접수처에서 한다.

    또 14일 오전 9시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을 통해서도 접수한다. 시험은 오는 8월 11일 8개 고사장에서 실시한다.

    고사장은 초졸 검정고시의 경우 장산중학교에, 중졸 검정고시의 경우 부산수영중학교에 각각 설치한다.

    또 고졸 검정고시의 경우 장산중학교(제1고사장), 성동중학교(제2고사장), 부산중앙여자중학교(제3고사장), 동래중학교(제4고사장), 학장중학교(제5고사장), 용수중학교(제6고사장)에 각각 마련한다. 아울러 부산교도소에도 고사장을 설치한다.

    특히, 장애인 응시자를 위해 고사장별로 장애인보조원을 1명씩 배치하고, 대독(代讀)·대필(代筆) 등 편의도 제공한다. 이러한 편의를 원하는 응시자는 원서접수 시 ‘장애인 편의제공 신청서’에 원하는 편의사항을 기재하면 된다.

    이번 검정고시에선 코로나19 확진자도 응시할 수 있다.

    응시자는 원서접수 시 배부한 ‘응시자 안내문’에 따라 수험표에 기재된 고사장에서 수험표와 신분증, 컴퓨터용 수성 흑색사인펜(초졸은 흑색 볼펜) 등을 지참해 시험을 봐야 한다.

    합격자는 오는 8월 30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부산시교육청은 방문 접수기간 동안 원서접수처에는 손소독제, 체온측정기를 비치할 예정이며, 실시간 체온을 측정하고 감염 위험이 예상될 경우 별도 안내장소에서 원서 접수를 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가급적 공동인증서를 발급받아 온라인 접수하도록 적극 권장한다”며 “방문 접수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감염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히 유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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