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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코로나19 중대본 영상회의서 울산 대표해 방역우수사례 발표

기사입력 2021.04.0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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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자율방역단 운영, 선제검사 강화 등

     

    [동북아뉴스타임]울산 북구는 4일 오후 3시부터 열린 기초단체가 참여하는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에서 울산을 대표해 방역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북구청 재난상황실에서 열린 영상회의에서 이동권 북구청장은 북구의 경제활성화 대책 및 방역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북구는 민관협력을 통한 선제적 방역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영세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화 지원을 통해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다.

    우선 지난해 2월부터 동별 주민자율방역단을 구성해 방역수칙 홍보와 함께 주 1~2회 취약지역에 대한 방역관리를 하고 있다.

    또 지난 1월에는 권역별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배달종사자, 대중교통종사자 등 주민 밀접형 근로자와 장애인·보육시설 종사자 등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무료로 실시해 숨은 감염원을 조기에 발견해 감염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영세 중소기업의 고용위기가 발생함에 따라 울산시와 현대차 노사와의 협약을 통해 고용위기극복 특별지원금 800억원을 조성, 지역 자동차 부품사를 대상으로 대량 해고 등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융자금액의 이차보전을 지원하고 있다.

    이동권 북구청장은 "민관협력체계를 강화해 방역활동을 지원하는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코로나19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자율적인 활동을 통해 적극적으로 방역에 나서고 있는 민간 자원봉사자에 대한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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