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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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 구례군·구례군의회와 의과대학 설립 협력 강화사진제공=순천대 국립순천대학교(이병운 총장)는 14일, 구례군 김순호 군수 및 구례군의회 유시문 의장과 함께 전남 동부지역에 의과대학을 설립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병운 총장과 박병희 의과대학설립추진단장이 구례군청을 찾아 회담을 열고, 그 자리에서 전남 동부권에 의과대학과 부속병원을 설립하는 계획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회담에는 전남 동부권에 의과대학과 부속병원을 설립하여 지역 의료 서비스를 개선하자는 내용이 주로 논의되었다. 이날 박병희 단장은 "의과대학 및 부속병원이 설립되면 의료 접근성이 높아지고, 지역사회에 고품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구례군 김순호 군수와 구례군의회 유시문 의장은 “의과대학과 부속 병원 설립이 지역 격차를 해소하고 생활권을 연결하여, 지역 청년들의 정주여건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국립순천대 의과대학 설립을 강력히 지지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국립순천대 이병운 총장은“전남 동부권의 의과대학 유치를 통해 의료 인프라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동시에 지역사회의 발전을 촉진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협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순천대는 글로컬 사업의 일환으로 구례군 지역사회 맞춤형 평생교육 사업 및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교육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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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 개교 89주년 기념식 개최사진제공=순천대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가 개교 89주년을 맞아 14일 학내 70주년기념관 우석홀에서 대학 구성원과 외빈 등 200여 명을 초청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개교 기념식은 ▲‘자랑스러운 순천대인’ 표창 ▲글로컬대학30 유공 감사패 전달 ▲제43회 스승의 날 기념 정부포상 전수 ▲10년 단위 근속 교직원 표창장 수여 ▲대학 홍보영상 시청 ▲이병운 총장 기념사 순으로 이어졌다. 국립순천대의 명예를 빛낸‘2024 자랑스러운 순천대인’으로는 ▲㈜순일농장 조길현 대표이사(문예창작학과) ▲㈜드림엔지니어링 오진택 대표이사(전기공학과) ▲㈜더블유피 강건민 대표이사(전기제어공학과)가 선정되었다. 세 명의 동문은 산업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고, 발전후원회 활동으로 대학 사랑 실천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이날 기념식에서는 재정 확보와 조례 제정 등으로 글로컬대학30 최종 선정에 기여한 ▲전라남도의회 서동욱 의장 ▲전라남도의회 신민호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 ▲순천시의회 정병회 의장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국립순천대 동문인 서동욱 의장과 신민호 위원장은 직접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진제공=순천대 제43회 스승의 날 기념 정부포상은 ▲무역학과 장흥훈 교수(대통령 표창) ▲동물자원과학과 이상석 교수, 법학과 한귀현 교수, 사회체육학과 임성호 교수, 건축학부 이재홍 교수, 교직과 손승남 교수, 약학과 손영진 교수 (이상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가 수상했다. 제56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 정부포상(국방부장관 표창)은 예비군연대 장승수 예비역 중령과 김성우 예비역 소령이 전수받았다. 장기근무 교직원에게 수여하는 근속상은 △전자공학과 조병록 교수, 학술정보과 김정란 사무관 등 8명(30년 근속) △무역학전공 장동식 교수, 연구산학협력과 한유미 팀장 등 16명(20년 근속) △약학과 장동조 교수, 입학지원과 정해성 주무관 등 13명(10년 근속)이 수상했다. 취임 1주년을 맞은 제10대 이병운 총장은 개교 89주년 기념사를 통해 열렬한 지지를 보내준 지역민과 밤낮없는 노력으로 글로컬대학30 최종 선정 등을 이뤄낸 대학 구성원에게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병운 총장은 “일제 강점기에 인재 양성이 애국의 길이라 믿고 창학의 뜻을 펼친 우석 김종익 선생의 유산이 발아하여, 약 한 세기 만에 6만 동문 양성이라는 열매를 맺었다.”라며, “인구 절벽, 지역 소멸의 위기 속에서도 끝없는 혁신으로 지역사회에 단단하게 뿌리내리고, 지역과 함께 세계적인 대학으로 함께 커나가자”라고 당부했다. 한편, 개교 기념식 참석자들은 대학 정문 입구에 자리한 우석 김종익 선생 기념비와 죽도봉 우석 김종익 선생 기념 동상에서 헌화 행사를 열고, 쓰레기 줍기와 전정으로 주변 환경을 정비하며 창학의 초석을 다진 우석 선생의 뜻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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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 순천SOS어린이마을과 ‘나에게 선물같은 시간’ 멘토링 함께해요사진제공=순천대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사회봉사단은 지난 8일 순천SOS어린이마을에서 순천대 직원과 재학생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멘토링 프로그램인 ‘나에게 선물같은 시간’ 멘토 위촉식 및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립순천대 사회봉사단은 순천SOS어린이마을과 2021년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역 요보호아동들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멘토링과 어울림캠프, 체험의 날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활동의 우수성과 꾸준한 실천으로 ‘2021 전라남도 사회공헌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국립순천대 윤경진 멘토 학생대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 순천대학교의 일원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꾸준히 활동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립순천대 사회봉사단은 2023년부터 국립대학육성사업과 순천시의 지원을 받아 어린이마을 아동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프로그램 15회, 어울림캠프 1회를 운영했다. 또한,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인 플로깅 활동 외에도 농촌봉사활동, 마을 봉사 등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봉사를 기획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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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 연구진, 새로운 타겟으로‘전이성 폐암’ 정복 나서사진제공=순천대 국립순천대학교 (총장 이병운, 이하 순천대) 의생명과학과 김종진 교수와 약학과 장동조 교수 연구팀이 전이성 암에 대한 새로운 억제 메커니즘을 제시하고, 치료제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연구 결과를 내놓아 주목받고 있다. 순천대 연구진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원장 양성광, 이하 KBSI) 노화연구시설 이성수 박사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전이암 바이오마커로써 heme oxygenase 2 (HO2)를 발굴하였으며, 이의 억제제 TiNIR (Tumor-initiating cell near-infrared probe)로 암 전이를 제어하는 새로운 전략을 제시했다. HO2는 세포에서 헴(heme)을 분해하는 효소로, 세포 항상성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활성산소종(ROS, reactive oxygen species) 제거 시스템을 제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 연구에서 HO2는 종양줄기세포 추적/치료를 위한 바이오마커로 보고된 바 있다. 공동 연구팀은 전이성 암에서 HO2 단백질 발현 증가를 확인하고, TiNIR에 의해 HO2 기능이 억제될 때 암세포 내 ROS 축적 및 하위단백질 인산화가 제어되어, 최종적으로 세포골격 합성과 세포주기를 억제하는 것을 발견했다. 이를 활용한 전이암의 치료 효과는 동물모델에서 확인했다. 공동교신저자들은 “새로운 바이오마커 HO2와 선택적 억제제인 TiNIR 활용으로 암 환자의 절반 이상이 겪는 전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암 예방, 진단 그리고 치료 전략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TiNIR는 형광 특성으로 인해 치료 이외에도 전이종양을 추적할 수 있는 프로브로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시행하는 ‘테라그노시스(theragnosis, 진단과 치료를 통합한 환자 관리 전략)’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중견연구, 신진연구), KBSI의 광주센터 운영사업과 기초과학원구원의 지원으로 수행되었다. 연구 결과는 생의학분야 권위지인 ‘Biomaterials Research’誌 온라인판에 4월 26일 게재됐으며,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한국을 빛내는 사람 논문(이하 한빛사)’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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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전남 직업계고 교사 홍보지원단 위촉사진제공=전남도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3일 직업계고 신입생 모집 활동 강화를 위해 중등직업교육에 대한 지식이 풍부한 특성화고·마이스터고에 근무하는 교사 13명을 홍보지원단으로 위촉했다. 이날 출범한 ‘전남 직업계고 교사 홍보지원단’은 직업계고 교육활동 및 고졸 취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 제공으로 전남 직업교육 우수성을 홍보하며, 신입생 모집활동에 적극 참여하게 된다. 이와 함께 △ 전남 직업계고 홍보자료 제작 △ 중학생 직업계고 방문 학과체험학습 운영 지원 △ 권역별 직업계고 고입 학과 설명회 △ SNS를 활용한 직업계고 홍보 행사를 이끌게 된다. 김은섭 진로교육과장은 “전남 직업교육 홍보단의 네트워크 구성을 통해 직업계고의 장점을 널리 알리고, 최적의 홍보활동으로 직업계고에 대한 인식개선 및 신입생 모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2023년 전남 직업계고를 졸업한 학생들은 극심한 취업난에도 불구하고 공무원(114명), 공공기관·공기업(41명), 대기업 및 중견기업(148명), 의료기관(39명) 등의 취업 성공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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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 지능형 스마트농업 Grand ICT 연구센터, ‘ITRC 인재양성대전 2024’ 참가사진제공=순천대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지능형 스마트농업 Grand ICT 연구센터(센터장 여현, 이하 Grand ICT 연구센터)’는 글로벌 디지털 혁신, 미래를 향한 도전을 주제로 열린‘ITRC 인재양성대전 2024’ 행사에서 5건의 첨단 연구 성과를 전시 ․ 공유했다고 밝혔다. 월드 IT쇼(WIS2024)와 동시 개최한 ‘ITRC 인재양성대전 2024’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IITP(정보통신기획평가원), ITRC(대학정보통신연구센터협의회) 주관으로 지난 4월 17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30여 대학에서 50곳이 넘는 연구센터가 참가해 연구 성과를 선보였다. 국립순천대학교 Grand ICT 연구센터는 ▲자동화 고밀도 재배 수직 식물공장 시스템 ▲복합환경제어 3D 시뮬레이터 ▲작물 병해충 영상 데이터 수집 시스템 ▲농업용 무인멀티콥터(드론) ▲레일형 AI 기반 영상 분석 플랫폼 등 스마트농업 관련 연구 성과 5건을 전시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국립순천대 Grand ICT 연구센터는 스마트농업 재직자 대학원생의 신기술 동향에 대한 이해와 역량 강화 및 실무능력 배양을 위해, 스마트농업전공 석·박사과정생의 행사 참관 및 견학을 지원했다. 국립순천대는 호남권역 스마트농업 인재를 기르고자 지난 2020년부터 스마트농업전공 석사과정(재직자 전형)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호남권역 스마트농업 분야 산업체 재직자 30여 명을 선발하고, 등록금의 최대 90%를 장학금으로 지원하여 스마트농업 선도 인재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국립순천대 Grand ICT 연구센터장 여현 교수는 “정부의 사업지원과 참여 교수 및 연구원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스마트농업 분야에서 훌륭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혁신적이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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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전남 ‘의(義)’ 역사교육 활성화한다사진제공=전남도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24일 전남교육청체육교육센터에서 각 학교 사회과‧윤리과‧역사과 교사를 대상으로 ‘전남 의(義) 교육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는 김남철 전남역사연구소 운영위원장을 초청해 ‘전남 의(義) 교육의 내용과 방향 - 남도의병을 중심으로’란 주제의 특강으로 진행됐다. 특강에서는 전남 의(義)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학교 교육의 방향성이 논의됐다. 이어, 각 학교급별 실제 전남 의(義) 교육 실천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간에는 ▲ 노안남초등학교 신봉석 교사의 ‘체험중심 의(義)교육’▲ 해남고등학교 박성언 교사의 ‘동아리 활동 중심 의(義)교육’▲ 전남외국어고등학교 김철민 교사의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의병서술 분석’ 등 주제별 우수 사례를 나눴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교사는 “나라가 위기에 빠졌을 때 분연히 일어섰던 전남의 의로운 역사를 미래세대에게 올곧게 가르치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늘 교육을 바탕으로, 각 학교에 맞는 역사 수업의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여선 정책국장은 “전남 의(義)교육은 민주‧인권‧평화 교육의 결집이라 할 수 있다. 앞으로 전남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전하는 ‘전남형 시민교육’을 학교 현장과 함께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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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교육지원청, ’방과후학교 길라잡이 연수 및 외부강사 연찬회‘ 실시사진제공=순천교육청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4월 22(월)과 23(화)에 걸쳐 순천 관내 방과후학교 외부강사 약 300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방과후학교 외부강사 청렴 연수 및 연찬회」와, 방과후학교 업무담당자 79명을 대상으로 한 「2024학년도 방과후학교 운영 길라잡이 전달 연수」를 실시했다. 방과후학교 업무담당자 업무 효율화를 위해 2024년 개선된 길라잡이 주요 내용을 중심으로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알기 쉽게 전달하고, 외부강사 전문성 신장 및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연찬회를 실시했다. 연수에 참석한 업무담당 왕지초 교사 김○○은 “방과후학교 업무를 맡게 되어 어렵고 힘든 부분이 많았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궁금증이 해소되었고, 다른 선생님들과 정보도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고 했으며, 외부강사 이○○은 “학생 지도에 많은 도움이 되었고, 다른 강사들과도 소통의 장이 되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허동균 교육장은 “올해 늘봄학교 전면 확대에 따라 교육 현장에서 힘써 주시고 노력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우리청은 늘봄학교의 한 축인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방과후학교의 중요성과 더불어 방과후학교 강사의 노고에 대하여 격려하였다. 한편, 순천교육지원청은 방과후학교 컨설팅을 희망하는 학교에 대해 이를 지원하고 내실 있는 방과후학교 운영으로 사교육 경감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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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보성교육지원청, 2024. 민족음악가 채동선 음악극 개최사진제공=보성교육청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2024. 4. 24.(수) 보성군 벌교읍의 채동선 음악당에서 ‘민족음악가 채동선 음악극’을 개최하였다.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전라남도교육청이 후원한 이번 음악극은 사단법인 문화예술교육원 느루-채동선 실내악단(단장 김정호) 주관으로 제작되었고 김대중 전라남도 교육감, 학생, 학부모, 교직원, 문금주 국회의원 당선인, 전라남도의회 김진남의원과 김재철 의원, 보성군 임용민 군의장, 지역교육지원청 교육장,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위원장, 학부모연합회 회장, 지역사회 인사등 350여명이 관람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민족음악가 채동선 음악극’은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에 태어나 일제 강점기에 3.1운동에 가담하여 학교 내 독립운동에 참여하였고, 친일을 거부하며 조국의 전통 음악 재건과 국악 채보에 열정을 쏟은 음악가 채동선의 정신을 배우고자 기획하였다. ‘민족음악가 채동선 음악극’에는 민족정신과 더불어 보성교육지원청의 역점사업인 3보향(의향, 예향, 다향)의 얼을 잇는 글로컬 보성인을 키울 수 있도록 그 정신을 담아 음악극을 창작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이번 공연이 채동선 선생의 숭고한 민족정신과 얼을 잇는 글로컬 인재 육성의 마중물이 되어줄 것이라 기대한다. 이 열기가 5월에 개최하는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까지 이어지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전라남도의회 김진남 교육위부위원장은 “오늘 보성에서 우리지역의 독립운동가이자 민족음악가 채동선 음악극을 관람하게 됨을 뜻깊게 생각한다. 지역의 소중한 교육자원을 활용한 살아있는 교육이었다. 전라남도 도의원의 한사람으로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는 뜻을 밝혔다. 벌교여중 김○○ 학생은 “민족음악가 채동선의 음악과 그 숭고한 정신을 알게되어 기쁘다. 더불어 채동선이라는 음악가가 우리고장 벌교출신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하였다. 권순용 교육장은 “민족음악가 채동선 음악극을 통해 우리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나아가 당당하고, 넓은 시야를 갖춘 글로컬한 보성인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가장 세계적인 것은 가장 지역적인 것 이라고 하였다. 이곳 보성에서 출발한 3보향의 정신이 지역과 공생하며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컬한 미래교육으로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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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전남교육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홍보 활동전남도의회와 전남교육청 관계자들이 광주광역시청 및 시의회를 방문해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전남도교육청) 전남도의회와 전남교육청이 오는 5월 여수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23일 광주광역시 일원에서 홍보에 나섰다. 이날 홍보활동에는 전라남도의회 송형곤 의원과 전남교육청 안전복지과 강상철 과장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광주광역시청과 광주시의회를 방문하여, 시의원 및 시청 관계자들을 만나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며 “지자체 간 협력으로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다 함께 협력하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미래교육박람회는 개별화·특성화 교육이 가능한 지역의 장점을 강화해 미래교육 모델을 제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미래를 준비하는 공생교육을 통해 건강한 교육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한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는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해외 석학들의 강연, 글로컬 미래교육 전시, 미래교실 운영, 문화예술교류 축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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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전 직원 대상 사회적 장애인식개선 교육사진제공=전남도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제44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본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니 얼굴’의 정은혜 작가를 초청해 사회적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 강사로 초청된 정은혜 작가는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와 다큐멘터리 영화 ‘니 얼굴’에 출연했으며, ‘은혜씨의 포웅’, ‘니 얼굴’를 출간하는 등 작가로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내 꿈은 다 이루어졌어요’ 주제의 토크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정은혜 작가의 어머니 장차현실 작가와 아버지 서동일 감독이 함께 출연해 장애인 가족의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들의 이야기는 청중들에게 웃음과 잔잔한 감동 뿐 아니라 장애인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갖게 해 줬다. 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장애인으로서 힘들게 살아왔을 것 같은 작가님이 아픈 자신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소개해 주신 것에 감명받았다.”며 “장애인 뿐 아니라 주변 모든 사람들의 소중함을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황성환 부교육감은 “우리 사회가 건강하려면 다름이 차별의 이유가 되어서는 안되며, 모두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가 진정한 공동체이다.”며 “앞으로 전라남도교육청은 차별없는 직장 문화와 학교를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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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 제10대 이병운 총장 취임 1주년 맞아 기자간담회 열어사진제공=순천대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제10대 이병운 총장 취임 1주년을 맞아, 22일 학내 70주년기념관 초석홀에서 취임 이후 성과와 대학 비전을 공유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이병운 총장과 문승태 대외협력부총장을 비롯하여 대학 주요 보직자와 언론인 50여 명이 참석해 대학의 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병운 총장은 취임 당시 대학 경쟁력 향상을 위한 4대 필수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으며, 1년 만에 ▲대학기관인증평가 ALL PASS ▲국립대학육성사업 인센티브 평가 A등급 획득 ▲광주·전남 최초 글로컬대학30 지정 ▲전라남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참여 등을 달성했다. 이병운 총장은 남은 임기 동안 4대 필수 사업을 기반으로 ▲글로컬 교육 혁신 완성 ▲전남 의과대학 신설 ▲지·산·학 공동연구사업 활성화 및 국내·외 캠퍼스 구축 ▲기부자 예우 강화로 든든한 재정 확보를 목표로 달려갈 것이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화두가 되는 전남 국립의과대학 설립에 대해서도 직접 의견을 밝혔다. 이병운 총장은 간담회를 통해 “지난 1년간 우리 대학이 이뤄낸 여러 성과는 대학의 변화를 세상에 널리 알려주신 언론의 힘이 컸다.”라며, “소통과 융합의 가치를 기반으로 대학과 지역을 살리는 청년 인재를 양성하는 세계적인 강소대학으로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