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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챌린지 선정 45개 도시, 똑똑한 도전 나선다[동북아뉴스타임]국토교통부는 2021년 「스마트 챌린지」 시티형 예비사업 대상(지로 대구, 춘천, 충북, 포항 등 4곳을 최종 선정했다이로써 지난 1월 12일 공고 이후 유형에 따라 최소 4:1부터 최고 10:1의 경쟁률을 보였던 스마트 챌린지 사업 대상지 45곳이 모두 선정되었다. 스마트 챌린지 사업은 기업과 시민, 지자체가 힘을 모아 교통· 안전·환경·복지 등 다양한 도시문제를 혁신적인 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용해 해결해 나가는 사업이다. 2018년부터 시작하여 28개 도시에서 125개 솔루션을 실증하며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남에 따라, 올해는 우수한 솔루션을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작년 18곳의 두배가 넘는 45개 지역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스마트시티 챌린지는 도시 전역의 스마트화를 위한 종합적인 솔루션을 구현하는 사업으로, 총 20곳의 지자체가 신청해 5: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대구·춘천·충북·포항 4곳이 선정되었다. 특히, 스마트도시 구축에 민간 참여를 활성화한다는 취지에 맞게 지자체별로 10곳 내외의 혁신기술을 갖춘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기업이 참여하였다. 선정된 지자체에는 한 곳당 국비 15억을 지원하고, 이를 토대로 예비사업을 하게 된다. 이후 평가를 거쳐 본사업으로 선정되는 경우 2년간 200억 원(지방비 50%)을 지원받아 도시 전역으로 확산 사업을 하게 된다. 「스마트 챌린지」 시티형 예비사업 대상지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대구광역시는 실시간으로 교통상황을 관제하고 내비게이션으로 교통흐름을 분산시켜 도심교통을 개선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AI 기반의 신호 제어를 위해 경찰청과 업무협약도 맺었다. 보행자가 교차로 횡단보도에서 길을 건널 경우 차량 운전자에게 보행자 주의 알림을 띄워 보행자 안전도 챙긴다. 춘천시는 분지라는 지형적 영향으로 점점 심화되는 미세먼지 및 열섬현상 해결과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탄소배출권 플랫폼을 실증한다. 개인이 타고 다니는 자동차에 센서를 달아 운행량이 줄어든 만큼 탄소절감 포인트를 제공하고, 택시 공유승차와 대중교통 이용거리만큼의 포인트도 제공한다. 개인의 친환경 노력과 모빌리티 공유서비스를 탄소배출권 수익 구조와 연계해 지자체 최초로 실증모델을 구현하겠다는 목표다. 충청북도는 충북혁신도시, 오송, 오창 지역의 의료·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스마트 응급의료 서비스와 자율주행 전기차를 활용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핵심 솔루션인 스마트 응급의료의 경우 구급차 출동과 함께 병원 진료가 시작된다는 모토로 환자의 중증도를 자동분류하여 이송병원을 선정하고, 원격 응급의료지도를 하는 등 처치현황이 구급현장과 이송예정병원, 유관기관 상황실 간 실시간으로 공유되는 플랫폼을 구축한다. 충북혁신도시와 청주공항, 오송역 등 도심 간 교통이 부족해 발생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의 자율주행 운행지구(세종-오송)를 충북혁신도시까지 확대하고, 자율주행셔틀을 운행한다. 포항시는 고중량 차량으로 인한 도로 압력이 심하고, 인근 바다의 영향으로 염분이 많아 도로에 매년 5천개 이상의 포트홀(도로파임)이 생겨 시민 불편이 잦았다. 이러한 고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스마트 도로관리 솔루션을 도입할 예정이다.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통해 도로정비가 필요한 구간을 자동으로 검출하고,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주정차나 적치물을 감지해 실시간으로 관리한다. 대학(포항공대)과 시민, 기업(포스코 컨소시엄)이 참여하는 사용자 검증단을 구성해 서비스가 실질적으로 어떤 체감효과를 갖는지 검증하는 리빙랩 방식으로 서비스를 실증한다. 선정된 지자체의 발표자료는 스마트시티통합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선정된 사업들은 지자체 및 기업과 협의 등을 거쳐 5월 중 사업에 본격 착수하여 1년간 실증사업을 수행한다. 국토교통부 최임락 도시정책관은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통해 AI기반 도심교통 혁신, 시민참여형 탄소배출권 플랫폼, 스마트 응급의료 등 혁신적인 스마트 솔루션들이 제시되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스마트 솔루션들을 적용하여 지역의 대표 스마트시티를 조성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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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재난안전상황실 CCTV 영상전송장비 보강[동북아뉴스타임]제주시에서는 5월 1일부터 재난감시용 CCTV 영상을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올해 재난 안전상황실 기능보강 사업으로 1,300만 원을 투입하여 실시간 CCTV 영상전송 장비 보강 사업을 완료했다. 이에 4월 30일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 홈페이지를 연계하고 시범서비스 운영 후 5월 1일부터 정상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금까지 CCTV 영상은 제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컴퓨터에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해야만 볼 수 있었다. 이번 보강 사업을 통해 컴퓨터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다양한 모바일기기에서도 CCTV 영상을 확인할 수 있어 자연 재난으로부터 신속한 대비가 이뤄질 전망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재난 상황에 대한 CCTV 영상을 누구나 모바일을 통해 공유함으로써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고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사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주시 재난 안전상황실에서는 태풍, 호우 등 자연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하천, 월파, 적설 감시용 CCTV 79대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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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대에서도 핫하다. 핫스탬핑 기술[동북아뉴스타임]전기차의 1회 충전 당 주행거리를 향상시키기 위한 기술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전기차의 배터리 용량을 늘리는 것에는 한계가 있어, 핫스탬핑을 이용한 차량 경량화 기술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무거운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에서는 특히, 차체를 가볍게 하는 핫스탬핑 기술에 대한 요구가 더욱 커지고 있고, 이러한 핫스탬핑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관련 기업 간의 특허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특허청(청장 김용래)에 따르면, 핫스탬핑 관련 지식재산 5대 강국 (IP5)의 특허출원이 2010년부터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하여 연평균(‘10~’17) 20% 가까이 늘어났고, 최근 3년간 특허등록 건이 평균 396건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세부기술별로 살펴보면 핫스탬핑 관련 출원에서, 소재에 대한 출원이 3,163건(62.1%)으로 가장 많고, 장비 및 차체 부품 출원이 1,767건(34.7%)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소재 출원 중에서는 도금재에 대한 출원이 33.2%로 가장 많고, 강판에 대한 출원이 20.2%, 도금방법에 대한 출원은 7.3%를 차지한다. 출원인 국적별로 살펴보면 중국의 출원비중이 1,819건(34.6%)으로 가장 많고, 유럽 1,470건(28.0%), 일본 915건 (17.4%), 한국 464건 (8.8%), 미국 397건 (7.6%) 순으로 나타났다. 유럽, 일본의 경우 특허권 행사를 위해 해외에 출원하는 비율이 높고 각종 침해 사건에 관련된 특허권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핫스탬핑 기술에서 선두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중국의 경우, 대부분(73.2%)은 자국에 출원한 것이고, 자국 출원의 등록률이 다른 IP5에 비해 낮은 점을 볼 때, 중국의 핫스탬핑 기술수준은 아직 높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는 장비 및 차체 부품 생산기술에서 강점이 있으나 소재 관련 출원비중은 56.4%로 유럽(69.1%), 일본(66.7%)에 비해 낮고, 주요 외국기업이 우리나라 기업을 견제하기 위해 한국 출원비중을 늘리고 있어, 핫스탬핑용 신소재 개발을 통한 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특허청 스마트제조심사팀 함중현 서기관은, “최근 분쟁이 일어난 특허는 모두 소재와 관련되어 있다는 점에서, 주요 외국기업들의 특허소재를 대체할 수 있는 신소재를 개발하여 특허로 보호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신소재에 적합한 장비 및 열처리 방법에 대한 특허도 같이 확보하여 포트폴리오로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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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생강' 새소득작목으로 키운다[동북아뉴스타임]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도내 생강 수량 증대를 위해 ‘최아(싹틔우기) 재배 농가 실증’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따르면 2019년 우리나라 생강 재배면적은 2,441ha로 2015년(2,010ha) 대비 21% 증가하는 등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반면 도내 재배면적은 5ha로 미미하지만 수확량이 낮고 기대 소득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생강에 대한 면적 확대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생강은 파종 후 땅 위로 싹이 올라오는데 약 30여 일이 소요되고 발아도 균일하지 못해 다른 농산물보다 싹이 올라오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로 하는 어려운 조건을 가지고 있다. 특히 발아 전에는 뿌리가 없어 양분을 흡수하지 못해 비료나 퇴비를 통한 양분공급도 어려워 결국에는 수확량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봄철 파종 후 출현*을 촉진하고 입모율을 높임으로써 수량을 올릴 수 있는 재배법 도입이 필요하다. 우선 건전한 씨 생강을 온도 25℃에서 7~10일 정도 마르지 않게 관리한 후 3~5㎜ 정도의 생강 싹이 나왔을 때 심는다. 싹 틔우기 방법은 온도 25℃, 습도 80~90% 정도 유지되는 시설 내에서 10일 정도 실시해야 한다. 만약 시설이 없는 경우에는 비닐하우스 등 따뜻한 곳에서 비닐과 보온덮개 등으로 덮어 적절한 온도와 수분을 유지하게 되면 충실한 싹이 나온다. 이어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생강 싹 틔운 방법과 안 틔운 방법으로 구분해 재배한 후 출현기, 입모율, 수량 등의 변화를 조사할 계획이다.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생강 최아재배 시 충실한 싹이 빠르고 균일하게 출현함에 따라 10% 내외로 생강 수량이 증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남농업기술원에서는 생강 최아재배 시 출현은 5일 빠르고 입모율은 89%에서 9% 높은 98%에 달하며, 수량은 7%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바 있다. 실증 완료 후에는 재배 농가와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평가회를 개최해 효과 분석 등을 거쳐 동부지역에 새소득원으로 사업 확대를 검토해나갈 방침이다. 고보성 밭작물팀장은 “최아재배를 통한 효과적인 재배기술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며 “월동무 등 일부 작목에 편중된 품목을 다양화할 수 있는 새소득 작목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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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서 무인셔틀, 로봇택시 주행 실험한다[동북아뉴스타임]판교 자율주행 실증단지 7km 구간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돼 무인셔틀, 로봇택시 등 다양한 자율주행 기반 교통서비스가 시도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위원회’를 열고 판교 자율주행 실증단지를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범운행지구는 지난해 5월부터 시행된 자율주행자동차법에 의해 새로 도입된 제도로, 자율주행 서비스의 실증을 지원하기 위한 규제 특례 지구다. 이로써, 판교 자율주행 실증단지는 여객 유상 운송 허용, 임시 운행 허가시 자동차 안전기준 면제 등 다양한 규제 특례 허가를 받은 뒤 실제 요금을 받으면서 사업 운영 관점에서 실증을 해볼 수 있다. 이에 따라 무인셔틀·로봇택시 등 자율주행 기반의 교통·물류 서비스 분야의 실증이 더 활발해질 전망이다. 이번 판교제로시티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는 판교 제1테크노밸리와 2밸리를 아우르는 노선 7km(판교역~경기기업성장센터)로, 올해는 판교 제1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판교 근무자 및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모빌리티 유/무상 서비스가 실증될 예정이다. 판교 제1테크노밸리 내에서는 수요-응답형 로봇택시 서비스(무인 콜택시)가 시행되고 경기기업성장센터까지 순환셔틀 서비스를 선보인다. 1차년도의 사업성과 등을 바탕으로 이용자 중심의 교통편의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늘려 나가게 된다. 판교 자율주행 실증단지는 국내 최초로 실제 도로 기반의 자율주행차량의 실증이 가능한 오픈 플랫폼으로서 이번 시범운행지구 지정을 통해 다양한 기업들의 자율주행 비즈니스 모델의 시험 무대가 될 전망이다. 이에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기업들의 기술개발 및 서비스 확장 등에 긍정적 효과를 낳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도는 5월 중 사업자 모집 공고를 내고 사업자를 선정한 뒤 자율주행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임문영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은 “경기도는 판교 자율주행 실증단지 구축과 운영에 선도적으로 투자했으며,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자율주행 생태계 조성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며 “이번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지정으로 좀 더 많은 국민들이 자율주행을 가깝게 느끼고, 많은 관련 기업들이 판교를 통해 기술력과 서비스를 실증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2019년 5월 경기도자율주행센터를 출범해, 실 도로 기반의 판교 자율주행 실증단지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스타트업의 실증 테스트 및 빅데이터 서비스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번 지구 지정을 계기로, 서비스 확대 등의 필요성을 검토해 시범운행지구의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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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과학관, 올해 가장 큰 보름달 관측 행사 개최[동북아뉴스타임]국립중앙과학관은 과학의 달을 맞아 국민들에게 과학콘텐츠 제공 및 천문과학 수요 충족을 위해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이 뜨는 4월 27일에 ’슈퍼문‘ 실시간 관측 행사(달이 뜨는 관)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달의 공전 궤도는 타원궤도이므로 지구에 가까워졌다 멀어졌다를 반복하게 되는데 4월 27일은 보름달이 뜨는 날 중에서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기 때문에 슈퍼문을 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4월 27일 오후 8시 30분부터 과학관 유튜브 채널인 과학관 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되며, 과학 토크, 체험프로그램, 보름달 관측 순으로 진행된다. 과학토크는 ”달은 왜 커졌을까?“라는 주제로 슈퍼문의 과학적 의미에 대하여 시청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며,체험프로그램에서는 날마다 변화하는 달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월령카드‘ 만들기 체험을 통해 달의 공전에 따른 위상변화 원리를 정확하고 쉽게 설명할 계획이다. 또한, 달의 실시간 관측영상을 보면서 달의 지형(ex.크레이터, 바다, 탐사선착륙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채팅을 통해 시청자의 궁금증을 실시간으로 해소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올해 천문현상이 있는 날 천문‧우주 라디오 생방송을 통하여 실시간 관측 영상을 시청자들과 함께 공유하고 있다. 향후, 5월부터 11월까지의 방송일정은 3년 만의 개기월식 관측(5월 26일), 여름방학 별자리 해설(7~8월),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극대(8월 13일), 한가위 보름달 관측(9월 21일), 부분월식 관측(11월 19일) 등이다. 유국희 관장은 ”우주를 향한 대한민국의 도전은 달 탐사에서 출발하여 화성과 우주를 향하고 있다. 그 중심에서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우리의 꿈을 실현시켜 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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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신호등, K-드론시스템으로 안전성 높인다 26일부터 K-드론시스템 실증지원사업 공모[동북아뉴스타임]국토교통부는 드론의 활용도 및 안전도를 높여 드론배송 및 드론택시의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한 핵심 기술인 K-드론시스템의 실증 지원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K-드론시스템은 드론의 비행계획승인, 위치정보 모니터링, 주변 비행체와의 충돌방지 등을 지원하는 드론교통관리시스템이다. 드론의 신호등이라 할 수 있는 K-드론시스템을 이용하게 되면 비가시권 비행은 물론 여러 대의 드론을 동시에 관제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17년부터 K-드론시스템 연구개발(R&D) 사업에 착수하여 작년 11월 도심항공교통(K-UAM) 시연 행사를 통해 다수 드론을 동시에 관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대중에 공개한 바 있다. 올해 신규로 착수되는 K-드론시스템 실증지원사업은 지난해 5월 수립한「K-드론시스템 실용화촉진방안」의 일환으로, R&D 과제 종료전이라도 현재 기술수준으로 실용화가 가능한 부분을 발굴하여 지원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이번 K-드론시스템 실증지원사업에 선정되는 업체에는 R&D 기술 중 위치식별장치 및 통신장비 등을 조기적용 하기 위해 필요한 드론개조 및 테스트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한다. 사업 분야에 따라 3천만원~3억원 내외로 지원하고, 총 지원규모는 7억 천만원이다. 그동안 공항주변 미식별 드론 발생, 드론배송 시범경로 발굴 등 당면문제 해결을 위한 ‘공항 분야’, ‘도심 분야’와 수소 등 신에너지를 활용한 도전적 과제인 ‘장거리 및 해양 분야 배송’ 등 3개 분야에 대해 사업자를 공모한다. [분야별 주요사업 예시] ① 공항분야 : 공항 주변에서의 드론 비행 인·허가를 위한 식별, 항공교통관제기관과 드론 이동경로정보 상호 공유방법 개발 및 시범운용 등 ② 도심분야 : 통신·장애물 제한이 없는 드론배송 시범경로 발굴, 제한구역 주변 드론의 실제 비행경로 및 고도 등 실시간 감시 능력 실증 등 ③ 장거리·해양분야 : 수소연료 등을 활용한 장거리·장시간 감시능력 검증, 부두↔선박간 유류샘플 및 경량화물, 비가시권 장거리 배송 등 제출된 사업계획서는 사업자 선정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지원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미래드론교통담당관 나진항 과장은 ”K-드론시스템은 드론의 활용범위을 기존 가시권 내에서 비가시권까지 획기적으로 넓힐 수 있는 수단“ 이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비행가능지역의 확대, 자동화 드론배송, 수소연료 등을 활용한 장거리 배송 등 다양한 가능성을 현실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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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에어로겔 다겹보온커튼 현장연시회 개최[동북아뉴스타임]양평군과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는 지난 21일 시범사업 농가 및 관계자 등 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에어로겔 다겹보온커튼 현장연시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연시회에는 지난해 시설원예 에너지 절감 및 환경개선 시범 사업의 일환으로 설치된 에어로겔 다겹보온커튼에 관한 설명 및 관련 질의응답과 더불어 기술 수정·보완을 위한 관계 공무원과 농업인 간의 대화를 진행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연구·개발한 에어로겔 다겹보온커튼은 기존 다겹보온커튼 대비 약 15%의 난방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으며, 내구성, 보온성 등이 개선돼 시설채소 경영비의 30~40%를 차지하는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고, 투습도 또한 37g/㎡/h로 기존 다겹보온커튼(5g/㎡/h)대비 용이한 습도 관리가 가능해 잿빛곰팡이병 등 병해충 절감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에어로겔 다겹보온커튼과 같은 에너지 절감 차원의 농업 신기술 보급을 통해 탄소배출 저감뿐 아니라 경영비 절감을 통한 농가 소득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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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통영바다목장 수산자원관리수면 2024년까지 연장[동북아뉴스타임]경상남도는 4월 22일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통영시 산양읍 일원 ‘통영바다목장 수산자원관리수면’ 관리기간을 2024년 4월 23일까지 3년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유효기간 연장으로 통영바다목장에서는 2024년까지 기존의 면허어업, 해조류 양식어장 개발, 구획어업 및 연안복합어업 등 수산자원 보호를 위한 일부 어업 행위만 허용된다. 특히, 어획강도가 높은 자망 및 통발어업과 오염유발 행위, 수산자원의 보존·관리에 악영향을 미치는 행위, 각종 수산자원조성시설 및 바다목장 시설물을 파손 또는 훼손하는 행위 등도 금지하여 관리대상 품종인 볼락, 조피볼락, 감성돔, 참돔을 보호한다. 통영바다목장은 전국 최초의 시범 바다목장으로 1998년부터 2007년까지 240억 원의 예산으로 2,000ha 해역에 인공어초 4,218개를 투입하여 수산생물의 서식·산란장을 조성하였다. 이후, 수산자원을 지속적으로 보호·관리하고 물고기 종자방류 사업을 확대하는 등 수산자원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2005년 통영바다목장 해역에 「수산자원관리법」 제48조 규정에 따라 수산자원관리수면을 지정하여 현재까지 효율적으로 관리·운영 중에 있다. 한편,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통영바다목장 경제성 분석 결과에 따르면, 통영바다목장은 어류 생태를 기반으로 한 과학적인 어장조성과 자원증식, 지자체, 지역어업인, 해양경찰의 철저한 관리로 투자 연구비의 6.5배에 달하는 볼락, 조피볼락 등 대상종의 수산자원이 정착·확산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인석 경남도 수산자원과장은 “통영 바다목장은 전국 최초의 시범 바다목장으로 준공 이후에도 효율적인 관리로 국내 바다목장의 성공적 모델의 기반이 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해양환경관리 및 수산자원조성으로 지역 어민의 직접적인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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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수경재배 파프리카 뿌리이상비대병 확산 방지 연구 추진[동북아뉴스타임]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파프리카 뿌리이상비대병 경감기술 및 저항성 품종 개발을 위한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경남지역 수경재배를 하는 파프리카, 토마토에서 뿌리이상비대병이 최초로 확인되었고, 원인균인 아그로박테리움(Agrobacterium)을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분리, 동정하였다. 병원균 발생 경로는 아직 구체적으로 확인된 바 없지만 토경, 유묘, 양액, 점적기(드리퍼) 등에서 존재하는 것을 해외 논문에서 확인하였다. 수경재배 농가들 사이에서 ‘Crazy root’ 또는 ‘Hairy root’라고 불리며 확산하고 있는 뿌리이상비대병은 1993년 영국 내 수경재배 오이에서 최초로 발생했으며 이후 네덜란드, 벨기에, 러시아, 일본 등에서 발견되었다. 아그로박테리움(Agrobacterium) 세균에 의해 야기되며 병원성 기작은 Ri plasmid가 지닌 T-DNA가 식물 염색체에 삽입되어 식물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어 뿌리가 비대해진다. 비대한 뿌리로 인해 뿌리활착이 잘 되었다고 착각할 수 있지만, 영양생장 기간이 길어지고 생식생장으로의 전환이 늦어지면서 착화, 착과수를 감소시켜 농가에 경제적 피해를 일으킨다. 파프리카, 토마토 등 수경재배작물에서 뿌리이상비대증이 발생하면 방제가 어려워 농가에 큰 피해를 야기하지만 아직 국내에 뿌리이상비대병에 대한 약제가 등록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항생제나 살균제를 적용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해외에서는 요오드(아이오딘, Iodine) 계열, 차아염소산나트륨(sodium hypochlorite) 계열의 약제를 정량 펌프를 통해 양액에 배합하여 식물체에 공급하는 방법을 적용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이 방법을 적용하고 있다. 그러나 소독제의 경우 쉽게 산화되고 식물 뿌리에도 손상을 주는 문제점이 있어 적절한 농도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남농업기술원 한인영 연구사는 “파프리카에서 발생하는 뿌리이상비대증에 대해 효과적인 약제 선발 연구가 진행 중이며 화학약제(항생제 등) 뿐만 아니라 뿌리이상비대증에 효과적인 길항균주를 선발 및 적용하는 방안도 모색 중이므로 빠른 시일 내에 농가에서 적용 가능한 방제방법을 선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