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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체상표 견본 내 도면개수 제한이 완화된다[동북아뉴스타임]특허청은 상표등록출원인 편의를 증진하고 변화하는 거래양상을 반영하기 위해 입체상표 견본 내 도면개수 제한을 완화하는 등 상표법 시행규칙을 개정·시행(2021.2.1.)한다고 밝혔다. 상표법 시행규칙 개정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출원인이 입체상표 및 위치상표 출원 시, 견본의 특징을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1장의 도면만 제출하는 것도 가능하도록 간소화됐다. 기존엔 출원인이 입체상표 및 위치상표 출원 시 견본으로 2장 이상 5장 이하의 도면을 제출하도록 규정돼, 다수의 도면을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미국·EU·일본 등 주요국들도 입체상표 및 위치상표 출원 시 1장의 도면을 견본으로 제출해도 인정하고 있다. 앞으로 해당 국가 국민이 우리나라에 입체상표 및 위치상표를 출원할 때 자국에 제출한 견본을 그대로 활용해 편의성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상표등록출원 보정사항 전부에 대해 국내출원보정서를 통해 보정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엔 국제상표등록출원의 일부 보정에 대해서만 별도의 보정서를 사용해, 해외출원인(대리인)이 보정 시 사용해야 하는 보정서 양식을 잘못 파악하는 등 혼란이 있었다. 국제상표등록출원의 소리·냄새상표(우편을 통해 제출)견본 제출기한은 기존 1개월에서 3개월로 연장해, 출원인이 우편을 통해 견본을 제출할 때 시간적 여유를 갖도록 개정했다. 상표관련절차에서, 본인 확인이 필요한 경우 별도의 인감증명서 제출없이 특허고객번호 발급 시 등록한 인감 또는 서명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등록상표 표시방법도 기술발전에 따른 등록상표 표시방법이 다양화 될 것을 예측해, 탄력적으로 규정할 수 있도록 개정했다. 특허청 목성호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이번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상표등록출원인 등의 편의가 증진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며, 향후에도 출원인의 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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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북구, 불법광고물 배포행위 근절을 위한 불법 광고전화 차단시스템 운영[동북아뉴스타임]대구광역시 북구은 불법 유동광고물 근절을 위해 올해 1월부터 불법 광고전화 차단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하기 시작했다. 자동경고발신시스템(Auto Warning Call System), 일명 불법 광고전화 차단시스템은 불법광고물(전단지, 현수막, 벽보 등)에 적힌 전화번호를 시스템에 등록하여 일정간격으로 경고 및 안내멘트를 자동 발신하여 광고주의 자진철거를 유도하고 재발을 방지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에도 불법 유동광고물은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특히 명함형 전단을 유포하는 대다수의 대부업체들은 미등록 업체들로 과태료를 부과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운영방식은 불법 대부업체, 성매매 등의 광고물에 대해서는 연속으로 전화를 발신하고, 다른 불법 유동광고물에 대해서는 단속 횟수에 따라 발신간격을 조정하여 계도하고 미발견 시 발신을 중지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차단한 번호로 전화를 걸면 상대방이 통화 중이어서 전화를 연결할 수 없으며, 대부업자 등의 광고주가 받으면 경고멘트가 안내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불법 광고전화 차단시스템 도입으로 무차별적인 불법 광고물 배포행위를 효과적으로 근절하여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쾌적하게 하는 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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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과 결합한 택시의 혁신은 계속됩니다[동북아뉴스타임]플랫폼과 택시가 결합하여 승차거부 없이 대기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고, 다양한 부가서비스까지 제공하는 브랜드 택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2021년 1월 25일 기준으로 국토부의 면허를 받은 6개 운송가맹사업자*가 운영하는 브랜드 택시가 2019년 말 대비 18배 증가하여 총 30,539대라고 밝혔다. 시·도별로는 서울에서 가장 많은 총 11,417대가 운행되고 있으며, 대구(6,275대), 경기(3,269대), 울산(1,891대) 順으로 브랜드 택시가 많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은 아직 미운영) 브랜드 택시의 이러한 증가세는 그간 운송가맹사업의 진입장벽을 완화하고, 규제 유예제도(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실험을 지원하는 등 플랫폼 기반 택시서비스의 혁신을 정책적으로 뒷받침해 온 것에 대해 플랫폼 업계와 택시업계가 적극적으로 부응한 결과로 분석된다. 브랜드 택시의 활성화로 국민들은 스마트폰 등을 통해 승차거부와 불필요한 대기시간 없이 어디서나 손쉽게 택시를 호출할 수 있게 되는 한편, 유아 카시트, 펫택시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들도 이용할 수 있는 등 더 편리하고 더 다양한 혁신적인 택시 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택시업계 역시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한 효율적 차량관제 및 배차, 서비스 평가 등이 가능해져 더욱 효과적인 경영관리와 함께 수입 증가도 기대할 수 있다. 2021년에도 브랜드 택시의 확산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6개 전국 단위 가맹사업자들의 사업구역, 운영대수 등이 지속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며, 시·도의 면허를 받은 지역 기반 가맹사업자들도 점차 증가하면서 해당 지역에서의 영향력을 높여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무엇보다 올해 4월 개정 여객자동차법의 시행으로 운송가맹사업이 플랫폼 가맹사업으로 개편되면서 소비자들의 요금 선택권이 확대되고, 이에 기반한 다양하고 차별화된 서비스의 등장이 가능해지는 한편, 국토교통부가 각종 중복규제 해소, 양질의 기사 확보를 위해 제도적 지원(차고지 밖 기사교대, 택시 임시자격 등)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므로 향후 가맹사업자의 사업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일부 업체에서 11인승 승합차량이나 고급차량 등을 활용한 서비스 제공을 추진하고 있어 국민들은 기존 중형 승용차 중심의 획일적인 차종에서 벗어나 다양한 차종을 선호에 따라 선택하여 쾌적한 운송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 어명소 종합교통정책관은 “택시 가맹사업의 양적 성장으로 플랫폼과 택시가 결합하여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는 기반이 어느 정도 조성되었다”면서, “‘21년에도 가맹택시 서비스의 양적성장 뿐만 아니라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고품질의 서비스 제공과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등을 위한 규제개선, 업계와의 소통 등에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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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드디어 재개관![동북아뉴스타임]밀양시는 영남권 최고의 체험 명소로 주목받고 있는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이하 우주천문대)가 2월 2일부터 제한적 운영을 재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주천문대는 최근 코로나19 관련 확진자 증가세가 점진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방역수칙을 자체적으로 더욱 강화하고 입장 인원을 제한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5인 이상 단체의 이용과 예약, 입장을 엄격히 제한한다. 입장 인원은 일 3회, 각 회차당 60명으로 제한되며, 야간프로그램의 경우 일반 코스와 속성 코스 각 15명으로 제한된다. 이민수 천문대장은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많은 활동이 제한되면서 사람들의 스트레스가 심해 이를 해소하고자 하는 수요에 대응해 제한적으로 우주천문대 운영을 재개하기로 했다. 확진자 증가세가 약해지는 추세이긴 하나 아직 완전히 안심할 수는 없어 방역수칙을 확실히 지켜가며 우주천문대를 운영할 계획이다”며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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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고추 칼라병 예방 홍보[동북아뉴스타임]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의 안정적인 고추 생산을 위해 적기 파종 및 육묘기 칼라병(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예방에 대한 홍보에 나서고 있다. 고추의 적기 파종은 정식일을 역산하여 80~90일 전에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해를 거듭할수록 지역 주산 작목인 고추의 생산량 및 품질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칼라병을 육묘 시기부터 예방해 줄 것을 농업인들에게 당부했다. 고추 칼라병은 매개충인 총채벌레에 의해서 전염되며 바이러스병의 하나로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예방을 통해서 감염을 막아야 한다. 특히 어린 묘 상태에서 피해가 매년 증가되고 있기 때문에 육묘기 사전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 칼라병을 예방하려면 육묘상 설치 전 육묘 하우스 내 토양소독을 통해 월동하고 있는 총채벌레 번데기를 사멸시켜야 한다. 그리고 칼라병이 걸린 월동하는 잡초(별꽃 등)를 제거하고 비닐보다는 부직포를 바닥에 깔아 배수를 원활히 하면서 매개충인 총채벌레의 생활사를 단절시키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육묘 상토에 곤충병원성 곰팡이제제를 처리하여 지속적으로 총채벌레 번데기를 사멸시키고 육묘기간 동안 해충 유인트랩(황색 끈끈이 트랩)을 매달아 놓고 총채벌레 예찰을 통해 적용약제를 시기적절하게 살포하는 것이 좋다. 적용약제는 그룹이 다른 2가지 이상을 번갈아 살포하는 것이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칼라병을 예방하는 방법은 매개해충 총채벌레를 방제하는 것이 유일하기 때문에 철저한 육묘 환경 관리 및 적용약제를 통해서 총채벌레 출현을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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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남동구, 공공와이파이 구축 통한 구민체감형 스마트도시 구현[동북아뉴스타임]앞으로 인천광역시 남동구청을 찾는 주민들은 마음껏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인천 남동구는 오는 2월부터 스마트도시 구현의 일환으로 청사 내에서 인터넷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무료 공공와이파이(WiFi)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는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화상회의, 원격교육 등 비대면 행정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와이파이 설치에 대한 요구가 커져 온데다, 최근 정보보안지침이 개정돼 공공기관 청사 내 무선 통신망 설치가 가능해짐에 따라 구에서 적극 추진한 사업이다. 이로써 구 직원들의 비대면 행정서비스가 원활해 질 뿐 아니라, 최근 조성된 북카페(책도란)와 문화공간(뜨락)에서 자유로운 정보 검색과 활용이 가능해져 주민 쉼터 및 소통 공간으로의 기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미디어정보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활동이 일상화되면서 정보통신 기술의 활용이 증가함에 따라 통신비 부담이 덩달아 커지는 실정”이라며 “무료 공공와이파이 구축으로 구민들의 통신복지를 증진하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구는 정부의 5대 국정 목표 및 100대 국정 과제 중 하나인 ‘가계통신비 절감으로 국민 생활비 경감’의 추진을 위해 버스정류장, 공원, 전통시장 등에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오는 2022년까지 남동구 전역의 실내·외 공공장소에 400여개소를 확대 구축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를 구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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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어린이과학체험실에서 창의적 인재 육성[동북아뉴스타임]의정부시가 2007년 의정부과학도서관과 함께 문을 연 천문우주체험실(현 어린이과학체험실)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천문우주 및 과학분야 관련 체험활동을 운영, 의정부시 대표적인 천문우주체험학습공간으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그동안 의정부시 대표 과학관으로 운영된 천문우주체험실은 2020년 어린이과학체험실로 명칭을 변경했다. 의정부과학도서관 주변에 고층아파트 건설로 천체관측이 불가능해 주망원경을 옮기면서 2019년 11월 11일 의정부천문대를 개관하고 다수의 천문우주 체험시설을 옮겨 환경을 개선하고 체험활동을 과학분야 전반으로 확대했다. ■ 어린이를 위한 과학체험실 의정부과학도서관 3층 소재 어린이과학체험실은 과학에 대한 어려운 설명보다는 직접 보고 체험하면서 진입장벽을 낮추고 어린이의 흥미와 호기심을 키우기 위해 4D영상체험실, 동작인식체험, 무중력체험, 천체투영실 등 다양한 체험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과학체험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열고, 금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법정공휴일에는 휴관한다. ■ 오감자극 체험 프로그램 운영 4D체험실은 3D영상과 함께 비행, 이동 흔들림 등 움직임 및 다양한 특수효과를 이용한 공간적 입체효과를 통해 실감나는 가상현실 경험이 가능한 시설이다. 2020년 4D영상체험실 리모델링으로 노후시설을 철거하고 영화관과 유사한 환경조성, 다양한 특수효과 등을 추가해 역동적이고 쾌적한 체험공간으로 조성했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의 날에 진행하는 VR데이는 3D 안경이 아닌 VR(가상현실) 헤드셋을 착용하고 4D영상을 체험할 수 있는데 기존 스크린으로 보는 영상에서 벗어나 360도 둘러볼 수 있는 완벽한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다. 동작인식 기술과 관련된 체험도 가능하다. 손으로 노는 모션 샌드는 어린이가 좋아하는 모래놀이에 동작인식 기술이 합쳐진 체험이다. 모래놀이 할 때 모래의 이동이나 높낮이 변화에 따라 화산에서 용암이 나오거나 공룡 화석이 나오는 등 영상이 달라진다. 발로 노는 동작인식 체험은 어린이가 화면 위를 뛰어다닐 때마다 꽃이 피거나 물방울이 터지고, 물고기가 피하는 등 영상이 변화한다. 다양한 영상을 체험하면서 간단한 과학지식을 쌓고 호기심을 키울 수 있는 체험시설이다. 실제 별을 보기 어렵다면 천체투영실에서 실제와 가까운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다. 천체투영실이란 영어로 플라네타리움(Planetarium)이라고 하며 원형 돔 천장에 투영, 재현된 밤하늘이나 우주 영상을 관람할 수 있는 시설로 비스듬히 누운 좌석에 앉아 투영된 천장을 바라보면서 우주를 직접 바라볼 때 어떤 느낌인지 상상이 가능하다. 무중력 체험은 놀이공원에서 볼 수 있는 자이로드롭과 비슷한 원리를 이용한 체험시설이다.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서 놀이기구보다는 천천히 움직이지만 수직상승할 때는 우주로 출발하는 로켓 안에서의 느낌을, 수직하강할 때는 우주 공간에서의 무중력 상태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과학이론과 만들기, 보드게임을 합친 교육 프로그램과 전시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에 대해 알아보고 VR카드보드(스마트폰을 이용해 VR체험을 할 수 있는 종이 헤드셋) 만들기 건축 기술 중 하나인 아치의 원리소개와 보드게임 이글루를 통해 기초과학 원리를 배우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프로그램인 놀이랑 과학실험실은 과학 원리와 놀이를 합쳐 생활 속 과학 원리와 같은 장난감을 만들어 놀면서 배우는 수업으로 6~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 모두에게 열려 있는 체험공간 어린이과학실험실은 모든 체험이 무료로 진행되며, 어린이뿐만 아니라 보호자도 함께 체험이 가능하다. 단체관람은 어린이집, 유치원 등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온라인 사전신청을 할 수 있다. 개인 관람은 방문하는 개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시간에 맞춰 각 체험공간과 전시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현재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단체관람과 일부 체험시설은 이용할 수 없다. 의정부시 어린이과학체험실은 어린이의 과학학습을 돕기 위해 누리과정 및 초등교육과정을 검토해 동물, 곤충, 식물과 같은 사회적 이슈화 되고 있는 환경을 주요 주제로 새로운 체험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미래의 주인인 어린이가 과학 문제에 대해 생각하고 답을 찾기 위해 도서관 내 과학도서를 활발히 이용하며 다시 체험실을 방문하는 등의 과정을 통해 창의형 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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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IT기술 활용해 어린이집 등원·아동 건강상태 등 확인 시스템 구축[동북아뉴스타임]경기도가 태블릿 PC로 어린이집 등원을 확인하고 시계처럼 손목에 차는 스마트밴드를 통해 아동의 학대여부나 건강상태를 알아보는 등 첨단 IT(정보통신산업기술)를 활용한 안전한 보육환경 구축을 지원한다. 임문영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은 27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사람중심 미래기술 정책을 발표했다. 임문영 미래성장정책관은 “급속한 기술 변화 시대에 미래를 제대로 맞이하기 위한 경기도의 역할과 기술 변화로 소외되는 분들에 대한 문제의식을 담아 경기도 사람중심 미래기술 정책을 수립했다”면서 “사람, 기술, 따뜻한 하모니를 키워드로 미래기술을 선도적으로 이용한 정책 4가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도가 밝힌 4가지 정책은 ▲IT활용 영유아 보육안전 실증 ▲경기도 마이데이터 활용사업 ▲퓨처쇼 2021 개최 ▲연구자 중심의 R&D지원이다. 먼저, 도는 어린이집 안전사고 발생 등 보육환경을 적극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2019년부터 IT활용 영유아 보육안전 실증화 사업을 추진 중으로 현재 공모를 통해 선정한 어린이집 1곳에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실증화 시험을 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안전 등·하원 출석체크 시스템을 통해 아이들의 셔틀버스 승하차와 원내 등·하원 과정을 자동으로 인식한다. 셔틀버스와 어린이집 입구에 태블릿PC와 리더기를 설치해 아이들이 승하차할 때와 등하원 할 때 얼굴인식을 하며 아이들의 가방에도 스마트태그를 달아 출결을 확인할 수 있다. 아이들이 차에 타지 않거나 등원하지 않으면 바로 학부모에게 앱을 통해 알림이 간다. 스마트밴드기반 영유아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아이들의 현재 위치와 활동량, 건강상태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아이들의 손목에 스마트밴드를 채운 뒤 아이의 활동량이나 건강상태에 의미 있는 변화가 감지되면 관제시스템을 통해 확인이 가능해 안전사고 등 이상 상황 발생 시 보육교사가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보육시설에 대한 디지털 트윈(실제공간과 동일한 정보를 가지고 있는 가상공간을 구성하는 기술)을 구축해 보육시설 내에서 일어나는 모든 상황을 통합관제시스템을 통해 보육교사가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사물인터넷(IoT) 기반 생활환경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보육시설 실내외의 온도, 습도, 미세먼지 등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쾌적한 보육환경을 능동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출결관리나 투약의뢰, 알림장 등 보육행정을 전산화해 보육교사의 업무 부담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도는 코로나19에 따른 어린이집 등원 인원 부족으로 사업 실증화 추진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오는 8월까지 사업 실증기간을 연장하고 보육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관련부서와 도내 확산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석 기술의 고도화를 통해 현재의 얼굴인식 기반 전자 출결 시스템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건강상의 이상 징후 혹은 학대의심 정황 등을 사전에 발굴하고 관계기관과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둘째,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가칭)경기 알림톡’ 서비스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마이데이터’란 개인의 정보를 안전하게 활용해서 도로부터 받을 수 있는 수혜정보를 적시에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서비스하는 한편, 개인이 생성에 기여한 혹은 개인의 데이터로 발생하는 수익을 환원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개인의 분야별(이름, 주소, 나이, 금융, 신용, 건강 등) 마이데이터를 연결만하면 사용자가 신경을 쓰지 않아도 청년 기본소득 등 각종 정책 수혜정보를 신청 시기에 맞춰 알려준다. 도는 오는 3월부터 청년기본소득과 경기여성 취업지원금 등 청년․여성복지 정보 5종에 대해 우선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내년까지 복지, 채용 등 수혜정보를 60종까지 확대하고 기능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기업과 기관 등이 개인이 제공하거나 생성에 기여한 데이터를 활용 후 발생하는 이익은 데이터 배당처럼 사용자에게 환원하는 서비스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셋째, 일상에서 미래를 경험할 수 있는 ‘퓨처쇼 2021’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최한다. ‘퓨처쇼 2021’은 ▲일상에서의 미래기술 체험 ▲소상공인과 리테일 테크의 만남 ▲온/오프라인 비즈니스 기회 제공 기본방향으로 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인공지능, 로봇ㆍ챗봇, 빅데이터, 증강ㆍ가상현실, 블록체인 등의 상권 맞춤형 미래기술을 전시하고 체험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퓨처쇼는 지난해 제1회 행사를 추진했고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도보이동형(워킹스루)이라는 새로운 방식의 전시회를 선보인 바 있다. 넷째, 연구자 중심의 R&D 지원 생태계 조성을 위해 오랜 관행이었던 대학 및 연구단체 중심의 연구사업 지원을 역량 있는 개인 연구자에게 직접 지원한다. 그간 국내 연구개발 투자는 최고 수준이지만 기관중심의 계획 및 관리로 성과창출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이어져왔었다. 도는 2월 중 사업을 공고한 후 5월까지 공개선발 절차를 마무리 해 연구자들에게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연구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임문영 미래성장정책관은 “이번에 발표한 네 가지 정책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 대응을 위한 경기도만의 참신한 정책 실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기술을 활용한 한 발 앞선 정책 시행으로 도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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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축산분야 온실가스 고유 배출계수 3종 추가 개발[동북아뉴스타임]농촌진흥청은 젖소의 사료 소화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메탄) 양을 산정할 때 필요한 배출계수 3종을 추가 개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구 온난화의 주요 원인인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고 감축 정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온실가스 감축 및 흡수를 통해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하는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있다. 축산부문의 주요한 온실가스는 메탄이다. 메탄 발생량은 반추가축의 장내발효 과정과 분뇨처리 과정에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 발생되는 메탄양을 정확히 산정하기 위해서는 국가 고유 배출계수가 필요하다. 국내 산업을 반영한 배출계수가 없을 경우 ‘기후변화에 대한 정부 간 협의체(IPCC)’가 제공하는 기본 배출계수를 적용해야 하기 때문에 정확한 배출량 산정에 한계가 있었다. 이런 가운데 국립축산과학원과 서울대학교 친환경축산연구소 김경훈 교수팀이 함께 개발한 젖소(홀스타인) 연령에 따른 메탄 배출계수 3종이 지난해 12월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에 최종 등록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2018년 한우 배출계수 3종이 개발됐고, 이번에 젖소에서 3종이 추가됨에 따라 국내 축산분야 고유 메탄 배출계수는 총 6종이 됐다. 앞으로 돼지, 염소의 배출계수도 추가로 개발할 방침이다. 이번에 개발한 국가 고유 배출계수로 적용하면 기본 배출계수(IPCC)를 적용할 때보다 약 8∼21% 낮게 산정될 것으로 보인다. 개발한 배출계수는 환경부의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보고서에 적용될 예정이며, 해당 보고서는 유엔(UN) 기후변화 사무국 등 관련 국제기구에도 공유된다. 또한, 국립축산과학원은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해 메탄 저감 사료를 개발하고 있다. 메탄 저감 효과가 확인된 후보물질 4종의 사료화 기술을 개발하고, 실증을 거쳐 농가 현장에 보급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영양생리팀 김상호 과장은 “이번에 개발한 배출계수로 정밀한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이 가능해졌다.”라며, “축산분야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을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2050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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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과수 동해 조기판별 현장기술지원 추진[동북아뉴스타임]가평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6일부터 시작된 한파의 영향으로 관내 과수 포장에서 동해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에 대한 현황조사 및 전지·전정 등 나무관리가 철저히 될 수 있도록 주요과수농가를 대상으로 동해피해 조기판별을 위한 현장기술지원을 실시한다. 이번 조기진단 과수는 사과, 포도 등이며, 주요과수농가 및 과수관찰포에서 시료를 채취하여 동해피해 발생정도를 조사할 계획이다. 또한 동해피해 발생 의심농가는 꽃눈이 달려있는 결과지를 20~30cm 길이로 잘라 농업기술센터 원예특작팀에 의뢰하면 진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저온에 의해 동해피해를 받은 식물체라고 해도 식물조직이 해동되지 않으면 갈변증상이 발현되지 않기 때문에 판별에는 3~5일 정도 소요되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결과 통보와 아울러 겨울철 과원관리 요령도 함께 안내한다. 가평군사과연합회 김근재 회장은 “과수 동해 판별은 가지에 물이 올라오는 2~3월 이후에 가능하다고 알고 있었는데, 이렇듯 조기판별이 가능하다면 농작물재해보험 등 농가피해 보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