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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디지털 전환의 시대를 열어가다[동북아뉴스타임]의정부시는 2020년 한국판 뉴딜사업에 맞추어 의정부형 스마트뉴딜을 선포해 시민을 위한 디지털 전환 대응에 다양한 노력으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었다. 의정부시는 2020년의 성과를 분석하고 2021년에는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시티 사업과 비대면 전환 대응을 위한 지능 정보화 사업 추진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의정부형 디지털뉴딜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의정부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시 홈페이지에 코로나19 관련 별도 페이지를 시작페이지로 제공해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선제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또한, 문자로 코로나19 관련정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홈페이지 온라인 투표, 온라인 서명 서비스 코너 개설로 시민의 비대면 시정 참여를 적극 지원했다. 아울러, The G&B City 프로젝트 관련 홈페이지를 부분 개편하고 유튜브, 인스타그램을 추가해 최신 소식을 다양한 채널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의정부시는 중단 없는 행정정보시스템 운영을 위해 시스템 운영·관리업무 연속성 확보 방안 계획을 수립했다. 비상단계에 따른 중요 정보시스템을 선별하고 긴급 장애 시 시스템 연속성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준비함으로써 중단 없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했다. 아울러 내부적으로는 원격근무시스템 지원 및 시스템 이용방법 동영상 제공 등 공무원의 재택근무가 안정화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의정부시는 지난 1월 여권민원 업무 개시 및 코로나19로 인한 재난기본소득 지급문의 전화 폭주로 올 5월에 전화 자동안내(ARS)시스템을 구축했다. 전화 자동안내시스템은 시 대표전화(031-828-2114) 연결 시 재난기본소득, 동 주민센터, 교환실 등 원하는 곳으로 자동 연결되도록 구축했다. 앞으로도 시민들이 많이 찾는 업무 및 전화번호를 분석해 자동안내(ARS)연결 번호로 등록해 쉽고 빠르게 원하는 부서에 연결되도록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의정부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빅데이터 표준분석모델 정립사업에 어린이 교통안전 취약분석(6천만 원)사업이 선정되어, 관내 교통사고 및 교통시설물 관련 데이터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 교통사고 취약지역을 도출해 어린이 교통안전대책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해 민식이법 시행에 따른 교통안전 정책 결정 및 새로운 가치 창출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의정부시는 디지털 전환 가속화 및 디지털 수요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20년 클라우드시스템 확산을 위해 노력했다. 종합성과평가시스템 등 3종을 클라우드시스템으로 이관 구축하였으며 노후 서버 교체 및 신규 정보시스템 구축 시 클라우드 통합인프라 자원을 공동 활용해 장비 도입과 유지관리 예산을 절감하고 효율적으로 IT자원를 활용할 방침이다. 의정부시는 데이터 경제와 디지털 뉴딜을 위한 범 정부차원의 공공데이터 개방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의정부형 스마트뉴딜사업의 디지털뉴딜 분야 데이터 구축·개방·활용 과제를 선정하고 데이터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데이터 전면 개방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공공데이터 포탈을 통해 공영주차장, 여성안심택배함, 노인복지시설, 도시철도노선정보 등 160종의 파일데이터를 공공표준에 맞게 개방하고 공공데이터 행정안전부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및 편의시설 종합정보 DB구축 사업을 전액 국비로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이 완료되면 전면 개방할 방침이다. 의정부시는 정보보안 시스템을 구축·강화하고 전담직원을 배치해 보안사고를 방지하는 등 철저한 정보보안 환경조성으로 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매년 경기도 실시 시·군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 결과 2019년 우수기관 선정 수상, 2020년 개인 유공자 표창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평가에서 양호(96점)라는 최고 등급을 받았다. 의정부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방범용 CCTV가 생활방범으로 618개소에 2천302대, 공원방범 171개소 349대, 차량방범 22개소 36대, 어린이보호 방범 97개소 377대 등 총 908개소에 3천64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경찰관 4명, 관제요원 13명이 365일 24시간 실시간 관제로 각종 사건, 사고에 대비한 통합 대응체계를 갖추고 있다. 2002년에 의정부경찰서와 철저한 현장실사를 통해 생활방범용 CCTV 50개소와 차량방범 CCTV 2개소를 확충했으며 적극적인 CCTV 관제로 7건의 범인 검거실적으로 의정부경찰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의정부시는 CCTV관제 인력의 부족과 육안 관제의 한계 극복을 위해 2020년 도비 보조사업으로 고산지구가 포함된 송산권역에 지능형 CCTV 500대를 추가 설치해 지능형 자동 선별관제 체계를 갖춰 범죄예방 및 범인 검거율을 높이고 있다. 의정부시는 도시 정보화 및 도시문제 해결의 핵심 산업으로 스마트시티 추진 전략을 마련하고 있으며 2020년 중앙기관 주관 공모사업으로 행정안전부 2건, 국토교통부 1건이 선정되었다.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은 취약계층 집합시설에 무인 열화상 출입통제 시스템과 살균시스템 등 전염병 전파를 차단하는 스마트 클린 세이프티 존, 어린이보호구역 내 스마트서비스를 적용하는 스마트 loT 보행로 과제가 선정되었다.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은 CCTV통합관제센터와 112·119상황실을 연결해 현장상황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이 선정되었다. 의정부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저성장, 저고용, 양극화 등 경제·사회문제를 해소하고 첨단 정보통신기술로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스마트 안전 도시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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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량 매설 지뢰 제거 시대를 열다! 장애물개척전차 최초 양산물량 전력화 완료[동북아뉴스타임]방위사업청은 대량의 대인, 대전차 지뢰를 탐지, 제거할 수 있는 장애물개척전차 최초 양산물량을 군에 인도하였다고 밝혔다. 그동안 군은 지뢰지대 기동로를 확보하기 위해 선형 화약을 이용하여 지뢰지대 폭파 후 전투도저, 굴삭기 등 추가 장비를 투입하였으나, 이로 인해 지뢰제거 시간이 과다하게 소요되고 장병의 안전 확보가 제한되어 사고 발생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었다. 장애물개척전차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현대로템 주관으로 연구개발을 완료하였고, 최초 생산품 검사를 통과하여 2020년 12월 29일 최초 양산품이 군에 납품되어 편성 배치된다. 장애물개척전차는 지뢰제거 쟁기, 자기감응지뢰무능화장비를 활용하여 매설지뢰를 신속하게 제거하고, 굴삭팔을 이용하여 장애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등 지뢰지대 기동로 확보에 활용함으로써 장병 및 민간인의 안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장애물개척전차를 전력화로 비무장지대(DMZ)에 매설되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대량의 지뢰를 제거하는 능력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무장지대의 지뢰지대 넓이는 여의도 면적의 약 40배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며 수백만 개의 대인지뢰, 대전차 지뢰 등이 매설되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현기(육군 준장(진)) 기동사업부장은 “장애물개척전차 양산사업은 지뢰제거 및 안전 확보에 최적화된 장비를 민, 관, 군이 혼연일체 되어 성공적으로 전력화한 사업”이라며, “전시와 평시 모두 우리 군과 국민의 안전에 기여하는 무기체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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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체계 운용성 향상 지원사업, 신속한 획득체계로의 전환[동북아뉴스타임]방위사업청은 무기체계 운용성 향상 지원사업의 첫 대상사업으로 「TA-50 배터리 시스템 개선사업」을 선정하고 국내 전문업체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무기체계 운용성 향상 지원사업은 무기체계가 전력화 된 이후 발생한 군의 성능개량 요구를 보다 신속하게 반영하기 위하여 지난 9월 신설된 사업이다. 국방개혁과제인 신속한 획득체계로의 전환에 따른 핵심사업으로 각 군에서 운용 중인 무기체계의 성능개량을 보다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존 무기체계 성능개량 사업이 짧게는 3년, 길게는 5년이나 걸리는 데 비해, 무기체계 운용성 향상 지원사업의 경우 선행연구의 생략, 여러 의사결정 과정의 통합 등 사업절차를 단순화하여 사업 착수 후 2년 이내에 전력화가 가능하다. 무기체계 운용성 향상 지원 사업은 군의 운용개념이나 작전운용성능의 현저한 변경 없이 일부 성능의 개선이 필요한 사업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금번에 계약을 체결하는 TA-50 배터리 시스템 개선 사업은 올해 10월 방위사업청에서 각 군으로부터 무기체계 성능개량 수요를 받아 심의한 끝에 선정된 첫 지원대상 사업으로 기존 TA-50 항공기에 장착된 수입 배터리 시스템을 국산 배터리 시스템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기존 노후화된 수입 배터리 시스템을 국산 신품으로 교체함에 따라 결함 감소 및 장기간 소요되는 수리기간을 단축할 수 있어 항공기 가동률 향상이 기대되며, 교체비용도 수입품 대비 약 30%수준으로 저렴하여 국방예산 절감과 국내 방위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서형진 방위사업청 차장은 “무기체계 운용성 향상 지원사업이 각 군에서 운용 중인 무기체계에 대한 성능개량을 신속히 적용하는 통로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방위사업청은 매년 각 군으로부터 무기체계 성능개량 소요를 받아 대상 사업으로 선정 후 사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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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회, 68회 과학기술 멘토와의 만남’온라인 강연 개최[동북아뉴스타임]울산 과학 꿈나무들에게 세계적인 미래 과학자의 꿈을 심어주기 위한 과학기술멘토와의 만남 예순 일곱 번째와 여덟 번째 만남의 자리가 온라인으로 12월 29일과 30일에 마련된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시교육청, 동남권과학창의진흥센터, 울산청소년과학 탐구연구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한동안 코로나19로 지친 울산의 청소년들에게 ‘과학 명사들과의 만남’이라는 의미 깊은 강연으로써 온라인 비대면 진행된다. 한국실크연구원의 배상은 연구원은 29일 ‘미세플라스틱이 우리생활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미세플라스틱이 무엇이며, 미세플라스틱의 유해성, 최근 미세플라스틱 문제해결을 위한 과학기술을 중점으로 강연할 예정이다. 배상은 박사는 한국외국어대학교 화학과 석·박사를 졸업하였으며 국립산림과학원과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 연구원으로 활동하였고 현재 한국실크연구원에서 연구활동을 하며 한국과학창의재단 드림톡콘서트 강연자로 전국의 청소년들에게 과학의 꿈을 심어주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소셜미디어진흥원 최재용 원장은 30일 '4차산업혁명, 인공지능, 로봇, 미래일자리’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에게 4차산업혁명 시대에는 어떤 일자리가 생겨나고 무엇을 준비해야하는지에 대해 말한다. 최재용 원장은 공주대학교 대학원 석사, 캐나다크리스찬대학교 대학원 상담학 박사를 졸업하여 세종사이버대학교 경영학과 겸임교수,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지도교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가 사단법인 4차산업혁명연구원 이사장 등 다양한 활동으로 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 행사는 명사들의 단순한 과학지식 전달뿐 아니라 선배로서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주는 기회를 우리 과학 꿈나무들에게 들려주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과학 멘토들의 보람과 긍지를 학생들과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예순아홉 번째 만남은 2021년 봄에 예정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과학기술 멘토와의 만남’은 지난 2010년 대한민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 초청 강연을 시작으로 과학기술분야 명사를 초청하여 울산시 대강당과 울산과학관 등에서 총 66차례나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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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정보 자료 분석 안내서 발간[동북아뉴스타임]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국내 임상 및 유전체 연구자를 위한 유전체정보 차세대염기서열(NGS) 분석 안내서(v2.0)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생물정보 데이터 분석 안내서에는 차세대염기서열 또는 유전자 칩(Microarray)과 같은 대규모 유전체 자료 분석 방법을 담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매년 생물정보 분석기법에 대해 정기적(연 1회)으로 공개하고 있다. 기존에 발간된 유전체정보 NGS 분석 안내서(v1.0)에는 차세대염기서열 자료 소개, 전장유전체(Whole Genome Sequencing) 변이분석, 특이 발현유전체 검색, 후성유전체 분석을 공개하였고, 올해는 전장유전체 복제수(Copy Number) 이상 검색, 발현유전체 구조변이(Structural Variation) 검색, 단일세포 유전체 분석 절차, 멀티오믹스* 분석 결과 시각화 방법 등을 소개한다. 향후에도 다양한 멀티오믹스 자료 분석 방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공개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생물정보 자료 분석 안내서를 통해서 임상·유전체 관련 연구분야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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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국방과학기술 민간이전 대폭 확대한다[동북아뉴스타임]방위사업청은 내년에 '민군기술이전사업'의 일환인 '국방기술이전 상용화 지원사업(가칭)'에 금년 대비 약 9배 확대된 예산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방기술이전 상용화 지원사업은 민간분야에서 활용성이 높은 국방과학기술을 기업에 이전하는데 그친 기존의 민군기술이전사업을 더 발전시켜 상용화 기술 개발과 실제 제품 개발까지 정부에서 일정 예산을 지원하는 “국방기술사업화 전주기 지원체계”의 핵심적인 사업이다. 국방기술이전 상용화 지원사업은 금년에는 10억 원의 예산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하였으며 내년에는 약 9배 확대된 8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지원 분야도 4차 산업기술이 적용된 미래 산업기술 분야를 중점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사업의 대폭적인 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해 각 지역의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민수사업화 유망기술 수요조사를 연중 실시하고, 금년에 이어 내년에도 지역별 사업설명회를 통해 민간기업의 사업 참여를 적극 장려하기 위한 관련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고로 방위사업청은 '국방기술이전 상용화 지원사업' 시범과제로서 '휴대용 원격 유독가스 누출 감시장비 개발' 과제와 '해양 유출 오일 실시간 감지 및 초기 방제를 위한 드론 탑재형 조기 경보 시스템 개발' 과제를 선정하여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방위사업청은 2021년부터 민군기술협력사업의 도전성과 혁신성을 강화하기 위해 현재 기술변화를 신속하게 반영하여 신개념 무기체계 소요를 선도하는 '미래도전 국방기술개발사업' 등 혁신·도전적 R n D와의 연계를 통해 기획단계부터 실용화에 이르기까지 기술의 가교(브리지 R n D) 역할로써 민군기술협력사업의 범위도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국방과학기술의 민간분야 적용(스핀오프) 확대와 민간분야 기술의 국방 분야 적용(스핀온)을 균형감 있게 추진함으로써 국방-민간 간 기술개발의 선순환 구조를 창출하는 등 민군기술협력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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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바닷속 보석, 갯민숭달팽이 도감 발간[동북아뉴스타임]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배연재)은 2016년부터 올해까지 '미개척 무척추동물 조사·발굴 연구'를 통해 확보한 갯민숭달팽이 132종의 정보가 담긴 '한국의 갯민숭달팽이' 도감을 12월 24일 발간한다. 갯민숭달팽이는 소라와 같은 연체동물문에 속하는 복족류로 바다에 서식하며, 형태가 다양하고 화려한 색을 가지고 있다. 도감의 주요 내용으로 학명과 국명, 형태와 국내 분포, 유사종과의 차이점, 국내 기록 등을 수록했고, 생태 및 주요 형질의 확대 사진을 제공하여 종의 동정에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같은 종이라도 일반인이 부르는 갯민숭달팽이의 국명(우리말 이름)이 다른 경우가 많아 매우 혼란스러웠으나, 이번 도감에서는 이를 분류체계에 맞게 통일하고 개칭했다. 이번 도감에는 지난 2016년부터 5년간 '미개척 무척추동물 조사·발굴 연구'를 통해 전국에서 발굴된 종중 분류학적 검토를 거친 총 35과 82속 132종을 수록했다. 발굴된 종 중 신종 은하수갯민숭달팽이(Cadlina koreana)를 비롯한 11종은 전문 학술저널인 주키(Zookeys)와 한국패류학회지 등에 게재한 후 국가생물종목록에 반영됐다. 도감에서 처음으로 보고되는 다색갯민숭이붙이속(Thuridilla), 두막줄무늬갯민숭이속(Armina), 솔방울갯민숭이속(Doto) 등 한국미기록속 38속과 한국미기록종 68종은 전문학술지에 보고한 후 국가생물종목록에 반영될 예정이다. '한국의 갯민숭달팽이' 도감은 이달 말부터 국내외 주요 도서관, 연구기관, 관계 행정기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며, 그림파일(pdf) 형태로 국립생물자원관 누리집에도 공개된다. 배연재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이번 도감의 발간이 생물다양성 연구에서 갯민숭달팽이의 정확한 동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구자와 일반인들의 관심과 지식을 넓혀주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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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전방 군단 일부, 해병대사 등 대상 육군 C4I체계 2차 양산 착수![동북아뉴스타임] 방위사업청은 육군 C4I(육군전술지휘정보체계,ATCIS) 2차 성능개량체계를 전방 군단 일부, 해병대사, 동원전력사 등에 배치하는 2차 양산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ATCIS 2차 성능개량체계 2차 양산은 2020년 12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약 1,504억 원을 투자하여 2개 군단 및 사령부급 2개에 배치될 예정이며, 2차 양산 이후에는 주요 지역 군단, 기동군단 등 지상군 전력의 약 75%가 새로운 체계로 대체되어 지상군 작전 수행능력이 대폭 증대된다. 2005년 최초 전력화된 ATCIS는 지난 2011년 1차 성능개량을 완료하여 운영하여 왔으나, 8년 이상 운용에 따른 노후화로 2017년 2차 성능개량을 완료하여 현재 양산을 진행하고 있다. 최초 양산분은 2018년 12월부터 2020년 6월 말까지 전방 군단 일부 등에 먼저 배치가 되었으며, 이번에 착수하는 2차 양산분은 SW기능, 연동능력, 보안성 등을 추가적으로 향상해 배치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2차 양산 사업은 기동, 상륙작전 등 부대별 수행 임무 및 특성을 고려하여 맞춤화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며, 체계가 전력화된 이후에는 지휘통제능력이 대폭 향상되어 지상군 전력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최호천(고위공무원) 미래전력사업본부장은 “이번 전력화로 지상군 전력의 75%가 2차 성능개량체계로 대체되어 우리 군의 현존 전력 활용 효과가 크게 강화될 것이며, 나머지 전방 군단에 배치하는 후속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적기에 전력화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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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빅데이터 시스템 고도화로 데이터 기반 행정 펼친다![동북아뉴스타임] 부산시는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를 위해 빅데이터 시스템 기능개선 등을 추진하는 「빅데이터 시스템 고도화 및 분석사업 용역」의 완료보고회를 24일 오후 3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가치인 ‘빅데이터’의 활성화를 위해 기존 빅데이터 시스템 인프라를 개선하고, 과학적인 정책지원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을 완료했다. 용역은 지난 6월 24일 착수해 6개월 동안 ▲빅데이터 시스템 고도화(데이터 저장소와 마트 구축, 포털 개편) ▲데이터 분석‧예측을 통한 행정서비스 개선(소방, 보건, 관광) ▲데이터 분석을 위한 민간데이터 구매(모바일, 신용카드, 여신) 등 분야에 대해 진행됐다. 먼저, 시는 ‘빅데이터 시스템 고도화’로 빅데이터 플랫폼 기능을 개선하고 다양한 주제별 데이터 분석 결과를 시각화하며, 사용자 중심의 콘텐츠 구성으로 빅데이터 포털을 전면 개편해 시민의 데이터 활용도와 편의성을 높인다. ‘데이터 분석·예측을 통한 행정서비스 개선’은 화재취약 위험도, 신고‧출동 데이터 등을 분석해 구급·화재 긴급출동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암 검진 수검률 및 암 발생률, 암 생존율 등 관련 지표를 분석해 우선관리대상을 선정하고 암 관리대상의 규모를 파악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부산을 방문하는 방문객의 특성을 분석해 관광·축제 활성화 방안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4차산업 혁명시대에 걸맞은 데이터 거버넌스를 확립하고, 빅데이터 도시 부산으로 도약하기 위한 데이터 기반 행정과 빅데이터 산업 육성을 성실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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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를 활용한 코로나19 확진자 추정 모델, 경기도 데이터 데이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동북아뉴스타임]교통공학을 연구하는 대학원생 5명으로 구성된 교통공학연구실(팀명)이 개발한 ‘데이터를 활용한 코로나19 확진자 추정 모델’이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최한 ‘경기도 내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진자 수 추정 및 지역감염을 줄이기 위한 정책 제언’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공모전은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 제고와 데이터 활용 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됐으며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한 다양한 정책 제언도 포함했다. 도는 지난 16일 2020 경기 데이터 데이 행사를 열고 교통공학연구실팀을 비롯한 최종 수상 6개 팀을 시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교통공학연구실팀은 딥 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정부 브리핑자료와 뉴스기사, 경기도, 국가통계포털에서 나오는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확진자 수 예측모델을 만들었다. 교통공학연구실팀은 이전 정보를 현재 문제 해결에 활용할 수 있고 시계열 데이터 기반 예측 성능이 우수한 장단기기억네트워크(LSTM. Long Short-Term Memory)알고리즘을 활용했다. 장단기기억네트워크는 인간의 뇌를 모방해 스스로 학습하는 인공신경망 방법론으로 과거의 자료를 기억하여 추후 발생할 수 있는 영향을 예측하는 것에 탁월한 정확도를 가진 알고리즘으로 바둑으로 유명한 알파고 등에도 활용됐다. 연구실팀은 ‘데이터를 활용한 코로나19 확진자 추정 모델’의 예측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장단기기억네트워크 알고리즘에 인구수, 자동차 등록대수, 사회적거리두기단계, 실업률, 고속도로 통행량(AADT), 마스크 착용 의무화, 평균 지하철 승하차 수 등을 변수로 구성했다. 교통공학연구실팀은 해당 알고리즘을 사용해 추석 연휴 확진자 수를 5일 평균 19명의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고 실제 관측된 평균 확진자 수는 18.2명으로 나와 평균정확도가 95.8%로 평가됐다. 이들은 또, 예측 모델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유지 시 크리스마스시즌인 24일 245명, 25일 241명, 3단계 격상 시 24일 135명, 25일 132명등으로 경기도 내 확진자 수를 예측해 눈길을 끌었다. 임문영 도 미래성장정책관은 “공공데이터를 사용하여 데이터 분석을 통해 확진자수를 예측했다는 점에서 지금 시대에 필요한 예측 모델”이라며 “경기도는 기업 육성을 통한 데이터 산업 활성화뿐만 아니라 데이터 개방·분석을 통한 공공문제 해결하는 데 데이터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