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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표준화기구(ISO)/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합동기술위원회(JTC 1)에서 해양/수중 사물인터넷 작업반(WG) 신설 주도[동북아뉴스타임]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사물인터넷 및 디지털 복제물(트윈)(ISO/IEC JTC 1/SC 41)주) 국제표준화회의 (‘21. 5. 24, 6. 4.)에서 우리나라가 주도하여 해양/수중 사물인터넷 (IoT) 분야 작업반을 신설하였으며, 박수현 국민대 교수가 해당 작업반의 의장으로 선임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해양 및 수중 사물인터넷 (IoT) 표준화를 주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또한, 2006년부터 우리나라는 국민대, 해양플랜트연구소, 강릉원주대, 호서대를 중심으로 해양/수중 사물인터넷 (IoT) 분야의 표준화 작업을 시작하여 2018년에 세계 최초로 4건, 2020년에 2건의 국제표준을 개발 완료하는 등 그 동안의 노력이 거둔 결실이기도 하다. 해양/수중 사물인터넷 (IoT) 분야는 아직 미개척 분야로 미국, 유럽 등 선진국들은 해양자원 개발, 어류양식, 수중관광, 수중로봇, 환경 모니터링 등의 분야에서 기술 개발을 점차 가속화하고 있으며, 관련분야 시장보고서에 따르면 2016~2022년 동안 수중무선통신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이 18.5%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성과는 우리나라가 해양/수중 사물인터넷 (IoT)분야의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전파연구원은 “사물인터넷 (IoT), 인공지능 (AI), 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의 국제표준화는 세계적인 관심사이며, 그 만큼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분야 기술의 선제적 발굴 및 표준화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핵심 분야에서 국제표준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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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인공지능 데이터 가공인력 30명 양성[동북아뉴스타임]울산 남구는 지난 3일 구민대화방에서 (사협)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역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자치단체 주도로 비영리법인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능력 개발 등을 추구하는 사업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들어서면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데이터 전문 인력의 교육기회는 꾸준히 늘고 있으나, 실제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데이터 가공 등에 실무 적합 인력을 확보하지 못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남구가 총 6500만원의 국비를 확보하여 인공지능 데이터 가공능력에 초점을 둔 데이터 산업인력 양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 전문기업’과 협업을 통해 데이터 가공 등 실무인력 30명을 양성하고, 우수 수료자에게 적극적으로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초 이론교육과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데이터 전처리 능력을 육성하고, 기업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사협)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 신청하면 되고, 경력단절 여성‧ 미취업자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 및 경력단절여성 등 고용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미래먹거리 사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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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르는 힘에 따라 밝기가 달라지는 전자피부 개발[동북아뉴스타임]누르거나 잡아당기는 자극의 세기에 따라 방출되는 빛의 밝기가 민감하게 변하는 전자피부 기술이 개발되었다. 기존 압력을 감지해 빛을 내는 등의 시각적인 되먹임(피드백)을 제공하는 전자피부는 압력의 감지장치와 이에 대응하여 빛을 내는 발광장치가 개별적으로 필요하며, 이들을 연결하는 복잡한 회로가 요구되었다. 또한, 압력이 가해지는 위치를 미세하게 구분하기 위해 감지장치와 발광장치를 높은 집적도로 배치하는 기술이 요구되었다 강문성 교수(서강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연구팀과 김도환 교수(한양대학교 화학공학과) 연구팀이 누르거나 당기는 등 힘의 변화를 빛의 미세변화로 응답하는‘스마트 발광형 전자피부’를 개발했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가 밝혔다. 사용자의 입력(누르거나 잡아당기는)에 반응하여 실시간으로 눈으로 보이는 되먹임(피드백)을 제공하는 스마트 촉각인터페이스 기술은 유연한 터치스크린, 버튼 없는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사용자 친화적 실감형 기술 등에 유용하게 응용될 수 있다. 하지만 기존에는 사용자의 입력을 받아들이는 힘 감지기(센서)와 별도로 디스플레이 장치가 각각 필요하며, 이를 낮은 전력을 이용하여 구동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저전력 구동이 가능한 시스템의 경우에도 힘의 유무에 따른 정도만 구분을 할 뿐, 힘의 변화를 민감하게 포착하여 이에 상응하는 시각적 되먹임(피드백)을 제공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바닷물의 흐름이 만드는 자극 등에 반응해 발광세기가 달라지는 해양 플랑크톤에 착안하여 신축성 있는 고분자 소재에 전기화학적 발광소재를 적용한 전자피부를 설계하였다. 누르는 부분에서만, 누르는 힘의 세기에 따라 소재에 포함된 이온의 분포 변화를 바탕으로 빛의 휘도(단위면적당 빛의 세기)가 달라지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이를 통해 개별적으로 구성된 감압장치와 발광장치, 그리고 이들을 연결하는 복잡한 회로 없이도 가해진 자극의 위치와 세기를 실시간 빛의 변화로 응답하는 얇은 필름 형태의 발광소재를 구현해 냈다. 이렇게 만들어진 전자피부는 사람의 손으로 만들어내는 다양한 범위의 압력(0~60kPa)을 다른 휘도의 빛으로 발광할 수 있었다. 또한, 개발된 전자피부는 늘리는 자극에서도 방출되는 빛의 휘도의 변화로 응답하였는데, 흥미롭게도 빛의 휘도는 늘리는 자극에 비례하여 증가하였다. 이는 기존 보고된 일반적인 전자피부의 시각적인 피드백과 다른 경향으로, 늘리는 자극의 세기를 쉽게 구분하는데 유리한 방식이다. 김도환 교수는“지금까지의 전자피부 분야에서 연구되지 않은 힘의 변화에 따른 발광층 내 이온 분포를 제어한 새로운 구동 방식을 제시한 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유연한 터치스크린, 버튼 없는 디스플레이 등 사용자 친화적 실감형 기술로의 발전가능성을 토대로, 사물인터넷(IoT) 시대 사용자와 사물 간 시각적 촉각인터페이스 분야로의 응용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개인기초연구(중견연구) 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의 성과는 재료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스(Advanced Materials)’에 6월 2일 0시(한국시간 기준) 온라인 게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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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농업기술원, 품질 뛰어난 양파 생산을 위한 올바른 수확 방법[동북아뉴스타임]경상남도농업기술원 양파연구소는 품질과 저장성이 우수한 양파 생산을 위한 적정 수확 시기 및 방법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중만생종 양파의 구 비대기인 4월 중순부터 5월 하순까지 경남의 평균기온은 16.4℃로 평년과 비슷하였고, 최고기온은 23.1℃로 평년보다 0.5℃ 낮아 양파 구 비대에 좋은 기상 조건을 유지하였다.(합천군 기상대 기준) 6월 중순에 수확하는 중만생종 양파는 이듬해 4~5월까지 저장하는데, 저장 중 부패 등을 통해 손실되는 양파 무게는 10~20% 정도이지만 재배 관리나 수확 전‧후 관리를 소홀히 하면 70%까지 손실이 발생하기도 한다. 저장 양파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수확 방법은 양파 잎이 완전히 넘어진 후 30~50% 정도 말랐을 때 수확하는 것이 가장 좋다. 수확 시기가 이보다 이를 경우 구 내 양분 축적이 덜되어 큰 구를 생산할 수 없고, 오랜 기간 저장할 수도 없다. 반대로 수확 시기가 이보다 늦어지면 약해진 잎과 뿌리를 통한 병해충 감염이 높아지고, 이로 인해 품질과 저장성이 떨어질 우려가 있다. 물 빠짐이 좋지 않고 염류장해를 받았거나 노균병과 잎마름병이 만연한 포장에서는 뿌리활력이 떨어져 양파 잎이 빨리 마를 수 있으며, 양파 구가 병원균에 감염되기 쉬우므로 적기보다 빨리 수확하는 것이 좋다. 양파 줄기를 자를 때의 적정 길이는 5~7cm 정도인데, 이보다 줄기 길이가 짧은 양파를 저장하게 되면 절단된 줄기 부위에 잿빛썩음병이나 세균병이 많이 발생하여 부패 가능성이 높아진다. 반면 줄기를 많이 남겨 놓으면 시장 출하 시 줄기를 재절단해야 하는 추가 작업 노력이 발생한다. 수확한 양파는 직사광선을 피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최소 보름에서 한 달 정도 건조하여 장기 저장 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확률을 낮추도록 하고, 병원균에 감염되거나 상처를 입은 양파는 빨리 부패할 수 있으므로 저장하지 않는 것이 좋다. 병원균에 감염되거나 상처를 입은 양파는 빨리 부패할 수 있으므로 저장하지 않는 것이 좋다. 양파연구소 민병규 연구사는 “수확 시기나 방법에 따라서 양파의 수량과 품질이 크게 달라지므로, 양파 밭의 상태를 잘 관찰하여 수확일을 정하고 품질이 불량한 양파 구는 제거하면서 수확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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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수산자원연구소, ‘무늬바리’ 수정란생산 등 첫 결실[동북아뉴스타임]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2020년 중국 하이난성에서 국내 이식한 무늬바리를 활용하여 금년 5월 15일부터 하루 30~40만 개의 수정란을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0년 준공한 ‘신품종연구동’에서 체계적으로 무늬바리 어미를 관리하여 국내 이식 1년 만에 성공적으로 수정란을 생산한 것이다. 연구소는 수정란의 부화실험과 종자생산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6월부터는 분양을 희망하는 어업인에게 본격적으로 분양을 시작할 계획이다. 최근 매년 반복되는 고수온 및 자연재해로 인해 양식하고 있는 어류에서 대량 폐사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또한 양식품종의 유전적 열성화로 생산성이 하락하는 등 어업경영에 빨간불이 켜지고 있으며 국내 소비감소는 양식업계에 직격탄이 되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친환경 양식방법으로 중화권을 공략할 수 있는 고부가 양식품종을 개발하여 어류양식산업 체계를 근본적으로 바꿔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연구소는 고부가 양식품종의 어미를 선택하여 집중적으로 양성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해양수온 상승에 대비하여 순환여과식 양식방법이 적용 가능한 바리류 등의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무늬바리(Plectropomus leopardus)는 동중국해에 서식하는 어종으로 농어목 바리과에 속하며 붉은 체색에 푸른 점을 가지고 있다. 하이난성을 중심으로 대량양식이 진행되고 있는 중국에서는 무늬바리 전용 사료공장이 여러 곳 건설(칭다오 등)될 정도로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도 높은 가격에 거래 중이다. 가격이 높고 국내에 서식하는 어종이 아니어서 무늬바리를 확보하고 연구하는 과정도 순탄하지 않았다. 2020년 무늬바리를 국내로 이식하는 과정은 코로나19의 직접적 영향을 받았다. 다양한 외교적(나고야 의정서 등 수입제한) 문제를 해결하고 하이난성 업체와 수입계약을 맺었지만 국내까지의 직항로가 중단되었기 때문이다. 결국 중국 하이난성에서 양식중인 무늬바리를 활어차로 칭다오로 3일간 이송하고 칭다오에서 7일간 사육관리 하였다. 2020년 8월 17일 활어컨테이너로 인천항까지 이송한 후 다시 활어차(보세운송)로 수산자원연구소까지 옮겼다. 이송기간만 11일 이상 소요되는 대장정이었다. 그때 옮겨온 무늬바리 200마리(1.5kg 내외/마리) 중 현재 170마리(2.5kg/마리)가 생존하여 신품종연구동 300ton 사육수조에서 관리 중이며 금년부터 수정란생산이 가능한 어미로 성장하였다. 중국에서 어미로 활용되는 최적크기가 3kg/마리 이상이므로 2022년부터는 수정란 대량생산도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수산자원연구소에서는 무늬바리와 함께 6월중 대왕바리(Epinephelus lanceolatus) 친어도 이식을 준비 중이다. 대왕바리는 농어목 바리과에 속하며 400kg까지 성장하는 대형 바리류로 국내 서식하는 자바리, 붉바리, 능성어와 교배시켜 신품종을 개발할 수 있는 어종이다. 대왕바리 정자를 다른 바리류 난(卵)과 수정시켜 잡종을 만들면 잡종 1세대는 암컷 어미에 비해 2배 이상 빨리 성장하는 특징을 가진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양식되는 바리류인 대왕범바리도 대왕바리의 정자가 사용된 신품종이다. 연구소에서는 대왕바리 30마리(25kg/마리 내외)를 확보하여 본격적인 어미관리에 진행할 예정이며, 2022년 35kg/마리 이상 어미로 성장하면 본격적인 바리류 신품종개발 연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하해성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신품종연구동 준공으로 고부가 양식품종의 어미를 양성할 수 있게 되었고, 신품종의 수정란과 종자 보급체계가 갖춰졌다”며, “이번에 생산된 무늬바리 수정란은 5월 말부터 도내 어업인들과 연구기관에 분양하여 국내 양식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며, 향후 신품종 연구·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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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하남디지털캠프 시설 투어 프로그램 운영[동북아뉴스타임]하남시는 하남디지털캠프 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체험할 수 있는 시설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하남디지털캠프는 하남시가 디지털 미디어콘텐츠 분야 신 산업 육성을 위해 하남벤처센터 3층에 조성한 창업 생태공간으로, 11개 스타트업이 입주해 있다. 시설 투어는 매월 둘째·넷째 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1회 견학 인원을 최대 12명으로 제한하며, 미성년자의 경우 보호자 1인 동반 시 10명까지 견학 가능하다. 투어 코스는 ▲지하 1층 교육실과 화상회의실, 3D 프린터실 ▲2층 iMAC 교육실과 입주기업 사무공간 ▲3층 크로마키 스튜디오, 마스터링룸, 팟캐스트룸, 라이브커머스룸, 편집실과 중앙홀 등을 순서대로 둘러보며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온라인 생방송 쇼핑 플랫폼인 라이브커머스와 VR(가상현실)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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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기능성 홍잠 생산을 위한 누에 시범사육 시작[동북아뉴스타임]파주시가 기능성 홍잠 생산을 위해 누에를 시범사육한다. 누에를 사육하는 장소는 장단면 거곡리에 위치한 평화농장이다. 평화농장은 작년에 14.9ha를 조성한 전국 최대 규모의 농업연구 시험포장이다. 지난 3월에는 누에를 사육하기 위해 뽕나무를 1ha 규모로 심었다. 장단지역은 6∙25전쟁 이전까지 마을마다 누에 사육농가가 많은 지역이었지만 민통선 지역으로 가구수가 감소하고 중국산에 밀려 장단지역에서의 양잠산업이 자취를 감췄다가 71년 만에 누에 사육을 다시 시작한다. 시는 뽕나무 재배와 누에사육을 병행해 지난 5월 20일 알에서 부화한 애누에를 오는 6월까지 5령의 누에로 시범사육하고 고치를 짓기 전의 익은누에를 이용해 홍잠 생산을 위한 원료를 생산할 예정이다. 또, ㈜파주장단콩 웰빙마루와 허준 한방의료 관광자원화 사업과 연계해 홍잠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 상품도 개발해 농업인들이 돈을 버는 신 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홍잠(弘蠶)은 농촌진흥청과 한림대 일송과학연구소가 공동개발했다. 2020년 11월에는 파킨슨병 예방효과 있는 것으로 발표한 바 있으며 실크아미노산과 오메가3 등 기능성 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알츠하이머 치매예방과 간 기능 개선 등에 좋다. 윤순근 파주시 스마트농업과장은 “홍잠원료 생산을 위해 시범사육을 시작했고, 여기서 그치지 않고 많은 농업인과 귀농인들이 안정적으로 홍잠 원료를 생산할 수 있도록 뽕나무 식재비 지원 및 양잠산업을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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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임진각관광지 하이패스 결제 시스템 도입[동북아뉴스타임]파주시가 임진각관광지 입구 상습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설사용료 하이패스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 임진각관광지는 주말, 공휴일의 경우 일평균 1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대표적인 관광지인데 현재 유인매표소 1개소만 운영하고 있어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시는 임진각관광지 방문객 대부분이 자가용을 이용하는 점과 국내 등록된 차량 중 80% 이상이 하이패스를 이용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하이패스 결제 시스템 도입한다. 이를 통해 매표절차를 간소화하고 무정차 결제로 고객 만족도를 끌어 올린다는 방침이다. 시는 감면차량을 위한 기존 유인매표소 1차로를 유지하고 추가적으로 하이패스 결제 전용 2차로를 만들어 관광지 진입을 원활하게 하고, 출차 시에는 시설사용료 납부가 완료된 차량만 출차가 가능하도록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하이패스 도입으로 인한 관광객들의 혼선을 방지하고자 사전에 진입로 차선을 도색할 예정이다. 하이패스 결제시스템은 오는 6월 중 착공한다. 안승면 파주시 관광과장은 “임진각 평화곤돌라와 각종 행사 개최로 임진각관광지 방문객 증가하는 상황에서 하이패스 결제시스템을 도입해, 방문객들이 보다 만족스럽고 편리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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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저탄소 노동력 절감 벼 재배기술 연시회 개최[동북아뉴스타임]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26일 산청군 생비량면 일원에서 2021년 벼 생산비절감 연시회를 개최하였다. 농촌인구 감소와 경영비용 상승에 따른 농업경영 문제점 해소와 저탄소 벼 재배 농업기술 신속 현장보급을 위한 이번 연시회는 코로나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날 연시회에서는 무인항공기(드론) 활용 직파 및 방제시연, 드문모심기 전용 이앙기의 모내기 작업 시연을 선보였으며, 농촌진흥청 노석원 박사의 저탄소 벼 생산비 절감기술 현장 강의와 지역 맞춤형 컨설팅을 공동으로 추진하여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무인항공기(드론) 활용 직파재배는 무논점파 기술과 마찬가지로 못자리를 할 필요가 없으며 이앙작업이 따로 필요 없기 때문에 노동력과 생산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대규모 면적을 빠르게 파종 할 수 있는데다, 추비나 병해충 방제에도 사용할 수 있어 앞으로 더 많이 확산 되어야 할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벼 드문모심기(소식재배) 기술은 현재 300평 당 20~30개가 소요되는 모상자를 1/3수준인 6~10개로 줄여주어 모판구입비(육묘비용)와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신기술이다. 적게 심지만 수확량은 일반재배와 큰 차이가 없어 전년도부터 본격적인 시범사업으로 현장에 접목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생산비 절감기술 관련 전용 장비와 더불어 초기 입모와 잡초방제 및 병해충 관리에 효율적으로 대응 할 수 있는 맞춤형 재배 매뉴얼을 제작하여 농업현장에 신속히 보급하고 있다. 아울러 정부의 탄소중립에 발맞춰 벼 담수 재배 환경에서 유기물의 혐기성 분해에 의해 발생하는 메탄(CH4) 배출량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저탄소 물 관리 기술을 접목하여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도 농업기술원 손창환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연시회를 시작으로 벼 직파재배와드문모심기 등 생산비를 절감 할 수 있는 기술이 널리 보급되어 경남 쌀 산업이 한층 더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경남도는 벼 생산비절감 신기술 시범사업을 도 내 적지에 추진하고 있으며(드론 직파재배 4개소, 드문모심기 6개소), 시범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생산부터 수확까지 전 과정의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사업의 심도 있는 분석으로 향후 더욱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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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국 주도 아르테미스 약정 가입[동북아뉴스타임]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미국 항공우주청(청장 Bill Nelson(빌 넬슨), 나사(NASA))은 대한민국이 아르테미스 약정(Artemis Accords) 추가 참여를 위한 서명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미국은 1970년대 아폴로 프로젝트 이후 50여년 만에 달에 우주인을 보내기 위한 유인 달탐사 프로그램인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이를 추진하기 위한 국제협력 원칙으로서 ‘아르테미스 약정’을 수립하였다. 동 약정은 평화적 목적의 달‧화성‧혜성‧소행성 탐사 및 이용에 관하여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의 참여국들이 지켜야할 원칙을 담고 있다. * ①평화적 목적의 탐사, ②투명한 임무 운영, ③탐사시스템 간 상호운영성, ④비상상황 시 지원, ⑤우주물체 등록, ⑥우주탐사 시 확보한 과학데이터의 공개, ⑦아폴로 달 착륙지 등 역사적 유산 보호, ⑧우주자원 활용에 대한 기본원칙, ⑨우주활동 분쟁 방지, ⑩우주잔해물 경감 조치 등 2020년 10월에 미(美) 나사(NASA)와 7개국 기관장들이 동 약정에 서명하였으며, 이후 우크라이나가 추가 참여(2020.11.)하여 현재는 9개국이 서명한 상태이다. 그 간 과기정통부와 외교부는 우리나라의 아르테미스 약정 추가참여를 위한 적극행정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국의 아르테미스 약정 추가참여에 대한 양국의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 이번 서명은 한-미 정상회담의 후속조치로서,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이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서명하였으며, 미(美) 나사(NASA)의 빌 넬슨 청장이 영상축사를 전달해왔고, 양국 간 합의에 따라 오늘 동시에 공개되었다. 이번 서명을 통해 우리나라는 아르테미스 약정의 10번째 참여국이자,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첫 번째 아르테미스 약정 서명국이 되었다. 이번 아르테미스 약정 추가 서명을 계기로, 한-미 양국 간 우주분야의 협력이 더욱 확대될 예정이며, 향후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및 후속 우주탐사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분야에 참여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내년 8월에 발사 예정인 한국 달궤도선(KPLO)도 나사(NASA)와 협력을 통해 개발 중이며, 나사(NASA)의 섀도캠(ShadowCam)도 탑재하여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나라는 달 표면 관측을 위한 과학탑재체를 개발하여 미국의 민간 달착륙선에 실어 보내는 CLPS 프로그램에도 참여 중이다. 이번 서명을 통해 한-미 간 우주협력이 더욱 강화되면서,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의 참여 범위 확대 및 우주분야 연구자들의 국제 공동연구 참여 확대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러한 우주탐사분야 활성화는 한-미 미사일 지침 종료에 따른 우주발사체 개발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우리나라 우주산업의 규모와 역량이 성장하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본격적인 우주탐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통해 투명하고 책임있는 우주개발이 중요하며, 특히 이번 아르테미스 약정 추가 참여를 통해 약정 참여국가들과의 우주탐사 협력도 더욱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