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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 지정[동북아뉴스타임]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문용식), SK주식회사(대표 박성하),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을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으로 지정하였다고 밝혔다. 개인정보 보호법령 및 관련 고시에 따라 지정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또는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이 결합전문기관을 지정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지정계획을 지난해 9월 28일에 공고하고 서면심사와 현장점검 등 지정심사를 거쳐 3곳을 최종 확정하였다.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라 지정된 결합전문기관은 결합신청을 받아 가명정보를 안전하게 결합하여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 익명·가명처리한 후 결과물을 전달해 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결합전문기관 지정을 통해 이종 분야 간 데이터의 융합을 촉진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혁신 서비스나 기술이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와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 데이터 댐의 주요 사업 수행 기관으로서, 다양한 가명정보 결합을 체계적으로 지원하여 데이터 댐의 성공적 구현을 뒷받침해 나갈 예정이다. SK주식회사는 정보통신 인프라 및 인적자원을 기반으로 교통·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 융복합 서비스와 가치를 창출하고, 중소기업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 운영을 하고 있는 더존비즈온은 기업맞춤형 서비스 분석 등을 통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정부, 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공공데이터와 민간의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하여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의 공공목적부터 상권 분석, 개인 맞춤형 서비스 개발 등 다양한 가명정보 결합 및 활용 사례가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과기정통부 김정원 정보통신정책실장은 “공공과 민간분야에서 역량 있는 결합전문기관을 지정함으로써, 창의적이고 다양한 가명정보 결합 아이디어를 발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라고 하였다. “안전한 가명정보 결합과 활용이 디지털 뉴딜과 데이터 댐 사업의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고 확산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다양한 가명정보의 결합과 활용 사례가 창출되어 국민 편익을 증대하고 전 산업 분야에서 혁신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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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진흥원 신임원장 임명[동북아뉴스타임]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에 이원태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지능정보사회정책센터 연구위원을 1월 9일자로 대통령이 임명한다고 밝혔다. 이원태 신임 원장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26조(준정부기관 임원의 임면)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추천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며, 향후 3년간(2021.1.9.~2024.1.8.) 한국인터넷진흥원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이원태 신임 원장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제도혁신자문단 자문위원, 한국인공지능법학회 부회장,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정책기획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어, 디지털과 제조‧서비스 융합 등 디지털 대전환의 환경변화 속에 한국인터넷진흥원의 핵심역량을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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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딜을 선도할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인재양성에 박차[동북아뉴스타임]올해 인공지능·소프트웨어 분야 인재양성에 지난해보다 약 300억원이 늘어난 2,626억이 투입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 뉴딜 주무부처로서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25년까지 약 1조원을 투자하는 ’AI·SW 핵심인재 10만명 양성계획‘을 지난해 마련하여 실행에 나섰다. 올해는 이러한 계획 이행에 본격 추진하면서 기존 혁신교육 인프라를 추가 선정하는 한편, 새로운 인재양성 인프라도 구축한다. [고급·전문인재] 우선 인공지능 전문지식과 활용능력을 갖춘 석·박사급 인재양성을 위한 인공지능 대학원을 올해 2개교 추가 선정하여 총 10개교로 확대한다. SW분야 핵심원천기술을 개발하는 우수연구실을 지원하는 SW스타랩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6개 연구실을 추가 선정하여 총 42개를 지원한다. 대학 SW교육 혁신을 주도해온 SW중심대학은 9개를 선정할 계획이며, 특히 올해는 중소특화형 트랙을 신설함에 따라 9개 대학 중 일부는 중소규모(정원 1만명 이하) 대학에 할당할 계획이다. 2년 비정규 교육과정인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총 500명의 교육생을 선발하고, 교육공간(지하1층~지상5층, 약 2,000평)도 확충한다. 또한 대학-기업-연구소 등의 개방형 협동 연구를 위한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가칭) 인공지능 교육·연구허브’를 신규로 구축(‘21~’25년, 총사업비 445억원)하여 대규모 첨단 인공지능 연구와 RnD중심의 최고급 인재양성도 추진한다. 디지털 전환에 지역산업과 제조업 등 기존 주력산업이 뒤쳐지지 않도록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도 더욱 확대한다. 지역 인공지능 교육거점인 ICT이노베이션 스퀘어를 ‘20년 추경으로 수도권 1개 거점에서 전국 5대 거점으로 확대한데 이어, 올해는 교육수준 제고를 위해 5대 거점의 전문강사 풀을 통합하여 강사를 공동으로 충원하고, 운영기관 협의체를 발족하여 우수성과를 공유한다. 산업현장의 AI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해 신설한 산업전문인력 AI역량강화 사업은 6대 분야에서 올해는 12대 분야로 확대하여 다양한 산업분야와 인공지능의 융합 가속화에 따른 인재양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초·중등 학생, 일반인 등]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교육 지원을 강화한다. 초·중등 학생들의 인공지능 기초소양 강화를 위해 전국의 500여개 학교를 ‘AI선도학교‘로 지정하고, 교육 운영을 지원한다. 창의적 SW실무인재의 조기 육성을 위해 SW산업 수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SW마이스터고(현재 대덕, 대구, 광주 3개교)는 우수한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부산에 1개교를 신규로 개교(3월)한다. 또한 비대면 교육 수요 급증에 따라 수준별 교육 콘텐츠 제공과 실습환경 제공을 위한 온라인 AI교육플랫폼 구축도 착수한다. 올해는 우선 플랫폼 구축을 위한 ISP(Information Strategy Planning)를 수립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플랫폼을 구축·운영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김정삼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인공지능·소프트웨어 핵심인재 10만 양성계획, 대형 신규 사업 신설 등에 따라 인재양성에 대한 투자가 최근 대폭 확대된 만큼, 성과관리를 강화하여 산업계 필요 인재가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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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고속도로’의 미래, 6세대[6G) 이동통신 연구개발 본격 착수[동북아뉴스타임]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심화되는 글로벌 기술경쟁 속에서, 미래 이동통신 네트워크 주도권 선점과 비대면·디지털화 선제대응을 위한 6G 핵심기술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동통신 인프라는 디지털 뉴딜의 한 축인 ‘데이터 고속도로’의 핵심이자, 국민 편의는 물론 사회와 산업 발전의 필수 기반기술이다. 이동통신 시장에 대한 세계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해서는 한발 앞선 기술개발과 표준 선점이 필수로서, 최근 미국・중국・유럽 등 세계 주요국들은 5G 다음 세대 기술인 6G 선점 경쟁에 돌입한 상황이다. 또한, 코로나 상황을 계기로 한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에 있어, 우리나라의 뛰어난 ICT 인프라 경쟁력을 보다 고도화하여 경제 반등의 모멘텀을 지속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다. 과기정통부는 2018년 9월, ‘6G 핵심기술개발사업’ 예비타당성 조사에 착수하여, 전문가 의견 수렴과 대국민 공청회(2019.7.9) 등을 통해 중점 추진과제를 발굴하였으며, 지난 ’20년 4월, 향후 5년간(21년~25년) 총 2,000억원 규모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최종 통과된 바 있다. 이후, 제12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2020년 8월, 위원장: 국무총리 정세균)에서「6G 시대 선도를 위한 미래 이동통신 RnD 추진전략」을 확정하여 발표하였으며, 6G 핵심기술개발사업을 2021년 신규로 반영하고, 지난 ’20.12.18일부터 사업공고를 시행하였다. 과기정통부는 6G 핵심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개발 등 민간에서 적극적으로 투자하기 어려운 도전적이고 선도적인 분야에서의 기술 개발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5대 중점분야 9대 전략기술을 중심으로, ’21년에는 초성능‧초대역 분야 108억원, 초공간 분야 23억원, 초정밀‧초지능 분야 33억원 등 총 11개 세부과제에 164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특허청과 협력하여 구축한 표준특허 전략맵(표준특허 확보 가능성이 높은 기술을 집중 발굴)을 바탕으로, IP-RnD 방식을 적용하여 기업‧기관에 RnD 자금과 표준특허 확보전략을 패키지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6G 기초연구 강화와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 중심의 6G 연구센터(6G Research Center)를 선정‧지원(최대 5년)하여, 튼튼한 연구기반을 조성하는 것에도 힘쓸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산·학·연 전문가의 역량 결집을 통한 성공적 사업 수행을 위해, 올해 3월부터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6G RnD 전략위원회’를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산업계 및 관련 전문가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사업 전반에 대한 목표와 추진현황, 성과를 공유․검증할 계획이다. 또한, 국제 표준화 동향, 시장 요구사항 등을 고려, 필요시 투자대상 핵심기술도 조정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기술개발이 완료되는 2026년부터는 5G+ 5대 서비스에 Pre-6G 기술(상용화 전)을 적용하는 6G-Upgrade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개발된 기술이 서비스로 안착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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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형상표(입체·소리·색채 등) 상표심사기준 개정[동북아뉴스타임]특허청은 트레이드 드레스를 기업의 상표로 출원하여 등록받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입체·소리·색채상표 등 비전형상표의 심사 정확성을 향상시키고 출원인의 편의를 개선하기 위하여 상표심사기준을 개정(2021.1.1. 시행)하였다고 밝혔다. 상표심사기준 개정의 주요내용으로는 첫째, 최근 건물의 내·외관 등 제품을 판매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영업장소의 전체적인 외관이 널리 사용되어 특정인의 상표로 인식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등록상표로서 보호하기 위한 세부적인 기준을 수립하여, 출원인이 출원서에 건물 내·외관을 실선(보호받고자 하는 부분)과 점선(보호에서 제외되는 부분, 실제 상표사용에 따라 변경 가능)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이와 함께, '상표법 시행규칙'을 개정(2021.2.1. 시행), 입체상표와 위치상표의 최소 도면 제출건수의 제한을 완화(기존 2~5매에서 1~5매로 개선)하여 1개의 도면만으로도 입체상표 및 위치상표의 특징을 표현할 수 있다면 출원이 가능하도록 하여 출원인의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둘째, 위치상표의 범위를 기존 대법원 판례를 통해 인정된 ‘상품의 특정위치에 사용되어 식별력을 취득한 형상·도형’에서 ‘특정위치에 사용되어 식별력을 취득한 색채’까지 확대하여, 상품의 특정위치에 사용된 결과 제품의 출처표시 기능을 획득하였다면 색채도 위치상표로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하였다. 또한, 출원인이 다양한 색채표현이 가능토록 표현방식을 확대하고 소리상표에 대한 식별력 취득에 관한 사항 등을 개선하였다. 마지막으로 비전형상표의 기능성에 대한 심사를 보강하여 특허로 보호되어야 하는 기능적인 입체적 형상 등이 상표로 등록되지 않도록 심사기준을 강화하였다. 기능성은 상품 또는 그 상품의 포장의 기능을 확보하는데 꼭 필요한 특성을 말하며 기능성이 있는 입체적 형상, 색채, 소리 또는 냄새로만 이루어진 상표가 등록되는 경우 특허권의 존속기간인 20년을 넘어 반영구적으로 상표권으로 보호됨에 따라 공정한 경쟁이 저해될 수 있으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특허청은 기능성의 판단요소로 해당 출원상표에 대한 ① 특허·실용신안의 존재 ② 해당 제품의 기능에 대한 광고 여부 ③ 해당 제품에 대한 대체 형상의 존재 ④ 대체 형상 등의 제조 시 용이성 및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판단하도록 기준을 개정했다. 특허청 문삼섭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이번 심사기준 개정에 따라 비전형상표 심사기준이 선진국과 조화를 이루는 한편, 출원인의 편의성도 함께 증진시켜 상품 경쟁력의 주요한 요소로 대두되는 트레이드 드레스에 대한 보호가 강화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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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으로 대한민국을 빛낸 주역을 찾습니다![동북아뉴스타임]특허청은 제56회 발명의 날(2021.5.19)을 맞아 ‘발명유공 포상’ 및 ‘올해의 발명왕’ 후보를 신청(추천)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발명의 날’은 세계 최초로 측우기를 반포한 1441년 5월 19일을 기념하여 법정기념일로 지정되었으며, 발명을 통해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발명유공자(단체)를 발굴 및 포상하는 뜻깊은 날이다. 발명유공 포상신청 대상은 발명가, 발명유공자, 발명장려유공자, 발명지도유공자, 발명장려유공단체이며 지식재산 창출과 발명진흥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는 누구든지 신청이 가능하다. 전문가들의 심사 및 평가를 거쳐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1등급 훈장인 금탑산업훈장을 포함한 훈·포장 및 표창 등이 '제56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 수여된다. 한편 ‘올해의 발명왕’은 신제품·신기술을 개발하여 국가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한 최우수 발명자 1명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상금 3,000만원과 함께 트로피 수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의 발명왕’은 발명의 날 유공 포상과 중복 신청 및 수상이 가능하며 정부부처, 광역지방자치단체, 연구기관, 대학, 기업체, 학회, 협회 및 지역 지식재산센터 등의 장이 후보를 추천할 수 있다. '제56회 발명의 날 기념식' 포상 및 '올해의 발명왕' 신청은 한국발명진흥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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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방범용 CCTV 다목적 활용 전환 ・ 통합운영 돌입[동북아뉴스타임]하남시는 방범용 CCTV의 다목적 활용을 위해 행정예고 실시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1월 1일자로 다목적 전환을 본격 시행한다. 이를 위해 하남시 CCTV 통합관제센터는 24시간 모니터링 중인 방범용 CCTV의 다목적 사용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행정수요에 맞게 능동적으로 대처할 방침이라 밝혔다. 이번 다목적 사용 전환은 부서별·목적별 CCTV 설치에 따른 예산중복 집행을 방지하고, 향후 추진 중인 관내 모든 CCTV의 시설물 통합 운영을 통한 다양한 행정 분야 업무를 적극 지원하기 위함이다. 시 관계자는 “방범용 CCTV의 다목적 활용으로 시민 편의 제공을 위한 효율적인 운용과 시설물 통합 추진을 통해 관리 전담부서 설치에 속도를 더하게 됐다”며, “시민들에게 보다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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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렌즈보다 10,000배 얇은 초박막렌즈 개발[동북아뉴스타임]국내연구진이 기존 굴절렌즈보다 10,000배 얇은 초박막렌즈 개발에 성공하여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카메라의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포항공과대학교(총장 김무환) 기계공학과/화학공학과 노준석 교수 연구팀이 고려대학교 신소재공학부 이헌 교수 연구팀,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이미징 디바이스랩 한승훈 마스터 팀과 함께, 기존 굴절렌즈의 성능을 유지하되 두께는 10,000배 얇은(머리카락보다 100배 얇은 수준) 적외선 초박막렌즈 및 이의 대량생산 기술을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 이는 크고 무거운 기존 광학소자의 한계를 극복하는 연구성과로 메타물질의 상용화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인정받아 세계적인 학술지 ACS Nano(IF=14.588)에 2021년 1월 1일 온라인 발표되었다. ※ 논문명: Printable Nanocomposite Metalens for High-Contrast Near-Infrared Imaging ※ 저자정보: 노준석(교신저자), 이헌(공동교신저자), 윤관호(제1저자), 김관(공동제1저자), 김세움, 한승훈 총 6명 빛을 모으는 렌즈는 스마트폰, DSLR 카메라 등 최신 전자기기 및 광학기기에 없어서는 안 될 핵심 부품이지만 기존의 굴절렌즈는 크고 무거우며, 부피를 줄일수록 성능이 저하되는 한계가 있었다.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카메라는 이미지 왜곡을 줄이기 위해 8~9개의 굴절렌즈로 이루어진 복합 렌즈를 사용하는데, 복합 렌즈의 두께를 줄이기가 어렵기 때문에 스마트폰 뒤쪽에 카메라가 튀어나오는 소위 ‘카툭튀’ 문제가 발생한다. 또한, DSLR 카메라에 사용되는 굴절렌즈의 경우 최소 500g에서 고성능 제품으로 갈수록 4kg을 넘어서기 때문에 얇고 가벼운 렌즈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다. 연구진은 높은 성능을 가지면서도 부피는 작은 렌즈를 개발하기 위해 메타물질 기반의 렌즈를 연구 하였는데, 메타물질은 기존의 물질이 제공하지 못하는 음굴절 및 초고굴절 등 다양한 광특성을 자유자재로 제어할 수 있어 초박막 평면렌즈, 고해상도 홀로그램, 투명망토와 같은 이전에 없던 새로운 광학기기 구현이 가능하여 전 세계적으로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 분야이다. 그러나 기존에 매타물질 제작에 활용하던 전자빔 리소그래피는 공정 속도가 느리고 단가가 매우 비싸기 때문에 이를 통해 제작된 메타물질의 단가 역시 높을 수밖에 없어 기존의 메타물질 연구는 실험실 수준을 벗어날 수 없었다. 연구진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메타물질 구현에 적합한 광특성을 가짐과 동시에 자유자재로 성형이 가능한 나노복합재 기반의 새로운 나노성형소재와 이를 한 번의 공정으로 성형할 수 있는 원스텝 프린팅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하였다. 나노성형소재는 감광응성 레진에 나노입자를 섞어 제작하였다. 이 경우 나노입자의 종류와 농도에 따라 나노성형소재의 광특성을 광범위하게 제어할 수 있기 때문에 메타물질 제작에 주로 사용되어 오던 기존의 소재를 대체할 수 있으며, 소재의 단가 또한 기존의 소재에 비해 월등히 저렴하여 경제성이 높다. 또한 새로운 나노성형소재의 원스텝 프린팅 기술은 기존의 전자빔 리소그래피에 비해 100배 이상 빠른 속도로 메타물질을 제작하는 것이 가능하며 기존 공정 기술과는 호환이 어려운 곡면기판 및 유연기판상에도 메타물질을 구현할 수 있기 때문에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착용형 기기에도 적용하는 것이 가능하여 앞으로의 발전가능성이 더욱 기대된다. 한편 연구진은 실리콘 나노복합재와 프린팅 기술을 바탕으로 머리카락의 두께보다 100배 이상 얇은 1 마이크로미터 두께의 초박막 메타렌즈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실제 광학계와 결합하여 이미징에 성공함으로써 연구 성과의 실제 응용 가능성도 검증하였다. 노준석 교수는 “본 연구에서 구현된 초박막 메타렌즈는 동일한 광학적 특성을 가진 기존의 적외선 굴절렌즈보다 10,000배 얇기 때문에 크고 무거운 굴절렌즈로 인한 여러 가지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며, 향후 적외선 내시경, CCTV, 야간투시경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연구의 파급력을 설명했다. 본 연구성과는 전자기·역학분야 메타물질 핵심원천기술확보와 실용화 연구를 추진 중인 과기정통부 글로벌프런티어사업(파동에너지 극한제어 연구단) 등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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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우리도 쓸 수 있어! 할담비만 따라해봐!”[동북아뉴스타임]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12월 13일부터 공개한 ‘어르신을 위한 슬기로운 디지털 생활’ 캠페인이 ‘할담비의 그림일기’ 영상을 끝으로 따뜻한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 캠페인은 코로나19로 급격히 비대면 사회로 전환되면서 디지털 기기 사용법을 몰라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기획되었다. 매주 한 편씩 방통위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영상은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배달음식 주문방법, ▲스마트폰으로 장보는 방법, ▲전자출입명부 QR코드 사용방법 ▲스마트폰 영상통화 방법 등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스마트폰 활용법을 알려주고 있다. 방통위의 이번 캠페인 영상에는 유튜버 할담비가 출연해 동년배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스마트폰 사용법을 단계별로 차근차근 소개해줘 누리꾼들의 따뜻한 댓글들이 이어졌다. “두려움에 시도조차 안 해보시려는 마음에 용기를 불어 넣는다”, “할머니랑 같이 보면서 하나하나 다시 알려드려야겠다.”, “저희 부모님도 이거 보시고 용기를 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코로나시대 어르신들에게 아주 유용한 영상이네요” 등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는 댓글들이 많았다. * 할담비(지병수, 78세) : 지난해 KBS ‘전국노래자랑’에서 가수 손담비의 ‘미쳤어’를 춤과 함께 열창해 화제가 된 유튜버 ‘할담비’는 “방통위와 캠페인 영상을 촬영하면서 ‘나도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얻게 됐다.”, “처음에는 디지털이 낯설고 어려웠지만 젊은 친구들이 도와주고 스스로 공부도 하니 또 다른 세상이 눈앞에 나타났다.”며 “디지털이 어려워봤자 우리들 인생만큼 어렵겠냐, 관심을 갖고 차근차근 배우면 할 수 있으니 우리 실버세대도 디지털 활용에 용기를 가지면 좋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상혁 위원장은 “이번 캠페인 영상을 좋게 봐주시고 긍정적인 반응이 많은데, 그만큼 어르신들의 디지털 소외 문제에 공감하는 분들이 많았던 것 같다”며 “어르신들과 함께 누리는 따뜻한 디지털 환경을 만드는데 우리 사회 모두의 관심과 도움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방통위는 앞으로도 음식점이나 카페, 역사 등의 무인결제기(키오스크)를 이용한 음식 주문, 교통편 예매 등 노년층을 위한 다양한 디지털 기기 사용법을 알리는 캠페인을 계속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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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132개 산업재산권 진단기관 신규 지정[동북아뉴스타임]특허청은 산·학·연의 연구개발 효율성을 제고하고 우수 특허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민간의 132개 특허 조사‧분석 기관을 산업재산권 진단기관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산업재산권 진단기관이란 특허 조사·분석을 통해 연구개발 전략, 우수특허 창출전략 등 제공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을 말한다. 특허청은 ‘01년부터 산업재산권 진단기관 제도를 운영하여 왔다. 특히, 산업재산권 진단기관 지정 확대를 위해 지난 11월 '산업재산권 진단기관 지정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을 특허청 고시로 제정한 바 있다. 이번에 지정한 산업재산권 진단기관은 앞으로 산·학·연을 대상으로 특허 등 산업재산권에 대한 동향조사와 분석을 실시하여 연구개발 전략, 우수특허 창출전략 등을 제공하는 업무를 하게 된다. 기업, 대학, 공공연구소 등은 앞으로 연구개발 수행 과정에서 특허 조사·분석이 필요한 경우 산업재산권 진단기관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중소기업은 연구개발 효율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21년 1월부터 산업재산권 진단기관을 통해 지출된 특허 조사·분석 비용에 대해 세액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특허청은 산업재산권 진단기관을 지정하기 위해 지난 11월 신청‧접수를 받은 결과 137개 기관으로부터 지정 신청서를 접수받았으며, 최종적으로 132개 기관을 지정하였다. 이번에 산업재산권 진단기관으로 지정된 기관은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후 산업재산권 진단기관 지정 심의위원회에서 지정여부를 심의하였으며, 12월 30일 특허청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공고된다. 또한, 특허청은 내년부터 매년 민간의 우수한 특허 조사‧분석 기관들을 산업재산권 진단기관으로 지정하고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특허청 박호형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앞으로 역량 있는 민간 특허 조사‧분석 기관의 산업재산권 진단기관 지정 확대를 통해 산‧학‧연의 연구개발 효율성을 제고하고 지식재산 서비스 산업 육성을 도모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