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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농업기술센터, 지도정책분야 시범사업 신청 안내[동북아뉴스타임]평택시는 올해에 관내 강소농 선정 농가, 농촌지도자회, 학교4-H회, 청년4-H회 등을 대상으로 11개 분야, 53개소에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소농 사업은 2020년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강소농으로 선정된 800농가가 신청대상이며, 이달 29일까지 신청 가능하고, 농장 컨설팅을 통해 경영개선에 필요한 맞춤형 사업을 지원함으로써 우수강소농을 육성하고자 3개 사업 20개소를 올해 추진한다. 한편 농촌지도자회와 학교4-H회, 청년4-H회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은 8개 사업 33개소를 추진하며, 농촌지도자회는 평택시 11개 읍・면의 농촌지도자회 단체를 대상으로 읍・면별 실정에 맞는 농업용 소형 농기계 구입을 지원함으로써 고령화된 농업인의 노동력 절감을 통해 농업의 생산성을 도모하고자 1개 사업 11개소를 추진, 2월 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또한 미래 농업의 핵심 주체인 4-H회원을 대상으로 학교4-H회에 학교별 특성에 맞는 과제교육 활동 지원 등 2개 사업 16개소, 젊은 농업인 청년 4-H회를 대상으로 영농기반 조성을 위한 사업 등 6개 사업 6개소는 2월 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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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K-배터리 5년 연속 수출 신기록[동북아뉴스타임]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1.18. 이차전지솔루션 기업 미섬시스텍을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하면서 이차전지 산업에 대한 정부의 육성의지를 강조했다. 미섬시스텍은 이차전지 검사장비를 시작으로 이차전지 배터리관리시스템(BMS), 배터리팩을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 전기이륜차 배터리 교체형 플랫폼용 배터리팩 개발을 완료(2020년 12월)했다. 배터리 교체형 플랫폼은 퍼스널 모빌리티(PM, Personal Mobility, 전기이륜차, 전기자전거, 킥보드 등) 배터리를 개별 충전기 대신 공용 충전설비를 통해 안전하게 충전, 배터리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짧은 주행거리, 긴 충전시간, 배터리간 호환성 등 기존 전기이륜차 문제점을 개선하는 방안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박 차관은 “지난해 국내 이차전지 산업은 글로벌 전기차 수요 확대를 기반으로 크게 성장하고, 국내 기업 시장점유율도 크게 확대되어 BIG3(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에 이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위치를 공고히 하였다“라고 평가하였다. 또한 박 차관은 “모빌리티를 비롯해 가전‧로봇‧드론 등 다양한 분야의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이차전지 산업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산업부는 이차전지 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술개발‧실증, 안전성 기술, 표준화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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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에너지소비, 데이터로 똑똑하게 관리한다![동북아뉴스타임]산업통상자원부는 데이터를 통한 건물 에너지 소비의 체계적·최적 관리를 위해 ‘건물 에너지관리 시스템’(이하 BEMS)에 대한 국가표준(KS) 제정안을 확정하여 1월 18일 고시한다고 밝혔다. BEMS는 건물 내 주요 공간·설비에 부착한 센서를 통해 실시간으로 에너지사용 데이터를 수집·분석하여 에너지소비 절감과 건물의 쾌적한 실내환경 유지에 활용하는 최첨단 ICT 시스템이다. 그간 정부는 대규모 공공건물(연면적 10,000m2 이상)에 BEMS 설치를 의무화(’17.1월)하는 등 BEMS 보급을 추진해왔으나, 데이터 관리 체계가 BEMS 공급사별로 상이하여 업체간 데이터호환·교류에 지장이 있었고, 에너지절감 효과에 대한 체계적 검증 방법 부재로 BEMS의 객관적인 도입효과 산정이 어려워 보급·확산에 애로가 있었다. 동 장애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정부는 관련 업계 공청회, 전문가 의견수렴 및 기술심의회 등을 거쳐 BEMS에 대한 국가표준 제정안을 완성하였다. BEMS와 관련한 국제표준이 전무한 상황에서 금번 KS제정은 BEMS 데이터 관리 전반에 대한 세부적인 표준 체계를 구성하였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으며, BEMS 업계의 데이터 관리체계를 표준으로 정립하고, BEMS를 통한 에너지절감 효과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여 동 시스템의 확산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번 제정된 BEMS KS는 데이터 수집, 분석, 활용 등 데이터 관리와 성과분석 체계를 운영 全주기에 걸쳐 표준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금번에 새롭게 제정된 국가표준을 BEMS 업계가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동 표준을 반영한 기술 가이드를 BEMS를 공급하는 기업뿐만 아니라 건물주에게도 배포하고 업계 기술교류회, 전문인력 양성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BEMS 설치시 투자비 세액공제*, 에너지절감성과 달성시 의무 에너지진단 면제 등 BEMS 보급 확산을 위한 지원제도를 이어나가는 한편, 설치확인 및 운영성과 확인(설치 후 5년 이내)을 위해 동 표준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은 “‘ICT 기반 에너지관리 시스템’은 국내 에너지소비 전체의 약 20%(’19년 기준)를 차지하는 건물부문의 에너지효율 제고를 위한 핵심수단”이라고 강조하고, “금번 BEMS 국가표준 제정은 우리의 에너지관리 기술력을 증빙하여 국제표준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회이며, 2050년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 전환의 확산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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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지자체와 함께 창업기업의 지식재산(IP) 사업화를 위한 협업지원 추진[동북아뉴스타임]특허청은 성남시, 대전시와 함께 지역 중소기업이 보유한 우수 지식재산(IP)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2021년 IP제품혁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특허청과 지자체가 협업을 통해 우수 IP의 제품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문제들을 해결하고 시제품 제작과 기술 보호, 투자유치 지원 등 사업화를 통합지원하는 것으로서, 성남과 대전 소재 창업 7년 미만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행하며,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1월 18일부터 2월 15일까지 성남산업진흥원, 대전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IP제품혁신 지원사업(舊 지식재산 활용전략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이 보유한 우수 지식재산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특허청에서 2012년부터 시행 중인 사업으로 작년까지 400개 이상의 기업을 지원했으며, 지원결과가 실질적인 매출증가와 기술 보호 효과로 이어지면서 수혜기업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실례로, 2017년 지원업체인 ㈜에브리봇은 청소기능과 디자인 개선 지원을 통해 개선된 제품이 출시 후 7개월 만에 판매대수 5만개를 돌파했고, 업소용 식기세척기 제조업체인 ㈜프라임은 ’18년 지원 사업을 통해 자동화 공정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바탕으로 아워홈과 2019년도에 2년간 단독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러한 실적들을 바탕으로 특허청에서는 올해부터 중기부, 지자체,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사업의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기존 수혜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후속지원을 다양화하는 등 기업지원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협업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원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특허청(한국발명진흥회)이 광범위한 특허의 분석정보를 활용해 지원대상 기업의 IP제품화와 관련된 기술적 문제들을 해결하고, 협업기관은 이에 대한 검증(목업 및 시제품 제작)과 특허・디자인 출원 등의 권리화를 지원하며, 최종적으로 개선된 제품의 사업화를 위해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기업에게 투자유치설명회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지자체와 함께하는 '2021년 IP제품혁신 지원사업'은 지원내용에 따라 신제품기획, 문제해결, 제품고도화 과제로 구분되며, 과제별 최대 82백만원 규모의 지원이 이루어진다. 특허청 최병석 특허사업화담당관은 “본 협업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이 보유한 우수 지식재산이 적극 활용되고, 이를 기반으로 기업의 성장과 새로운 지식재산의 창출을 이끌어 내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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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고품질 고추 재배는 품종 선택이 좌우[동북아뉴스타임]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의 주산 작목인 고추 파종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농업인들에게 품종 선택을 신중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고추 재배 시 폭염, 가뭄, 잦은 강우 등의 이상기상 발생으로 생리장해뿐만 아니라 병해(탄저병, 칼라병, 풋마름병 등) 발생률이 증가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긴 장마기로 2011년 이후 탄저병 피해가 가장 심했으며, 칼라병(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이 해를 거듭할수록 확산되어 병해 및 재해에 강한 품종 선택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고추 품종을 선택할 때는 재배할 품종에 대한 정식시기, 시비관리, 병해 저항성 등을 고려하여 농업인 각자의 경영방법에 맞게 품종을 선택해야 한다. 새로운 품종을 재배할 경우 특성과 재배 관리 요령 등을 어느 정도 파악한 후 기존 재배 품종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품종의 면적을 조금씩 늘려가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안정된 소득을 위해서는 한 가지 품종을 재배하는 것보다 두 품종 정도 즉, 품질계 품종과 내병계 품종, 조생종과 중만생종, 가뭄에 강한 것과 습해에 강한 것 또는 두 개의 종묘회사 품종을 재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품질 고추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품종 특성, 관리 조건, 재배지 환경, 소비자 기호성 등을 신중히 고려하여 2∼3품종을 선택하고, 파종 후 육묘기부터 철저한 병해충 방제를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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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섬웨어 민관협의체 및 간담회 개최[동북아뉴스타임]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랜섬웨어로 인한 피해 심각성을 알리고, 국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민관 랜섬웨어 대응 협의체'를 만들고, 대국민 정보보호 인식제고 및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따. 특히, 과기정통부는 올해 랜섬웨어 대응 솔루션을 포함해 정보보호 제품 도입지원을 받는 중소기업을 1,270개까지 지원하고, 전국민 인터넷PC를 원격에서 보안 점검하는 “내PC 돌보미 서비스”를 확대 추진 중이다. 장석영 제2차관은 1월 15일 랜섬웨어 대응 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이스트시큐리티를 방문하고, 랜섬웨어 예방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 방향에 대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후 재택근무․원격근무 등 비대면 서비스가 활성화와 함께, 랜섬웨어 등 사이버 위협이 증가함에 따라 랜섬웨어 대응을 위한 정보보호 기업 현장방문 및 간담회를 추진하게 되었다. 먼저, 이스트시큐리티는 최근 랜섬웨어 위협 사례에 대해 소개하면서 사이버 공격이 실생활까지 위협하고 있으며, 정보보호에 대한 투자 없이는 랜섬웨어 감염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을 수 있음을 경고했다. 특히, 별도 정보보호 전담인력과 대응 장비 도입 등이 어려운 중소기업은 랜섬웨어 공격에 취약할 수밖에 없으며, 피해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제고와 예방을 위한 정책적 지원 등에 대해 논의를 이어갔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이스트시큐리티, 안랩 등은 랜섬웨어 피해의 심각성과 예방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의 필요성과 민간과 정부가 함께 대응체계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도 정보보호 인식제고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지만, 기업이 스스로 정보보호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홍보 강화, 랜섬웨어 대응 협의체 구성 등 대응체계 강화의 필요성에 대해 뜻을 모았다. 과기정통부 장석영 제2차관은 “코로나 후 급속한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이뤄지고 있고, 정보보호 없이는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뉴딜의 성공을 담보할 수 없다.”면서 “특히 국민과 중소기업 모두 랜섬웨어 피해의 심각성을 인지 할 수 있게 홍보를 강화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민ㆍ관이 함께 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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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보급시범사업 추진[동북아뉴스타임]가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동규)가 2021년 농업기술보급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새로운 영농기술의 신속한 보급과 농업소득증대 및 농업경쟁력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6개분야 31개사업 19억7천4백만원이 지원된다. 주요시범사업은 농촌자원분야 농촌지유농장 육성등 7개사업, 농촌가공분야 농산물 가공창업 시범사업 등 2개사업, 작물기술분야 친환경 벼 재배단지 조성시범사업 등 5개사업, 원예특작분야 스마트팜 기술활용 과수생육환경조절시범사업 등 12개사업, 환경농업 분야 GAP실천단지 육성사업, 축산과학분야 축사 공기정화 및 냄새저감시범사업 등 4개사업 총 31개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신청서는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 가평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게시 및 비치되어있으며 신청기한은 2021년 2월 15일까지 35일간 담당자 멜를 통한 비대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사업 타당성 검토 및 현지조사과정을 거쳐 가평군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통해 공정하게 선정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 또는 농업기술센터 분야별 담당부서로 문의, 신청하면 된다. 장동규 소장은 ”농가현장에서 체감할 수요자 맞춤형 농업기술보급시범사업을 추진해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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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수질·잔류농약 분석 기술 우수성 입증[동북아뉴스타임]봉화군 농산물 안전성분석센터가 영국환경식품농림부가 주관하는 국제공인 비교숙련도 평가프로그램(FAPAS : 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에 참가해 수질분야, 잔류농약분야 분석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우수함을 인증받았다. FAPAS는 영국 환경식품농림부가 실시하는 수질, 식품 잔류농약, 영양성분 등 10여 개 분야의 분석능력을 평가하며 국제적으로 인지도가 높아 매년 전 세계 정부기관, 연구소 및 민간분석기관 3,000여 개 시험소가 참가하고 있다. 봉화군농업기술센터는 FAPAS 수질(시안)과 잔류농약(사과, 딸기) 2개 분야에 참여하여, 수질 중 시안 검사에서는 Z-Score‘0.4’을 기록하였고 잔류농약검사에서는 9가지 농약성분 중 Fenhexamid(펜헥사미드), Isoprothiolane(이소프로티올레인) 성분은‘0.0’을, 다른 7가지 성분에서도 적합한 결과로 탁월한 평가를 받았다. Z-Score란 FAPAS 평가에 참여한 시험소 간 오차 범위를 산출한 것으로 ±2.0 이내이면 만족스러운 결과로 판정하며 ‘0’에 가까울수록 분석결과가 우수함을 의미한다. 2012년 설립된 봉화군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는 농업인이 생산하는 농산물 및 농지를 대상으로 매년 5,000건 이상의 토양검정, 용수, 잔류농약, 가축퇴액비에 대해 정밀분석을 하고 분석성적서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각 분야별 국내외 분석능력 숙련도프로그램에 참가해 수질분야는 9년 연속, 잔류농약 분야는 5년 연속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조준한 봉화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숙련도 시험 평가로 국제 수준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입증 받았으며, 봉화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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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배합사료’직접 만들어 경영비 줄여볼까?[동북아뉴스타임]농촌진흥청은 농식품 부산물을 활용해 섬유질배합사료(TMR)를 직접 만들 수 있도록 개발한 ‘한우 사료 배합비 프로그램’의 이용법을 동영상으로 제작, 보급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컴퓨터 활용이 익숙하지 않아 프로그램 교육이나 전화 상담을 요청하는 농가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 동영상을 만들었다. 한우 사료 배합비 프로그램은 2013년 보급된 뒤 현재까지 총 내려받기(다운로드) 건수가 4만 건 이상에 달할 정도로 농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한우의 영양소 요구량과 원료의 영양소 함량, 원료사료의 가격 등을 고려해 사료의 혼합비율을 계산할 수 있기 때문에 농가에서 쉽게 섬유질배합사료를 만들 수 있다. 농가에서 직접 섬유질배합사료를 만들면 원료와 제조비용을 줄일 수 있고, 소의 상황에 따른 맞춤형 사료급여가 가능해 경영비를 절감하고 고품질 한우고기를 생산할 수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이 섬유질배합사료 제조 기술을 도입한 농가를 대상으로 도입 전‧후 3∼5년간의 경영 분석을 실시한 결과, 사료비는 35.3% 줄었고, 일투플러스(1++)등급 출현율은 12.9%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영상에서는 프로그램 설치 방법, 사료 원료 선택, 배합비 작성 등 주요 사용법을 설명하고, 농가에서 주로 사용하는 원료로 실습할 수 있도록 예시도 실려 있다. 한편, 2021년도 상반기 한우 사료 배합비 프로그램 활용 교육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영상교육 비중을 높여 진행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영양생리팀 김상호 과장은 “올해 농가에서 한우 자가 섬유질배합사료 제조 기술을 도입한다면 경영비를 절감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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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기회로…’지난해 특허·상표 등 지식재산권 출원 역대 최다[동북아뉴스타임] 지난해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지식재산권 출원이 연간 55만 7천건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중소기업의 출원이 두드러지게 증가한 가운데 산업별로는 디지털 경제, 의료, 의약 분야의 출원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13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해 특허, 상표, 디자인 등 지재권 출원이 한 해 전보다 9.1% 증가한 총 557,229건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이는 2006년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이자 역대 최다 출원 수치다. 또한 작년 12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19.1% 폭증한 62,065건이 출원되어 월간 출원량 기록도 갱신했다. 이 같은 추세에 대해 특허청 관계자는 “과거 사례에서 보듯이, 지재권 출원은 GDP 성장과 직접 연동되어 왔다. 최근 코로나 19의 어려운 상황에도 출원량이 급증하고 있고, 이는 우리 경제에 긍정적인 전망을 내비친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권리별로 출원동향을 살펴보면, 상표 257,933건(16.4% 증가), 특허 231,740건(3.3% 증가), 디자인 67,556건(3.9% 증가) 순으로 출원되었다. 특히, 상표 출원은 최근 20년간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며 ’85년 이후 36년 만에 특허 출원량을 앞질렀으며, 브랜드 가치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출원인 유형별로 살펴보면, 중소기업, 개인, 대학‧공공연, 대기업 순으로 출원량이 증가했고, 중소기업은 특허, 상표, 디자인 출원에서 17.8%의 증가세를 보이며 전체 지재권 출원을 견인했다. 중소기업이 시대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로 해석된다. 산업 분야별 출원동향을 살펴보면, 코로나19 대응과 비대면 기술분야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은 출원 증가율을 나타냈다. 특허의 경우, 전자상거래 분야 출원(10,407건)이 8.4%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이며 디지털 경제의 확산에 따른 온라인 거래시장의 성장세를 뒷받침했다. 또한 의료(9,983건, 8.1% 증가), 의약(4,380건, 4.8% 증가) 및 바이오(4,566건, 2.7% 증가) 분야 출원도 증가하여, 의료와 위생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이 반영되었다. 디자인에서는 포장용품 출원이 가장 많이 출원되었고, 가정용 보건위생용품(3,903건) 분야 출원은 125.9%의 이례적인 증가율을 기록했다. 상표는 의료용 기기(8,391건, 42.7%)와 의약품 분류(14,530건, 31.3% 증가)의 출원이 크게 증가했고, 유튜브 등 개인방송 증가와 더불어 방송통신업(7,998건, 37.3% 증가)과 전자‧음향‧영상기기 분류(26,865건, 18.0% 증가)도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였다. 또한, 서비스업 관련 상표 출원의 증가율은 12.6%로 상품 관련 출원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내어, 서비스산업 중심의 선진국형 산업구조로의 개편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용래 특허청장은 “지난해 지재권 출원 증가는 과감한 R n D 투자가 반영된 것으로, 향후 코로나 19의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라고 하면서, “특허청은 우리 기업이 지재권을 선점하여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