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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지식재산 교육훈련계획 수립, 디지털 기반 교육 강화[동북아뉴스타임]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디지털 지식재산시대에 걸맞은 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는 미래 유망기술 심사·심판 역량 강화를 위한 신기술 교육과 공공·민간의 지식재산 실무능력 개발을 위한 교육을 집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수원은 지난 한해 코로나19로 집합교육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심사관·심판관 업무역량 향상과 공공·민간의 지식재산 인식·활용역량 제고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이러닝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기업, 대학, 초·중·고교 등 수요자별 교육을 확대하여 ’19년 40만명 대비 약 12% 급증한 45만명에게 지식재산 이러닝 콘텐츠 교육을 제공했다. 연수원은 올해 345회의 집합교육과 335개의 이러닝 과정 운영을 통해 ▲ 특허청 직원 대상 미래를 대비한 선제적 교육 ▲ 공공·민간의 지식재산 현장 종합전문가 양성 ▲ 사회 전반의 지식재산 인식 제고 ▲ 디지털 기반의 비대면 교육인프라 조성 확대 ▲ 글로벌 선도 교육기관으로서 국제협력 강화 등의 과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 먼저 특허청 직원 대상으로 디지털 기반 핵심 기술인 D.N.A.(Data, Network, AI) 등 미래 유망기술 심사에 대응하기 위해 특허 빅데이터 분석으로 도출된 10개 분야 신기술*에 대한 교육을 선제적으로 실시한다. * 헬스케어, 시스템반도체, 3D 프린팅, 인공지능, 증강현실·가상현실, 사물인터넷, 드론, 빅데이터·클라우드, 자율주행차, 지능형로봇 ▲ 정부부처, 출연연구기관, 공공기관, 기업 등을 대상으로는 지식재산 창출·활용·보호의 선순환적 전문실무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특허사업화, 지식재산 금융, 해외출원 전략 등 분야별로 세분화·전문화된 교육을 제공한다. 아울러 지식재산 분쟁 대응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식재산 보호 교육과정’을 신설한다. 특히,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관련 단체와의 협력을 통한 지식재산 실무교육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 부설연구소 R&D담당자를 대상으로 지식재산 이해·창출·활용·보호 종합교육을 분기별로 실시한다. 또한, 국가지식재산위원회·한국바이오협회와 협업하여 제약·바이오업계의 IP-R&D 역량 제고를 위한 실무 교육과정도 신설·운영할 계획이다. ▲ 공공·민간의 지식재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공무원교육기관, 공공기관, 각종 단체 등을 중심으로 한 지식재산 소양 교육을 확산한다. 지식재산교육의 사회적 격차 해소를 위해 보육원 아동·학생, 장애학생, 경력단절여성 등을 위한 지식재산·발명교육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른 비대면 원격교육의 역할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연수원이 보유한 지식재산 이러닝 콘텐츠 활용을 확대한다. 특히,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제 과목과 정원을 확대해 지식재산학사 학위 취득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국민들이 지식재산을 친숙하게 느끼고 실생활이나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분야별·수준별 다양한 주제의 신규 콘텐츠도 확충한다. 특히, 연수원 공식 유튜브 채널(IP 스토리 센터)을 통해 흥미로운 스토리텔링 콘텐츠도 꾸준히 추가해 나갈 방안이다. ▲ 이밖에도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공식교육기관으로서 국제협력을 강화하여 해외 여성과학자·기업인·학생 등 다양한 대상별 지식재산 법·제도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기존 개도국 심사관 대상 지식재산·심사 실무 교육을 신남방·신북방국가 심사관 대상으로 확대한다. 특허청 황호윤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과학기술과 산업 전반이 빠르게 변하고 있는 현 시대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이번 교육훈련계획에 반영했다”며, “연수원 교육을 통해 지식재산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인재를 키울 수 있도록 우리의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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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구상나무, 토종 미생물을 이용해 살려낸다[동북아뉴스타임]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멸종위기 구상나무의 복원을 위해 구상나무 유묘에 토종 균근균을 처리한 결과 생존율이 평균 97%로 무처리(67%)보다 약 1.5배 증진되었다고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브레인트리와 공동 연구를 통해 제주도 한라산에서 우리나라 환경에 적응한 토종 균근균(Oidiodendron maius)을 최초로 발견하고, 이를 분리·배양하는데 성공하였다. 이후, 이 균근균을 구상나무 1년생 묘목에 접종하여 유의미한 생존율을 확인하였다. 구상나무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에만 자라는 특산수종으로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위협으로 위기종(Endangered, EN)으로 평가되고 있다. 구상나무는 생장이 느리고 기후변화에 취약하여 숲을 이루는데 긴 기간이 필요하다. 특히, 구상나무는 나무가 어린 단계에서 생존율이 낮아 숲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2011년 세계자연보존연맹(IUCN)에서 위기종으로 분류한 구상나무는 2019년 산림청 실태조사에서도 유전자원 보존과 자생지 복원이 가장 시급한 수종으로 발표했다. 최근 환경변화로 인해 구상나무 대규모 분포지(500ha 이상)인 지리산, 한라산의 구상나무 분포면적이 많이 감소하고 있으며 전국 구상나무의 쇠퇴율도 약 33%로 나타났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멸종위기에 처한 구상나무의 집단의 유전적 다양성을 효과적으로 확보하고 건강한 개체 증식을 위한 기술 개발 등을 통해 현지외보존원과 복원시험지를 조성하는 등 보전·복원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정보연구과 임효인 박사는 “균근균을 활용한 생존율 증진 결과는 기후변화에 취약한 구상나무 숲이 사라지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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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21년 정보화 시행계획’심의·확정[동북아뉴스타임] 5지(G) 시대 울산시 디지털 전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1년 울산시 정보화 시행계획’이 수립, 추진된다. 울산시는 2월 9일 오후 2시 정보화위원회(위원장 안승대 울산시 기획조정실장)를 비대면 영상회의로 열어 ‘2021년 정보화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한다고 밝혔다. ‘2021년 정보화 시행계획’은 ‘고품질, 맞춤형 스마트행정 구현’이라는 추진 목표 아래 ‘5지(G) 시대 울산시 디지털 전환 추진’ 등 7개 분야 81개 사업으로 짜였다. 사업비는 총 609억 원이 투입된다. ‘자율주행 스마트도로 인프라 구축’, ‘인공지능 기반 고위험 국가산단 지능화’ 등의 국비(243억 원) 확보로 전년도 사업비 317억 원 대비 92.1% 증가되었다. 울산시 정보화사업은 한국은행 취업유발계수를 적용하면 615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분석된다. 이로 인해 코로나19로 인해 감소하는 청년일자리 확보와 중소정보통신기술(ICT)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분야별 중점투자 사항을 보면 ▶ 자율주행 스마트도로 인프라 구축, 인공지능 민원상담 챗봇 서비스 구축, 공공와이파이(Wi-Fi) 확대 등 ‘5지(G) 시대 울산시 디지털 전환 추진 분야’가 355억 7,200만 원(58.4%), ▶스마트 하수처리 기반 구축, 책값 돌려주기 시스템 구축 등을 위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서비스 확대 분야’가 79억 7,200만 원(13.1%) 등이다. 또한 ▶과학적 재난관리 시스템 구축, 둔치주차장 차량 침수위험 신속 알림 시스템 구축 등 ‘재난재해 예방 대응체계 강화 분야’가 73억 1,300만 원(12.0%), ▶울산시 정보통신망 고도화, 상하수도요금관리시스템 요금수납 기능 개선 등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업무 고도화 분야’가 67억 8,900만 원(11.1%), 등이다. 이어 ▶사이버 침해대응센터 및 울산정보보호지원센터 운영 등 ‘편리하고 안전한 디지털 행정기반 강화 분야’(2.6%), ▶울산형 데이터 댐 구축, 울산 빅데이터센터 설치․운영 등 ‘데이터 기반 스마트 시정 구현 분야’(2.3%) 등이다. 안승대 울산시 기획조정실장은 “미래 성장 동력을 견인할 수 있는 5지(G),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 정보화위원회는 울산시 기획조정실장을 위원장으로 시의원, 교수, 유관기관 관계자 등 18명으로 구성되어, 울산시의 정보화 기본계획 및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심의 등의 역할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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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시민이 직접 주택시장 현안 분석·해결한다[동북아뉴스타임]세종특별자치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력해 시민이 직접 지역 현안과 관련된 빅데이터를 분석해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LH의 개방형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COMPAS)에 주제와 관련한 데이터를 공개하고 다수의 시민이 참여해 이를 분석, 제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경진대회의 주제는 ‘세종시 주택시장 특성 분석’으로 정했다. 데이터 분석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개방형 플랫폼(LH COMPAS)에 접속해 게시된 데이터와 분석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분석하고, 그 결과를 오는 3월 25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시는 부동산실거래가, 공시지가, 공급현황 등의 공공데이터와 금융 등 민간데이터를 융·복합해 분석함으로써 거래량, 가격 변동 및 이주패턴 등 다양한 모델 발굴 및 시각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사 및 시상은 LH에서 주관하며 1차 분석보고서에 대한 평가로 10팀을 선정하고 2차 분석결과에 대한 현장 발표평가에서 최우수 1팀, 우수 1팀, 장려 2팀을 선발해 총상금 1,200만 원을 지급한다. 시는 선정된 4팀의 결과물을 대상으로 시민투표를 실시해 최종 선택받은 1팀에 세종특별자치시장 특별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분석경진대회를 통해 우수 사례를 실제 정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상시분석 시스템을 구축하고 제공하고, 담당부서와 적용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장민주 시 스마트도시과장은 “시민이 직접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화 된 해결방안을 도출함으로써 새로운 방식의 의사결정을 지원할 것”이라며 “지역 맞춤형 주택시장 특성에 대한 분석 결과가 도출되어 데이터 기반 행정에 시민 참여의 한 축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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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밀한 지식재산 전략, 연구개발(RnD) 성과를 높이는 내비게이션이 된다[동북아뉴스타임]특허청은 연구개발(RnD) 과정에서 특허 데이터를 전략적으로 분석하여 돈 되는 고부가가치 특허를 창출하고 RnD 성과를 높이는 '2021년 지식재산 기반 RnD(IP-RnD) 전략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IP-RnD 전략지원 사업은 특허전략 전문가와 특허분석기관으로 구성된 지원전담팀이 중소·중견기업, 대학·공공연의 개발기술과 관련되는 특허정보를 심층 분석하여 특허장벽 대응, 공백기술에 관한 최적 RnD 방향 제시, 우수특허 확보 등 종합적인 RnD 전략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RnD 초기부터 선행 특허정보를 심층 분석하여 기술변화 방향, 특허 공백영역과 같이 유용한 정보를 도출하고, 외국기업이 선점한 특허장벽을 우회·회피할 수 있는 방향으로 연구를 수행하면, 특허분쟁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면서 혁신기술 개발에 빠르게 도달할 수 있다. 지난 5년간(2015∼2019년)의 IP-RnD 전략지원을 받은 중소기업 RnD 과제는 지원받지 않은 중소기업 정부 RnD 과제에 비해 우수특허비율이 2.0배, 미국·유럽·일본 특허청에 동시에 출원된 특허비율이 3.1배에 이르는 등 창출된 특허의 질적 수준이 높았다. 또한 같은 기간 IP-RnD 전략지원을 받은 대학·공공연 RnD 과제도 미지원 대비 특허 이전율 1.4배, 기술이전 계약당 기술료도 4.1배로, 산업계에서의 활용가치가 높은 특허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에는 소재·부품·장비 분야 RnD 과제를 집중 지원함으로써 경쟁국 선도기업이 선점하고 있는 특허장벽으로 인한 분쟁리스크를 해소하는 한편, 핵심기술에 대한 특허출원 389건(’21.1 기준 누적)의 성과도 획득하였다. 올해는 작년(361억원)보다 약 12% 증가한 404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총 526개 RnD 과제를 지원한다. 확대된 예산을 통해 2020년부터 집중적으로 지원해오던 소재·부품·장비 분야에 대해 연속적으로 지원하면서 BIG3(시스템반도체·미래차·바이오헬스), DNA(빅데이터·통신·AI), 한국판 뉴딜 등의 미래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한 산업분야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다양한 형태의 기업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제품·서비스 융합기술 등 서비스 RnD에서 필요한 종합적인 지재권 전략을 포괄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술혁신 IP 융합 전략지원’, 기술가치 평가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금융투자 가능성도 높이는 ‘밸류업 IP-RnD 전략지원’, 상호협력 관계에 있는 다수기업이 공통으로 필요로 하는 핵심기술에 관한 특허전략을 도출하는 ‘기업군 IP-RnD 전략지원’ 등의 맞춤형 과제들을 운영한다. 구체적인 지원전략으로는, 특허장벽 회피설계, 우수특허 창출과 같이 직접개발에 활용되는 전략뿐만 아니라, 기업 등이 필요로 하는 경우 多출원 발명자 정보, 대체기술 특허 보유기업 정보와 같이 공동 RnD, AnD 등의 개방형 RnD에 활용될 수 있는 전략까지 확대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중소기업이 특허 조사·분석(IP-RnD 전략수립)을 위해 산업재산권 진단기관에 지출한 비용에 대해 25%의 세액공제를 적용하는 제도가 시행(2월 예정)되므로, 산업재산권 진단기관을 추가로 지정함으로써 IP-RnD 전략지원 사업에 참여하지 못한 중소기업도 자율적으로 IP-RnD 전략을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허청 박호형 산업재산정책국장은 “특허 데이터는 全세계 모든 기업, 연구소의 RnD 트렌드가 집약되어 있는 최신 기술정보의 보고(寶庫)로, 그 동안 이를 활용한 IP-RnD 전략지원을 통해 전문인력과 자금이 부족한 중소기업도 핵심·원천특허를 확보하고 세계시장까지 진출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이러한 성과를 국가 RnD 전반에 확산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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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성장 이끌 해양수산 신기술 6개 인증[동북아뉴스타임]해양수산부는 2020년 하반기에 신청된 55건의 해양수산 기술 중 ‘플랑크톤 유래 골이식 소재 제조 기술’ 등 최종 6개 기술을 해양수산 신기술(NET: New Excellent Technology)로 인증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 신기술 인증제도’란 「해양수산과학기술육성법」에 따라 해양수산 분야에서 최초로 개발되었거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기술을 대상으로 기술성, 현장 적용성 등을 종합 평가하여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이다. 이 제도가 신기술의 상용화와 신기술 적용제품의 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2017년에 도입된 이래 2020년 말까지 총 375건이 신청되었고, 65개의 신기술이 인증을 받은 바 있다. 해양수산부는 2020년도 하반기 해양수산 신기술 인증을 위해 작년 9월 14일부터 10월 13일까지 공모를 진행하였으며, 55개의 신청 건에 대해 이해관계자의 의견수렴, 신규성?기술성?산업성?공공성을 평가하는 1차 심사, 현장에서의 성능?효과를 검증하는 2차 심사, 신기술 인증여부를 확정하는 3차 심사를 거쳐 6개 기술을 해양수산 신기술로 최종 인증하였다. 특히, 이 중에서도 ‘플랑크톤 유래 골이식 소재 제조 기술’은 플랑크톤에서 추출한 의료용 골 이식 소재를 개발하는 기술로, 기존 기술(소뼈, 오리뼈 유래)보다 교차질병의 전염 위험이 낮으며, 해양생물자원에서 원료도 확보할 수 있어 고부가가치 산업인 해양바이오 산업 시장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 신기술 인증을 받은 기업은 해양수산부가 시행하는 연구개발사업의 대상자 선정 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건설 분야의 신기술은 해양수산 건설공사에 우선 적용되거나 시험시공 기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오영록 해양수산부 해양수산과학기술정책과장은 “해양수산 신기술 인증 제도를 통해 우수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판로 개척 및 매출 상승과 함께 해양수산 분야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특히, 인증 받은 신기술들이 공공조달시장 등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소속기관 및 유관 정부부처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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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2회 스마트도시사업협의회 개최… ‘통합플랫폼 선보여’[동북아뉴스타임]하남시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 사업 준공 보고 등을 위해 지난 5일 ‘제2회 하남시스마트도시사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지난해 2월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후 스마트도시의 서비스 통합운영관리를 위한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 및 안정망 서비스·하남시 특화 서비스 구현 등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추진, 준공을 앞두고 있다. ZOOM을 이용한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협의회에는 김상호 시장, 부위원장인 김남근 부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김낙주 의원과 ㈜인텔코리아 권명숙 대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김득중 AI산업본부장 등 위원 14명이 참석했다. 준공 보고에 따르면, 스마트도시 안전망 서비스는 112 및 119 연계형으로 ▲사건현장·119 출동현장 영상지원 서비스 ▲수배차량 연계 서비스 ▲재난상황 긴급대응 지원서비스 등을 구축했다. 또 하남시 특화 서비스로는 ▲CCTV영상 통합 ▲스마트폰 안전귀가 연계 ▲미세먼지 모니터링 연계 ▲스마트 자산관리 서비스 구현 ▲건축도면 제공지원 서비스 구현 ▲빅데이터 분석 기반 제공 등 기존 서비스와 연계하거나 신규 서비스를 구축했다. 준공 보고 후 참석 위원들은 통합플랫폼의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인텔코리아 권명숙 대표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별 목표처리 시간이 중요하다”며 시스템 안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민기영 원장은 “시민 관점에서 데이터를 공개해 시민과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모델로 발전해야 한다”고 의견을 냈다. 또 단국대학교 이계형 교수는 “보다 많은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도입해 통합플랫폼이 시민들의 클라우드 놀이터가 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밖에 ▲특화서비스별 스토리라인 구성 ▲개인정보보호법 준수 및 시스템 보안 확립 ▲전기킥보드 등 사고우려 장비에 대한 안전데이터 반영 ▲중앙정부와 차별성 있는 시민체감형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의견이 공유됐다. 한편 이날 김 시장은 “오늘 제안된 우리시만의 특화 서비스 도입 등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하남다움 통합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아울러 통합플랫폼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대표 모델로 활용되고 자리 잡아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사업 준공 후 1개월 간 시스템 시범운영 및 안정화를 거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내년 대시민 서비스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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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공간정보 제공하는‘공간정보포털’운영 개시[동북아뉴스타임]용인시는 8일 시민들에게 다양한 공간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용인시 공간정보포털(gis.yongin.go.kr)’ 사이트를 구축,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민들이 공공정보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적극 개방・공유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공간정보포털 사이트는 시 홈페이지나 모바일에서 접속할 수 있으며 시의 항공사진을 비롯해 토지 및 건물정보 조회, 공간 데이터 다운로드, 주제별 지도 기반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특히, 사용자가 직접 영역을 지정하거나 행정동 별로 연속지적도나 연속주제도를 다운 받을 수 있도록 해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인구・가구수, 교통・안전, 문화시설 현황 등 각종 행정정보와 공간정보 등 주제별 지도를 기반으로 한 빅데이터도 제공해 다양한 콘텐츠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원하는 공간정보를 한 곳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간정보포털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 정보를 고도화해 더욱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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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계 미래선도 인재양성지원사업 신규 추진[동북아뉴스타임]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래 과학기술을 책임질 이공계 대학생의 문제해결 역량 강화를 위해 「현장연계 미래선도 인재양성 지원사업」을 신규로 착수한다고 밝혔다. 동 사업은 이공계 대학생이 현장 경험을 쌓으며 산업체와 함께 현장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연구 수행과 대학 공동 온라인 명품강좌 개발·운영을 지원한다. 올해는 복수의 대학이 1개의 연구단을 구성하는 ‘컨소시엄형’으로 1개 연구단(컨소시엄)을 시범적으로 지원하고, 그 성과를 토대로 사업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산업계 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문제를 대학생이 관심분야에 따라 선정하여, 문제 해결을 위한 도전적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선정된 연구단은 실제 현장에서 산업체 전문가와 공동으로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도 교수의 지도·자문을 통해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창의력과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협력하여 문제 해결을 위한 시행착오 속에서 대학생 연구팀이 다양한 현장 경험을 쌓도록 지원한다. 또한, 연구팀이 필요로 하는 직무 분야 및 참여 산업체의 실무 관련 수요 등을 파악하여 대학이 공동으로 온라인 명품강좌를 개발·운영하도록 했다. 여러 대학이 가진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양질의 온라인 교육 강좌를 현장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과제와 연계하여 운영하며,동 사업을 통해 개발된 온라인 교육 강좌는 기존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활용하여 참여 학생 뿐만 아니라 일반에게도 공개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2월 8일 사업공고를 하고, 3월 9일까지 4주간 대학으로부터 연구단(컨소시엄)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 규모는 18억 원(1개 컨소시엄)으로, 60개 대학생 연구팀을 구성하고 공동으로 온라인 명품 강좌를 개발·운영(4개 강좌 이상)하는 것을 지원한다. 과기정통부 강상욱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이 사업은 이공계 대학생이 결과에 집착하지 않고, 문제 정의부터 기획, 실행까지 연구의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수행하면서 융합적 사고 및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하도록 지원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산업 현장과 연계된 문제해결 역량 제고를 위해 우수한 대학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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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선 제1차관, 국립어린이과학관 코로나 대응 현장 방문[동북아뉴스타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병선 제1차관은 2월 5일 국립어린이과학관(서울 종로구)을 찾아 방역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말했다. 국립어린이과학관은 국내 최초의 어린이 전용 과학체험 시설로, 지난해 12월 수도권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관했다가 올해 1월 19일부터 다시 개관했다고 전했다. 현재 어린이과학관 내 전시장은 거리두기 유지를 위해 사전예약제(일4회, 100명/회)로 운영되며 매회차마다 방문객이 다녀간 후에는 전시품의 접촉면을 소독하고 있다. 한편, 감염병 확산 위험이 있는 천체투영관 등 밀폐형 체험시설은 운영하지 않으며, 과학교육과정은 모두 온라인 교육으로 운영하고AI·코딩 등 4차산업 시대를 대비한 미래인재 교육과정을 확대하고 있다. 이날 정병선 차관은 출입구부터 전시장 내부를 꼼꼼히 둘러보고 “어린이과학관은 타과학관과 달리 어린이들이 무심코 전시물을 만지고 체험하는 빈도가 높은 만큼 소독과 방역에 각별히 힘써 달라”고 강조하며, 온라인 교육도 내실있게 운영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