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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 “스리랑카전에서도 좋은 경기력 보일 것”[동북아뉴스타임]파울루 벤투 남자 국가대표팀 감독이 투르크메니스탄전 승리에 이어 스리랑카전에서도 좋은 경기력으로 승점 3점을 얻겠다는 다짐을 내놨다. 벤투호는 9일 저녁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스리랑카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다섯 번째 경기를 치른다. 지난 5일 투르크메니스탄을 5-0으로 대파한 한국은 3승 1무 승점 10점으로 레바논과 동률을 이뤘고, 골득실에서 앞서 조 1위에 자리하고 있다. 스리랑카는 지난 5일 레바논에 2-3으로 패했고, 현재 5패로 최하위인 4위다. FIFA 랭킹 39위인 한국은 204위인 스리랑카에 비해 객관적 전력이 크게 앞서지만, 벤투 감독은 차분하고 담담하게 스리랑카전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8일 오후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팀으로서 잘 준비해 지난 투르크메니스탄전과 같은 좋은 경기력을 보여야 한다”며 “승점 3점을 얻어 최종예선 진출이라는 목표에 근접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리랑카를 지휘하는 아미르 알라직 감독은 앞서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스킬(기술), 인텔리전스(지능), 피트니스(체격)의 삼박자가 잘 갖춰진 팀”이라며 “배우는 자세로 경기에 임할 것이지만 한국 역시 최근 한일전에서 보인 바처럼 약점도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 2019년 10월 열린 스리랑카와의 경기에서 8-0으로 대승한 바 있으며, 알라직 감독은 그 이후 부임했다. [모두 발언] 우선 어제 별세한 유상철 감독에 대한 애도를 표하고 싶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 유상철 감독은 한국 국가대표로서 한국축구가 가장 좋았던 시기에 많은 국민들에게 기쁨을 주고 영광스러운 순간을 함께 했던 분이다. 같은 축구인이자 동료로서 더 이상 같은 시대를 살아가지 못하는 것이 무척 슬프다. 그의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 -투르크메니스탄전 경기력이 좋았다. 선발 명단 유지할 것인가? 아직 오늘 오후 훈련이 남아 있다. 모든 것을 지켜보고 개인보다는 팀으로서 잘 준비해 지난 경기와 같은 좋은 경기력을 보여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가 이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에 맞게 어떤 선수 개개인이 출전하는가보다 팀으로서 같이 준비해야한다. -4일 간격으로 3경기를 치러야한다. 선수단 컨디션은 어떤가? 선수마다 상황이 다르다. 이제 막 시즌을 마치고 합류한 선수들도 있고, 한창 시즌이 진행 중인 상황에 소집된 선수도 있다. 정우영과 남태희는 시즌이 더 일찍 끝났다. 이재성은 유럽 선수들 가운데 가장 늦게까지 경기를 치렀다. 이런 상황이라 모든 것을 다 분석하고 선수들의 컨디션을 확인해야한다. 첫 경기는 알다시피 5일이라는 시간이 있어 그에 맞춰 준비했다. 북한의 참가 철회로 소집 기간이 줄면서 이후 경기를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줄긴 했으나, 이런 부분을 감안하고 있다. 두 번째, 세 번째 경기 역시 선수들의 컨디션에 맞춰 준비하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 좋은 공격력을 선보였다. 이번에도 전술적인 틀이 유지되는가? 스타일이 변화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 시점에서 바꿀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 과거 많은 포메이션 변화를 시도했을 때도 기본적인 틀과 스타일은 유지하며 경기했다. 우리의 스타일을 잘 살려서 경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훈련하는 동안 정상빈, 송민규 등 젊은 선수들의 능력을 어떻게 봤는가? 두 선수 모두에게 만족하고 있다. 함께 훈련하며 적응을 잘 하고 있다. 두 선수 모두 발전 가능성 매우 높은 선수들이고, 소속팀에서도 꾸준한 출전 시간을 보장 받으며 좋은 활약을 보여줬던 선수들이다. 남은 시간 동안 그들에게 기회를 줄 수 있는 상황을 지켜볼 것이다. 이번 소집뿐만 아니라 좋은 활약들이 이후에도 이어졌으면 좋겠다. 꾸준히 관찰할 것이다. 두 선수가 출중한 능력을 가졌다는 것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스리랑카의 전력을 어떻게 평가하는가? 스리랑카와 경기를 치른 지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지난 경기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내일 경기를 준비해야한다. 스리랑카는 지난 경기에서 강한 수비력과 압박을 보여줬다. 파이브백으로 내려서서 수비를 하며 역습을 선보이는 팀이다. 이런 부분을 잘 대비해야한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승리를 점치고 있지만 상대를 존중하면서 경기를 치를 것이다. 내일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얻어 최종예선 진출이라는 목표에 근접할 수 있게끔 잘 준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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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 딛고 다시 나아가는 벨호 "아시안컵 집중"[동북아뉴스타임]“과거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보다 우리가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이야기해야 한다.” 콜린 벨 여자 국가대표팀 감독은 도쿄 올림픽 본선 진출 실패의 아픔을 딛고 다음 발걸음을 옮기려 한다. 7일 오후 울산에 소집된 대표팀은 13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훈련을 통해 2022 AFC 여자 아시안컵 준비를 시작한다. 올 하반기에 열리는 예선이 그 첫 단추다. 내년 인도에서 열리는 여자 아시안컵은 2023 FIFA 여자 월드컵 예선을 겸해 열리는 중요한 대회다. 벨 감독은 지난 4월 있었던 도쿄 올림픽 최종예선 플레이오프의 아쉬움을 뒤로 했다. 당시 대표팀은 중국과의 플레이오프 1, 2차전에서 좋은 경기력을 펼쳤으나 한 골 차 패배를 당하며 아쉽게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벨 감독은 “결과는 많이 아쉽지만 경기력에는 만족했다”며 플레이오프에서 얻은 가능성과 개선점을 갖고 전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두 달 만의 소집이다.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는가? 우리가 추구하는 축구 철학과 플레이를 이번 소집을 통해서 실현하고자 한다. 중국과의 플레이오프에서 그것들이 어느 정도 보였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개선해야 할 부분들 역시 찾았다. 이번 훈련을 발전 기회로 삼고 싶다. 전술, 멘탈, 피지컬 모든 면에서 발전해야 한다. 전체적으로 공이 있을 때나 없을 때나 공격할 때나 수비할 때나 모두 능동적으로 플레이하는 것이 중요하다. 선수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부분이라 도전으로 다가올 것이다. -중국과의 플레이오프 결과가 매우 아쉬웠는데, 어떻게 극복했는가? “(한국어로) 결과는 많이 아쉬워요. 그런데 퍼포먼스는 만족해요.” 그 경기를 통해서 잘못된 점을 분석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4월에 끝난 일이다. 그것을 반복해 생각하며 실망감과 좌절감을 안고 가는 것은 무의미하다. 앞으로의 목표는 아시안컵이다. 아시안컵에 집중해야한다. 과거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보다 우리가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이야기해야 한다. -선수단에 변화 있는데 어떤 이유인가? 김정미, 임선주, 이세진, 박세라, 김혜리, 강채림이 부상이다. 6명의 선수가 소집될 수 없는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이 변화가 필요했다. 이 선수들이 못 오게 된 것에 아쉬움이 크다. 하지만 이로 인해서 지금까지 한 번도 소집되지 않은 선수들도 뽑혔고 오래전에 소집됐던 선수들이 다시 들어오기도 했다. 이 선수들을 파악하고 얼마나 발전했는지 볼 수 있는 기회다. -김성미, 송다희가 처음으로 발탁됐다. 어떤 점을 높이 샀는가? 김성미는 WK리그에서 좋은 활약 보였다. 기술적으로 재능이 있는 선수다. 경기의 리듬 지배하려는 노력이 보여 가까이에서 보고 싶었다. 송다희의 경우에는 현재 임선주, 이세진 등 수비수들이 부상으로 아웃된 상황이라 다른 WK리그 수비수들을 볼 수 있는 기회였다. 송다희는 볼을 가지고 있을 때 자신감이 있고 위치 선정이 좋다. 보은상무의 경기를 현장에서 두 번 관전했는데 좋은 모습을 봤다. 두 선수 모두 좋은 인상을 받았기 때문에 가까이에서 관찰했을 때 그 인상이 더 강화될지 궁금하다. 기회가 열린 것이기 때문에 선수들이 그 기회를 잘 잡았으면 좋겠다. 대학생 선수들 중에도 소집하고 싶은 선수가 있었다. 현재 여왕기 대회가 진행 중이라 하지 못했다. 아니었으면 3~4명을 부르고 싶었다. 김혜영, 이소희, 문은주는 꽤 오랜만에 소집됐다. 이 또한 대표팀 선수 풀을 넓히는 과정이다. 경쟁 체제는 우리 팀에 굉장히 필요하다. 대표팀에 오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자리를 지키기 위해 싸워서 쟁취해야한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최근 WK리그 선수들을 보면 나이에 관계없이 국가대표에 대한 희망을 갖고 있는 것 같은데? 선수들에게 기회를 열어주는 것, 대표팀의 문을 열어주는 것도 내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선수라면 누구나 국가대표를 꿈꾸는 것이 당연하다. 연령별 대표팀이든 해외든 모든 무대에서 뛰는 선수들에게 문은 열려있다. 대표팀에 들어오기 위해서는 꾸준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야 하는데, 그런 꿈과 열망이 동기부여로 작용한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매 경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기 위한 노력으로 이어져야 한다. 처음 소집된 선수들과 오랜만에 합류한 선수들은 국가대표가 되기 위해 어떤 것이 요구되는지 배울 수 있을 것이다. “(한국어로) 매일 고강도 훈련 있어요.” 높은 수준이 요구된다는 것, 국가대표 수준을 알게 될 것이다. -이번 훈련 중 가장 강조할 부분은 무엇인가? 전술적으로 우리가 어떤 축구를 하고자하는지 강조할 것이다. 첫째로, 다른 전술을 실험해볼 예정이다. 센터백이 보다 많이 공격에 가담하는 것, 측면이나 중앙에서 수적 우위를 가져가는 것 등이다. 또한, 공격과 수비 모두 1대1 상황에서의 능력을 강화해야한다. 기본적으로 최대한 높은 강도에 맞춰서 훈련을 진행하기 때문에 스프린트와 빠른 패스, 전진 플레이가 많아져야한다. 마지막으로,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공격 상황에서 기회가 왔을 때 더 결정력 있는 모습으로 득점까지 연결해야 한다는 점이다. 수비에서도 마찬가지로 페널티박스 내 위기 상황에서 결정력 있는 플레이를 해야 한다. 그 부분이 부족해서 올림픽 본선까지 가지 못했다. 이번 훈련을 통해 개선돼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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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대표팀, 다시 달린다...7일간의 소집 훈련 시작[동북아뉴스타임]여자 국가대표팀이 다시 장도에 올랐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7일 오후 울산에 소집됐다. 대표팀은 2023 FIFA 여자 월드컵 예선을 겸해 내년 인도에서 열리는 2022 AFC 여자 아시안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 열리는 예선을 거쳐야 본선에 참가할 수 있다. 예선전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벨 감독은 FIFA에서 정한 매치데이 기간을 활용해 이번 훈련을 진행하기로 했다. 팀 미팅으로 일정을 시작한 대표팀은 오후 4시 방어진체육공원에서 첫 훈련을 시작했다. 지난 4월 있었던 도쿄 올림픽 최종예선 플레이오프 이후 약 두 달 만에 한 자리에 모인 선수들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다음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대표팀은 중국과의 플레이오프 1, 2차전에서 한 골 차 패배를 당하며 아쉽게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한 바 있다. 벨 감독은 “(플레이오프) 결과는 많이 아쉽지만 경기력에는 만족했다”면서 “우리가 추구하는 축구 철학과 플레이가 중국전에서 어느 정도 드러났고, 개선해야 할 부분들 역시 찾았다. 이번 훈련이 전술, 멘탈, 피지컬, 모든 면에서 발전의 기회가 돼야한다”고 말했다. 13일까지 진행되는 일주일간의 훈련이 여지없이 강도 높은 훈련이 될 것이라는 것도 밝혔다. 잉글랜드에서 뛰는 조소현(토트넘홋스퍼FC위민), 지소연(첼시FC위민), 이금민(브라이튼&호브알비온위민)은 시즌을 마친 후 귀국해 자가격리 기간을 거쳐 대표팀에 합류했다. 시즌 중 휴식기를 활용해 합류한 WK리그 소속 선수들과 발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것이 숙제다. 김정미, 임선주, 김혜리, 강채림(이상 인천현대제철), 이세진, 박세라(이상 경주한수원) 등은 부상으로 인해 소집되지 못했다. 대신 최초 발탁된 송다희(보은상무), 김성미(세종스포츠토토)를 비롯해, 공백기를 거쳐 재차 발탁된 선수들도 있어 대표팀의 경쟁 체제가 보다 강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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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동북아뉴스타임]KLPGA 2021시즌 아홉 번째 대회인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4천4백만 원)이 오는 6월 11일(금)부터 사흘간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서서울 컨트리클럽(파72/6,536야드) 레이크(OUT), 힐(IN) 코스에서 막을 올린다. 바이오 및 케미컬 의약품 등 혁신적인 의약품의 연구, 개발, 제조,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글로벌 생명공학기업인 ㈜셀트리온이 개최하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는 올해로 2회를 맞이했다. KLPGA 스폰서 중 유일한 제약회사인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인 ‘렉키로나’ 그리고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인 ‘디아트러스트 홈 테스트’를 국내에 공급 및 판매하며 제약바이오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조정민(27,골든블루)이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오르며 첫 대회 흥행을 성공적으로 알린 가운데, 올해는 KLPGA 대회가 처음으로 열리는 서서울 컨트리클럽에서 그 재미와 감동의 이야기를 이어간다. 페어웨이가 좁고 길어 섬세한 전략이 필요한 서서울 컨트리클럽은 홀마다 도전적이고 흥미로운 특징이 있어 선수들은 물론, 대회를 시청하는 골프 팬에게도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초대 챔피언 조정민은 “오랜만에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게 됐다. 이 소중한 기회를 통해 좋은 기운을 얻어, 훌륭한 플레이를 골프 팬들에게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이어 조정민은 코스에 대해 “이곳에서 한 번 연습해본 경험이 있는데, 매 홀 특징이 뚜렷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또한, 그린이 대체로 큰 편이라 퍼트 거리감을 신경 써서 아이언샷을 공략하면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대회 목표를 묻자 조정민은 “어떤 분께서 이전에 내가 1라운드에 좋은 성적을 내면 그 대회 남은 라운드에서도 잘 친다고 말씀하셨다. 나의 과거 기록을 찾아보니, 그 말이 사실이었다. 그래서 이번 대회의 목표는 우선적으로 첫날 잘 마무리하는 것이다. 그리고 컷 통과를 해서 최종라운드까지 최고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밝혔다. 2021 시즌에 3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현재 유일한 시즌 다승자 자리에 올라 있는 박민지(23,NH투자증권)가 지난주 휴식을 취해 이번 대회에 최상의 컨디션으로 나선다. 상금순위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박민지는 “재작년에 본 대회 마지막 날에 트리플 보기를 두 홀 연속 기록하면서 우승 기회를 놓쳐 굉장히 아쉬움이 컸는데, 그때의 경험이 지금의 나를 만드는 데 일조했다고 생각한다. 올해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그 어느 때보다 크다.”라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박민지는 “이곳에서 두 차례 연습해봤는데, 그동안 우승했던 코스와 성격이 비슷해서 좋은 성적을 낼 것 같은 긍정적인 생각이 든다. 지난주 잘 먹고, 푹 쉬면서 좋은 컨디션을 만들었으니 기대된다.”라고 전하며 “꿈은 늘 크게 잡는 것이 좋으니, 이번 대회 목표도 우승으로 세우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대회 연장전 끝에 시즌 1승을 쌓으며, KLPGA투어 통산 14승으로 현역 선수 중 최다 우승 횟수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장하나(29,비씨카드)도 출사표를 던졌다. 장하나는 2021시즌 참가한 7개 대회 중 우승 1회와 준우승 2회를 포함해 6개 대회에서 톱텐에 진입하는 등 최고의 기량을 선보여 대상포인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장하나는 이번 대회 참가에 대해 “본 대회가 열리는 코스에서는 처음 플레이해서 긴장과 설렘이 공존한다. 페어웨이가 좁아 어려운 코스라고 들었는데, 내가 선호하는 코스 스타일이라 재밌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목표를 묻자 장하나는 “지난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부담스러웠던 ‘10년 연속 우승’ 타이틀을 시즌 초반에 떨칠 수 있었다. 앞으로 골프가 조금 더 재밌게 느껴질 것 같다. 과연 이 자유로움과 편안함이 이번 대회에서 어떻게 작용하게 될지 궁금하다. 독이 될지, 득이 될지는 모르겠으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박민지, 장하나와 함께 2021시즌 우승자 명단에 올라 있는 박현경(21,한국토지신탁), 이소미(22,SBI저축은행), 곽보미(29,하이원리조트)도 이번 대회 참가하며 시즌 다승을 노린다. ‘메이저 퀸’ 박현경은 참가 소감으로 “시즌 전에 서서울 컨트리클럽에서 연습라운드를 했었고, 당시 나와 잘 맞는 코스라고 느꼈기 때문에 이번 대회 기대가 크다.”라고 말하며 “대회 전까지는 컨디션 조절에 집중할 것이고, 연습라운드에서는 코스 매니지먼트를 중점적으로 생각할 것이다. 대회가 시작하면 톱5에 드는 것을 목표로 삼겠다.”라며 상세한 목표를 말했다. 이밖에,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는 송가은(21,MG새마을금고)을 비롯해 손주희(25,일화맥콜), 김희지(20,비씨카드), 정지민2(25,대우산업개발) 등 루키 군단이 올 시즌 첫 루키 우승자가 되기 위해 출전을 알렸다. 현재 루키 선수 중 돋보이는 활약으로 신인왕 경쟁에서 선두에 있는 송가은은 평균퍼팅 부문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대회 참가에 대해 송가은은 “처음 경험하는 이번 코스는 섬세한 플레이를 요구한다고 들었다. 현재 샷감이 흔들리고 있어, 섬세한 코스를 대비해서 집중적으로 점검하면서 연습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인왕 경쟁에 대해 “지난 대회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면서 38위로 대회를 마쳤는데, 경기 종료 후에 40위와 41위의 신인상 포인트 차이가 35점이 나는 것을 확인했다. 만약, 신인상 포인트를 의식했으면 부담감으로 인해 버디를 만들지 못했을 것 같다. 이번 대회에서도 기록과 성적보다는 오로지 경기에만 집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외 이번 시즌에 아직 우승 기록은 없으나, 꾸준한 성적을 바탕으로 상금순위 톱텐에 진입한 안나린(25,문영그룹), 박주영(31,동부건설), 임희정(21,한국토지신탁), 유해란(20,SK네트웍스), 김지영2(25,SK네트웍스)도 참가하면서 대회 라인업을 더욱 빛나게 했다. 코로나19로 지친 골프 팬들을 위해 다양하고 즐거운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전국 골프존과 골프존파크 매장에서 참여 가능한 ‘셀트리온 아마추어 스크린 골프 대회’가 열리면서 선수들과 같은 코스에서 플레이하며 응원의 열기를 더 뜨겁게 한다. 또한, 푸짐한 경품이 걸려있는 ‘우승자 맞추기 이벤트’와 ‘집관 인증 이벤트’를 대회 공식 SNS를 통해 진행해 대회 외적인 재미 요소를 더했다. 참가 선수들을 위한 특별상도 푸짐하게 준비되어 있다. 먼저, 홀인원 최초 기록자에게 한해 4번 홀에서는 ‘ST&CW’가 제공하는 약 2천만 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1.3캐럿’이 주어지고, 13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할 시 3천만 원 상당의 ‘덕시아나 침대’, 17번 홀에서는 ‘더클래스 효성’이 준비한 약 6천5백만 원 상당 ‘벤츠 E250 Avantgarde’가 마련되어 이번 대회의 또다른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코스레코드를 기록한 선수에게는 ‘서서울CC 주말 이용권 바우처’ 3매가 주어지고,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데일리베스트를 세운 선수에게는 ‘세라젬 파우제 안마의자’를, 3라운드의 데일리베스트 기록자에게는 ‘세라젬 마스터 V4’가 주어지면서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한다. 한편,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대회를 개최하자는 취지로 본 대회에 앞서 선수, 캐디 등 모든 관계자는 현장에서 ㈜셀트리온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디아트러스트 홈 테스트’를 통해 검사를 진행한다. 15분 내외로 검사 결과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디아트러스트 홈 테스트’는 코로나19로부터 대회장을 철저히 방어해 선수들이 마음껏 자신의 재량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셀트리온이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와 네이버, 다음카카오, 올레TV, LG유플러스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되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무관중으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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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오토 릴러 주한미특수전사령관에게 명예단증 수여[동북아뉴스타임]국기원이 주한미특수전사령부 오토 K. 릴러(Otto K. Liller, 준장) 사령관에게 명예단증을 수여했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6월 8일(화) 오전 10시 30분 경기도 평택 소재 주한미군기지 내 특전사령부에서 열린 ‘한국이름 작명식’에서 오토 릴러 주한미특수전사령관에게 명예 5단증을 수여하고, 태권도복을 증정했다. [20210609093923-86402] 이어 주한미특수전사령부 스티븐 화이트(Stephen D. White) 주임원사에게도 명예 3단증을 수여하고, 태권도 보급에 일조한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명예단증 수여는 한미 양국 간 동맹 강화와 주한 미군의 태권도 수련을 장려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명예단증을 수여한 후 이 원장은 “오늘 행사가 한미동맹의 의지를 더욱 굳건하게 다져 대한민국의 평화는 물론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태권도는 세계에서 인정받는 훌륭한 무도로 군인들의 정신력과 체력을 증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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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함양제일고 박연주 선수 '전국체전 금메달이 보인다'[동북아뉴스타임]함양제일고 3학년 박연주 선수가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400m 허들 여고부에 출전해 금메달을 차지하며 전국 최강 자리를 굳혔다. 함양군체육회에 따르면 6월 3일부터 7일까지 경북 예천군에서 열린 제49회 전국육상경기대회 결승에 출전한 한국 육상의 기대주 박연주 선수가 ‘1:04.24.’초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박연주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는 5번 레인에서 경기 중반까지 상위그룹을 유지하며 레이스를 펼치다 마지막 허들을 넘은 후 40m 직선 구간에서 전력 질주를 다하며 2위 선수와 0.01초 차이로 짜릿한 역전우승을 거뒀다. 지난 전국 춘계육상경기대회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한 박연주 선수는 이번 금메달로 올 하반기 개최 예정인 전국체전에서의 금메달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에 서춘수 함양군수는 “전국대회에서 연이어 좋은 성적을 거둬줘서 자랑스럽고 함양군의 위상을 알리게 되어 기쁘다”며“이번 수상이 코로나19로 지쳐있는 함양군민에게 기쁜소식이 됐으면 좋겠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또 송경열 군체육회장도 “선수들이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훈련을 열심히 한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남은 대회에서도 우리 선수들이 부상없이 좋은 성적을 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함양제일고 육상부는 경남도 대회 및 전국대회에 출전해 다수의 메달을 획득하는 등 함양을 전국에 알리고 육상 종목의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박연주 선수는 “코로나19 감염증 예방 활동으로 훈련이 어려운 여건이었지만, 항상 응원하여 주신 어머님과 감독, 코치님께 감사 인사드린다”라며 “‘하면 된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열심히 노력한 한 결과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앞서 지난 1일 서춘수 군수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을 군수실로 초청해 격려하는 등 코로나19의 여파로 힘들어하는 군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고 있는 함양군 체육 유망주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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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평택시청 요트팀 해양경찰청장배에서 메달 획득[동북아뉴스타임]평택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요트팀이 올해 첫 출전한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평택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요트팀은 지난 29일부터 6일까지 충청남도 보령 요트경기장에서 열린 제19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에서 2종목 3위를 기록하면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레이저 남자부 개인에 출전한 박성빈은 해당 종목에서 경북도청 윤현수와 대구광역시청 김창윤에 이어 3위를 기록했고, 470 혼성부에 출전한 박기동과 이경진도 김창주, 이지희 페어와 김지훈, 이나경 페어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평택시청 요트팀 김태정 감독은 “항상 선수들이 마음 편하게 훈련하고, 대회에 참가하여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은 정장선 평택시장님을 비롯해 평택시에 항상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좋은 성적으로 보답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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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 췌장암 투병 끝에 별세... 향년 50세[동북아뉴스타임]2002 한일 월드컵의 영웅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췌장암 투병 끝에 7일 별세했다. 향년 50세. 인천 구단에 따르면 유 전 감독은 이날 오후 7시경 서울 아산병원에서 사망했다. 유 전 감독은 지난 2019년 췌장암 판정을 받은 뒤 투병 생활을 이어갔고, 한때 증세가 호전돼 대외 활동을 이어갔으나 최근 증세가 악화한 끝에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지상 3층)에 차려졌다. 발인은 9일 오전 8시이며, 장지는 충북 충주시 진달래메모리얼파크다. 유상철은 서울 경신고와 건국대를 졸업하고 1994년 울산 현대에서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1996년과 2005년 울산 현대의 K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일본 J리그의 요코하마 F. 마리노스와 가시와 레이솔에서도 활약했다. 1990년 U-19 청소년 대표를 지낸 유상철은 1994년 국가대표로 뽑혀 3월에 열린 미국과의 친선경기에서 A매치에 데뷔했다.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8강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A매치 첫 골을 성공시키면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주장으로 뛰었던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벨기에전에서는 동점골을 넣어 월드컵 개인 첫 골을 기록했다. 이어 2002년 한일 월드컵 첫 경기 폴란드전에서 중거리 슛으로 쐐기골을 성공시키며 한국 축구의 월드컵 본선 첫 승과 4강 진출에 큰 공을 세웠다. 이러한 활약으로 홍명보와 함께 FIFA가 선정한 2002년 한일 월드컵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2006년 은퇴할 때까지 통산 A매치 124경기에 출전해 18골을 넣었다. 유상철은 역대 대한민국 축구 선수 중 최고의 멀티 플레이어로 손꼽힌다. 원래 포지션인 미드필더는 물론, 수비수와 공격수까지 다양한 포지션에서 능력을 발휘해 그를 지도한 모든 감독들로부터 신임을 받았다. K리그 연간 베스트 11 시상에서 수비수(1994년), 미드필더(1998년), 공격수(2002년)로 각각 선정된 것이 그의 다재다능함을 보여준다. 선수 은퇴 이후에는 춘천기계공고, 울산대, 대전 시티즌, 전남 드래곤즈,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을 역임했다. 또 방송 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의 감독직을 포함해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하면서 축구를 알리고 보급하는데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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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대표팀 친선경기 입장권 9일부터 판매[동북아뉴스타임]대한축구협회는 오는 12일과 1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와 맞붙는 '하나은행 초청 올림픽대표팀 친선경기' 입장권을 9일부터 순차적으로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국가대표팀의 월드컵 2차 예선과 마찬가지로 KFAN 회원(골드 및 실버 회원)은 경기일 3일 전부터 구입할 수 있으며, 일반 팬들은 경기일 2일 전부터 살 수 있다. 따라서 12일(토) 저녁 7시에 열리는 1차전의 경우 KFAN은 9일부터, 일반팬은 10일부터 구입이 가능하다. 15일(화) 저녁 8시에 열리는 2차전은 KFAN 12일부터, 일반팬들은 13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경기당 판매 좌석수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제주월드컵경기장 수용 인원의 10%인 약 2천석이다. 티켓 가격은 1등석이 3만원, 2등석과 레드존(응원석)은 2만원, 3등석과 휠체어석 1만원이다. 또 대표팀 유니폼 레플리카를 선물로 지급하는 프리미엄존은 13만원, 대표팀 엠블럼 나이키 티셔츠를 제공하는 크레스트존은 6만원에 판매한다. 모든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여파로 경기장 현장 판매는 없다. 경기 당일 입장은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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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와 함께하는 Child Run' 행사에 참가할 미취학 어린이 모집[동북아뉴스타임]대한축구협회와 대한축구협회 축구사랑나눔재단(이사장 조병득)은 '국가대표와 함께하는 Dream KFA - Child Run' 행사에 참가를 원하는 미취학 어린이들의 신청을 받는다. 오는 19일과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 내 풋볼 팬타지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1시간 30분 동안 축구와 관련한 다양한 놀이 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 인원은 하루 120명씩으로, 만5세 ~ 7세의 미취학 어린이가 대상이다. 참가 신청은 7일부터 10일까지 축구사랑나눔재단의 인스타그램에 접속해 할수 있다. 행사가 열리는 이틀 중 참가를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 희망 어린이가 모집 인원보다 많을 경우, 신청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선정한다. 최종 참가자 명단은 11일 축구사랑나눔재단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표된다. 축구사랑나눔재단은 Child Run 행사를 오는 7월까지 주말마다 개최할 계획이다. 향후 열리는 행사의 신청 기간은 추후 공지된다. 조병득 축구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은 “어린이들이 국가대표 선수들을 만나 축구를 흥미롭게 접하고, 또래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서로 돕고 배려하는 마음을 키우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조 이사장은 또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혜택을 받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특기를 활용한 공익 복무의 일환으로 행사에 참석할 수 있도록 특별히 요청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