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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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레슬링팀 제46회 KBS전국레슬링대회 금3·동1 획득[동북아뉴스타임]서울특별시 구로구 레슬링팀이 ‘양정모올림픽제패기념 제46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차지했다. 대한레슬링협회, KBS한국방송, 강원도레슬링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이달 9일부터 15일까지 7일 간 강원도 평창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된다. 구로구 레슬링팀은 선수 6명이 참가해 4명이 메달을 획득했다. 자유형에서는 70kg급 정용석(국가대표) 79kg급 서범규 86kg급 강대규 선수가 금메달을, 125kg급 기현준 선수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밖에도 자유형 단체전을 우승했으며 서범규 선수가 최우수선수상, 고수진 감독이 지도감독상을 수상했다. 구로구 레슬링팀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가대표 선발전을 목표로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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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곤지암읍, 체육회장 취임식 개최[동북아뉴스타임]광주시 곤지암읍은 지난 11일 곤지암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체육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곤지암읍 체육회장 취임은 체육회 정관 변경으로 체육회 당연회장이 곤지암읍장에서 곤지암읍 이장협의회장으로 변경돼 이뤄졌다. 이날 곤지암읍 체육회장으로 취임한 박두순 곤지암읍 이장협의회장은 “관내 체육단체와 체육인간의 화합을 이끌고 하나 되는 곤지암읍 체육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대해 이용호 곤지암읍장은 “곤지암읍 체육회를 새롭게 이끌어 주실 박두순 체육회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많은 지원과 관심으로 관내 체육활동의 진흥을 이끌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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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민축구단 홈 2연승! 다시 시작되는 질주![동북아뉴스타임]당진시민축구단은 지난 토요일(6월12일) 당진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K4리그 양평FC와의 15라운드 경기에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경기는 당진시민축구단이 선제골을 득점하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하였다. 하지만 양평FC의 경험이 많은 선수로 구성한 엔트리의 장점을 유감없이 발휘하면서 양평FC의 41번 유제호선수의 연속골로 역전에 성공하였다. 이후 전반 40분 김창훈(5번)선수의 헤딩골로 2:2 균형을 이루었지만 전반 종료직전 양평FC의 88번 성현준의 골로 전반전을 3:2로 양평FC의 리드로 마무리하였다. 이후 후반전에 좋은 출발을 보였으나 후반 4분만에 경고누적으로 김송민(15번)선수의 퇴장으로 숫적 열세로 인하여 어려운 경기를 하였다. 하지만 당진시민축구단 선수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하여 후반 26분 수비수 하수윤(3번)선수의 역습으로 동점골을 넣으면서 3:3 무승부의 결과를 마무리하였다. 당진시민축구단은 1주일 후 6월20일 일요일 오후5시 당진종합운동장에서 평창유나이티와의 후반기 첫경기를 통해 2021시즌 K4리그의 상위권 유지의 가능성을 기대하게 한다. 당진시민축구단은 오는 20일 평창유나이티드와의 경기와 6월27일 여주FC와의 홈경기 이후 3주간의 휴식기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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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의 여왕기 정상, 현대청운중의 힘[동북아뉴스타임]12일 삼척 복합운동장 A구장에서 열린 제29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중등부 결승전에서 울산현대청운중이 충북예성여중에 1-0으로 승리했다. 전반전에 다소 고전했던 현대청운중은 후반 15분에 터진 장예린의 결승골에 힘입어 2018년 이후 3년 만에 여왕기 정상에 올랐다. 4월에 있었던 2021 춘계여자축구연맹전 우승에 이어 2관왕을 달성한 현대청운중의 김관석 감독은 “3년 만에 우승이라 남다르다. 춘계연맹전도 어렵게 우승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운도 많이 따랐던 것 같다”며 겸손한 우승 소감을 전했다. 비교적 탄탄한 스쿼드를 자랑하는 현대청운중이었지만 결승까지 오르는 길이 쉽지만은 않았다. 조별예선에서 2승 1무, 조 1위로 본선에 올라온 현대청운중은 8강전에서 서울오주중을 1-0으로 이기고 준결승전에서 전남광영중을 만났다. “역시 광영은 힘들다.” 준결승전 후 김광석 감독이 내뱉은 말이었다. 춘계연맹전 중등부 결승전에서 맞붙었던 두 팀답게 우열을 가리기 힘든 치열한 승부였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현대청운중은 후반 4분 광영중 이하늘에게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내줬다. 다행히 곧바로 후반 6분 프리킥 기회를 맞았고, 원주은이 키커로 나서 골문 안쪽으로 빨려 들어가는 동점골을 터트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부차기에 돌입해서도 쉽사리 승부가 나지 않았다. 7번째 키커까지 순서가 왔다. 광영중 마지막 키커의 킥기 골문 옆으로 빗겨가면서 치열했던 승부의 마침표가 찍혔다. 현대청운중은 벤치에 있던 선수들까지 일제히 그라운드로 달려가 얼싸안으며 환호했고, 감격에 겨워 눈물을 흘리는 선수도 있었다. 결승에서 만난 예성여중은 춘계연맹전에서 이미 맞붙어 이겼던 상대였지만, 현대청운중의 공격수 3인방 임아리, 권다은 원주은이 예성여중의 수비에 고전하며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결국 한 골이 승부를 갈랐다. 후반 15분 원주은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중앙에 있던 장예린이 정확한 헤더로 꽂아 넣었다. 경기 막판 예성여중이 공격을 몰아쳤지만, 장예린의 결승골을 잘 지켜낸 현대청운중이 여왕기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장예린은 득점을 담당하는 포지션은 아니었지만 중요한 순간 결정적인 헤더 한 방으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날 결승전 수훈선수로 뽑힌 장예린은 “믿기지 않는다”며 “(결승골의) 가치를 평가할 수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대청운중이 왕좌에 오르기까지에는 공격진들의 득점력도 큰 역할을 했지만, 전 경기 2실점을 기록한 수비진들의 공도 컸다. 대회 최우수선수의 영예도 수비수 구영연이 안았다. 골키퍼 상을 받은 김지윤은 준결승전 당시 실점에 대해 자책하기도 했지만 승부차기를 비롯해 중요한 순간 선방을 펼치며 활약했다 “우승해서 기분 좋게 울산으로 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던 김지윤은 결승전을 무실점으로 지키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현대청운중 선수들은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함과 동시에 서로 도와가며 경기를 해나갔다. 서로 간의 신뢰가 현대청운중을 우승으로 이끈 힘이었다. 모든 선수들이 승리 소감에 앞서 함께한 동료들을 먼저 언급했다. 광영중과의 치열했던 준결승전가 끝나고 공격수 3인방은 일제히 입을 모아 “동료들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 4골을 기록한 임아리는 “뒤에서 잘 버텨준 수비라인 친구들 덕분에 힘이 났다. 그 친구들에게 제일 고맙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6골로 득점왕을 차지한 원주은 또한 “서로 의지하며 뛰었기 때문에 매 경기 승리할 수 있었다”며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결승전 결승골의 주인공 장예린 또한 “(크로스를 올려준 원주은에게) 경기 후 고맙다는 인사를 했다”며 동료를 언급했다. 대회 기간 중 생일을 맞이했던 주장 김지원도 주장으로서의 책임감을 묻자 “동료들이 잘 따라주고 있는 것 같아 많이 고맙다”며 동료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김관석 감독은 제자들이 동료애를 바탕으로 성장하기를 바랐다. 그는 “선수들에게 동료애가 있었으면 좋겠다. 힘들고 치열한 경기들을 선수들이 경험하면서 선의의 경쟁으로 다 같이 발전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현대청운중의 이번 여왕기 우승은 3년 만에 우승 탈환, 2관왕이라는 기록적인 부분을 넘어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준결승전 후 인터뷰에서 김관석 감독은 “故김명만 감독님의 기일이 이번 달에 있다. 작년에도 3학년 선수들을 데리고 한 번 찾아뵙고 왔다”며 지난해 6월 세상을 떠난 김명만 전 현대청운중 감독을 언급했다. 故김명만 감독은 2017년과 2018년 현대청운중의 여왕기 2연패를 이루는 등 많은 업적을 남긴 감독이다. 김관석 감독은 “내가 지난해 9월부터 팀을 맡기에 앞서, 그 분이 현대청운중에 한 획을 그으셨다. 여자축구 지도자로서 평생을 함께했던 분이다. 좋은 성적을 가지고 감독님을 찾아뵙고 싶다”며 우승을 원하는 또 다른 이유를 설명했다. 소망대로 김관석 감독은 3년 전 故김명만 감독이 이루었던 여왕기 우승을 다시 이루면서 의미 있는 보답을 할 수 있게 됐다. 김관석 감독은 우승을 이룬 제자들에게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듯 내게는 다 귀중한 딸들이다. 너무나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 나를 너무 무서워하지 말라”며 진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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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양평, 일진일퇴 속 3-3 무승부[동북아뉴스타임]당진시민축구단과 양평FC가 총 6골이 터지는 화끈한 승부 끝에 3-3으로 비겼다. 당진과 양평은 12일 당진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1 K4리그 15라운드 경기에서 일진일퇴의 치열한 승부를 벌이다 3-3 무승부를 거뒀다. 홈팀 당진은 2-3로 뒤지던 후반 4분 김송민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를 맞았음에도 끝내 동점골을 터트리며 승점 1점을 챙겼다. 선제골은 당진으로부터 나왔다. 전반 20분 페널티에어리어 중앙에서 지경득의 패스를 받은 방찬준이 깔끔한 로빙슛으로 골을 만들어냈다. 양평은 곧장 반격했다. 전반 29분 정기운의 스루패스를 받은 유제호가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정기운과 유제호는 2분 뒤에도 비슷한 방식으로 골을 합작해 역전까지 이뤘다. 전반 40분 당진이 재차 동점을 만들었다. 교체 투입된 하수윤이 길게 올린 공을 김창훈이 헤더로 연결해 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전반 추가시간 2분 양평이 다시 달아났다. 성현준이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으로 돌파해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에만 다섯 골을 주고 받은 양 팀은 후반전에도 득점 사냥을 이어갔으나, 후반 26분 하수윤의 골을 끝으로 3-3 동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K3리그에서는 김포FC가 7연승을 달리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김포는 12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울산시민축구단과의 14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7분 윤민호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승점 27점이 된 김포는 2위와의 승점 차를 5점으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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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의 품격‘ 손흥민 “모든 면에서 발전해야... 실망시키지 않는 팀이 되겠다”[동북아뉴스타임]남자 국가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은 다가올 월드컵 최종예선이 험난한 일정이 될 것이라면서도 대표팀이 모든 면에서 발전해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겠다는 다짐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1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최종전에서 1-1로 맞선 후반 21분 페널티킥 결승골을 터트렸다. 1년 8개월 만에 A매치 골을 신고한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한국은 레바논을 2-1로 꺾고 H조 1위로 최종예선에 오르게 됐다. 경기 후 비대면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손흥민은 “우리의 실수로 힘든 경기가 됐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경기해 역전승을 거둔 것은 긍정적”이라고 이날 경기를 자평했다. 2차예선을 마무리한 대표팀은 월드컵으로 가기 위한 마지막 관문인 최종예선을 남겨두고 있다. 대표팀은 2차예선 무패(5승1무)를 기록했지만 내용 면에서 다소 불안감을 노출하기도 해 최종예선에서는 달라진 모습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손흥민은 “냉정히 말해 우리는 모든 면에서 발전해야 한다”면서 “개인적으로 최종예선은 3번째인데 어렵고 긴 여정인지 알기에 선수들에게 잘 이야기를 해주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손흥민과의 일문일답. - 경기를 마친 소감은? 우리 실수로 선제골을 허용하면 2차예선이든 최종예선이든 힘든 경기를 하는데 어디까지나 실수로 경기를 말린 것은 잘못이지만 끝까지 책임지고 경기해 역전한 것은 긍정적이다. - 1년 8개월 만에 A매치 득점을 기록한 소감은? 말이 20개월이지 대표팀에 소집된 것이 8개월 만이다. 시간을 날린 부분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골을 넣은 것보다 팀이 역전승을 거둔 것이 더 기쁘다. - 페널티킥 득점 이후 크리스티안 에릭센에 바치는 세리머니가 인상적이었다. 소식을 듣고 심정이 어땠는지, 따로 연락했는지 궁금하다. (에릭센은 이날 새벽 유로2020 경기 도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가 의식을 회복했다) 중계 카메라를 보고 ’Stay strong, I love you(힘내. 사랑해)‘라고 말했다. 에릭센에게 개인적으로 연락을 했다. 자고 있어서 경기를 못 봤는데 일어나서 소식을 듣고 마음이 불편했다. 같은 축구인으로서, 또한 같은 팀에서 친하게 지냈던 동료가 그런 일을 당해서 너무 걱정이 됐다. 친하게 지내던 동료라 경기를 하고 있는데도 신경이 쓰였다. - 볼보이들과 이야기 나누는 모습이 보였다. 그들에겐 대표팀 경기를 볼 수 있는 것이 좋은 경험이기에 잘 보고 배우라고 말했다. 볼보이들이 중요한 역할이 많다고 생각한다. 경기의 흐름을 바꿀 수 있다. 지고 있을 때는 볼보이도 우리와 한팀이 돼서, 홈팀의 이점을 살려야 하는데 그런 점을 조언했고, 친구들도 잘 알아들었다. - 이번 소집기간에 대한 소감은. 이례적으로 경기 후 센터서클에서 모여서 이야기를 나눴다. 일찍 온 선수들은 3주라는 시간을 보냈는데 정말 선수들에게 고맙다. 경기를 뛰는 선수들은 고생 많았고, 많이 못 뛴 선수는 기분 상할 수도 있지만 티내지 않고 경기장에서 서포트하는 모습을 보고 팀원들에게 정말 감사하고 고생했다고 말했다. 나는 참 운이 좋은 것 같다. 이런 팀의 주장이라서... 선후배들이 좋은 정신력과 자세를 가지고 잘 해줘서 너무나도 만족하게 끝내는 것 같다. - 송민규, 정상빈 등 어린 선수들을 격려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 선수들이 최종예선에서 활력소 될까? 중요한 역할을 한다. 송민규는 경기를 너무 잘 했다.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 있는 플레이를 했다. A매치 데뷔골을 넣은 것 같은데 그게 자책골이 돼 안타깝다. 송민규, 정상빈, 강상우 등 어색한 자리인데 기존 선수들도 살갑게 다가갔고, 어린 선수들도 잘 다가왔다. 최종예선에서도 도움이 될 것이다. 미래가 밝은 선수들이라 소속팀에 돌아가서도 잘 했으면 좋겠다. - 최종예선 보완점은? 우리 팀이 냉정하게 말하면 모든 부분에서 발전해야 한다. 최종예선은 분명히 쉽지 않을 것이기에 정신적으로, 또한 많은 부분에서 준비돼야 한다. 개인적으로 최종예선이 3번째다. 어렵고 긴 여정인지 알기에 선수들에게 잘 이야기해주려 한다. - 페널티킥 모션이 이전과 비교해 달라진 것 같다. 나에게 맞는 스텝을 찾고 잇다. 대표팀에서도 팀 훈련 이후 시간 날 때마다 개인 훈련을 했다. - 휴식기에 하고 싶은 일은? 그냥 자고 싶다. 마음 편히 좋은 음식 먹으며 편안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 매번 그렇지만 이번 시즌은 엄청 바빴다. 지금은 그냥 편하게 아무 생각없이 쉬고 싶다. 침대에 누워있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될 것이다. 코로나19가 아니면 좋은 데도 갈 텐데 그러지 못해 아쉽지만 휴가는 어떤 사람이라도, 말만 들어도 기쁘다. 그래도 너무 놓지 않고 다음 시즌을 잘 준비해야 하기에 잘 쉬고 편하게 있다가 본업으로 돌아오도로 하겠다. - 최종예선에 임하는 각오는? 우선 팬들에게 감사하다. 어려운 3연전 기간 동안 팬들의 큰 성원 덕분에 2차예선을 잘 마무리했다. 최종예선은 어려운 길이 기다리는 만큼 우리가 붉은악마와 하나가 돼서 어려운 길도 무찌르고 나가는 팀이 됐으면 한다. 다시 한번 응원해주셔서 감사하고, 실망시키지 않는 팀이 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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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레바논 꺾고 조 1위로 월드컵 최종예선행[동북아뉴스타임]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국가대표팀(FIFA랭킹 39위)이 레바논(93위)을 꺾고 월드컵 2차예선 조 1위로 최종예선에 오르게 됐다. 남자 국가대표팀은 1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레바논과의 H조 최종전에서 선제골을 내줬으나 상대 자책골과 손흥민의 페널티킥 결승골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은 2차예선 6경기에서 22득점, 1실점하며 승점 16점(5승1무)을 기록, H조 1위로 최종예선에 합류했다. 월드컵 최종예선 일정은 추후 확정된다. 벤투 감독은 2차예선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정예 멤버를 가동했다. 지난 5일 투르크메니스탄전과 비교하면 두 명이 달라졌다. 중앙수비수 김민재가 경고 누적으로 빠진 가운데 박지수가 빈자리를 메웠고, 미드필더 남태희 대신 송민규가 나섰다. 지난 9일 스리랑카전에서 A매치 데뷔한 송민규는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이다. 나머지 선수는 투르크메니스탄전과 같았다. 최전방에는 투르크전 멀티골의 주인공 황의조가 나섰다. 2선에는 송민규와 권창훈이 좌우로 포진했고, 손흥민과 이재성이 중앙 미드필더를 맡았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정우영의 몫이었다. 포백 수비진은 홍철-김영권-박지수-김문환이었고,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다. 초반부터 주도권을 쥔 한국은 레바논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2차예선 무실점 기록이 깨졌다. 이날 경기를 이겨야 최종예선행을 확정할 수 있는 레바논은 전반에 잡은 단 한 번의 찬스를 골로 연결했다. 전반 13분 레바논의 하산 사드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시도한 터닝슛이 골망을 흔들었다. 만약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레바논도 최종예선에 오를 수 있는 상황이 됐다. 한국은 고의적으로 시간을 지연시키는 레바논에게 말려 고전했다. 레바논은 상대와 살짝만 부딪혀도 그라운드에 넘어지기를 반복했다. 중앙수비수 김영권이 “상대의 페이스에 말리지 말고 우리 플레이를 하자”며 선수들을 독려했지만 상황을 바꾸기 쉽지 않았다. 한국의 골이 터져야만 레바논의 경기 태도를 바꿀 수 있는 상황이었다. 캡틴 손흥민이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노력했다. 전반 중반 손흥민이 문전 왼쪽에서 시도한 감각적인 칩슛은 골라인을 통과하는 듯했으나 레바논 수비수가 오버헤드킥으로 걷어내며 동점에 실패했다. 전반 막판 손흥민의 오른발 프리킥은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후반 들어서자마자 벤투 감독은 변화를 꾀했다. 이재성 대신 남태희를 투입하며 2선 공격수들의 위치를 조정했다. 손흥민이 왼쪽으로 빠지고, 남태희와 권창훈이 중앙을 맡았다. 전반에 왼쪽에 섰던 송민규는 오른쪽으로 이동했다. 0-1로 뒤진 한국은 세트피스로 동점을 만들었다. 손흥민의 코너킥이 시발점이 됐다. 후반 6분 송민규가 손흥민의 코너킥을 헤더로 연결한 공이 상대 수비수 머리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공식 기록은 레바논 선수(마헤르 사브라)의 자책골로 기록돼 송민규의 A매치 데뷔골은 아쉽게도 무산됐다. 후반에 들어간 남태희는 멋진 드리블로 레바논의 밀집수비를 공략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분위기를 바꾼 남태희는 후반 21분 역전골이 된 페널티킥도 자신의 힘으로 얻어냈다. 남태희가 문전에서 상대 수비수를 제치는 과정에서 레바논 수비수의 핸드볼이 선언됐다. 손흥민이 페널티킥 키커로 나섰고, 오른발로 깔끔하게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2-1로 앞서자 벤투 감독은 남은 두 장의 교체 카드를 모두 활용했다. 송민규 대신 황희찬, 권창훈 대신 손준호를 투입했다. 벤투호는 남은 시간 동안 여유롭게 볼을 돌리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최종전 대한민국 2-1 레바논 득점 : 손흥민(후21 PK, 한국) 하산 사드(전13) 마헤르 사브라(후6 자책골, 이상 레바논) 출전선수 : 김승규(GK) 홍철 김영권 박지수(후22 원두재) 김문환(후18 이용) 정우영 송민규(후38 황희찬) 손흥민 이재성(HT 남태희) 권창훈(후38 손준호) 황의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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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경기 전승’ 고려대, 여왕기 우승으로 자존심 회복[동북아뉴스타임]세종고려대가 제29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우승으로 춘계연맹전 준우승의 아쉬움을 털었다. 고려대는 11일 삼척 복합체육공원 B구장에서 열린 전남세한대와의 대학부 6라운드 경기에서 8-0으로 승리하며 6경기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여왕기 대학부 경기는 승점과 승자승으로 순위를 결정짓는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고려대는 2위 대전대덕대와의 경기에서도 승리하며 이미 5라운드에서 우승을 확정 지은 상태였다. 앞서 치른 5경기를 모두 승리한 고려대는 마지막 세한대전까지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몰아쳐 대승을 거뒀다. 세한대와의 경기에서 5골이나 터뜨린 오혜빈(사진 오른쪽)은 “우승이 확정된 후 치러진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마음이 커서 경기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올 시즌 첫 대회였던 춘계연맹전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에, 이번 여왕기 대회에서는 꼭 우승하고 싶었다”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던 이유를 밝혔다. 고려대의 주장 윤혜인(사진 왼쪽) 역시 “춘계연맹전에서는 마지막 마무리가 부족했고 이렇다 할 한방이 부족했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팀원들 모두가 마무리까지 확실하게, 끝까지 열심히 하고자 하는 마음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우승할 수 있었다”고 거들었다. 오혜빈은 세한대전에서 고려대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전에 2골, 후반전에 3골을 몰아쳤다. 특히 후반 20분과 22분에는 2분 만에 두 골을 넣으며 고려대의 위력을 과시했다. 오혜빈은 “그 전 경기들에 비해 골 욕심을 더욱 많이 냈다. 볼을 잡자마자 바로 슈팅을 했던 것이 잘 통했다”며 5골의 원동력을 밝혔다. 윤혜인은 수비수로서 세한대의 역습을 칼 같이 차단했을 뿐만 아니라 고려대의 라인을 정렬했고, 빌드업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윤혜인은 “후방에서 팀원들과 소통을 많이 했다. 또한 팀의 주장으로서 힘을 북돋아 줬고 응원해줬다”고 말하며, “이제 4학년 고참 선수인데, 팀원들을 이끌고 대회를 우승할 수 있어서 기쁘다”는 소감을 덧붙였다. 고려대는 2016년 여왕기 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2019년과 2020년, 2021년까지 우승해 여왕기 최다 우승을 달성해냈다. 여왕기 대회에서 한 팀이 3연패를 거둔 건 고려대가 최초다. 고려대를 이끄는 고현호 감독(사진)은 “사실 3년 연속으로 우승을 했는지는 몰랐다. 춘계연맹전에서 경기력이나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했기 때문에, 다시 한 번 우승하고자 선수들과 열심히 준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고현호 감독은 춘계연맹전에서 사용했던 4-3-3 포메이션이 아닌, 3-4-3 포메이션을 들고 여왕기 대회에 나섰다. 오혜빈을 윙어로, 윤혜인을 스위퍼로 하는 전술을 내세워 변화를 꾀했다. 고현호 감독은 “첫 대회 때 득점이 많이 나오지 않아서 고민을 하다가, 전술적인 부분에 변화를 줬다. 처음 사용하는 스리백 전술이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선수들이 잘 따라준 덕택에 우승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고현호 감독은 세한대전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오혜빈과 윤혜인 외에도 미드필더 송보람, 수비수 이수인을 주목했다. 송보람은 여왕기 대회서 6경기 모두 선발로 출전해 중원에서 공격과 수비를 유려하게 연결했고, 세한대전에서는 고려대에 두 번째 골을 안겼다. 이수인은 8일 동안 치러진 6경기에서 고려대 선수 중 유일하게 전 경기 풀타임을 소화해냈다. 고현호 감독은 “송보람이 작년에 부상을 당한 후로 경기력이 올라오지 않아 걱정을 많이 했다. 이번 여왕기 대회를 통해 (송보람이) 다시 예전 경기력을 되찾은 것 같아 기쁘다. 이수인은 아직 1학년 선수인데, 우리 팀의 인원이 많지 않다 보니 전 경기를 다 뛰었다. 경기력에 기복이 있긴 했지만, 힘든 일정을 잘 소화해준 것을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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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BO 올스타 '베스트12' 팬 투표 6월 14일(월)부터 시작[동북아뉴스타임]KBO 리그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들이 대거 포함된 2021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후보 120명이 지난 7일(월) 공개됐다. KBO(총재 정지택)는 내일 14일(월) 오전 10시부터 ‘베스트12’ 선정 팬 투표를 시작, 총 26일간 투표를 진행해 7월 9일(금) 오후 6시에 최종 마감한다. 팬 투표는 KBO 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에서 운영하는 신한SOL(쏠)앱 그리고 KBO 홈페이지와 KBO 공식 앱 등 총 3개의 투표 페이지에서 1일 1회씩 총 3번 참여할 수 있다. KBO는 3개의 투표 페이지 총 합계 투표수를 취합해 6월 21일, 28일, 7월 5일까지 매주 월요일 3번의 중간집계 결과를 발표해 실시간 투표 현황을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공개된 대로 2021 KBO 올스타 ‘베스트12’는 선수단 투표 없이 팬 투표 결과로 100% 최종 선수들이 결정되기 때문에 야구팬들의 한 표, 한 표가 의미 있는 소통의 창구가 될 수 있다. 더불어 KBO는 40번째 올스타전을 맞이해 팬 투표에 참여하는 야구팬들을 대상으로 각 투표처의 40번째 투표자 3명에게 약 70만원 상당의 LG 코드제로 로보킹(무선 로봇 청소기)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또한 각 투표처의 첫 투표자 3명에게도 약 25만원 상당의 삼성 갤럭시 버즈 프로(무선 이어폰) 등의 경품 이벤트를 진행해 팬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한편, KBO 리그 타이틀스폰서 신한은행도 신한 SOL(앱)을 통해 총 상금 7,000만원에 달하는 다양한 올스타 팬 투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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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FR] 박민지, KLPGA 셀트리온 역전 우승…시즌 4승 독주[동북아뉴스타임]박민지 선수가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투어 셀트리온퀸즈마스터즈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상반기에 벌써 시즌 4승을 기록했다. 박민지는 경기도 파주시 서서울컨트리클럽 (파72·6천53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5언더파를 기록한 박민지는 2위 박현경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1억 4천400만원을 받았다. 4월 넥센·세인트나인마스터즈, 5월 NH투자증권레이디스챔피언십과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박민지는 올 시즌 9개 대회 만에 4승을 달성하며 독주를 이어갔다. 시즌 상금 6억 4천800만 원을 쌓은 박민지는 상금 1위를 지켰고, 2위였던 대상 포인트 부문에서도 장하나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박민지는 지난주 롯데오픈에는 체력 안배 차원에서 불참해 개인적으로는 시즌 8개 대회에 나와 절반인 네 차례나 우승하는 무려 50%의 우승 확률을 기록했다. 박민지는 우승 직후 중계방송 인터뷰에서 "우승 경험이 쌓이다 보니 점점 자신감이 붙고 그 자신감이 경기력 향상으로 이어져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면서 "상반기 안에 1승을 더 추가하고 싶다"는 욕심을 감추지 않았다. 오늘(13일) 최종 라운드는 대혼전이었다. 2주 연속 우승을 노린 장하나가 12번과 13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해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고, 이후 박민지와 박현경, 안지현 3명이 엎치락뒤치락 접전을 펼쳤다. 안지현이 14번 홀(파4) 그린 밖에서 시도한 칩인 버디 성공으로 14언더파가 되며 단독 선두에 나서자, 앞 조에서 경기한 박현경이 15, 16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15언더파, 단독 1위 자리를 빼앗았다. 하지만 박현경은 17번 홀(파3) 그린 주위에서 칩샷을 하다가 뒤땅을 치는 바람에 1타를 다시 잃었고, 이때 14, 15번 홀에서 연속 버디로 기회를 엿보던 박민지가 16번 홀(파4) 2m 버디 퍼트를 넣고 1타 차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먼저 박현경이 14언더파로 경기를 마쳤고, 박민지는 17번 홀 2m 파 퍼트 실패로 다시 박현경과 공동 선두가 됐다. 박민지와 박현경이 14언더파, 안지현이 13언더파인 상황에서 박현경은 경기를 끝냈고, 박민지와 안지현은 마지막 18번 홀(파4)을 남겼다. 박민지는 88m 거리에서 친 두 번째 샷을 홀 1.5m에 붙인 뒤 침착하게 버디 퍼트를 집어넣고 우승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