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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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체육회,‘특수법인단체’로 공식 출범[동북아뉴스타임]지난 5월 27일 은평구체육회(회장 박낙흥)는 민간단체가 아닌 특수법인 단체로서의 도약을 시작했다. 지방체육회는 2017년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이 통합된 이래로 민선체제로 운영되었지만, 대한체육회 산하단체로서 자체적 운영의 한계에 직면하면서 법인 설립의 필요성이 논의되어 왔다. 지난해 지방체육회를 법정 법인화하고자 국민체육진흥법의 개정법률안이 공포되면서 은평구체육회는 지난해 말, 법인설립 준비위원회(위원장 주해룡) 구성을 시작으로 올해 3월 4일 서울시체육회로부터 표준 정관을 승인받았다. 이어서 본격적인 절차 추진을 위해 지난 3월 25일 창립총회를 열었으며 당일 창립총회에서는 정관승인 및 임원 선임, 재산 출연, 주사무소 설치 등 4가지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또한 창립총회에서 의결된 사항을 바탕으로 4월 말 은평구청을 통해 법인 인가 신청을 하였으며, 5월 17일 구청으로부터 법인 인가를 허가받아 27일 법인 설립 등기를 완료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구체육회가 특수법인단체로 전환되면서 새 출발을 맞이하여 앞으로 은평구민들에게 양질의 체육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라며 기대감을 보였고, 박낙흥 은평구체육회장은 “그동안 체육인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법정 법인화가 이루어지면서 앞으로는 조직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으며 체육회가 자립하여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된 것 같다”며 “법인 설립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분들의 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은평구체육회가 특수법인단체로 탈바꿈하면서 앞으로는 자체 수익사업의 발굴 및 추진과 기부금 사업의 확대, 기업 후원금 유치 사업의 활성화 등으로 이전보다 더욱 생산적인 조직으로 한 단계 진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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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바다에서 즐기는 해양레저…도, 7월부터 ‘경기해양레저 아카데미’ 운영[동북아뉴스타임]경기도가 해양레저문화의 저변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다음달부터 5개월 간 안산, 시흥 등 경기도 연안지역에서 ‘경기해양레저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경기해양레저 아카데미’는 7월부터 11월까지 화성, 안산, 시흥, 김포 등(정확한 지역과 장소는 미정)에서 단계별 해양레저 교육프로그램을 무료 또는 기존 교육비 대비 약 50%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한다. 올해는 ▲해양재난사고 대응 능력 함양 및 해양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해양레저 안전체험교육 ▲딩기요트 등 무동력 수상레저스포츠 기초교육 ▲동력 수상레저기구(요트, 보트) 조종면허 취득교육 ▲조종면허 취득 이후 해상에서 이뤄지는 실질적인 운항기술 심화교육 총 4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경기해양레저 아카데미’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경기농정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홈페이지 내 사전수요조사에 참여하면 향후 정식 교육생 모집 시 문자메시지 안내도 받을 수 있다. 김성곤 경기도 해양수산과장은 “도민 누구나 경기바다를 즐길 수 있도록 깨끗한 경기바다 만들기에 이어 다양한 해양레저문화 콘텐츠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경기평택항만공사와 ‘경기바다 관광 해양레저 활성화 사업’ 위ㆍ수탁계약을 맺고 경기해양관광 콘텐츠 개발 및 브랜딩, 경기해양레저 아카데미 운영, 해상교통기반 확충 등 해양레저문화의 저변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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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태권도진흥재단과 협력 체계 구축 위한 업무 협약 체결[동북아뉴스타임]남양주시는 15일 전라북도 무주군에 위치한 태권도원 명인관에서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오응환)과 상호 기관의 발전 및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협약식에 앞서 관계자 10여 명과 함께 태권도원과 국립태권도박물관을 방문했으며, 태권도 상설 시범 공연을 관람하고 태권도 진흥 및 상호 기관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기 태권도 진흥 및 보급 ▲주요 사업(행사) 등 상호 기관 장소 및 시설 사용 편의 제공 ▲상호 홍보 채널 및 네트워크를 활용한 주요 사업 대외 홍보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조광한 시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태권도진흥재단과 정보 교류 및 기술 지원 등의 유기적 협력 관계를 도모하고, 상호 기관이 보다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4년 4월 개원한 태권도원은 세계 유일의 태권도 전문 공간으로, 4,500석 규모의 태권도 전용 T1경기장을 비롯해 4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실내 공연장과 1,400명이 동시에 숙박할 수 있는 태권도 연수원, 태권도 전문 박물관, 수련 및 연구소, 체험관, 운영 센터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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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제34회 전국남녀학생종별 수상스키·웨이크보드 선수권대회 개최[동북아뉴스타임]영광군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제34회 전국남녀학생종별 수상스키‧웨이크보드선수권대회가 불갑저수지 수상스키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대한수상스키웨이크스포츠협회(회장 박동주)가 주최하고 전남수상스키웨이크스포츠협회(회장 홍성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300여명의 선수 및 임원들이 참가하며, 웨이크보드, 웨이크서프, 점프, 슬라롬, 트릭 5종목에서 최강자를 가린다. 수상스키는 여름철 더위에 벗어나 운동도 함께 할 수 있는 수 있다는 점에서 매년 수상레저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며 영광군에서도 이에 부응하여 2008년부터 매년 전국단위 수상스키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아시아 수상스키‧웨이크보드대회를 개최하여 국제적으로 영광군을 홍보한 바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참가선수단은 코로나19 PCR 검사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하며, 매일 발열체크와 방역소독 등 코로나 19에 대비하여 방역대책을 철저히 이행하고 대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영광군 관계자는“이번 대회 개최 장소인 불갑저수지는 영광 9경 중 하나인 불갑사를 품고 있고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어 레저스포츠를 즐기기에 최적의 여건을 갖춘 곳이다”며, “이 대회가 레저스포츠 활성화는 물론 참가선수들이 수준 높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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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의 달’ 김천상무X힘 전 관중 친환경 세정제 증정![동북아뉴스타임]김천상무가 서울 이랜드전 홈경기에서 전 관중에게 HiM 친환경 다목적 세정제를 제공한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이 오는 19일 오후 6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1’ 17R 서울이랜드FC와 홈경기를 치른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연일 무관중 경기를 치렀던 김천은 5월 5일 어린이날 이후 한 달 반 여만에 팬과 함께 호흡을 하게 됐다. 오랜만의 유관중 경기에서 김천은 다양한 팬 프렌들리 행사를 진행한다. 김천상무는 환경의 달을 맞아 친환경 기업 HiM과 함께하는 김천상무 X HiM 친환경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 관중을 대상으로 친환경 다목적 세정제(500ml)를 증정한다. 또한 친환경 세트(다목적 세정제, 주방세제, 액체세제, 섬유유연제, 곰팡이 제거제) 다섯 세트를 경품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HiM과 함께하는 첫 골의 주인공 맞히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경기 전일까지 이벤트 게시물에 댓글을 남기면 당첨자 중 추첨을 통해 2명에게 친환경 세트를 증정한다. 김천상무는 서울이랜드전 홈경기서 하프타임 전광판을 활용한 ‘맞혀보슈웅’ 이벤트를 실시한다. 권혁규, 오현규, 전세진이 나와 다양한 미션을 시행한다. 전광판을 보고 팬들은 미션을 맞힌 팬에게는 2021 시즌 사인볼이 제공된다. 경기 종료 후에는 김천 1기 선수단 전역 기념식을 진행하며 전광판을 통해 전역기념 영상을 상영할 예정이다. 영상 시청 이후에는 윤성준 장내 아나운서가 전역 예정자들을 인터뷰하고 전역 예정자들은 팬 편지 이벤트에 대해 소감을 밝힐 예정이다. 직관인증 이벤트도 실시한다. 경기장 입장 후 경기장 배경으로 인증사진 촬영 후 인스타그램에 #김천상무직관 해시태그를 포함해 게시하면 2명을 선정해 친필싸인 MD를 제공한다. 김천상무 공식 인스타그램으로 당첨자를 공지할 예정이다. 경기 시작 2시간 반 전부터 경기 종료 시 까지는 매점 옆에서 포토존 이벤트를 진행하며 경기 시작 직전에는 승리의 클래퍼 타임을 실시해 장내 아나운서의 육성에 맞춰 클래퍼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후반전에는 팬들에게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65인치 TV 교환권을 비롯해 로제니아 호텔 숙박권, 김천 풋살 경기장 풋살장 대관 이용권, 꽃을 담은 공방, MIEL 공방 체험권, 우각 한우촌, 우천냉면, 오단이 꼬마김밥 신음점, 우미관, 파스타바니타, 어사출또 신음점, 왕언니 보리밥, 청산고을 식사권, CU 황산로점 상품권, 못앞에 커피 커피 교환권, 눈사랑 안경 렌즈베리 김천점 선글라스 할인권, 김천방짜유기 티스푼‧포크세트, 뚝방 커피&디저트 커피 교환권, 천연디퓨저, 엔제리너스 김천부곡점 스무디교환권, 둥지톳밥 교동 식사권, HiM 친환경세트, 김호중 앨범 CD까지. 다양한 경품을 후반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경품 추첨 이후 전광판에 경품 당첨자를 표출하며 김천상무 홈페이지, 카카오톡 플러스 채널을 통해 당첨자 번호를 공지할 예정이다. 한편, 19일 서울이랜드와 홈경기는 TV 중계 스카이스포츠(U+tv 111번, 올레tv 54번, Btv 125번, sky life 202번)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 중계는 네이버TV, 다음 카카오, 아프리카TV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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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YE 김천 1기, 편지 쓰고 친필 사인 유니폼 받자![동북아뉴스타임]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전역 선수 기념식에서 팬 편지 전달 이벤트를 실시한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이 오는 19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1’ 17R 서울이랜드FC와 홈경기에서 ‘전역 선수들에게 쓰는 마지막 편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19일 홈경기 시 오세훈, 이근호를 제외한 전역 예정자 14명의 선수들에게 편지를 작성해 외7문 옆 장외구역에 위치한 부스 내 각 선수 별 응모함에 넣으면 응모가 완료된다. 편지 작성 시 작성자의 성함, 연락처를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편지는 사전에 작성해 응모하는 방법과 경기 당일 부스 내에서 작성해 응모하는 방법 중 선택 가능하다. 응모한 편지는 경기 후 진행되는 전역 기념식에서 선수가 직접 뽑아 읽은 후 소감을 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당첨자 총 네 명에게는 전역 선수 친필사인 유니폼이 제공된다. 유니폼은 전역기념식 종료 후 무엇이든 물어보슈웅 부스에서 수령하면 된다. 경기 후 6시부터 경기장 내 전광판을 통해 전역기념 영상을 상영하고 6시 5분부터 팬 편지를 선정하고 전역 소감 인터뷰를 진행한다. 응모 대상은 오는 6월 23일 전역 예정인 이창근, 최철원, 이명재, 이상기, 고명석, 박병현, 박용우, 이동수, 문창진, 안태현, 전세진, 김보섭과 7월 6일 전역 예정인 권경원, 문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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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소현-이금민이 말하는 국가대표의 책임감[동북아뉴스타임]“대표팀에 들어온 선수라면 나이에 관계없이 누구나 책임감을 느껴야한다.” 여자 국가대표팀의 재롱꾼이던 이금민(브라이튼&호브알비온위민)의 성숙한 발언이다. 대표팀은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울산에서 소집 훈련을 진행했다. 소속팀에서 시즌을 마친 후 귀국해 자가격리 기간을 거쳐 대표팀에 합류한 이금민은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다부진 각오로 훈련에 임했다. 지난 4월 있었던 도쿄 올림픽 최종예선 플레이오프에서 대표팀은 중국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도 한 골 차 패배를 당하며 아쉽게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금민은 당시에 대해 “2차전에서 두 골 앞서가던 상황이 기억에 남는다. 그래본 적이 없어서 그랬다. 그때는 마음이 올림픽에 가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더 허무했다. 손에 쥐고 있던 것을 누가 빼앗아간 느낌이었다”고 설명했다. 베테랑 미드필더 조소현(토트넘홋스퍼FC위민)에게도 올림픽 본선 진출 실패의 아픔은 컸다. 그는 “다른 때보다 가능성이 컸던 터라 그 기회를 잡지 못한 것에 아쉬움이 남는다. 처음으로 올림픽 본선에 진출했다면 여자축구에 많은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연장전에 들어가기 전에 아이들이 좀 더 집중할 수 있도록 강하게 끌어줬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한 것이 가장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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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8강 대진 완성... K3 양주시민축구단은 K리그1 울산현대와 맞붙어[동북아뉴스타임]2021 하나은행 FA CUP 8강 대진이 완성됐다. 8개 팀 중 유일한 K3리그 팀인 양주시민축구단은 전북현대에 이어 울산현대를 만나면서 K리그1 강팀들과 연달아 붙게 됐다. 14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FA컵 8강 대진 추첨식이 열렸다. 이날 대진 추첨식은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8개 구단 감독이 화상으로 연결돼 추첨에 참여했다. 추첨 결과 강원FC-수원삼성(이상 K리그1), 대구FC(K리그1)-김천상무(K리그2), 울산현대(K리그1)-양주시민축구단(K3리그), 전남드래곤즈(K리그2)-포항스틸러스(K리그1)가 맞붙게 됐다. 8강전은 오는 8월 18일 열린다. 이날 대진 추첨으로 4강 및 결승전 대진도 완료됐다. 4강전은 강원FC-수원삼성 승자와 대구FC-김천상무 승자가 맞붙고, 울산현대-양주시민축구단 승자와 전남드래곤즈-포항스틸러스 승자가 맞대결한다. 4강전은 국가대표팀 경기, AFC 챔피언스리그, 올림픽 등으로 인해 단판승부로 치러지며, 결승전은 홈앤드어웨이로 펼쳐질 예정이다. 4강 이후 일정은 K리그 및 AFC 챔피언스리그 일정에 따라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먼저 울산과 양주의 대결이 관심을 끈다. K리그1 1위 팀과 K3리그 팀간의 맞대결이다. 지난 라운드에서 ‘디펜딩 챔피언’ 전북을 승부차기 끝에 물리친 양주는 또다시 험난한 대결을 앞두게 됐다. 박성배 양주 감독은 대진이 확정되자 너털웃음을 지었다. 그는 “울산은 K리그를 대표하는 팀으로서 속도에 최적화돼있고, 공수 양면에서 밸런스가 좋다. 우리 입장에서는 세트피스, 카운터어택 등 전략적으로 준비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홍명보 울산 감독은 “좋은 경험을 한 박성배 감독이 팀을 이끌어가고 있다는 것이 양주의 장점”이라면서 “전북전을 보면서 양주 선수들의 간절함을 느꼈다. 축구는 객관적 전력에서 우세하더라도 의외의 결과가 나오는데 그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K리그1 팀간의 맞대결인 강원FC와 수원삼성의 대결도 흥미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초반 부진을 딛고 서서히 ‘병수볼’의 위력을 찾아가는 강원과, 박건하 감독 체제 하에서 ‘매탄소년단’이라 불리는 젊은 선수들이 맹활약하는 수원이 격돌하면 누가 이길지 궁금하다. 김병수 강원 감독은 “수원은 박건하 감독님이 부임한 이후로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도 부상자들이 곧 복귀할 것이라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이에 맞서는 박건하 수원 감독은 “강원은 훌륭한 감독님이 있고, 선수 구성도 좋다. 우리는 원정 경기라 어려움이 있지만 과거 FA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기에 그런 모습을 이번에도 이어가도록 하겠다”며 FA컵에서 강한 면모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K리그1 포항스틸러스와 K리그2 전남드래곤즈의 맞대결은 제철가 형제가 맞붙는 ‘포스코 더비’다. 전남이 2019년 시즌부터 2부리그로 강등되면서 좀처럼 만날 일이 없었는데 이번에 FA컵에서 만나게 됐다. 전남은 이번 대회에서 두 경기 연속 승부차기 끝에 힘겹게 8강에 오르며 우승을 향한 의지를 다지고 있고, 포항은 지난 대회 4강에 그친 한을 올해 풀겠다는 각오다. 전경준 전남 감독은 김기동 감독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 “더비 경기인 만큼 멋진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 편안한 마음으로 오십시오”라고 말했고, 이에 김기동 포항 감독은 “편하게 오라고 하는데 편하지는 않은 것 같다. 서로 존중하면서 팬들에게 공격적인 축구, 재밌는 축구를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대구FC와 김천상무의 맞대결도 있다. 이병근 대구 감독은 “이번 경기의 승률은 80~90% 정도”라며 “홈 경기이고, 팀 분위기도 좋다. 충분히 이길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태완 김천 감독은 “단판경기라 알 수 없기 때문에 승률은 50% 정도다. 원정거리가 짧아서 그나마 다행”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2021 하나은행 FA CUP 8강 대진추첨 결과 강원FC - 수원삼성 대구FC – 김천상무 울산현대 – 양주시민축구단 전남드래곤즈 - 포항스틸러스 * 모든 경기는 8월 18일 오후 7시 일괄 진행 * 경기 시간은 리그 일정 및 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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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행정부원장에 김무천 이사 선임[동북아뉴스타임]국기원 행정부원장에 김무천 이사가 선임됐다. 국기원은 6월 11일 오후 2시 전라북도 무주군에 소재한 태권도원의 명인관 내 일여헌에서 재적이사 21명 중 18명이 출석한 가운데 ‘2021년도 제5차 임시이사회’를 열고, 행정부원장에 김무천 이사를 만장일치로 선임했다. 김무천 신임 행정부원장(1957년생)은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 출신으로 1980년대 나이지리아 정부파견사범으로 활동하며 태권도 보급을 위해 헌신했고, 대한태권도협회 운영부장, 사무처장, 이사 등을 지낸 뒤 2019년 10월부터 국기원 이사를 맡고 있다. 국기원 정관에 따르면 행정부원장은 이사 중에서 원장이 추천하고, 재적이사 과반수 찬성으로 선임하도록 돼 있다. 임기는 1년이다. 또한 이사회는 선거인단 수를 대폭 확대하는 등의 정관 개정안을 심의, 의결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인가를 요청하기로 했다. 태권도를 대표하는 단체들의 임원을 비롯해 국기원 발전에 기여한 국내외 태권도 지도자 등 70명 이상(최대 75명)으로 구성했던 선거인단 수를 1,000명 이상으로 확대하고, 세부적인 사항은 원장선거관리규정으로 정하기로 했다. 결원이 발생해 이사를 보선할 경우 ‘이사추천위원회’가 아닌 이사장이 원장과 협의해 이사 후보자를 복수로 이사회에 추천, 재적이사 과반수 찬성으로 선임할 수 있도록 했다. 이사 선임을 위한 ‘이사추천위원회’의 위원 수는 10명에서 11명으로 늘리고, 감사의 추천 권한을 이사회에서 이사장으로 변경했다. 또, 임원의 임기 중 보선된 이사의 임기가 1년 미만일 경우와 당연직 이사의 임기는 연임 횟수에 포함하지 않기로 했다. 국기원 임원의 임기는 이사장, 원장, 이사는 3년, 감사는 2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이밖에도 사고나 궐위로 인해 이사장, 원장의 권한을 행사하는 직무대행자는 통상적 사무 외에는 수행할 수 없었지만 이사회의 동의를 얻을 경우에는 정책의 전환, 인사 등 일반 업무 범위를 벗어난 사무처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이사회는 각종 고소 사건(5건)과 피고소 사건(4건)으로 과다하게 지급된 법률비용 등에 대해 이사, 감사, 자문위원 등 5명으로 구성된 ‘구상권 청구 심의위원회’에 사건의 청구 선별 권한을 위임한 뒤 방안이 마련되면 이사장과 원장에게 보고 후 구상권을 청구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 5월 12일 ‘2021년도 제4차 임시이사회’에서 심의, 의결했던 정관 개정안이 6월 4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인가를 받으면서 이사가 해외 거주 및 체류, 천재지변이나 전염병 유입 등으로 이사회 출석이 불가할 경우 화상회의시스템에 접속, 의결권 행사가 가능해졌다. 이사회는 이날 회의를 마친 뒤 워크숍을 갖고,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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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청하키단, 제64회 전국종별하키선수권대회 우승[동북아뉴스타임]김해시는 시청하키단이 지난 9~12일 충북 제천시 청풍명월하키장에서 열린 제64회 전국종별선수권대회에서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김해시청하키단은 1차전에서 인천체육회를 맞아 5대4로, 2차전은 국군체육부대를 상대로 3대2로 승리하며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번 우승은 김해시청하키단에 남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2014년 이후 7년 만의 종별하키선수권대회 우승이자 2019년 10월 부임한 허상영 감독의 부임 후 첫 우승으로 그동안 침제된 하키단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구단주 허성곤 김해시장은 “이번 우승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작은 기쁨이 되기를 바란다”며 “전년도 무관이었던 팀이 올해 우승까지 한 것은 선수 개개인의 능력보다 단결된 팀워크가 주효했다고 본다. 시민 모두가 하나로 힘을 모으면 코로나19 역시 정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