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제1대 민선 순천시체육회장 선거 ‘1월 8일’

기사입력 2020.01.05 14:13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사업가 출신 이상대 후보와 체육인 출신 최귀남 후보 빅매치
    체육회원,“발전기금 재단을’만든다고 하니 체육활동에만 전념할 터”

     

    8회 이상대.jpg

    순천시체육회 선관위는 43개 종목단체 회장 및 대의원.해룡면체육회장 등 152명의 선거인 명부를 확정하고, 제1대 민선 순천시체육회장 선거를 오는 8일 오전 8시 부터 오후 8시까지 올림픽기념관 순천시 체육회 회의실에서 진행한다.

     

    그동안 살아 오면서 받은 사랑을 이제는 시민들에게 보답하고 싶습니다"

    민선 첫 순천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1번 이상대 후보(현,가곡도시개발회장,순천대경영행정대학원총동문회장).

     

    이상대 후보는 공약을 통해 무엇보다 체육회의'예산확보'를 우선 순위로 꼽았다.

     

    이 후보는 "선거준비기간 동안 각 종목단체 많은 분들의 고견을 청취하면서 대부분의 종목이 저예산으로 힘들게 운영돼온 열악한 환경을 파악했다"며 "당선된다면 행정은 실무진들에게 맡기고 발전기금확보를 위해 전력투구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아울러 "체육인 위주의 이사회구성을 통해 각 종목별 다양한 의견수렴으로 체육회의 발전방향에 대한 큰 그림을 그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이후보는 "전남 제1의 도시 순천이 지난13년 동안 전남도민체전에서 우승을 못했다.우승TF를 구성해 체계적인 준비를 해나겠다"며"우승으로 첫번째 가시적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이에 맞서는 기호 2번 최귀남 후보는 순천시 축구협회 부회장, 순천시 체육회 상임부회장을 지냈다.

     

    최 후보는 "체육인으로 평생을 살아온 삶에 누가 되지 않도록 이번 선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2021년 도민체전성공개최, 체육예산 연10% 증액, 종목단체 행사지원, 생활체육지도자 무기계약직 전환 등을 꼭 이루어 내겠다"고 말했다.

     

    순천시체육회 관계자는 “선거이슈가 갑자기 ‘체육회 예산’이 되어버렸다. 체육회에 20여년 몸 담아왔지만 항상 부족한 예산 때문에 행사가 닥쳐오면 종목회장들이 부족분을 충당해야 하는 고충이 따랐다. 최 후보가 못했던 일을 이 후보가 출마하면서 ‘발전기금 확보를 위한 재단을’만든다고 하니 체육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겠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민선 체육회장 선거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에 따라 실시되는 선거이고,그동안 시.도지사는 물론 해당 지방자치단체장이 당연직으로 운영된 체육회장을 맡음으로서 독립성과 자율성이 훼손되는 폐해가 제기 돼 왔다.

    8회 이상대.jpg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