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뉴스목록
-
FIRA, 국내 최초 잘피(거머리말) 종자 배양 및 현장 이식 성공[동북아뉴스타임]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이사장 신현석) 서해본부는 국내 최초로 잘피 종자(씨앗) 배양에 성공하였다고 밝혔다. 공단은 2020년 3월부터 금년 6월까지 배양된 잘피 종자를 활용하여 잘피 모조 502주를 태안군 의항리 일원에 성공적으로 이식하였다. FIRA는 탄소흡수원으로 주목받는 잘피숲을 2011년부터 조성하고 있으며, 이러한 잘피숲은 산림 1.4배에 이르는 탄소를 흡수하는 것으로 연구된 바 있다. 그동안 FIRA는 잘피숲을 조성하기 위해 연안 방파제 등의 공사로 훼손 위기에 있는 잘피를 채취한 후 타 지역으로 이식하여 잘피숲을 조성하였으나, 이러한 조성 방법은 잘피 모조 수급이 어려워 잘피숲 확대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FIRA는 안정적인 잘피숲 조성을 위해 잘피 종자를 활용한 조성 방법을 지속적으로 연구하였으며, 그 결과 서남해생명자원센터 옥외 수조에 팜사망을 이용한 잘피 배양기법, 친환경 다공성 모판을 이용한 잘피 배양기법을 활용하여 잘피 종자를 성공적으로 배양하였다. 배양한 잘피 모조는 태안군 의항리 일원에 이식하였으며, 이식 후 모니터링 결과 잘피 모조 생존율은 95%를 보여 이식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명준 FIRA 서해본부장은 “공단은 잘피숲 조성 확대로 연안생태계 회복에 앞장설 계획이다”며“천연 잘피 군락지를 보호하여 정부정책에 기여하며 수산자원회복을 이루어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동해시,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국비공모사업 선정[동북아뉴스타임]동해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국비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에서 동해시는 「동해시 격자 단위 교통량·유동인구 매쉬업 데이터 구축 및 개방」이라는 주제로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데이터사이언스랩과의 기업매칭으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동해시 주요 도로의 교통량과 유동인구를 분석, 오픈 API 형태로 개방해 공공 및 민간분야에서 공공데이터의 활용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해시는 구축된 데이터를 통해 동해시 도시계획 수립 시 기초자료로 활용함과 동시에, 신규 도로개설 소요 파악, 보행자 안전 확보 필요성 및 안전시설물 설치 예정지 파악, 교통신호체계 개선 및 버스 배차간격 조정 등 다양한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고석민 행정과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공공데이터 개방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데이터 경제를 선도하고 분석 결과를 현안 분야 기초자료로 활용함으로써 과학행정 구현 및 행정의 신뢰도를 제고하여 대민서비스를 향상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인공지능과 로봇을 활용한 경계시스템 강화[동북아뉴스타임]방위사업청은 신속시범획득 사업제도를 통해 인공지능 및 로봇 등의 민간 신기술이 적용된 「음원 활용 에이아이(AI) 경계시스템」, 「이동식 레일 로봇 감시시스템」 2건의 구매계약을 체결하여 제조검사 과정을 거친 후 각각 올해 10월, 12월부터 군 시범운용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공지능 및 로봇 기술은 산업 전 영역에 적용되어 혁신을 창출하는 신기술로,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각국은 기술 주도권 확보를 위해 국가적 노력과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은 국방 분야에도 적용되어 전장의 게임 체인저이자, 병력 감축 시대의 대안으로 전투원을 대체하는 수단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방위사업청에서는 이러한 기술을 신속히 국방 분야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신속시범획득 사업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음원 활용 에이아이(AI) 경계시스템」은 영상과 음성을 복합적으로 인식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군 최초로 적용하는 체계이다. 디프러닝(Deep learning)을 통해 학습된 지능형 서버가 폐쇄 회로 텔레비전(Closed Circuit TV, CCTV) 영상 속 물체가 동물인지 사람인지 식별하고, 아군 경계지역 및 철책으로 접근하는 사람을 관제실에 즉시 경보한다. 사람이 숨어서 접근하는 경우에도 음원 감지기를 통해 수집된 음향의 패턴을 분석하여 사람이 접근하는 방향을 탐지하여 연동된 카메라가 탐지된 방향으로 응시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현장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학습하는 알고리즘이 적용되어 탐지 성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동식 레일 로봇 감시시스템」은 경계지역에 설치된 레일 위를 로봇이 움직이며 경계임무를 수행하는 체계이다. 로봇에는 상/하/좌/우 움직임이 가능한 팬틸트 기능을 갖춘 고해상도 주야간 감시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어, 주간 1km, 야간 200m 이상의 거리에서 소형물체(0.3×0.3m)를 탐지할 수 있다. 특이 움직임을 감지하는 센서도 탑재하고 있어 경계 지역으로 접근하는 물체를 감지하여 이를 관제센터에 자동으로 알려 준다. 로봇은 레일 위를 최대 5m/s 이상으로 이동할 수 있어 특이 움직임이 감지된 지점으로 신속하게 접근하여 상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으며, 거동 수상자에게 부대 경계지역 접근 금지 경고방송도 할 수 있는 기능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이 군사적 활용성이 입증되고 군에 확대 적용된다면 인공지능 및 로봇 기술이 감시경계 병력을 대체 가능하게 되어 저출산 시대에 병력을 효과적으로 운용 가능하고, 동시에 24시간 쉼 없는 감시 임무를 통해 경계 사각지대 최소화로 부대 경계 능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은호 방위사업청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 등 민간의 우수한 첨단과학 기술의 군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속시범획득 사업을 통해 군은 민간의 첨단 기술을 국방분야에 속도감 있게 흡수하고, 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디딤돌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2021년도 신속시범획득 사업은 상시 공모 진행 중이며, 방위사업청 누리집을 통해 공모내용 확인 및 사업신청이 가능하다.
-
12월부터 미국 상표등록 더 까다로워져, 출원 주의사항은?[동북아뉴스타임]앞으로 미국시장에 진출하는 우리기업과 출원인의 상표권 확보와 관리가 까다로워질 전망이다. 미국에서 사용하지 않는 상표에 대한 취소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사용주의를 강화하는 개정 상표법이 올해 12월 27일 시행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특허청에서는 지난 5월 선진 상표5개청(TM5) 회의에서 미국 상표청장이 이번 상표법 개정의 중요성을 강조한 사실을 밝히며 우리 출원인의 주의를 당부했다. 미국 특허상표청(USPTO)은 개정 상표법 시행을 앞두고 세부 시행규칙을 마련하기 위해 2개월간 의견수렴을 진행 중이다. 상표제도는 속지주의에 따라 각 국가별로 제도가 상이할 수 있어 해외 출원 시 주의가 필요한데, 특히 미국은 등록주의를 채택한 우리나라와 달리 사용주의를 채택하고 있어 상표등록 후에도 상표의 정당한 사용 사실을 입증해야 한다. 미국은 이번 법 개정을 통해 사용주의를 더욱 강화하는 제도를 도입하고, 이를 통해 사용하는 상표인 것처럼 사용증거를 조작 하여 사기로 출원·등록하는 사례를 방지하고자 하였다. 12월 시행예정인 미국 상표법의 주요 개정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등록상표 말소와 재심사 제도를 신설하여 상표를 등록한 후 실제로 사용하지 않는 경우 누구나 간편하게 취소를 청구할 수 있도록 하였고 심사관 직권으로도 취소가 가능해졌다. ② 상표 심사기간동안 상표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는 증거를 제3자가 심사관에게 제출할 수 있고 심사관은 제출된 증거의 활용 여부를 2개월 안에 결정해야 한다. ③ 상표권 침해소송에 있어서는 상표권 침해가 있는 경우 상표권자에게 회복 불가능한 피해가 있는 것으로 추정하도록 상표법상에 명시해 상표권자가 사용 금지명령을 더 쉽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했다. ④ 미국 특허상표청의 가거절통지서에 대응하는 기간을 기존 ‘6개월’에서 사안에 따라 ‘60일부터 6개월까지’의 기간을 정할 수 있도록 변경하였다. 특허청 목성호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미국의 개정 상표법이 시행되면 미국 내에서 사용하지 않는 등록상표가 쉽게 취소될 수 있으므로 우리 출원인의 주의가 필요하다. 경쟁사가 등록상표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는 증거 제출을 통해 해당 상표를 취소시킬 수 있지만, 본인 등록상표도 사용하지 않으면 취소될 수 있으므로 사용하려는 상품·서비스를 한정하여 출원하고 사용실적 증거를 확보하여 이에 대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
하남시 스마트도시계획,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동북아뉴스타임]하남시는 도시문제 해결과 미래형 스마트도시 구축을 위해 수립한 스마트도시계획이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하남시 스마트도시계획’은 ‘시민과 함께 만드는 빛나는 스마트도시 하남’이라는 비전과 5대 목표 아래, 올해부터 2025년까지 추진하게 될 3대 추진전략 21개 스마트도시 서비스 구축 로드맵이 담겨있다. 「스마트도시 조성 및 산업진흥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지자체는 스마트도시계획을 수립하였을 때에는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에 근거해 시는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계획(안)을 수립, 올해 1월 국토교통부에 승인 신청 후 보완 등 절차를 거쳐 지난 15일 최종 승인을 받게 됐다. 계획 수립 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작년 7월 시민 109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작년 11월에는 온라인 공청회도 개최한 바 있다. 계획상 3대 추진전략은 ▲IT·R&D가 특화된 4차 산업혁명 혁신지구 등 미래형 신도시 조성 ▲리빙랩 기반 도시재생 연계, 생활 밀착형 서비스 도입을 통한 웰니스 생활환경 조성 ▲D․N․A(Data․Network․AI) 기반 스마트도시 혁신 생태계 조성이다. 이를 토대로 ▲주거환경 개선 ▲효율적 시정 ▲삶의 질 제고 ▲레저·문화 등 4개의 테마로 분류해 21개의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도출했다. 도출된 주요 서비스는 ▲빅데이터 기반 셔틀버스·자율주행 버스·하남형 스마트주차 연계 ▲보행자 안심 ▲퍼스널 모빌리티 공유 ▲하남 파란하늘 관리(IoT 기반) ▲쓰레기 관리 ▲하남형 디지털(시민) 시장실 ▲독거노인 함께 ▲AI추적 안심귀갓길 ▲하남 역사·문화의 거리 ▲스마트 Park 서비스 등이다. 추진계획을 보면, 올해는 기존 스마트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기반시설을 확충하게 된다. 그리고 내년부터 2024년까지 신규 스마트 서비스를 구축해, 2025년 스마트 서비스 확산 및 데이터 연계까지 완성할 예정이다. 예상 사업비는 국도비 94억원, 민간투자 13억원을 포함한 총 358억원이다. 시는 2025년까지 중앙정부 공모 및 민간투자 협력 등을 통해 재원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과 함께, 그리고 관계기관 등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계획한 스마트시티 서비스가 모두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들의 삶이 보다 편리해 지는 스마트도시 하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2021년 최신 고해상도 항공사진 서비스 실시[동북아뉴스타임]광주시는 각종 개발사업으로 급변하는 지형의 체계적인 관리와 행정업무에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시 전역(431.05㎢)을 대상으로 고해상도 디지털 항공사진 구축을 완료하고 공간정보시스템(GIS) 및 생활지리웹포털에 탑재해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를 실시한 항공사진은 지난 3월에 촬영한 최신의 디지털 항공사진으로 시의 지형변화에 대한 시계열 관리는 물론, 국·공유지 불법사용 단속, 과세자료 일제정비, 주택가격 조사·산정, 불법 건축물 단속 등 각종 인·허가 부서에서 객관적 증빙자료로 광범위하게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광주시 생활지리웹포털에서 2021년 구축한 최신의 고해상도 항공사진과 지적도, 로드뷰, 하수처리구역 등의 다양한 공간정보와 중첩해 활용함으로써 직접 현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쉽고 편리하게 광주시의 개발현황을 한눈에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대시민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시에서 보유하고 있는 2007년부터 현재까지 연도별 항공사진을 한 번에 검색·활용할 수 있어 광주시의 변화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신동헌 시장은 “다양한 개발사업으로 급변하는 광주시의 지형정보를 고해상도 디지털 항공사진으로 매년 구축해 관리함으로써 투명하고 과학적인 행정업무 추진과 고품질 시민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신뢰받는 광주시 행정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고온다습한 기후 따른 키위 점무늬병 발생 주의[동북아뉴스타임]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잦은 강우와 기온 상승으로 키위 점무늬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농가들에게 병해 방제 및 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주에서 키위 재배면적은 311.5ha, 생산량 8,325톤으로 제2 소득 과수로 육성되고 있는 작목이다. 키위 점무늬병은 궤양병 다음으로 생육과 수량을 떨어뜨리는 주된 병으로 전염력이 높아 큰 피해를 준다. 피해증상은 감염초기에 작은 암갈색 반점의 병반(무늬)이 나타나고, 진전되면 잎 표면에 겹둥근무늬의 반점이 형성돼 서로 융합하게 된다. 병 발생이 심해지면 조기 낙엽으로 양분공급이 어려워 키위 품질 저하 및 이듬해 착과량에도 영향을 준다. 키위 점무늬병 병원균의 적정 생장온도는 25℃~28℃이며, 특히 다가오는 장마철의 다습한 환경은 병의 확산을 급속히 증가시킨다. 키위 재배지에서 점무늬병을 일으키는 병원균 포자를 조사한 결과, 지난 4월 초순 최초 관찰됐으며 포자 관찰 5일 후부터 병반의 형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병원균이 확인되고 최근 병원균 적정 생장온도*로 기온이 상승하는 만큼 시설환기 및 조기 방제 등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키위 점무늬병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고온기 시설 내 측창과 천창을 개방하고, 환기팬을 활용해 시설하우스 내부의 뜨거워진 공기를 배출하고 외부의 공기를 유입해 공기순환을 원활히 이뤄지도록 관리해야 한다. 또한 병 발생 초기 및 장마 직전 키위 점무늬병 적용약제를 통해 철저히 방제해야 한다. 김효정 농업연구사는 “올해도 고온다습한 날씨가 빈번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며 “장마가 오기 전 키위 재배지를 미리 살피고 환기 및 방제 등을 통해 고품질 키위 생산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
상상이 아닌 현실로, 더 가까이 다가온 가사(home) 서비스 로봇![동북아뉴스타임]# 직장인 A씨는 스마트폰을 통해 집에 있는 가사 서비스 로봇들에게 일을 시킨다. 주방에서 요리 로봇이 요리를 준비하고, 아이는 반려로봇과 거실에서 공부와 놀이를 한다. 청소 로봇이 인공지능을 이용해 아이와 반려로봇과 부딪치지 않으면서 거실 바닥을 청소한다. 영화와 같은 공상이 현실이 되어 우리 생활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 #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에 따르면 개인용 로봇 시장은 ’30년까지 515억달러(약56조원)로 연평균 7.8%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 인공지능신문 2020.12.06. [이슈] 인공지능으로 무장한 개인용 서비스 로봇...오는 2030년 글로벌 시장 56조원으로 성장한다. # 가사 서비스 로봇 기술이 현실화함에 따라 시장 선점을 위해 관련 기업의 연구개발 및 특허출원이 활발하다. 특허청에 따르면, 가사 서비스 로봇 관련 특허출원은 과거 5년간(’11년~’15년)에는 평균 약 109건에 머물렀으나, 최근 5년간(’15년~’20년) 평균은 약 216 건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16%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5년간(‘16년~’20년)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사람과 교감하면서 원하는 대로 움직이면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 출원이 크게 늘어 전체 출원의 36%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서비스 형태 별로 살펴보면, 청소로봇이 674건으로 가장 많고, 가사로봇 379건, 취약자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보조 로봇 312건, 교육·게임로봇 162건, 반려로봇 65건 순으로 나타났다. 청소로봇의 경우 가사 서비스 로봇의 초기 형태로 여전히 관련 출원이 많기는 하나 점차 그 출원비중이 낮아지고 있으며, 요리, 교육, 노약자 보조와 같은 좀 더 복잡한 서비스 기능이 가능한 로봇 분야의 출원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 온라인 교육이 많아짐에 따라 가사로봇과 교육·게임로봇 관련 출원이 늘어나고 있으며(’20년 가사로봇 97건, 교육·게임로봇 42건으로 전년 대비 각각 17%, 62% 증가), 어린이를 돌보고, 노약자와 장애인을 보조하는 로봇 출원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20년 53건으로 전년 대비 51% 증가). 출원인 유형별로 살펴보면, 대기업이 40%(647건)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그 다음으로 중소기업이 26%(418건), 대학·연구소 13%(216건), 개인 11%(186건), 외국인 10%(155건)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중소기업의 출원 비중이 늘어나고 있어 작년의 경우 중소기업이 전체 출원의 37%를 차지하였다. 특허청 지능형로봇심사과 원유철 심사관은 “인공지능과 로봇기술의 결합으로 다양한 가사 서비스 로봇이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 될 것이므로 관련 특허출원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심사를 통해 관련 기술 개발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안성시, 사전점검을 통한 여름철 축산 재해예방 당부[동북아뉴스타임]안성시는 다가오는 여름철을 대비하여 농가에 전기시설 사전점검을 당부하였으며, 환경온도를 낮추기 위해 송풍팬 가동 및 지붕 물 뿌리기, 차광막 설치 등을 실시하고, 적정사육두수를 유지하며 가축의 사료 섭취량 감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원한 물을 공급하고 신선한 사료를 소량씩 자주 급여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국립축산과학원 축산농장종합지원시스템인 ‘축사로’에 가입하여 가축사육 기상정보시스템에 접속하면 해당 지역의 가축더위 지수를 확인할 수 있으며, 문자알림 신청 시 위험, 폐사 단계가 예상되는 날 아침에 휴대전화로 경보 알림과 함께 고온스트레스 저감을 위해 필요한 정보 등을 제공받을 수 있기에 농장주가 ‘축사로’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독려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천병덕 친환경기술과장은 “여름철 축산 재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정 온도 및 위생 유지 등 축사 관리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
이천시, 똑똑한 사료 급이 로봇이 소밥을 챙겨준다[동북아뉴스타임]이천시는 ICT 융복합 기술을 활용한 TMR(Total Mixed Ration, 완전배합사료) 급이 로봇을 도입하여 관내 한우 농가에 시범 적용한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노동력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고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경기도농업기술과의 협력을 통해 사업비 1억원, 2개소에 ‘무인로봇 활용 섬유질 자가배합사료 급여시스템’ 축산 신기술 보급 사업을 실시 중이다. 이번 시범 도입한 급이 로봇은 사료량과 사료급여 시간을 입력하면 해당시간에 무인로봇이 사료배합기에 입력된 양의 사료를 담아 바닥에 설치한 마그네틱 라인을 따라 주행하면서 정확한 장소에 설정한 양의 사료를 자동으로 공급한다. 그리고 전기선이 없이 무선 배터리로 움직이는 로봇은 임무를 마치면 다시 제자리인 자동충전 장치로 복귀한다. 시는 로봇의 도움으로 편리하게 자가 배합사료를 급여함으로써 50%의 노동력 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사업이 크게 확대 되면 많은 축산농가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현숙 기술보급과장은 “농촌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하는 만큼 노동력 절감형 기술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축산농가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신기술 보급 사업이 현장에 적용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