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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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주민을 전문가로 만드는 기술학교 운영[동북아뉴스타임]동작구가 사당권역을 중심으로 2021년 주민기술학교 2단계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주민기술학교는 고령화 및 가족 구조의 변화로 지역 내 돌봄 서비스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수요에 맞는 전문 기술교육을 주민에게 제공함으로써 지역 내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인재를 양성하고 나아가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2020년 서울시 공모 선정에 따라 2022년까지 3년 간, 1억 6,500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 돌봄 및 주거관리 분야의 기본교육부터 전문 자격증 취득 등 연계심화, 돌봄 클러스터 구축까지 총 3단계 과정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주민기술학교 1단계로서 생활지원, 청소‧수납 관련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펼쳐 돌봄기초 및 사회적경제 교육 7회, 청소수납 및 생활지원 25회 등을 교육했고 청소수납 10명, 생활지원 11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했다. 올해는 1단계 돌봄 인력 양성과 함께 2단계 ‘동작구 지역중심 서로돌봄 관리기업 구축’에 나서 돌봄사업의 전문화와 사업기반 마련, 주거관리 활동가를 양성한다. 먼저, 청소수납 20명, 생활지원 20명, 주거관리 활동가 10명 등 과정별 20명 내외의 교육생을 모집해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세미나실, 동작 50플러스 센터 등에서 진행한다. 구체적 교육내용으로는 ▲생활위생과 방역, 주방‧냉장고‧옷장 정리수납 등 청소수납 60강 ▲돌봄활동의 이해, 뇌를 깨우는 웃음치료와 레크레이션 등 어르신 돌봄 관련 생활지원 60강 ▲집수리 이해, 공구종류와 조작법 등 간단 집수리 교육 33강이다. 특히, 동작구 1인 가구, 독거어르신 대상 개선 시범사업 등과 연계해 현장실습을 실시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필요한 돌봄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다음달 2일까지 사당4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으로 제출 또는 홍보포스터 하단의 QR코드 접속 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요양보호사, 간호(조무)사, 사회복지사, 물리치료사, 웃음치료사 등 자격증 보유자와 사당4동 주민은 우대한다. 구는 돌봄SOS센터, 동작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사당4동 도시재생지원센터 등 구청 돌봄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 등과 유기적 협업 구조를 구성해 돌봄플랫폼인 ‘서로 돌봄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돌봄서비스 연결체계를 마련한다. 나아가 관내 여러 사회적경제조직, 의료기관 등과 연대를 통해 문화 및 의료 분야의 서비스 개발을 통해 돌봄서비스 분야를 확장할 계획이다. 김정원 경제진흥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에게는 전문기술교육과 일자리를, 지역사회에는 지속가능한 돌봄과 발전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많은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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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의료진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합니다![동북아뉴스타임]동작구가 영등포고등학교 학생들로부터 코로나19 최일선 현장에서 고생하는 의료진에 대한 감사와 응원의 마음이 담긴 손편지 등을 전달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대방동에 소재한 영등포고등학교 교사와 학생들은 코로나19 선별진료소의 의료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시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학생회를 중심으로 보건소 의료진에게 감사 편지를 쓰기로 하고, 지난 16일 교사와 학생들이 보건소를 직접 방문해 손편지 50여통과 음료수를 보건소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학생들이 작성한 감사편지에는 "코로나19 일선에서 대한민국을 지켜내고 계신 의료진 분들, 여러분들이 계셨기에 우리나라는 아직 버티고 있습니다!“ “모든 분들께 마음을 전할 수는 없겠지만 국민들은 언제나 뒤에서 여러분들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등의 내용과 "작년부터 현재까지 모든 보건소 의료진 분들께서 힘내주셔서 국민들이 큰 힘을 얻고 있어요!“ “끝이 보이지 않아서 많이 힘드실텐데, 이렇게 멀리서나마 응원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 생각하시고 건강하세요. 파이팅입니다!"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었다. 편지를 전달받은 보건소관계자는 거듭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손편지와 음료수는 고생하는 의료진들에게 잘 전달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유희남 보건기획과장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을 받게 돼 코로나19 장기화로 연일 고생하는 보건소 의료진들이 큰 힘을 얻었다.”고 밝히며 “철저한 코로나19 방역활동 및 백신 예방접종 실시 등으로 하루 빨리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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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서울시 최초로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과 업무협약 체결[동북아뉴스타임]호국보훈의 달인 6월 첫째 날 은평구는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과 남북협력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시에서 은평구가 최초로 체결하였고, 이는 남북교류의 중심축이 될 경의선 출발역인 ‘수색역’과 통일의 꿈을 안고 명명된 교통의 요지인 1번 국도 ‘통일로’ 그리고 의주에서 천리, 부산에서 천리를 뜻하는 ‘양천리’라는 옛 지명 등의 지리적 의미와 통일의 전초기지로서 은평구의 선도적인 역할에 대한 기대와 상징적 의미를 부여한 것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남북한 공동번영 ▲지속적이고 제도적인 협력 ▲시민참여의 원칙을 바탕으로 북측 도시와의 협력을 추진하게 되며, 은평구는 특색 있는 중점 협력사업을 선정하고 경문협은 북측과 신뢰있는 교류창구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지난 3월 개정된 남북교류협력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도 남북교류사업을 독자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구는 경문협과 다각적이고 심도있는 협의를 통해 문화·관광 및 방역·보건의료 등 은평구의 성격에 맞는 협력사업을 선정하여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구는 대북진출의 전략적 요충지로서의 지리적 특성과 남북평화교류 상징 도시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통일’을 콘텐츠로 한 통일박물관 설립을 추진하는 등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차근차근 준비해 오고 있다. 구는 남북교류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19년 ‘서울특별시 은평구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를 공포하였고, 남북교류협력위원회를 출범했으며, 남북교류협력기금을 조성하는 등 구 차원의 지속가능한 통일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임종석 이사장은 “지방자치단체가 뿌리가 된다면 국제 환경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이고 훨씬 안정적인 남북협력이 가능할 것”이라며, “은평구가 남북 간 협력의 모범 모델이 되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은평구에 남아있는 일제의 대륙침략 전초기지였던 수색역의 조차장과 관사 등의 부정적 문화유산의 아픈 상처를 치유하고 본격적인 남북교류 시 물류의 길목이자 북으로 가는 평화의 전진기지로 희망의 씨앗을 뿌려 유라시아로 뻗어가는 동북아 경제의 중심축이 되는 한반도 평화경제 플랫폼을 꿈꾸고 싶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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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7월 중순부터 자치회관 재개관˙˙˙거리두기 준수하여 운영[동북아뉴스타임]은평구가 코로나19로 정지된 구민의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자치회관을 재개관한다. 은평구 자치회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현재 휴관 중이다. 은평구는 프로그램 선정과 백신 접종 여부 확인 등 사전 준비 과정을 통해 재개관 운영의 기틀을 잡고 7월 중순부터 자치회관을 재개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에서 안전하게 자치회관이 운영될 수 있도록 은평구는 사전준비를 철저히 할 예정이다. 백신1차 접종자 및 접종 완료자는 프로그램을 우선 수강신청 할 수 있다. 또한, 수강인원은 정원의 50% 이하로 제한하여 수강생 간 거리두기를 준수하여 운영된다. 자치회관 프로그램은 한자, 서예 등 비활동성 프로그램을 개강한다. 댄스, 요가 등 활동적인 프로그램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추후 개강할 예정이다. 수강인원을 정원의 50% 이하로 운영하므로 구민에게 균등한 수강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단기 프로그램은 교차수강하도록 하고 연속·중복 수강은 방지하도록 할 예정이다. 자치회관 유휴공간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추후 개관할 예정이다. 은평구 관계자는 “계속된 코로나19 상황에 심신이 지친 은평구민에게 일상을 되돌려주고 코로나19의 확산도 방지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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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실전 같은 모의훈련˙˙˙악성 민원 꼼짝 마![동북아뉴스타임]특이민원도 유비무환, 강서구가 철저한 대비에 나섰다. 서울 강서구는 오는 22일 구청 1층 민원실에서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민원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 폭행 등 특이민원에 대해 적절하게 대응하여 피해를 미리 예방하고 민원실의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모의훈련은 민원인이 담당 공무원에게 폭언과 폭행을 가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실시한다. 구는 비상상황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공직자 민원응대 매뉴얼’을 참고하여 ▲대응반 ▲신고반 ▲구조반 ▲대피반으로 전담반을 편성하였다. 각 전담반은 민원인 대응, 문제 발생 시 신고, 민원인 제압, 피해 공무원 보호 등 상황에 따른 각자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훈련은 강서경찰서와 연계하여 진행되며, 경찰서와 연결되어 있는 비상벨의 정상 작동 여부와 신속 출동 여부 등도 함께 점검한다. 또한 폭행이 일어났을 때 신속하게 피해 공무원을 보호하고 다른 민원인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대피시키는 연습도 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모의훈련과 더불어 민원 응대 교육도 매년 실시하여 민원 처리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특수한 민원으로 심리적 고통을 받는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전문가 심리 상담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매년 구에서 특이민원이 발생하여 직원들이 상담까지 받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모의훈련을 통해서 특이민원을 슬기롭게 대처하는 법을 숙지해 민원인과 공무원이 모두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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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코딩'에서 '스마트폰 활용법'까지˙˙˙디지털 역량 쑥쑥[동북아뉴스타임]종로구는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어린이와 노년층을 대상으로 6월부터 12월까지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를 위한 AI코딩과 노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스마트폰 및 키오스크 활용법 등 총 10개 과목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6월 9일을 시작으로 교남동·이화동주민센터와 서울노인복지센터, 종로노인종합복지관 등 관내 4개 교육장에서 실시 중이다. 먼저 어린이 코딩 교육은 집 가까운 곳에서 코딩을 익히고 컴퓨터 프로그래밍과 사물인터넷(IoT)에 대해 학습할 수 있는 시간들로 기획했다. 특히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로봇을 활용해 쉽고 재미있게 코딩을 배울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코딩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하는 초급과정에서부터 센서, 모터 등의 하드웨어를 직접 제어할 수 있는 중급과정 등 수준별 과목들을 마련한 상태다. 종로구는 디지털 취약 계층인 노년층을 위해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알찬 교육들도 선보인다. 스마트폰 사용법을 시작으로 ▲교통앱을 활용한 길 찾기 ▲온라인 교육 시 필요한 줌(ZOOM) 프로그램 사용법 ▲복지, 건강, 금융, 쇼핑 관련 앱 활용법 ▲키오스크 사용법 등을 알려준다. 구민 누구나 개인별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디지털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수업료는 무료이다. 코딩교육 관련 문의는 스마트도시과를 통해 하면 되고 노년층 교육 신청은 종로노인종합복지관과 서울노인복지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구민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자 한다”면서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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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상일2동주민센터, 7월 1일 업무개시[동북아뉴스타임]강동구 상일2동주민센터가 강일동에서 분동되어 7월 1일 오전 9시부터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구는 고덕강일지구 대규모 입주로 인해 강일동의 인구 과밀화 현상이 예상됨에 따라 7월 1일자로 고덕로 위쪽을 강일동, 아래쪽은 상일2동으로 분동하여 효율적인 행정·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는 그동안 법정동과 행정동이 달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던 고덕리엔파크3단지와 고덕강일1·3지구에 대해 법정동과 행정동을 일치시켜 주민의 혼란을 줄이고 생활권역과 행정구역을 일치시켜 주민들의 행정서비스 편의성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도 담겨있다. 상일2동주민센터 임시청사(상일로6길 51)는 삼성엔지니어링 정문에서 100m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신축청사가 건립되기 전까지 상일2동 주민들의 행정공백 방지를 위해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업무개시일부터 전입신고, 인감신고, 출생·사망 신고 등의 신고업무는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처리가 가능하니 이점 유의해야 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강일동의 향후 인구수가 적정수준을 넘어갈 것이 예상됨에 따라 분동을 추진하게 됐다”며 “상일2동 주민들이 새로운 주민센터에서 보다 효율적인 민원서비스를 제공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구는 분동에 따른 주민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내문 배포, 구 소식지 및 SNS 안내, 현수막 게시 등 주민홍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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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건물 스크린으로 만나는 '성수동 빛 퍼레이드'[동북아뉴스타임]서울 성동구는 이달 16일부터 성수동 산업혁신공간 외벽에 미디어 파사드1) (Media Facade)를 통해 인근 행인들에게 신선함과 즐거움을 제공한다. 구는 산업혁신 건물에 구정의 비전과 성수도시재생사업, 성동의 어제와 오늘의 모습을 담은 ‘기적도시’ 영상 등 성동구의 다양한 모습을 감각적으로 표출하며 인근을 이용하는 주민과 방문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극복 응원 영상’과 28종의 장미 9천 주가 식재된 ‘대현산 장미원’, 도심 속 힐링장소 ‘서울숲’을 보여주며 구민들의 마음을 달래고 응원한다. 구는 최근 성수동의 다양한 산업‧문화자산의 기능과 역할을 통해 청년산업을 독려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2019년 말 ‘성수 도시재생 산업혁신공간’을 마련했다. 산업혁신공간은 홍보 및 체험공간과 청년혁신공간으로 구성되어 구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문화콘텐츠 및 체험관을 운영하고 디자인제품 및 청년 작가의 작품도 전시, 6개 분야의 팝업스토어 창업 스쿨 프로그램2) 운영으로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며 산업, 문화, 창업, 홍보 등 복합기능을 수행하는 효율적인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미디어파사드를 통한 빛 퍼레이드는 건물외관을 시각적으로 아름답게 꾸며주는 역할과 함께 산업혁신공간을 문화예술 거점공간으로 자리매김하여 성수동의 또 다른 핫플레이스가 될 것이라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홀로그램을 한참 동안 관람한 한 행인은 “코로나19로 가족과 같이 갈 곳이 없는데 동네 공공건물에 천연색의 볼거리가 생겨 다음에도 가족과 함께 감상하러 또 오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수동 도시재생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산업혁신공간에 성수동만의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청년산업에 감각적이고 혁신적인 다양한 정책을 도입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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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환경의 달 맞아 '불편한 이로움 DAY' 행사 열어[동북아뉴스타임]중구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지난 19일 중구 교육지원센터 이로움과 동화 주민공원에서 '불편한 이로움 DAY' 행사를 진행해 환경보호에 관한 높은 관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상기후 현상은 매년 심각해지고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이 일상화되면서 일회용품 사용이 현저히 늘었다. 이에 지나친 일회용품과 쓰레기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던 주민들은 환경을 위해 행동할 준비된 마음으로 조금 '불편'할 수 있지만, 환경에는 '이로운' '불편한 이로움 DAY' 행사를 함께 즐겼다. 중구 교육지원센터 이로움은 망원동의 핫한 명소인 알맹상점과 연계하여 '일일 알맹상점'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소분 세제, 대나무 칫솔, 대추 수저받침 등 플라스틱 대체품과 천연 수세미, 세탁비누 등 친환경 제품을 직접 보고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지역 주민들의 인기를 끌었다. 알맹상점은 '껍데기는 가라 알맹이만 오라'는 소개 문구와 함께 포장재 없는 상품과 업사이클링 제품(재활용품에 디자인과 기능을 더한 것), 다회용품, 생활용품 리필제품을 파는 제로 웨이스트(쓰레기 없는) 가게로 최근 환경에 관심이 많은 20, 30대 사이에서 인기있는 장소다. 아울러 환경을 위한 메시지와 그 방법을 전하고 함께 실천하고자 ▲ 환경 책을 주제로 함께 이야기 하는 시간, Book Talk! Talk! ▲ 환경, 기후 관련 북 큐레이션, 밖으로 나온 도서관 ▲ 버려지는 책표지로 친환경 가랜드 만들기 ▲ 친환경 EM효소 제작 ▲ 이로움 텃밭에서 수확한 상추, 방울토마토 판매 ▲ 커피캡슐을 이용한 업사이클링 화분 만들기 ▲ 환경 알쏭달쏭 퀴즈 와 같은 다양한 환경 체험부스를 마련해 주민들이 함께 하였다. 행사 당일, 이로움 지하 1층 에듀카페에서는 텀블러를 지참하면 누구나 천 원을 할인해 주고 체험부스 5개 스탬프를 찍고 빈 용기를 들고 오는 참가자에게는 에듀쿡에서 무료로 간식을 제공했다. 또한, 구는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관내 초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탄소중립 교육' 과 지역리더를 대상으로 '초급 그린리더 양성 교육'을 10월 말까지 진행한다. '찾아가는 탄소중립 교육'은 환경 교육 강사가 지역 내 학교를 직접 방문해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한 교육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사전 신청을 받아 유치원, 초등학교 10개소에서 교육이 진행 중이다. 기후 변화 현상과 원인,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올바른 에너지 사용 등의 과정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EM비누, 태양광 키트 만들기 등 체험 활동과 함께 진행한다. '초급 그린리더 양성 교육'은 외국인을 포함한 성인과 통·반장 등 지역 리더들이 환경에 관하여 멘토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7월에 구 홈페이지 및 동주민센터를 통해 모집 예정이다. 생활 속 환경 실천에 관심 있는 주민들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기후변화 원인과 대응법, 에코 마일리지 등 정부 정책에 대한 이론 교육과 친환경 제품 만들기 체험실습이 함께 예정되어 있다. 완성된 친환경 제품은 경로당, 마을회관 등 지역사회에 기부된다. 서양호 구청장은 "환경의 달을 맞아 이번 행사와 교육 과정을 통해 우리의 삶과 직결된 기후 문제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생활 속에서 탄소 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우리 구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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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23일 용산공원서 보훈가족 나라사랑 행사[동북아뉴스타임]서울 용산구가 23일 오후 4시 용산공원 부분개방부지(옛 미군장교 숙소 5단지, 서빙고로 221)에서 ‘호국보훈의 달 기념 보훈가족 나라사랑 행사’를 연다. 서울특별시 용산구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6조의 4 (공훈선양 사업의 추진 등)에 따라서다. 이날 행사는 내빈소개, 국민의례, 모범보훈대상자 표창, 기념사, 기념공연, 용산공원 역사 워킹투어 순으로 1시간 30분 간 진행되며 성장현 용산구청장, 이성춘 서울지방보훈청장, 보훈단체 회원 등 100명이 자리할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감안, 행사 내용, 참석인원을 최소화시켰다. 특히 고령자가 많은 보훈단체 회원의 경우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로만 대상을 제한했다. 모범보훈대상자는 9명이다. 김상두(상이군경 용산구지회), 안경선(전몰군경유족회), 남순우(전몰군경미망인회), 주관영(광복회 용산구지회), 임동복(무공수훈자회 용산구지회), 지동일(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현병조(대한민국월남참전자회 용산구지회), 장영태(고엽제전우회 용산구지회), 임도규(특수임무유공자 용산구지회)씨가 ‘호국보훈문화 창달’ 기여로 구청장 표창을 받는다. 기념공연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에게 바치는 진혼무(鎭魂舞)다.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僧舞) 이수자인 박종필 익산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이 특별공연에 나선다. 용산공원 역사 워킹투어는 옛 미군장교 숙소 5단지를 둘러보는 시간이다. 옛 장교 숙소 건물을 리모델링한 카페(누리방), 오픈 하우스(오순도순), 용산공원 전시공간 등을 자유롭게 살필 수 있다. 용산문화원 소속 해설사가 안내를 맡았다. 옛 미군장교 숙소 5단지는 조선시대 얼음을 저장했던 서빙고(西氷庫)가 있던 곳이다. 해방 후 미군부대가 이곳을 차지하면서 일대를 캠프 서빙고(Camp Seobinggo)라 불렀다. 1953년 정전협정 체결 이후에는 미8군사령부가 용산으로 이전하면서 용산기지 일부가 됐다. 1970년대 미군 헬기장으로 쓰였고 1986년 이곳 부지가 한국으로 반환되면서 대한주택공사(현 LH)가 숙소를 지어 2019년까지 미군 장교들에게 임대했다. 미군기지 이전으로 비게 된 공간을 정부가 시민들에게 개방한 건 지난해 8월이다. 1904년 일제에 의한 ‘위수지역’ 선포 후 116년 만의 일이었다. 같은 해 10월 구는 이곳에서 ‘제27회 용산구민의 날 기념식’을 치렀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지난해 구민의 날 기념식에 이어 올해 보훈가족 나라사랑 행사를 옛 미군기지 땅에서 열게 됐다”며 “용산공원이 점점 우리 일상으로 다가오고 있다. 온전한 공원 조성을 위해 구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임기 중 보훈회관 건립을 마무리하고 보훈단체에 대한 지원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